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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주암댐·상사호 주변의 고립된 분묘에 대해 이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성묘할 수 있도록 설날 당일 성묘객들에게 선박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설날인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암호 본댐 및 상사조절지댐에 임시선착장 2개소를 만들어 성묘희망자에게 동력보트 및 동력선으로 수송하게 된다. 이번 성묘객 수송지원은 주암 본댐에 11공수 특전여단 소속 군인들이, 상사 조절지 댐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 소속 직원들이 배치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시 환경위생과, 주암면사무소, 상사면사무소에서 성묘희망자를 접수받는다. 특히 시는 성묘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내 및 안전지도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주암호 주변 고립묘지 분포현황을 보면 주암본댐 369기, 상사조절지댐 242기 등 모두 611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연고묘지 415기, 무연고 묘지 196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날을 맞아 주암댐 성묘주변 고립지역 성묘 예상인원은 200명 정도로 추정하고 돌발사고에 대비해 응급장비와 구급대 등을 준비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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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통장들이 회의수당의 절반을 쪼개 장학회를 설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통장들은 순천시 덕연동 통장(회장 김병호) 82명. 이들은 매월 통장회의 때 참석수당으로 지급되는 2만원 중 1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모아 지난 7일 덕연동민장학회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과 함께 성적은 우수하나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 5명과 중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과 30만원씩 지급했다. 이들 통장들이 뜻을 같이 하게 된 것은 지난해 8월 덕연동 42통장 겸 덕연동통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호씨가 성적은 우수하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자는 뜻을 각 통장들에게 전하고 전 통장들이 이에 동참해 이뤄졌다. 통장들의 뜻을 전해들은 덕연동사무소 직원들도 이에 동참했으며, 지역 유지들도 뜻을 모아 모두 1천30만원의 돈을 모금했다. 김병호 협의회장은“장학회란 흔히 유능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돈 있는 사람들이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남을 도울 수 있다라는 생각에서 통장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이러한 우리 통장들의 마음이 동민들에게 전해져 동민화합을 이루고 더 나아가 순천시민의 화합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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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빠르면 이번주 중 국장급(4급) 전보 발령을 시작으로 인사를 계획중인 가운데 그동안 본청 총무과 등 핵심 보직을 독차지해오던 45, 46년생 과장들이 현 보직에서 물러나 하향 임용되면서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순천시 총무, 기획, 문화홍보, 복지과 등 사실상 상위 서열 과장들을 읍, 면, 동 또는 사업소로 전보 발령한다는 인사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원칙이 적용될 경우 현 복지과 권모과장 등 45년생 3명, 차모 총무과장 등 46년생 4명 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 경우 47, 48년생 사무관인 현 환경위생과 김모 과장을 비롯해 한모, 권모씨 등이 순천시 핵심 보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화로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는 인사권자의 의도와 달리 일부 공무원들은 그동안 시 행정의 중심이 돼온 이들의 일시적인 물갈이는 적지 않은 부작용도 따를 것으로 우려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시는 또 연령대기자(5급) 발생으로 공석이 된 사무관급 직무대리 승진 한자리에 대해서도 기존의 서열과 무관한 공모에 의해 대상자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미 응모에 들어갔다. 이 결과 순천시 환경센터의 원활한 추진 조건을 내건 서면 면장(5급) 직무대리에 15명이 응모했고, 총무과에 신설될 교육지원담당(6급)에 5명이 접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순천 부시장 부임 3년째인 기갑서 부시장의 전남도 입성여부 또한 초미에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민선3기 조충훈 순천시장 출범 이후 사실상 첫 번째가 되는 이번 인사에 중간간부들의 세대교체와 승진자 선발에 공모제를 적용하는 등 기존의 관례와 다른 인사 원칙에 제시된 가운데 이번 인사 결과에 대한 시 공무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순천
남도일보
20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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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개 업체에서만 전담해오던 순천시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이 올부터는 4개 업체의 경쟁체제로 운영된다. 순천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지금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인 백진환경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수집운반을 해 왔으나 신도심을 비롯한 시 전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1개 업체로는 한계에 부딪쳐 경쟁체제로 바꾸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단지를 지역별로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수집운반능력을 기준으로 4개 업체로 배분했다. 배분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두고 이 기간동안에는 우선 백진환경에서 대행하기로 했다. 시는 연향·금당·조례지구 등 신도심 지역의 아파트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시 곳곳에 아파트가 건설됨에 따라 1개 업체로는 시 전역의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11월 순천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로 하고 순천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부터 시해에 이르게 됐다. 한편 시는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기존 위탁계약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개정해 쓰레기 처리 등 민원이 발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신규공동주택 세대수 배정시 불이익을 주어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경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됐던 특혜시비 논란을 불식시키고, 장기적으로 쓰레기처리에 대한 대민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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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효율적인 시유재산 관리를 위해 여천시·여천군으로 등재돼 있는 토지 및 건물을 대상으로 시유재산 소유권 일제정리에 나섰다. 