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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무공해 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외형적인 마을환경 변화는 물론 주민의 공동체정신을 길러 분리수거 정착 등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동강면 봉추마을 등 5개 마을을 지난해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 1단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한 결과 많은 분야에서 주민들의 환경기초의식 향상 등으로 나타나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하향식 획일적인 사업이 아니라 한달여의 공모를 거친 상향식 사업으로 재활용품 분리대, 퇴비사, 공터 가꾸기 등 마을 주민 스스로가 필요한 사업과 실천운동을 선정, 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의 공동작업으로 추진하면서 어느 사업보다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 나주시는 마을당 2천여만원의 지원금에다 마을 기금을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음식물 찌꺼기 안버리기 ▲화학비료 농약 덜 쓰고, 친환경 농자재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영농폐자재 수거 ▲자원재활용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토록하고 있다. 시는 생태마을 조성사업 과정을 평가하여 우수마을에 상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주를 명실상부한 ‘생명의 땅’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나주 들노래 전수마을로 널리 알려진 동강면 봉추마을 서관석 이장은 “마을 주민과 출향인사가 마을에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을 입구에 시범마을 지정 표지판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마을전경을 담은 명함·농산물 포장제 등을 제작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개척은 물론 도농교류의 확대로 생태마을조성이 주민소득과 직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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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조정제 사용 감축을 통한 고품질의 나주배 생산에 나주시와 배원협이 발벗고 나선 가운데 배 재배농가들도 이같은 방침에 적극 협조키로 해 명품배 생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남 나주지역 배재배 농민 400여명은 2일 나주배원협 회의실에서 ‘생장조정제 추방원년 선포식’을 갖고 “세계적인 명품배 생산을 위해 생장조정제 감축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농민들은 구체적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경쟁력 강화와 나주농업 위상 제고에 힘쓸것과 ▲배산업 활성화만이 지역농업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기에 생장조정제 감축운동에 동참할 것 ▲최고배 생산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명품배 생산에 앞장설 것 등을 결의했다. 이상계 나주배원협 조합장은 선포식에 앞서 “생산자보다 소비자가 주인인 시대를 맞아 소비자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과실을 생산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생장조정제 사용 감축으로 나주배의 품질을 높이자”고 농민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신정훈 나주시장도 “생장조정제 과다사용과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벼랑끝에 몰린 나주배의 현실을 직시해서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장조정제 사용 자제를 호소하면서 “나주배의 명성과 신뢰회복을 위해 올해를 생사의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농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농가들의 결의문 채택에 이어 신정훈 나주시장과 이상계 원협조합장이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배 시험장의 이중섭 박사가 ‘생장조정제 감축을 통한 나주배 발전방향’을 주제로한 교육이 이어졌다. 나주시는 올 초 생장조정제 과다사용 농가를 배 관련 보조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수출배 계약대상에서 배제하는 등의 불이익 대책을 마련했으며, 배원협은 재배 농가들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닥터제)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명품배를 생산하기 위한 시와 원협의 협력사업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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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천년 역사와 문화·주민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은 나주 시지(市誌)가 26년만에 출간됐다. 나주시는 1일 천년 나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행정, 지역민의 생활상 등을 한데 묶은 4천여쪽의 시지를 편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지 편찬은 1980년 군지(郡誌) 발간 이후 26년만이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된 시지는 향토사학자, 지역역사 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53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해 선사시대부터 2005년말까지를 다뤘다. 