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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생미 우수성 알리고 소득증대 앞장” 3년 연속 명품쌀 이끈 김재명 나주동강농협 조합장 “3년 연속 전국 12대 명품쌀로 선정된 것을 조합원들과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분발해 전국 제일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국 12대 명품쌀로 선정된 전남 나주동강농협 김재명 조합장은 “품질개량을 통해 드림생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구조 개성에 앞장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난으로 인해 가장 경쟁력이 없는 분야 중 한부분이 농업”이라며 “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해 고품질쌀 생산과 고부과가치 농산물 생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은 단순한 산업의 한분야로 국한돼서 이야기해서는 안된다”며 “정부도 경쟁력 있는 자치 농정을 만들수 있는 구조를 하루빨리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8.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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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수·오량농공단지 노후 기반시설 대폭 개선될 듯 행안부 장관 “지원 검토”…내년말까지 예상 인근 나주지방산단 등과 산업클러스터화 탄력 전남 나주 동수·오량 농공단지의 노후 기반시설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어서 인접 나주지방산단 및 국민임대산단과 연계한 산업단지 클러스터 형성이 기대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광주합동청사 준공식차 광주를 방문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19일 오후 나주시 운곡·동수동 일대 동수·오량농공단지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수·오량농공단지는 나주시 운곡·동수동 일대 38만8천㎡(약 12만평)에 85개 업체가 입주해 연매출 1천450억원, 연간수출 259만달러, 고용 850명 규모 등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현황 보고회장에서 황경환(46) (주)가족식품 대표는 “1990년 초 조성된 동수·오량 농공단지내 기반시설이 대부분 노후화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입주 기업인의 근로 의욕 저하 및 이용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대적인 개선을 건의했다. 실제로 산단 일대 인도블럭이 심하게 파손된데다 상·하수도 관로가 막혀 우기시 역류로 인해 인근 업체까지 범람하고 있으며 오·폐수처리장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미국 등 선진국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상·하수도 관로 등 기반시설의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도블럭 6km구간 보수, 노후 상·하수도 관로 1km 정비, 오·폐수시설 및 물탱크 보수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동수·오량농공단지 내 상·하수도 관로 등 기반시설이 정비되면 우기시 침수피해 예방과 주변 환경 개선으로 근로의욕 고취는 물론 오·폐수처리 기능향상으로 인근 10여개 업체가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게 돼 기업하기 좋은 쾌적한 친환경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농공단지는 전남 서남부 지역과 광주를 연결하는 국도13호선과 호남고속도로를 지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나주지방산단 및 국민임대산단과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클러스터 형성이 가능,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나주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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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한 인재양성 시스템 절실” 나주시, 투자기업 26개 CEO 초청 간담회 “은행권 보증제도 활용방안 모색” 제안도 전남 나주지역에 투자한 기업들을 위한 인재양성 시스템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다도면 중흥리조트에서 지역투자 기업 대표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나주에 투자를 하고 있거나 투자예정인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나주시가 펼치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한편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자금확보 방안이나 직업훈련 등을 통해 기업들이 채용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3M 나주공장 김종희 인사팀장은 “나주시의 지원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으며 지역인력 450명을 고용하면서 성공한 기업이 됐다”고 자부하면서 “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는 최적의 인력확보가 어려운만큼 직업훈련 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정의국 공장장은 “나주공장은 남양유업측의 지역투자 계획과 나주시의 지원방침이 맞아 떨어져 성사된 결과물”이라며 “공무원들의 지원이나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수행노력이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달라졌으며 이에따라 ‘나주에 투자하면 손해보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자부했다. ㈜캠포트 김영주 대표는 “임대산단 입주기업의 은행권 담보확보를 위해 산단 조성 완료 시점에서 기업에 대해 선별적으로 신청 즉시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식물나라 홍정래 대표는 “공장건축 때 담보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은행권 보증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나주시장은 “임대산단은 5년후 분양한다는 것이 정부방침이지만 분양 희망이 긍정적인 만큼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기업을 위해 준비된 인재를 만들 수 있는 제도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올들어 나주지역 투자유치 규모는 28개 기업 4천억원 이상으로, 1천200여명 규모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투자가 실현된 업체는 15개 기업에 투자규모는 1천200억원이며, 고용은 476명으로 집계됐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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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일을 하며 올 한해 차곡차곡 모은 1천만원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복지회에 전달한 70대 어르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54년동안 목수로 한 평생을 살아온 전규복(73·나주시 문평면 산호리 남산마을)씨. 