뉴스종합

자광건설,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매입

개발법인 자광 통해 대한방직 부지 1980억에 매입

27일 자광건설에 따르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21만6463㎡)를 198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자광건설 관계사인 개발법인 자광을 통해 전북 전주시 마지막 '노른자위'라 불리는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를 매입하기로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자광은 이날 계약금 10%를 납부했으며 나머지 잔금은 내년 10월에 지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자광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12개의 공공기관이 둥지를 튼 전북혁신도시,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증가 등 투자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매입을 결정했다.

자광은 이 곳에 타워(호텔)와 주거시설(아파트) 등을 짓는 복합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는 전북도청과 전북경찰청 등과 인접한데다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있다.

또 전주 신도심에 위치해 있어 '금싸라기 땅'이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