자연, 역사, 관광편인 1권에는 금성산과 영산강, 나주목과 문화유산, 주요 관광지 등을 수록했으며 2권에는 정치와 행정, 산업, 교육, 문화예술, 체육 등이 각 분야별로 담겨 있다. 3권은 민속, 성씨, 인물편으로 민속문화, 성씨와 집성촌, 나주관련 자료목록 등으로 구성됐으며 4권에는 19개 읍면동의 자연마을, 지명 유래, 마을의 변화과정과 현재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나주 중심의 서술과 전문성을 원칙으로 중앙사적인 서술보다는 지역사 자료를 위주로 구성했으며 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시민의 지역사 교재로 이용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지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끈으로 청소년들의 교육자료는 물론 지역을 이해하고 대내외적으로 나주를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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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동그라미 봉사회’의 호응도가 높아 전지역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시설을 찾아가서 활동을 전개하는 것과는 달리, 동그라미 봉사회(회장 임사훈)는 매주 화요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순회하면서 그동안 80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이·미용은 물론 가사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도면 윤모(75)씨는 “몸이 불편해 이동하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이 오셔서 이발과 빨래·청소까지 해주시니 더 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며 말했다. 김태구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자원봉사활동 방향을 장애인·거동불편 노인 등을 위한 방문봉사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며 “4월부터 좋은사람들 봉사단체도 투입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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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명품배 육성을 위해 배 재배농가에게 맞춤형 영농기술을 전담할 배 닥터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생산농가의 기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배 과수 전문가가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 과정에 대해 영농기술 지원과 자문을 할 닥터제를 시행키로 했다. 한우와 돼지 등 축산분야에서 이른바 기술 지도 등을 하는 컨설턴트가 있지만 과수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의사가 환자를 진단, 치료하는 것처럼 컨설턴트(자문역)가 과수원에 나가서 생산 단계별로 이력 관리와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 제시 등 이른바 맞춤형 생산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나 배농협 등에서 그동안 해왔던 집합교육식 기술지도에서 과감하게 탈피, 전문가와 농가가 1대 1 기술지도를 통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농업현장에서 전문 지식을 갖춘 배 선도농가와 배원협 지도사 등 20명을 선발, 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뒤 이들에게 농가 4-5곳씩을 맡길 계획이다. 배 닥터 육성에는 전남대 배 특성화사업단과 농촌진흥청 배 시험장 등이 함께 참여하며 소정의 교육을 거친 배 닥터들은 다음달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배 닥터 육성에도 주력, 올 연말까지 40명선으로 확대한 뒤 점차 2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대상 농가는 농협과 수출 출하 등의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우선 선정한 뒤 컨설팅 비용 300만원 가운데 80%는 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 농산물 증가와 까다로운 소비자 기호 등을 맞추기 위해선 명품배 육성이 시급한다고 판단해 고급화, 명품화 차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나주지역은 3천100여농가가 3천ha의 배를 재배, 전국 생산량의 20%인 연간 7만여t을 생산하는 전국 대표적인 배 주산지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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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용창출의 신 모델로 떠오른 ㈜엠보이스 나주콜센터가 지난 24일 영산포 터미널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유승 ㈜엠보이스 대표이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나익수 나주시의회 의장, 전남도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텔레마케팅 산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주콜센터는 120석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연 20억원의 직접소득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나주시 구도심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정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보이스는 서울을 비롯해 지방 5개 자치단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콜 센터 운영 전문기업으로, 나주 콜센터에서는 하나로텔레콤 TV시청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상담원 채용을 시작한 ㈜엠보이스 나주콜센터에는 230여명이 응시, 여성들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담원을 채용할 계획인데다 교육 성취도도 높아 인력 운용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유승 엠보이스 대표이사는 “전남도와 나주시에서 콜 센터 개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단시일에 콜센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나주시장은 “엠보이스 나주콜센터 유치를 계기로 나주시는 새로운 지식 기반산업의 토대를 갖추고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여성과 청년 실업자의 고용효과가 큰 콜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우리지역에 대한 투자불패신화를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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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미래산단 조성 예정지 일대인 동수동과 왕곡면 덕산·양산·장산리 지역 1천3만㎡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나주 미래산단 당초 조성 예정지 일대 292만㎡를 나주시와 민간회사가 공동으로 산단을 착공키로 협약하고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1월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해당지역 일원의 부동산 기대감이 증가해 투기성행 우려가 있다고 판단, 허가구역 지정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허가구역은 28일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순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지정 기간은 올 4월부터 2010년 4월까지 2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를 거래할 경우 나주시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지 아니하면 등기이전을 할 수 없어 거래계약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토지를 취득한 사람은 허가받은 목적대로 일정기간 이용의무를 진다. 