전씨는 “자랑할일도 아닌데 누가 알렸는지 모르겠다”면서 “재산은 죽을 때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뭔가 뜻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기탁했을 뿐인데 널리 알려지는 것이 되레 부담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스무살 나이에 가구점에서 문짝과 장롱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목수라는 직업을 갖게 된 전씨는 “4남매를 다 교육시키고 결혼까지 시켜서 다들 제 밥벌이는 하기 때문에 더 큰 욕심은 없다”며 “아직도 건강하게 내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으니 이만하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전씨는 “70대를 넘겼으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친구들과 술 한잔 나눈다는 생각으로 올 연초에 마음먹었는데 계획대로 이뤘다”며 “넉넉치 않은 살림이지만 부인과 자녀들도 흔쾌하게 동의했다”며 따뜻한 가족애도 내비쳤다. 성금을 전달받은 문평면 복지회 나종주 회장은 “뜻밖에 거액의 성금을 전달받고 깜짝 놀랐다”며 “복지회를 만든 초기에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가 재원이 없어 중단했었는데 이를 포함한 다양한 활용방법을 회원들과 논의해 유익하게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고 있는 요즘, 전씨가 기탁한 성금 1천만원은 재산가의 수억원에 해당하는 거액이나 다름없어서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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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대비 저수지 준설공사 활발 연말까지 광주·전남 167개 360만㎥ 퇴적토 준설 홍문표 농촌공사 사장, 나주 만봉저수지 방문 격려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저수지 준설사업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나주지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공사관리 저수지 1천38개소 중 계속된 가뭄으로 수위가 낮고 퇴적토량이 많아 농업용수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나주 만봉지구 등 167개소 저수지를 선정, 연말 준공을 목표로 360만㎥ 퇴적토 준설사업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준설사업은 내년도 봄가뭄에 대비하고 정부의 경제부양 및 고용창출 정책에 따라 정부로부터 600억원 중 47%인 284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받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저수지에 쌓인 퇴적토 준설이 완료되면 360만톤의 농업용수 추가 확보가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봉조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저수지 준설사업 시행으로 부족한 담수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수지에 쌓인 퇴적 토사를 제거하게 돼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9만9천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나주시 봉황면 만봉저수지 준설현장을 방문, 저수지 준설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만봉저수지 준설사업은 오는 20일 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8억500만원을 투입해 퇴적토를 준설해 농업용수 8만7천톤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가을부터 가뭄이 이어지면서 내년 봄 물 부족 현상이 우려됨은 물론 현재 광주·전남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평균 42%로 매우 낮은 상황으로 이번 준설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본부는 저수지의 준설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가뭄대책 저수지 준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가뭄대책 저수지 준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평년 강수량 미달시 내년초부터 조기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해 가뭄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8.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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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장 동력원으로 심혈을 기울여온 투자유치가 정부의 수도권 완화 정책에도 큰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공은 수도권 기업들이 기반시설을 갖춘 산업단지를 우선시한다는 선호도 조사에 따라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산단 조성에 힘쓴 결과여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23개 기업에 3천12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달 중 문평 농공단지 및 나주 생물산업단지 입주 희망업체 5개사와 투자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어 올 투자유치 규모는 28개 기업에 4천억원 이상으로 1천2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가 실현된 업체는 15개 기업에 투자규모는 1천200억원이며, 고용은 476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총 727억원이 투입된 남양유업 호남공장이 준공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 지역 대표기업인 한국3M은 올해 100억원을 투자해 제1공장 내에 산업용테이프를 생산하는 AF3라인을 준공한데 이어 내년에도 500억원 상당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기능성 인체관리수를 생산하는 (주)사이언스 워터의 본사 이전 및 클리닝센터 개소, SK브로드밴드 나주 콜 센터의 입주가 완료되는 등 주로 친환경 사업인 기능성 식품, 전자, 친환경 농자재 생산기업을 위주로 재무구조가 튼튼한 우량 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면서 지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경우 전국 최초의 민간개발 산업단지인 나주산단과 문평농공단지 등 2개 산업단지를 착공했는데, 나주의 산업화를 선도할 미래산업단지는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평 농공단지는 전국에서 최단시일에 준공되면서 수도권 전자 업체에 100% 분양이 완료돼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나주시의 이 같은 