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KTX-청룡’이 최고 시속 320㎞로 경부선과 호남선을 달린다. 2시간 10분이면 서울과 부산을 오갈 수 있다. 정부는 ‘KTX-청룡’ 본격 운행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고 자랑하고 있다.하지만 2011년 개통된 전라선 KTX는 시속 120㎞다. 말로는 고속철이지만 사실상 저속철이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전라선(용산∼여수) KTX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을 요구하는 이유이다.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3월 전남도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34분 단축’ 건의에 대해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민간공항·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속적 무안군민 반대’란 전제 조건이 붙긴 했지만 ‘통합공항’ 발전 시나리오를 접을 수 있단 최후통첩으로 여겨진다.강 시장은 24일 전남 무안군 소재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무안통합공항 설립에 관해 합의했다”며 “광주 전남의 상생을 위한 차원이었다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입지와 시설 배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동안 무안군민의 큰 우려를 낳았던 소음 피해 문제를 최소화한 연구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과 함께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열었다.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군 공항 입지, 시설 배치, 소음 영향 분석,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광주 민간 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
전남도가 해상풍력을 서남권 조선업에 버금가는 신산업으로 육성중인 가운데 해상풍력 선진지인 덴마크를 롤모델 삼아 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항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오덴세 항만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 개발 수석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오덴세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위치한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 1천800여종이 넘는 해상
광주광역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기초소양 함양 및 진로탐구활동 지원 등을 위해 선발된 동아리들이 지난 2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202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3월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했으며, 선정평가 결과 총 10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호남권역 초·중·고등학교 150여 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탐구활동 동아리 학생들에게 ▲탐구활동 물품 및 활동비 지원 ▲인공지능 전문가 코칭 ▲방학
현대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서구 국제교통서 ‘현대자동차 쏘나타 전용택시’ 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현대차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법인택시 업체인 국제교통이 100% 현대차 택시를 보유하며 오랜기간 현대차와 동행한 점을 고려, 광주지역 ‘쏘나타 택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출시된 ‘쏘나타 택시’는 모델 특성상 가혹한 시내주행환경서도 택시업계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복지단체를 방문해 ‘사랑의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전남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5천50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1천 상자)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고구마, 양파, 파프리카, 애호박, 깐마늘, 양배추 등 채소류와 각종 장류로 구성됐다.차상훈 본부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식재료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지역본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광주전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 간담회 및 입문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광주전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계 차세대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은 이번 입문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고 회원 간의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교육은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상속 증여세 기초과정과 성공적인 기업승계 전략,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등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전남이 출생아 수는 줄어들고 사망자는 늘어나는 ‘인구 자연감소 비율’이 전국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남은 지난 2월 1천7명(전남 2월 사망자 1천694명-출생아 수 687명)이 자연감소하면서 자연증가율 -7.1%(조사망률11.9%-조출생률 4.8%)로 전국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주는 같은 기간 233명이 자연감소해 -2.1%를 기록, 전국 평균치 -2.6%에 밑돌았다. 전국적으로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세종(171명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4일 광주 홀리데이인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전문무역상사 초청 광주·전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문무역상사 및 해외바이어 15곳과 광주·전남 우수 제조 기업 56곳의 관계자가 참석해 총 11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수출 상담은 화학제품·기계 등 산업재부터 농식품·화장품·의료기기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 무역상사와 1:1 매칭 상담을 통해 제품의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특히 이번 행사에
▲이정출씨 별세, 이상우(전남 여수시의원)씨 부친상=발인 27일(토) 여수시 진남로 여수강남요양병원 장례식장. 010-4825-6911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의 원내 1당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의회 지형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원내 과반인 151석을 훌쩍 넘는 의석(175석)을 차지했다. 108석의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선(200석)만 가까스로 막아냈을 뿐, 정책·입법 주도권을 범야권에 고스란히 내주게 됐다. 광주·전남의 경우 전체 18명 지역구 당선인 중 11명이 초선으로 꾸려지게 됐다. 정치력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
보해양조(대표 임지선)는 오는 27일 광주FC 홈구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택시운전사X잎새주 특별판’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광주축구전용구장 게이트(GATE)2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브리사’ 택시의 실제 모델로 꾸며진 포토존이 운영된다. 포토존에서 영화 속 인물의 모습을 재연하며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스 입장 시 진행되는 포춘쿠키 추첨 또는 하프타임 이벤트에 당첨된 관객에게는 ‘브리사’ 피규어 굿즈를 제공한다. 특히 경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은 물론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GIST 대외협력처는 전날 오후 4시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GIST 발전후원회장인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GIST는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구성원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용화 GIST 대외부총장은 “대외협력 비전
전남 광양소방서가 지난 23일 지역 내 산사태 우려지역 중 한곳인 광양읍 사곡리 점동마을 인근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악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119구조대, 광양시청, 광양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훈련 내용으론 ▲산사태 위험징후 감지 시 유관기관 합동 주민 대비훈련 ▲산사태 발생으로 매몰자 발생 시 첨단장비를 활용한 인명검색 ▲매몰자 인명구조 ▲봄철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이다.광양소방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백운산에서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3일 개막할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체계 구축, 친환경 축제 구현, 바가지요금 대응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3무(無)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먼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동풍,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축제별 안전관리계획 검토 및 심의, 축제장 합동 안전 점검 등을 추진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구체적으로는 ▲공연구조물 안전성 ▲전기·가스 안전 ▲소화 시설 비치 여부 ▲화재 예방 ▲혼잡지역 교통 대책 ▲비상 상황 대응체계 등에 대한 사
전남 여수시가 오는 6월 21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 156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을 맞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해소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점검대상으로는 ▲일반건축시설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판매시설 ▲산업시설 ▲자연시설 등이다.시는 22개 시설 관리부서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