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日샵스트리트 진출 활성화 기대

연합뉴스 캡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일본 온라인 패션플랫폼 ‘샵리스트’와 한-일 패션 브랜드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샵리스트는 20∼30대 초반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포에버21·지오다노·갭·위고 등 800개 이상의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일본의 대표 온라인 패션플랫폼이다. 188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 1천만건 이상, 연매출 약 2천140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리나라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과 일본 패션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 카페24 솔루션과 샵리스트 간 시스템 연동 ▲ 카페24 플랫폼을 통한 샵리스트 패션브랜드의 글로벌진출 지원 ▲ 샵리스트 내 K패션 브랜드 입점 지원 ▲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현지 영업·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SNS 유명인’을 말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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