성과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최우선적으로 기반시설이 갖춰진 산업단지를 선호한다는 결과에 따라 투자유치의 방향을 ‘선-산업단지 조성, 후-기업유치’로 신속하게 전환한데서 비롯됐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우수한 투자지원 시스템과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투자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며“지역인력의 고용 이외에도 인구유입 증대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특화해서 추진해야 할 역점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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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토지공급승인이 지난달 3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이뤄진 이후 첫 사업으로 혁신도시내 대규모 태양광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는 등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나주시는 2일 “대한주택공사가 공동혁신도시 내 택지개발예정지구에 1천9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688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이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주공의 승인신청서에 따르면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말까지 36㎡형 868가구를 비롯해 46㎡형 504가구, 59㎡ 316가구 등 1천688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주공은 1단계로 아파트 21개동과 관리사무소, 문고, 보육시설, 경로당 등의 부속건축물 등을 지을 예정으로, 혁신도시에 선발대로 내려올 이전예정기관 준비팀의 생활 근거지를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1년 완공할 수 있도록 주택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주시 혁신도시지원단 관계자는 “시에서 이달 초까지 검토를 마치면 연말 이전에 국토해양부가 승인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혁신도시에 어울리는 도시 기능과 미관 등을 고려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건설이 확정되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이 가속도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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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하와이 수출시장 개척 성공 영산포농협, 14.4t 첫 선적 행사 가져 전남 나주배가 미국 하와이 수출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27일 나주 영산포농협에 따르면 이달초 수출업체인 ㈜삼진지에프와 나주배 수출계약을 맺고 첫번째 성과로 지난 24일 나주배 14.4t을 포장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나주시연합사업단장, 조합임원, 수출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수출선적 행사’를 가졌다. 영산포농협은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달 하순께 나주연합사업단과 전국배수출연대와 함께 해외 배 시장을 조사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등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박정현 영산포농협 조합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농민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나주배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산포농협은 2009년 대만작업을 할 수 있는 선과장(APC)으로 지정승인을 받기 위해 농림식품부에 신청할 예정이며, 나주지역에 대미수출단지가 늘어날 경우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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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이창동사무소의 ‘사랑의 트리’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전하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4계절 내내 예쁜 불빛을 내는 꼬마전구로 장식된 ‘사랑의 나눔 열매’ 트리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이창동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사업. 어려운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매달아 놓으면 민원인이나 독지가들이 내용을 읽어본 뒤 돕고 싶은 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카드를 선택해 사회복지사를 통해 성금이나 성품을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24개 단체와 주민들이 현금 500여만원과 쌀 20㎏ 들이 77가마, 오리 훈제 20마리 등 828만여원의 성금품 보내왔으며 동사무소는 112세대에 전달해 힘든 가정에 희망을 불어 넣어줬다. 김용대 이창동장은 “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좋지 않아 기부가 줄긴 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트리’ 불빛은 꺼지지 않고 있다”며 “소외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인정이 넘치는 이창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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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금품·향응 원하는 것 같다” 나주시청 민원인 10명중 5명 전남 나주시청에서 민원업무를 본 시민 10명 중 5명은 공무원들이 금품이나 향응을 원하고 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공무원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민원인 68명을 대상으로 각종 인허가 등 민원업무 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원하고 있다고 느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48%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민원업무 처리와 관련, 담당 공무원에게 실제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민원인도 전체 응답자의 8%인 것으로 조사돼 아직까지 공무원의 부정부패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이유는 ‘처벌무마 및 완화’와 ‘지속적인 친분유지’가 각각 28%, ‘명절·출장·휴가비 및 경조사비’가 14%, ‘업무편의’와 ‘자발적 감사 표시’가 각각 14% 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느끼는 민원인들이 많아 당혹스럽다”며 “앞으로 부패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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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다문화 국제공방촌’ 조성 2010년까지 완공…연간 판매액 100억 기대 이주여성이 직접 천연염색 공예품 제작 판매 전남 나주에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공방촌(工房村)이 조성된다. 17일 나주시와 천연염색문화관 등에 따르면 다시면에 있는 천연염색문화관 주변에 이주여성이 자국의 천연염색 공예품을 만들어 전시, 판매하는 ‘국경없는 공방촌’을 2010년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2006년 개관한 천연염색문화관은 관람객이 연간 7만여명에 달하고 3만여명이 염색체험을 하는 등 ‘천연염색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전통공방 6곳이 성업 중이다. 