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결승골,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 울산현대 2-1

이동국 프로축구 개인 통산 201호골, 시즌 정규리그 9호골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현대가 매치에서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동국은 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외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상위 스플릿(1~6위) 37라운드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9호골과 함께 개인통산 201호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이날 울산전에서 후반 11분 고무열과 교체 출전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9호골을 작성한 이동국은 오는 19일 수원 삼성과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이 남아있어 이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이동국은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나서 지난 시즌까지 8시즌(2009년 22골·2010년 13골·2011년 16골·2012년 26골·2013년 13골·2014년 13골·2015년 13골·2016년 12골)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이동국은 최종전에서 한 골만 더 보태면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작성하게된다.

이동국은 지난달 22일 강원FC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개인통산 199호골을 작성했고, 곧바로 지난달 29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K리그 최초 개인 통산 200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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