농업용의 경우 2년이며 주거용은 3년, 임업·축산업·어업용 3년, 개발사업용 4년, 기타 5년 등이다. 매년 이용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허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철저한 관리도 이뤄진다. 미래산단은 당초 지난 1994년 297만㎡를 지정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나 60만㎡만 조성된 채 수년간 방치돼 나머지는 취소된 바 있으나 전남도의 도내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다시 추진되는 산단이다. 한편, 전남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등 주요 개발사업 지역인 12개 시·군 22억3천200만㎡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의 산업입지 경쟁력 강화로 앞으로 산단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발예정지 일원에 대한 토지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투기우려가 있는 곳은 신속하게 허가구역으로 지정, 합리적인 지역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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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벌목되는 나무 가운데 조경가치가 있는 나무를 이식·관리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나주시의 나무은행은 개발사업에서 마구잡이로 잘려 나가는 수목을 도심이나 국도변의 조경수로 활용함으로써 나무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지자체의 조경 공사비 절감과 시유지 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나주시는 금천면 원곡리 14,796㎡규모의 시유지에 ‘나무은행’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도심과 국도변에 심을 나무를 나무은행에서 가져와 식재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나무자원 재활용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나무은행 조례’를 제정, 관내 모든 개발사업과 각종 인·허가 승인, 협의시 부지내 입목에 대해 입목활용 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조경적 가치가 있는 입목에 대해서는 나무은행에 수목을 기증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나무은행에 예치된 나무는 송월동 택지개발지구와 문평 농공단지 전용 예정지, 기타 개발사업지구에서 굴취한 소나무를 비롯해서 이팝나무와·오엽송·배롱나무와 벚꽃 등 10여종에 총 540주. 나주시 산림공원과 최영희 과장은 “한주당 20여만원에서 최대 1천여만원을 호가하는 나무도 있어 조경공사에 활용할 경우 5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도와 함께 나무은행을 더욱 확대해 자원의 재활용과 조경관련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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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는 주요도로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비롯한 도시미관 저해요소 사항에 대해 분야별 6개반을 편성해 합동조사를 펼친데 이어 최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가로환경 정비 추진 관련 실과단소,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가로환경 정비대상 조사 결과 각종 쓰레기·폐기물 등 조사된 339건에 대해 지역별 부서별 처리담당자를 지정, 이달말까지 1차 완료키로 했다. 시는 무질서하고 비위적생인 생활환경을 바로잡고 ‘클린도시 나주’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시민들의 기초질서 확립이 절실하다고 보고 ▲교통질서 확립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환경정비 ▲하천제방정비 ▲365 친절운동 등 5대 중점분야를 설정해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기초질서 확립 운영의 날’,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싸이클 경기장과 음식점 주변 등 청소 ▲내집앞 직장 주변 스스로 깨끗이 하기 운동 전개 ▲하천정화 및 꽃·나무 가꾸기 등 자연보호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초질서 확립이 정착 될때 까지 계속된다”며 “주민 스스로가 주변환경 정비와 기초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namdonews.com
200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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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잘려 나가고 시름시름 앓고’ 전남 나주지역 국도변에 심어진 가로수들의 훼손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나주시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나주시는 시내를 관통하는 주요도로와 국도에 심어진 일부 소나무들이 불에 그을리면서 말라죽어가고 있다. 또 도심 영업점에서 간판이 가려진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가지치기를 일삼아 생장에 지장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실제 나주대교 근처에 있는 소나무는 논두렁을 태우던 불이 가로수로 번져 그을리면서 벌겋게 변해 고사위험에 처해 있다. 시내 상가지역 일부 가로수는 가지가 잘렸으며 주요 국도변 가로수는 고의적인 생채기로 훼손되고 있다. 