시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문화 이주여성이 직접 해당 국가의 다양한 천연염색 작품을 제작, 판매하는 공방촌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취업과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에게 취업기회 제공, 창업에 따른 소득향상, 정착을 통한 사회통합, 새로운 관광명소화 등도 기대된다. 특히 나주는 중국을 비롯한 필리핀,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다문화 이주여성 수가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곳이어서 공방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문화관은 우선 올해 부지 매입과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10여개국 20여명의 이주여성을 상대로 천연염색 교육과 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서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다문화 국가의 천연염색 섬유와 공예품 전시회도 상시 여는 등 국제 공방촌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경없는 마을의 날’ 지정과 문화공연, 음식체험, 다문화 센터 건립 등 관광객들에게 다문화 체험을 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천연염색문화관 장홍기 관장은 “우리의 전통 제품과 함께 아시아 각국의 공예품이 한데 어우러지면 천연염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며 “공예품 등의 판매액이 연간 1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염색문화관은 다시면 회진리 옛 폐교 부지 9천여㎡에 65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상설전시장과 자료관을 비롯해 판매장과 체험장, 교육 세미나실, 연구실 등을 갖춰 천연염색 관련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8.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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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 시대 이끌 명문사학 조성 앞장” 박영동 영산포 중·고 통합 총동문회 창립회장 “그동안 패배주의에 젖어 지역사회의 명문사학으로 제대로 역할을 못했지만 앞으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명문 중·고등학교로서 자리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영산포 중·고등학교 통합 총동문회 창립회장으로 취임한 박영동(52) 회장은 “모교 발전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는 일류명문 사학을 만들도록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취임 포부을 밝혔다. 박 회장은 “56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가진 영산포 중·고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재단과 학부모, 학생이 중심이 돼 학교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교발전의 주체는 재단도 선생님도 아닌 그곳에서 꿈을 키우는 자라나는 학생”이라며 “공부할 수 있는 학교만들기와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교직원들의 복지후생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근 국내외적인 금융위기와 사교육의 병폐가 지역학교의 침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총동문회를 활성화시켜 학교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영산포중(20회)과 영산포고(4회)를 졸업한 박 회장은 현재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동문들 사이에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자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8.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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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집중판촉에 들어간 전남 나주배가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환절기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효능이 크게 부각되면서 배즙 판매량도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국 이마트 116개 지점에서 동시에 시작했던 나주배 2차 판촉행사에서 판매 예상물량 6만상자가 주말과 휴일에 걸쳐 모두 팔려나가는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12일까지로 예상했던 판촉행사가 4일만에 판매가 완료된 것은 엄격한 선별검사를 거친 고품질의 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 이외에도 ‘제수용 과일’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제철 과일’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또 탄 음식을 먹은 후에 배를 먹으면 몸에 축적된 발암성 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등이 식후 6시간 이내에 소변과 함께 배출됨으로써 암예방 효과에 탁월하다는 연구발표가 잇따르면서 건강과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와함께 만성적인 기관지 천식질환은 물론 환절기 기침과 감기예방 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즙 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종환 나주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신정훈 시장을 필두로 전 공무원들이 행정력을 총동원해 배사주기 운동에 나선 것이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배 구매는 건강증진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배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많은 소비를 