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강점 살려 새로운 100년 이어갈 것”
"100년 학교의 유서깊은 역사를 이어 학생과 동문, 학부모들이 긍지를 갖는 학교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조희영 장성성산초 교장은 ‘100년 학교’ 경영자로서 앞으로 더 발전된 100년 학교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도심 외곽에 농촌지역에 위치한 장소적 특성을 토대로 소규모 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100년 학교의 역사를 써내려갈 복안이다.
조 교장은 창의력 있는 공모사업과 교내외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로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학력 신장과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에 필요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학생교육에 활용한다.
▲친환경·스마트한 학교 공간구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기초·기본학력 신장에 필요한 기초학력 선도학교 ▲AI기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블렌디디스 러닝 선도학교 ▲학습부진 원인 파악 및 보충·지도하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장성호 힐링텃밭 등 12개 사업을 공모로 진행중이다.
여기에 ▲문화예술 공연 활동 비즈쿨 연계 진로체험활동 ▲영어캠프·뉴스포츠 등 방과후 활동 ▲역사·인문 연계 학생참여중심 체험학습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 계발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 역사관’ 등 100년 학교의 소중한 자산을 활용한 ‘성산초 역사 정립’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때 학교 건물 중앙에 디지털 역사관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모사업과 교육활동은 교직원의 창의적인 연구와 노력, 학생들의 참여, 지역사회 협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조 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 등 교육 주체의 소통 문화 활성화로 모두가 만족하는 성산교육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조 교장은 "성산초는 장성은 물론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교육자산이다. 교육을 통해 나라를 구하려는 장성 지역민들의 염원이 담긴 학교다"며 "학교를 세운 선각자들의 뜻과 정신을 계승·유지·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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