최근 일부 상가들은 영업용 간판이 가려지거나 차량 진출입에 방해된다며 가로수 제거나 가지치기를 요청하는 민원을 행정기관에 제기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영산강변 등에 심어진 가로수는 녹지공간 제공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미관을 위해 혈세를 들여 심은 가로수를 훼손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산림자원의 조성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의 승인 없이 가로수를 옮겨심거나 제거·가지치기 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가로수를 손상하거나 말라죽게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나주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교통사고 등 원인자를 알 수 있는 가로수나 조경시설 훼손은 변상금을 받아낼 수 있으나 원인자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며 “훼손신고를 통해 변상금 부과조치는 물론 사안에 따라 고발 등 법적 조치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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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건설 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특색있는 명품도시로 조성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도지사가 최근 혁신도시 주민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춘식)와 면담을 갖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특색있는 친환경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가 밝힌 특색 있는 명품혁신도시 건설 구상에 따르면 우선 배메산을 중심으로 거위, 토끼 등이 뛰어노는 33만㎡(10만평)이상의 호수공원 조성과 상업용지 등의 가로변에는 실개울이 조성된다. 또 도시내 순환가로를 특화해 차도, 보행자·자전거도로를 분리하고 헬스시설, 정자 등 운동 및 휴식공간을 배치해 건강생활가로도 설치된다. 가로수는 나주의 상징인 배나무와 상록수를 함께 심어 봄에는 배꽃을, 가을에는 탐스럽게 열린 배를 감상할 수 있게 하고 태양광과 태양열을 이용한 주택 건립 등 친환경적 명품도시로 건설된다. 박 지사는 또 영세민 주거대책, 주민생계조합 지원 등에 대해 건의받고 “지역주민의 생계지원을 위해 공사현장에 주민의 장비활용과 취업, 앞으로 건설예정인 골프장 등에 현지주민 우선 고용, 주민생계조합 지원사업 추진, 영세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을 조기 건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내 기존 소나무 등 쓸모 있는 수목을 이식해 재활용하는 방안과 나무 결이 좋은 배나무를 목공예 재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배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박 지사는 대책위원들과의 면담에서 그동안 토지보상 등에 적극 협조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93.9%의 보상률을 보여준데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춘식 주민대책위원장은 “보상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저축상품, 부동산·전화 금융사기 방지 등 관심을 갖고 안내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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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한 청보리 재배와 급여가 해당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보리 9천763t을 생산 공급, 수입조사료와 배합사료 대체로 축산농가들이 14억2천500만원의 소득 효과를 얻었다. 시는 올해 청보리 896㏊를 파종, 1만8천900여t을 생산, 사료용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사료가격은 무려 6차례에 걸쳐 40%이상 오른 가운데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양질조사료 확대 생산만이 최선의 해결책이라 판단하고 지난 2004년부터 축산사료용 재배면적을 크게 늘려가고 있는데 수입건초보다 21~40%나 저렴한 청보리는 곡류사료와 수입 건초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입대체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나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에 대한 경종농가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고 가축분뇨를 이용, 청보리를 재배할 수 있어 자원순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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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투자유치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1시 나주산업단지 기공식에 이어 27일에는 문평농공단지 기공식이 열린다. 또 오는 24일 엠보이스 콜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주산업단지는 ㈜서희건설이 1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9만4천㎡의 면적을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각종 인·허가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이날 공사에 들어간다. 문평농공단지는 ㈜나래랜드피아에서 69억원을 들여 6만9천㎡규모로 개발하는데 시는 농공단지 지정부터 토지매입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10개월만에 마무리 지었다. 엠보이스 콜센터는 126명의 인력 채용절차를 지난달까지 마무리 짓고 24일 업무에 들어간다. 남양유업 나주공장도 조만간 인력채용을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개발예정부지에 대한 분양 예약이 마무리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나주산업단지와 문평농공단지는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이 개발해 분양하는 사례로 투자 효과가 기업과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산단조성과 투자기업의 본격 가동으로 지역경제는 한층 활력을 보일 거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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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와 수자원공사는 최근 ‘나주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에서 신시장은 “수자원공사의 투자를 통해 시설물의 현대화 및 과학화를 통한 효율적 운영관리로 품질 높은 수돗물공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민원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나주시 지방상수도를 향후 20년간 책임경영하면서 총 533억원을 투자해 나주지역에 고품질의 수돗물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나주시에 질 높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관로·배수지 등) 시설물을 개선하고, 최첨단 IT기술과 접목한 감시·제어시스템 등 선진화되고 과학화된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하게 된다. 