시는 이달 한달동안 여천시·여천군으로 등재돼 있는 토지와 건물을 대상으로 토지 및 건축물관리대장에 의거 전수조사를 실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여수·여천등기소에 등기 촉탁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사하는 필지는 토지로 여천시 3천646필지와 여천군 9천841필지 등 1만3천487필지와 건물 135동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수수료 비용으로 소요되는 1억900여만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의 시유재산은 토지 2만5천70필지와 건물 400동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순천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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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추정가격 500만원 이상 전자입찰 참가수수료를 지역 소규모 영세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액 입찰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차등 징수하기 위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시는 순천시제증명등수수료징수조례중개정조례안 입법예고를 지난해 12월 30일 공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청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 20일부터 추정가격 500만원 이상 수의계약대상 공사·용역·물품구매를 대상으로 전면 전자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참가수수료를 1건당 1만원씩 징수해왔다. 그러나 소액 전자입찰도 입찰참가수수료를 일반경쟁입찰과 동일하게 징수함에 따라 소액 전자입찰 참가자들의 적잖은 부담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입찰참가신청시 공사규모에 따라 차등으로 요율을 정해 징수하기로 하고 이번에 입법예고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입법예고 내용을 보면 입찰참가신청시 추정가격에 따라 6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우선 1건당 추정가격 1억원∼10억원 미만인 경우 지금처럼 1만원을 징수하게 되며, 추정가격이 10억원∼50억원 미만은 2만원, 50억원∼100억원 미만은 3만원을 징수하고 100억원 이상은 4만원을 징수한다. 추정가격 1억원 미만은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 추정가격 5천만원∼1억원 미만은 5천원이며, 추정가격 500만원∼5천만원 미만의 경우는 3천원으로 낮아진다. 시 관계자는 전자입찰 참가수수료 차등 징수에 대해 “발주량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10억원 이상 공사는 수지보전 차원에서 수수료를 높였으며, 시 공사 발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1억원 미만 공사는 수수료를 대폭 낮춰 형평성과 영세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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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천만들기 시민포럼이 시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및 언론인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화, 환경, 교육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문화분야에 대해서는 김길수 순천대 교수는 문화매체 및 문화전략 개발을 중심으로 한‘소통과 열림의 멋, 도전과 나눔의 거듭남’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투서나 비방 등에 익숙한 순천이 정서를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과거처럼 아름다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린 문화공간을 확장하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환경분야는 이우범 여수대 교수의 ‘푸른 순천 가꾸기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순천시의 대기오염현황을 살펴보고 푸른 순천 가꾸기 위해 도시녹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류윤석 청암대학 교수는‘순천 평생학습 도시 건설 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주민 만족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제공,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책무 이행,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적인 평생 교육행정 등을 위해 평생학습 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모함과 투서, 비방이 사라지고 살고 싶고, 살아보면 아름다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또는 민간단체 등을 참여시켜 파급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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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겨울철 난방연료 사용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이 악화되고 있어 오염가스 배출량이 많은 대형 경유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내버스, 시외버스, 전세버스 및 대형 화물트럭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자체단속반을 편성, 대상차량 차고지 또는 터미널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매연과다 차량이 적발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중간 회차하는 등 법을 기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는 이번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행정처분과 포상을 병행해 단속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속결과를 분석해 업체별 위반내역 등을 언론에 공개하고 우수운수업체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후차량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등에 대해서는 조기 폐차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과적·과승 안하기, 급출발·급가속·급제동 안하기, 공회전 안하기 및 주기적으로로 철저한 정비·점검하기 등을 제시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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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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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4일 시청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원 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야 한다”며“앞으로는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통해 봉사자의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사례발표 및 자원봉사자 교육도 실시됐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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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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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호관찰지소(지소장 안병옥)는 최근 순천보호관찰지소 강당에서 보호관찰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불우한 극빈 대상자 15명에게 김장김치(15kg)와 백미(300kg), 라면(20박스)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범죄예방위원지구협의회의 도움으로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시민운동실천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안병옥 순천보호관찰소 지소장은 “보호관찰대상자 중 상당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어 자립기반의 어려움으로 인한 재범의 우려가 높을 뿐만 아니라 획일적인 지도·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이웃의 따듯한 사랑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지속적인 행사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예방순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989년부터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궈 불우한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전달해왔으며 순천보호관찰지소는 올해 불우대상자 121명에게 1천100여만원의 경제구호금을 지급했다. 순천