호소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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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둔화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행사 2라운드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6일 전남 나주시와 광주신세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16개 이마트 점에서 ‘추석 지나고 딴 맛좋은 나주배’ 브랜드로 8만 상자를 판매했던 나주시는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은데다 최근 저장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2차 판촉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신정훈 나주시장과 농협 관계자들은 6일 이마트 광주 광산점에서 ‘나주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갖고 소비자들에게 맛좋은 나주배 홍보활동을 벌였다. 홍보단은 이날 선착순으로 일정 쇼핑고객에게 2개들이 배 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전단지 배포 및 시식행사 등을 가졌다. 오는 12일까지 6만 상자에 한해 판매되는 ‘추석 지나고 딴 맛좋은 나주 배’는 올해 생육기에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최고의 품질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나주시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업체 등을 통해 나주 배 사주기 운동을 펼친 결과 1만상자의 배를 판매했지만 농가들의 어려움이 여전해 2차 판촉을 벌이게 됐다”며 “품질이 좋은 나주 배를 엄선해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해도 될 것”이라고 관심과 구매를 호소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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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남 나주공장은 지난달 28일 ‘산의 날’을 기념해 나주 와이즈맨, 나주JC 등 나주지역 사회단체와 연계, 3시간에 걸쳐 금성산 일대 자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LG상록재단이 후원하고 LG화학 나주공장이 주최한 이번 ‘푸른산 사랑 캠페인’은 나주의 대표산인 금성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LG화학 나주공장 직원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금성산 등산로 일대를 따라 산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음식물 쓰레기등 오물을 수거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행사가 끝난 후 다 같이 모여 금성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주말마다 금성산에 다니지만 그 고마움과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다. 무심코 버린 작은 쓰레기 한 조각도 신경쓰지 않으면 큰 쓰레기가 되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성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나주공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LG상록재단 등 LG그룹 복지재단과 연계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들과 함께하는 ‘I LOVE NAJU 운동’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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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용고 학생들 ‘사랑의 가위손’ 나주 이창동 주민센터와 연계…미용봉사활동 펼쳐 ppp 전남미용고등학교 미용과 동아리반 학생 23명이 지난 28일 이창동 동방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은 봉사원’이라 불리는 전남미용고 학생들이 힘든 일상으로 움츠려든 주민들의 가슴을 활짝 펴게 해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신춘자) 미용과 동아리반 학생 23명은 지난 28일 이창동 동방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활동을 벌였다. 나주시 이창동주민센터와 연계된 이번 활동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미용실습 체험 기회를 가졌고 미용인으로 능력을 신장시켜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라는 큰 경험을 쌓았다. 학교 내에서 봉사활동 경험이 많은 미용고 범한솔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해보니 어르신들도 잘 따라주시고 딸처럼 대해주셔서 아무런 문제없이 마칠 수 있었고,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면 보람을 느끼고 미용고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미용과 동아리반은 매년 복지관과 병원 등에서 이발, 퍼머, 피부관리, 환자 무료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나주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봉사를 전개한 바 있다. 이 동아리반은 오는 11월에는 추운겨울을 대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를 계획하는 등 해마다 다양하고 알찬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용과 동아리반 김미영 지도교사는 “이번 경험은 주민, 학생, 교사 모두 값진 것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계속 만들어 학생들의 미용 실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미용고는 학생들에게 미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함양시키고 전문 미용인으로서 자부심과 올바른 윤리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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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나주의 문화역량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고, 느끼는 ‘2008 나주영산강문화축제’가 26일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색다른 체험행사와 개선된 진행방식 등의 도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산강, 내안에 흐르는 역사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동안 금성관 주변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나주영산강문화축제’는 개최시기 결정에서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선정, 민관이 함께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해 축제 본연의 성격를 제대로 살렸다는 분석이다.