또 광주·전남혁신도시 유치에 따른 금천면·산포면 등 기존 급수지역에 대해 주암댐 용수공급계통과 연계한 용수공급 방안을 수립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기대된다. 앞으로 3~6개월 동안의 합동근무를 통한 시설물 파악과 인계인수 과정을 거친 후, 초기 6년간 집중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시설물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면서 신규수요에 대비한 투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문회계법인의 재정분석 결과 ‘초기년도에 운영 대가를 적게 지급할 경우 후반기로 갈수록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나주시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따라 운영 대가 지급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실제로는 이자비용 81억원을 포함, 모두 14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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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기 편해 민원보는데 시간 절약돼 좋아요” 전남 나주시가 민원실 리모델링과 친절운동 전개에 이어 산하 공직자 차량의 요일제와 홀짝제 운행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요일제와 홀짝제 등의 차량부제를 강력하게 시행, 민원인 편익증진에 나서는 등 매월 셋째 금요일을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는 하루평균 민원인 차량이 300∼400대에 달하고 있으나 청사내 주차면은 222면으로 절대공간이 부족해 직원들의 장시간 주차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주차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민원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직원들 차량은 청외 주차장을 이용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월별로 부서별 이용시기를 정하는 등 고강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민원실을 찾은 박민우(24)씨는 “법무사 사무실 일로 시청을 매일 찾다시피 하는데 주차가 훨씬 쉬워졌다”며 “민원인을 위한 주차편의가 일시적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매월 셋째 금요일을 ‘공직자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정해 운영키로 했다. 대중교통이용의 날에는 시 산하 전 공직자가 자가용 승용차를 타지 않고 택시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토록 해 청내 주차난 해소와 지역 대중교통 업체에 도움을 주는 동시효과가 기대된다. 나주시 이기환 자치행정과장은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만족감을 느껴야 신뢰받는 행정이 될 것”이라며 “전시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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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생활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요원 교육에 이어 현장방문에 들어가는 등 ‘희망 스타트’사업의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영상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가 되는 생활실태 조사요원 교육을 지난 6일 실시한데 이어 오는 15일까지 대상 가정을 직접 파악하는 현장방문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희망 스타트’사업은 사회보장 제도의 하나로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모든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전 예방적 아동복지 통합 서비스다. 이 사업은 나주시 영강동·영산동·이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다문화 가정의 0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교육기관과 지역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저소득층 영유아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행정6급을 비롯한 간호 7급, 사회복지7급 등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중에 수행인력 확보와 함께 빠른시일내 희망스타트 센터의 문을 열 계획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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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배의 장기적인 생존과 명품화를 위해서 특성화와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장조정제 ‘지베렐린’과 착색봉지를 최소화 하는 등 재배기술 선진화에 농가들이 앞장서야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나주 KT연수원에서 열린 ‘나주배 혁신포럼’에서 나주시 배원예과 이종권 팀장은 “나주의 배 재배면적은 2000년 2만6천2백㏊에서 2004년 2만3천㏊, 지난해에는 1만9천9백㏊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성목비율은 지난 2000년 51%에서 지난 2004년 76%, 지난해 88%로 늘어나면서 생산량은 늘고 있다”며“생산품종의 81.5%를 신고배가 차지하면서 지나치게 특정품종에 편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베렐린과 착색봉지 과다사용으로 당도와 저장력이 떨어져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이 팀장은 또“배나무의 노령화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데도 재배 농민들은 예전의 명성에 안주해 품질관리가 미흡하고, 농가들이 단일 조직화를 이루지 못해 개별출하를 하면서 경쟁력 