순천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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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음식물쓰레기 감량·자원화 나서 순천시는 2005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단계별 분리배출 확대 및 감량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감량의무사업장 385개 업소와 29개 단지 1만4천여가구의 공동주택에 민간위탁 처리업체인 (주)청강과 위탁계약을 했다. 이밖에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2만개를 공동주택 2만가구에 배부했다. 시는 내년에 공동주택 4만4천가구에 대해 단계별 분리배출을 시행하기로 하고 2004년에도 일반주택 4만5천가구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구입을 위해 4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실제로 순천시는 매일 62t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자원화가 가장 큰 관건이며 특히, 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이 오는 2005년이면 포화상태가 된다. 또 현재 추진중인 환경센터가 후보결정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애로를 겪고 있다. 무엇보다 2005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로 규정되는 85% 이상의 수분을 함유한 음식물 쓰레기는 매립장에 직접 반입이 금지된다. 한편 시의 1일 쓰레기 배출량은 270t이며 이 중 재활용 60t을 제외한 일반 쓰레기 210t은 거의 매립장에 묻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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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와 성탄절을 맞아 교회 헌금으로 매년 편부모 가정 중 장애자 및 저소득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교회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남부교회(담임목사 박병식)는 관내 편부모 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60가구를 교회에 초청, 1인당 20만원씩 모두 1천200만원을 25일 성탄절을 기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부교회는 이들에게 중식을 제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기로 했다. 순천 남부교회의 불우이웃돕기는 지난 1986년 성탄절 때부터 시작됐다. 그 해 12월 25일 성탄 축하 예배 때 편부모 가정 10가구를 초청해 당시 쌀 한 가마 값을 전달하고 중식을 제공했다. 그 후 각 가구당 2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매년 가구를 늘려왔으며 지난해는 50가구에 20만원씩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남부교회 관계자는“어렵고 힘들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 드린다”며“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도 많이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려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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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 순천지회(회장 이의준)가 지난 18일 모범공무원 2명을 표창하고 전투경찰대를 위문했다. 기자협회 순천지회는 이날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순천시와 소방서 모범공무원 장영휴씨(43·시 유통계장), 김용배씨(50·소방경)에게 기념패와 기념메달을 각각 전달했다. 순천지회는 또 순천경찰서 의무경찰대와 716, 507 전경대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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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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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겨울철 갈수기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예방대책과 함께 수습·방제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약 5개월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주암호, 상사호, 이사천 등에 수질오염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수질오염사고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유류 유출사고 예방과 함께 하천골재 채취사업장 수질오염사고, 물고기 폐사 사고도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공해 배출업소 및 사고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함께 하천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수질오염사고 발생도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사고유형도 다양해졌다. 지난 99년에는 자연발생적 수 환경변화 등으로 2건에 불과하던 수질오염사고가 2000년에는 4건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8건으로 늘었다. 사고유형도 취급부주의 3건, 관리부주의 3건, 교통사고 2건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부주의 사고 발생이 많아 시설관리자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하천감시활동도 강화하기로 하고 하천별 명예환경감시원 50명을 위촉했으며 상수원 중심으로 상사호, 주암호 등 4개소 수질감시초소에 감시요원 8명을 배치했다. 이밖에 시는 동천, 이사천 등에 하천감시원 3명을 지속적으로 순찰토록 해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대형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신고활성화를 위해 환경신문고를 설치·운영하면서 각종 환경사범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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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보건소가 동면중인 파리·모기 등 위생 해충 조기 박멸에 나섰다. 시보건소는 지하 공동주택 등에 숨어 동면하고 있는 위생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동절기 공동주택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시 보건소가 동절기 방역소독에 들어간 것은 위해 해충이 지하 공동주택 등에서 동면하고 있다가 이른 봄이면 알을 낳고 죽는다. 