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 회의에서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보호의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지방에 이전할 수 있도록 법적, 재정적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전폭적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안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 특강에서 “균형발전은 대선 공약인 ‘구조개혁 5-5-5 전략’의 기본적인 전제”라고 말했다.‘구조개혁 5-5-5전략’은 5개 분야에서 세계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만들며, G5 국가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안 후보는 설명했다. 이러한 5-5-5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단계적 4차 접종에 대해서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의 3차 백신 접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4차 접종 실시 여부도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할지도 결론을 빠르게 내려달라”고 했다. 현재 11세 이하는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을 줄이거나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의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순직 소방관 3명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영결식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분향 후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조의를 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이 자리에서 故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 대통령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정부는 5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외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위원들은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이날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정부의 임기가 4개월 남았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지금이 가장 긴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힌 뒤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 달라”고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 노력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문 대통령은“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
문 대통령 “하반기 2차 추경 신속히 추진” 당부 최우선 목표 ‘완전한 위기극복’ 4% 성장·일자리 반등 이룰 것 청년·시장 불공정 바로 잡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경제활력을 높이고 어려운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도록 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 뿐 아니라 세재·금융·제도 개선까지 다양한 정책수단을 함께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 우리 경제의
경찰 에스코트 국빈급 의전 제공 코로나 이후 첫 유공자와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국가보훈대상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오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국빈급에 준하는 의
靑 “車 개소세 인하 연장, 경제 회복 흐름 이어가길”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계란 수입 관세 0% 유지 청와대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한 데 대해 “최근 민간 소비 등 경제 회복의 흐름이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부대변인은 신선란 및 계란 가공품 등에 대한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할당관세(0%) 적용 기한을 올해 12월 31
문 대통령, 25일 한·SICA 화상 정상회의 중미 협력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시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상반기 SICA 의장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4차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SICA 중미 8개국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코스타리카와 회원국인 벨리즈,
文 “한국 달라진 위상…세계서 인정받는 나라됐다” 선진국 정상들 韓 높이 평가 여전히 부족한 부분도 많아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우리 국민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노력한 결
文, 국정운영 4년차 기록…연설문집·말글집 발간 주요 연설·메시지 211건 수록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등 배포 문재인 대통령의 네 번째 연설문집과 말글집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이 출간됐다. 지난해 5월 10일부터 지난 5월 9일까지 문 대통령의 주요 메시지와 사진을 담은 4년차 1년간의 기록이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연설문집(상하권, 별권 세트 구성)은 주요 연설, 회의 발언, 언론 기고문 등 총 211건을 담고 있다. K-방역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가교국가로서의 역할을 담은 화상 국제회의 메
靑, 25세 대학생 박성민 청년비서관 발탁 정무비서관 김한규·교육비서관 이승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청년비서관에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발탁했다.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사법시험(41회) 출신으로,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김비서관이 변호사로 20년간 활동하면
문 대통령, 스페인 도착…2박3일 일정 시작 유럽 3개국 순방 마지막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마드리드 왕궁에서 진행된 공식환영식에서 2019년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방한을 언급하며 “2019년 애초 양국 수교 70주년이 되는 지난해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늦었지만 마드리드에서 다시 만나니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밝혔다. 문
김총리 “北 최고지도자,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요청”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남북 대화와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류 협력을 시작하고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같은, 작지만 중요한 일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르침을 따라 대화와 협력의 물꼬를 트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빌어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당
문 대통령, 바이든 만나 “얀센 백신에 큰 호응” 스가 日총리 첫 대면…“반갑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콘월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고,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
[한·EU 정상회담]문대통령 “한국, 백신허브 역할할 것” 기후변화·한반도평화 논의 한국·유럽, 최적 파트너 탄소중립 긴밀 협력도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12일 오후(현지시간)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 극복, 기후변화와 환경 협력, 양자 간 교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2019년 12월 EU 정상들이 취임한 뒤 처음 이뤄진 대면 회담이다. 앞서 양측은 작년 6월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문 대통령 “한국 백신 생산력 활용해달라” AZ 글로벌 CEO 27분 면담 文 “하반기 백신공급 협조” 소리오 CEO “최대한 노력”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약 27분간 면담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백신이자, 가장 많은 한국인이 맞은 백신”이라며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모범국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사
문 대통령, 이준석에 “큰 일 했다…정치사 길이 남을 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게 “아주 큰 일 하셨다.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이 신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훌륭하다.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정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문 대통령, 장·차관급 5명 인선 軍사망사고진상위원장 송기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윤성욱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5명의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장관급인 신임 군사망사고진상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70) 전북대 법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차관급 인사로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윤성욱(56)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65)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을, 국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