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전국 동계체육대회 여자 컬링 결승전...경기도청에 석패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컬링 결승에서 경기도청에 6-7로 패하며 은메달

팀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 부활을 알렸다.

금메달은 경기도청 컬링팀에 돌아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수확 전국적인 컬링 열풍을 몰고온 ‘팀킴’, 경북체육회(김경애·김영미·김선영·김초희·김은정) 여자 컬링팀이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서 열린 ‘제100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 6대7 로 석패,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딸, 사위 등 지도자의 부당한 대우를 폭로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지나온 경북체육회는 전날 준결승에서 2018-19시즌 국가대표인 ‘리틀 팀킴’ 춘천시청을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준비할 시간이 짧아 이번 대회는 2위로 마쳤지만, 오는 7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은 ‘팀킴’에게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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