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십만명의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영산강축제의 관람객으로 흡수하기 위해 축제시작 일정을 맞춤으로써 관광객 대량 유인에 물꼬를 텄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금성관과 동·서익헌 건물을 측면에 두고 무대를 설치해 고풍스런 멋을 살린 덕분에 밤에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고, 식당을 비롯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음식 유료부스를 없애는 한편 전체 노점상들을 축제현장 외곽에 배치해 관람객들을 식당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되도록 함으로써 상인들의 호평을 얻었다. 축제 프로그램도 전시성 행사를 과감히 축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읍·면 대표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새끼꼬기와 읍·면·동 생활체조 경연대회 등은 출전자 못지않게 지켜보는 사람들의 응원함성이 어우러지면서 축제분위기를 돋웠으며 목사내아에서 재현된 전통혼래와 금성관 정문 망화루 앞에서의 수문장 교대식 등은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풍년농사를 거뒀음에도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농민들을 돕기 위한 ‘나주배의 화려한 탄생’이벤트를 통해 개최한 배 빨리먹기대회와 1등배로 선발된 배를 놓고 진행된 경매행사는 독특한 볼거리로 판촉증진에도 큰 기여를 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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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대형 만두제조 및 야채가공공장이 세워져 내년 6월부터 안전한 먹거리가 본격 출하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21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윤화실 한미냉동식품(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본사 이전과 함께 냉동식품 및 야채가공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한미냉동식품(주)은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둔 만두 등 냉동식품 유통업체로 주문자 생산에 의한 제품생산(OEM)을 통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 및 단체급식에 냉동식품을 납품해 온 전국 유통기업이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이 회사는 나주시 다시면 일원 부지 1만㎡에 총 105억원을 투자해 본사 이전과 함께 만두제조 및 야채가공공장을 건립, 양파, 마늘, 대파 등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을 월 518톤씩 제품으로 가공할 계획이다. 한미냉동식품은 나주에 제조공장 건립을 통해 값싸고 품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가공생산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함께 품질 고급화로 해외까지 판매망을 넓혀 만두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중국산 유제품 멜라민 파동과 일본에서의 중국산 농약냉동만두 사건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전남지역은 전국 최대의 농산물 생산지이자,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기업의 최적지인만큼 최고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전국 제일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남도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메카로 떠오른 전남도가 수도권의 대형 농산물 식품기업을 유치, 현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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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봉황 황토정보화마을이 사계절 농촌 체험 상품을 인기리에 운영하면서 ‘체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봉황 황토정보화마을은 지난 3월 누에 체험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닥터 피시, 초가을에는 고구마 체험, 늦가을에는 꾸지뽕(야생뽕) 체험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도시학교 학생들 체험 장소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10월에만 광주 광산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60명의 학생·학부모가 고구마 체험에 참여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광주 광산구 영천초등학교 4학년 학생 160여명이 고구마체험과 함께 금어 마을에서 닥터 피시 체험을 하면서 수확한 고구마를 짚불에 구워 먹기도 했다.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봉황면 덕곡리 덕용마을 일대에서 인적이 드문 산중에서만 나오는 당뇨와 항함 효과가 있다는 꾸지뽕(야생뽕) 수학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꾸지뽕에 대한 약효를 아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전자상거래(www.hwangto.invil.org)나 전화(061-334-7900)로 예약 주문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백경랑 나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방문이 이어져 산간 오지 조용한 마을에 웃음꽃이 피는 등 농촌체험으로 마을의 생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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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금성산이 MTB(산악자전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성산은 외지인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산이었으나 최근 금성산 임도와 자연 휴양림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차량이 통제됨에 따라 주말이면 MTB동호인들이 몰리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금성산 코스는 해발 350m의 높이에 오르락 내리락이 많아 지루하지 않으며 봉우리들로 이어지는 능선이 16㎞에 달하며 산길(임도)는 21㎞나 되는 코스다. 특히 한수제∼오두재∼동막제∼소학제∼이별재 코스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추천을 받는 코스며, 삼림욕장을 통한 상급자 코스 역시 전국체전 2회 개최 등 각종 MTB 전국대회를 열 수 있는 경기장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금성산을 자주 찾는다는 이주석(43·송월동)씨는 “광주·목포 등 근교에서 찾아오기가 쉬우며, 임도가 길고 적절한 업다운과 경치가 좋아 최고의 코스로 불린다”며 “임도부분 보수와 쉼터, 임도 MTB 코스 표지판 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