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자신을 면사무소 직원이라고 속여 집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농촌마을에서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해남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혐의(절도방조)로 50대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해남 농촌지역 마을을 돌며 노인이 거주하는 집이나 낮 시간대 빈집을 노려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등 10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A씨는 지난달 15일 해남군 송지면
전남 무안군은 25일 맥류 출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맥류 붉은곰팡이병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붉은곰팡이병은 온난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아 평균기온 18~20도, 상대습도 80%, 강우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어난다.붉은곰팡이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보리, 밀 이삭이 팬 후부터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뿌리는 게 효과적이다.맥류의 종류마다 약제의 안전사용기준이 다르므로 사용 방법을 정확히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약제 방제뿐만 아니라 수확 전까지 배수로를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순환경제도시, 신안 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 2050’ 추진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세계적인 플라스틱 규제 강화 추세 및 자원 소비 증가로 인한 경제위기, 환경 위험 증가 우려에 따른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자연 순환형 생태계 조성에 신안군이 앞장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 2050’은 신안군 내 농수산 부산물 및 폐자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보급으로 2050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전남 강진군은 다음달 3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 7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1차 모집에 54곳을 선정, 약 8천615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2차 모집이다.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사업장 소재지의
전남 진도군은 최근 진도읍 옥주길 일원에서 ‘옥주골창작소’ 열림식과 ‘제2회 옥주골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두 번째 거점공간인 옥주골창작소는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문화예술 중심의 지역성장과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는 (구)중앙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인들의 창작공간과 전시실을 마련하고 주민소득을 위한 예술품 판매점도 조성했다.또한 열림식과 함께 어울림 벼룩시장(플리마켓), 소통마당,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기지털 캐리커처), 붓글씨 행위예술
전남 해남군은 국도1호선 기점을 땅끝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국도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잇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로, 현재 기점은 목포 신외항에 위치한 목포대교이다.국도1호선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 위치에서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점이 변경된 바 있다.군은 국도1호선의 기점을 땅끝까지 연장함으로써 한반도의 시작인 땅끝해남에 대한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의 의의를 드높이는
전남 완도군은 최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 강국’을 주제로 개최된 ‘제13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는 전복과 해조류의 고장인 완도군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남도, 완도군이 주관한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노동진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천500여 명
늦은 밤 민원인에게 ‘보고싶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경찰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자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당초 경찰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추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이었다. 해당 경찰관은 논란이 된 문자는 자신의 남성 지인에게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2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 진도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늦은 밤 민원인에게 ‘보고잡어(보고싶어)’라는 문자를 보낸 익명의 글이 중고차 커뮤니티에 게시됐다.해당 게시물을 보면 익명의 제보자는 오후 11시4분께 ‘지능팀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이 어우러진 ‘우수웰니스관광지’ 13곳이 신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25일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전북 순창 쉴랜드 ▲대구 수성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인천 강화 금풍양조장 ▲전북 완주 아원고택 ▲제주 서귀포 JW메리어트 제주 ▲인천 연수 경원재 ▲부산 해운대 클럽디오아시스 ▲대구 군위 사유원 ▲경기 양평 미리내힐빙클럽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센터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 ▲강원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경북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기존 ‘추천웰니스관광지
전남 진도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성대결절수술을 딛고 3월 16일부터 지난 13일 수원 콘서트까지 전국 5개 지역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마지막 콘서트인 수원 콘서트에선 특별한 선물 증정이 있었다.이날 송가인이 선물 받은 생체보석 반지는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담아 만들어진 보석. 보람그룹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에서 개발한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 제품으로 알려졌다.헤럴드경제와 보람그룹에 따르면, 이날 선물은 성대결절수술 후 첫 콘서트를 축하하며 이 특별함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송가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4일(현지 시간)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이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 축산 분야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전라남도는 25일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 청년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이용 대상 청년은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청년이 청년을 돕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공모로 목포과학대학교와 세한대학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신체건강증진 서비스와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목포과학대 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비만이나 허약 등 청년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 처방 ▲식단 관리
전남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매력을 예능 영상으로 담은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최수종의 여행사담’이 오는 30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장성군, 해남군, 진도군이 지원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작했다.배우 최수종은 14년 넘게 (사)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의 영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행 내내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따뜻한
복합체육관 건립 사업 추진과정서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 광양시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양경찰서는 24일 광양시 공무원 A씨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9년 추진한 광양시 성황동 복합체육관 건립 과정에서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 등은 행정안전부 심사에 따라 당초 사업비가 287억원에서 326억원으로 늘어났음에도 설계변경한 것처럼 공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시의회 의결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감사원 자료 등을 토대로 수
남다른 식감과 풍미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전남 담양 딸기가 해외에서 첫 로열티를 받는다.담양군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린도그룹 본사에서 TSE그룹과 담양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에 대한 로열티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코린도그룹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한상(한국 재외동포)기업이며 TSE그룹은 코린도그룹에서 산림, 농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 영역으로 분사한 곳이다.수년 전부터 도시형 농장인 ‘어반팜’에 주목하며 실내 수직농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담양군과 TS
전남 영암경찰서는 최근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교차로에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캠페인에는 영암군청과 모범운전자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운전자에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불산단 내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 운전 생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윤주현 영암경찰서장은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 실정에 맞는 단속과 홍보로 영암군민의 교통안전 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
전남 화순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화순열린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공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공방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구성된 일일 강좌(원데이클래스)다.어버이날 하루 전날인 오는 5월 7일 진행하는 ‘모루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는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이나 스승님에게 선물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업이다. 5월 19일과 26일에 각각 진행되는 ‘모루 꽃다발 만들기’와 ‘스칸디아모스 오르골 만들기’ 수업은 부모와 동반 시 초등학생 수강도 가능하며,
전남 나주시가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나주시는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일손돕기 알선 창구는 농가 수요를 파악한 후 나주시 내 기관 및 단체 임직원을 매칭시켜 영농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영농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국내 최대 배 산지인 나주는 올해 저온 피해가 적어 배
전남 함평군은 24일 함평성심병원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병문안 조성을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캠페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 함평군 의사회, 함평성심병원 관계자 등 총 15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주제로 올바른 병문안 문화 조성을 통해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여 지역사회에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군은 의료기관 내 별도 병문안 장소 및 예약 시스템 점검, 손소독제 비치 등 병문안 실태 현
전남 장성군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 유통·판매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신고서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2027년부터 식용 개 사육이나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식용 개를 새로 기르거나 관련 시설을 추가 운영은 현재 할 수 없다. 기존 개 사육 농장주와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일반음식점 등)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를 각각 군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