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치밀해지는 범죄 수법으로 사회적 해악이 큰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경찰청이 지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전남경찰청은 각종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참여치안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전남경찰은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몸캠피싱 등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는 각종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주제는 피싱범죄에 대해 주의할 점과 대응법, 범죄의 심각성 등 예방과 관련된 내용이다. 형식은 15~60초 길이의 짧은 영상(숏폼)이다.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장성 첨단 3지구 (가칭)산동중학교 설립 계획안이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산동중 설립 계획은 전남·광주 공동개발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의 7천574세대의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지난 정기 1차 심사에 의뢰했다가, 재검토받은 사안을 보완해 이번 심사에서 승인을 마쳤다.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과학·기술 산업 복합단지 첨단 3지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동중학교(가칭)는 첨단 3지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주최하는 ‘2024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시즌 개막전이 26일 개막, 28일까지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지난 2015년부터 모터스포츠 입문자와 선수 육성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운영하는 KIC사업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레이싱 전용 종목인 포뮬러를 포함해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등 7개 종목으로 연간 5전을 개최한다.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깃-타임트라이얼(Target-Time Trial)은 참가선수가 한 바퀴 주행 시간을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전면 운영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의 제주 노선이 4년 만에 재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무안~제주 정기노선은 제주항공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좌석에 제약 없이 예약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남도는 그동안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항공사 재정손실금을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장려책을 마련했다. 또 지난 3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목표로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4월 서남권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도와 인근 시군, 항공사가 협력한 결과물이라 이번 재취항 의미가 더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일부터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스마트워크센터(이하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박람회장 현장에 70좌석의 스마트 워크센터를 구축해 행사 종료시까지 소속 교직원 누구나 노트북 등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공간을 지원한다.이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으로 근무지가 아닌 공간에서의 근무를 통해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교육청은 2025년 9월 전면 시행ㆍ운영을 목표로 자율좌석 기반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공간 구성방안에 대한 연
광주·전남 농민단체가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논의를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양곡법 개정안은 정치적 이해득실 만을 따진 법안이자 누더기 법안”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농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성급하게 개정안을 만들어 상임위에 올렸다. 1년 전 논의된 개정안보다도 더욱 후퇴한 안을 상정했다”며 “특히 ‘가격이 기준가격 밑으로 하락할 경우 매입한다’는 법안 내용에 따라 의무매입요건이 완화되면서 정부가 가격하락을 방치할 여지를 더 크게 남겼다”고
광주 환경운동연합 “일본 농·수·축산물에서 세슘 검출”2023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보고서 공개뉴시스광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일본 오염수 방류 규제 등 정부의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광주환경운동연합은 26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실태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일본 정부는 지난해 총 4만5759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26일 순천대 인문예술대 1층 교수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냉전: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동아시아 냉전과 지역사회의 내파’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국제학술대회는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의 개회사와 순천대 예대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학술대회 주제 발표는 권오수(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지역사회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냉전(순천대 강성호 교수) ▲미국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 테러와의 전쟁에서 파키스탄의 역할(순
한국전력이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안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포상했다.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근원적인 산재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를 선발·포상하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도 도입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협력사 스스로 산업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고 안전관리 성과에 대한 포상 격려를 통해 자율적·능동적 안전 활동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
전남 목포시가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목포시는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27일 목포해상W쇼 콜라보 공연과 함께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춤추는 바다분수는 지난 2010년 설치한 이후 13년이 경과되어 설비가 노후화되고 공연의 참신성과 고유 콘텐츠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게 됐다.시는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춤추는 바다분수 기능개선사업에 돌입해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전남 목포권과 목포 인근에 거주하는 보호시설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제주도 사랑투어를 3년 만에 재개했다.26일부터 27일까지 퀸제누비아Ⅱ호를 타고 다녀오는 제주도 사랑투어는 목포·무안·신안·진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인솔교사 포함 150여명이 제주의 유명 관광지인 비자림, 함덕 해수욕장과 항공우주 박물관 등 현장 학습을 다녀온다.제주도 사랑투어는 이 회장이 1998년부터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매년 계속해오다가 코로나19로 중단됐는데 올해 다시 시작했다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이 제
전남 장흥군 장흥읍 읍성로에 위치한 정남진우리김부각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송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무산김을 재료로 해 김부각을 생산·판매하는 전문업체다.김부각은 일반적인 튀김처럼 반죽만 입혀 튀겨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김 한장 한장 찹쌀풀을 바르고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해물육수에 건조된 김을 튀기는 등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우리나라 전통식품 중 하나다.정남진우리김부각은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정남진의 고품질 ‘무산김’을 사용한다. 장흥 무산김은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 김을 햇볕과 공기 중에 노출하는 친환경 방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진도에서 발생한 장애인 고등학생 사망 사건을 입건 전 조사(종결) 종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이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으면 수사로 전환하지 않고 종결한다.경찰은 사망한 A군이 다닌 특수학교의 교사,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내사에서 부당행위 등 범죄 혐의점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A군 사망에는 내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A군은 지난달 3일 오후 진도군 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제작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ACC는 오는 5월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 ‘슈레야를 찾아서’ 등 3편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먼저 ‘2024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FUN)’ 기간인 5월 4~6일에는 어린이극장과 예술극장 극장2에서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과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을 각각 공연한다.‘이토록 무르익은 기적’은 우리나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용이 되기 전
전라남도가 2008년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그동안 총 1조 2천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전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연찬회는 2008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의 축적된 기법을 공유하고 최근 공사원가 산정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덴마크와 독일 6박 7일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25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대규모‘전남 유럽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전남도는 오는 6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K-POP 콘서트&캠핑 박람회 등 오는 2026년까지 계속될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올해 행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을 염두에 둔 전남도의 신규 관광시장 개척 전략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 역시 올해부터 본격화 할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 차원에서 이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목포시 사전투표소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도우미마저 배치되지 않아 투표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가 26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목포시 사전투표소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사전투표소에서 장애인들이 투표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5일 목포지역 사전투표소 23곳의 경사로 설치와 장애인주차장 설치, 화장실 설치 및 사용의 편의성, 장애인용 기표대, 점자형 투표안내문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올해 제34대 전남대학교병원장에 취임한 정신 병원장이 58억여원을 재산신고했다.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분 변동 고위공직자 82명 재산등록(4월 수시공개)’ 현황에 따르면 병원장 취임으로 신규 재산신고 대상자가 된 정 병원장은 58억5천956만 원을 신고했다.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예금과 부동산이 48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으로 27억5천886만 원, 건물은 20억4천800만 원을 신고했다.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상장주식, 회사채 등을 9억2천789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과
전남 순천시가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3년도‘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서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호국보훈사업이다.순천시는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행정업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서울 경기, 경북 대구 등 전국 5대 권역별 중 광주 전남권에서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순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을 위해 참전유공자와 참전배우자 명예수당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대응방안의 하나로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이민청) 유치 전략에 궤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사실상 21대 국회를 넘겨 22대 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데다 6개월 간의 법안 경과규정을 감안하면 해를 넘길 공산이 커 숨 고르기와 함께 전략 손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법무부 산하 이민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데 새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