저하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이어“벼랑끝 위기에 몰린 나주배를 구하기 위해서는 혁신리더 육성과 학습조직을 상시운영해 농가조직의 단일화를 꾀하고, 노령목 교체와 폐원 지원, 불량과수원 정비 등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베렐린과 착색봉지 사용을 줄여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로 ‘탑 프루트’생산단지를 육성하고 가공산업과 유통구조 혁신, 전략적인 수출로 나주배의 활로를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농산물 수입에 따른 가격하락과, 타지역이 배 주산지로 부각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중국산 배가 수출시장을 잠식하는 등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농가조직과 기술, 유통 등 모든 부문의 연계를 강화해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한시 바삐 실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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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나주문화원)에서는 오는 21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풍년기원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는 당제를 모시고, 농악경연대회와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아빠와 아이가 함께 연만들어 날리기, 불깡통 만들어 돌리기 등 가족놀이마당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민대동줄다리기는 나주의 전통문화로서 호남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부럼을 방지한다는 호두를 준비하고, 부스에서 직접 방패연과 불깡통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나주시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는 나주시에서 펼쳐지는 첫 문화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의 의미에 맞게 각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우리 지역사회의 풍요로운 발전을 위해 단결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주문화원 정경진 원장은 “지금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나주시민의 단결된 에너지가 필요한 때이기 때문에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놀이한마당잔치를 통해 지역공동체로서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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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모 농협의 경영상태와 조합장을 비방하는 괴문서가 나돌아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해당 농협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우편을 통해 실명이 거론되지 않는 괴문서가 발송됐다. 이 문건에는 조합장이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이사들로 구성된 인사위원회 의결과 채용모집 공고도 없이 원칙을 무시한 채 측근들의 자녀 및 인척 7명을 채용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농협에서 관리하는 육묘장 신설공사 등 각종 공사계약하면서 수억원이 들어가는 공사도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심지어 무면허업자가 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괴문서에는 조합장 개인 육묘장, 사무실 공사 등에 관한 비리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급여 인상과 작년 말에 100~150% 지급된 특별상여금 등 농협경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에 치러진 감사 선거에서 대의원 1명당 50만원에서 100만원씩의 금품이 살포됐다는 내용도 담고 있어 괴문서 출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장은 “조합운영이 조합장 맘대로 하는게 아니고 임원회의를 통해 모든 게 결정된다”며 “괴문서 살포 상대가 누군지 파악해 오해를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농협은 19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괴문서에 담긴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히고 수사의뢰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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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보험 가입 빨리 서두르세요” 전남 나주시가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풍수해보험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8%∼65%를 지원해 태풍·호우·홍수·강풍·대설 등의 풍수해로 인한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보험이다.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이 보험 가입대상이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주택은 93%까지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불과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 ‘나리’ 피해로 이모씨가 9천8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은데 이어, 12월말 폭설피해로 2명의 주민이 모두 5천800여만원을 받는 등의 수혜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강화를 위해 보험가입 대상자 주택·하우스·축사시설 소유자에게 서한문 발송과 전단지를 배부하는 한편 인터넷 등 각종 언론 매체와 시 주관 각종 행사시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또 관내 거주 시민과 고향을 떠난 자녀를 대상으로 효도 실천 풍수해보험 가입운동을 전개하고,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고 있다. 한편 보험가입 방법도 간편해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의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이용하거나, 나주시청 재난관리과 (061-330-4949)로 전화하면 된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