따라서 이른봄이면 이 유충이 부화를 하게 되고 이는 곧 봄·여름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방역실시로 위해 해충을 조기에 박멸해 개체수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시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동절기 방역소독은 현재 전국적으로 순천에서만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이른봄이면 전국적으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위해 해충을 박멸하고 있으나 순천시 보건소의 경우 겨울부터 방역을 실시해 시민 건강증진에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한편 시는 날씨가 풀리는 2월부터는 따뜻한 물이 흐르는 찜질방, 목욕탕 주면 하수구 등 위해 해충 서식지가 옮겨지는 곳을 따라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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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올해 도시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보다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들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2002 도시평가’에서 제주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2 도시평가 수상도시 선정기준은 친환경·주민참여·도시관리·정보화·녹색교통·문화 등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주제로 서류 심사 및 방문을 통한 실사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85만평의 갈대와 갯벌로 이뤄진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려는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매년 오페라를 기획 공연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한 차원 높여 문화부문에서 큰 점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도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기획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4회에 걸쳐 공연, 이 지역 동호인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조충훈 순천시장은“행정을 잘 하려고 애쓰는 궁극적인 목적도 결국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내적으로는 시민들이 서로 칭찬하는 밝은 사회를 가꾸고, 외적으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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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보건소가 관내 저소득 거동불능자에 대한 무료 순회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거동불능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투약처치, 물리치료 등과 함께 보건교육을 실시해 시민건강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증상에 따라 침술 및 부황 등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상담도 해주기로 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8일에는 매곡, 중앙, 덕연동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거동불능자를 직접 방문해 진료한데 이어 23일에는 조곡, 장천, 삼산, 풍덕동 등 4개 지역 35명, 26일 향동, 남제, 저전, 도사 및 왕조동 등의 96명을 방문해 진료한다. 이밖에 승주읍 등 9개 읍·면 지역 194명에 대해서는 읍·면 지소 진료소 직원들이 자체계획에 따라 진료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지체장애인 1·2급, 뇌병련 장애자 등 거동불편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 퇴행성 질환자들에게도 건강상담을 통해 지역보건에 힘쓰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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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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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일대 140여만㎡가 온천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0년 12월 (주)낙안온천이 발견하고 신고한 상송리 433번지 일대 144만㎡에 대해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이달 말께 전남도에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송리 일대는 최근 대한광업진흥에서 3개공에 대해 시추결과 650∼830m 깊이에서 소량의 게르마늄과 유황성분이 함유된 26.2∼29.4℃의 단순 온천이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루 적정 채수량은 1천120t으로 조사됐다. 낙안온천 관계자는 “주변에 낙안읍성민속마을, 송광사, 선암사 등 문화유적지가 많아 개발되면 관광휴양지로 크게 각광 받을 것”이라며 “오는 2004년까지 125억원을 들여 20여만㎡를 온천지구로 개발해 각종 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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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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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스스로 독서의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2003년 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들의 방학기간인 내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시립도서관 연향분관 문화교실에서 초등학교 4, 5, 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오후반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수강료도 무료이다. 지도내용은 도서관 이용법 및 도덕, 독서감상문, 신문활용교육, 동화이어쓰기, 종이접기, 논술 및 글쓰기, 독후감 발표 등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폭넓은 독서습관을 가르치게 된다. 특히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독서지도 전문가를 초빙, 개인지도와 집단지도를 병행해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독서교실 취지에 맞게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함양과 독서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또 독서교실 수료 후에는 어린이 조기독서지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장기적인 학습과정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시립도서관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sclibrary.or.kr)를 이용해 등록하면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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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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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월드컵 4강의 열기를 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시내 주요 거리 가로수에 화합과 희망의 조명등을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주민 및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27만 시민의 소망을 기원했다. 화합과 희망의 거리 조명등은 순천시청을 시작으로 구 도심지역과 신 도심지역으로 확대해 1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도심지역은 순천경찰서∼의료원 로터리, 성동로터리, 장천동 일대 가로수마다 조명등이 설치된다. 또 순천역 로터리 지역과 풍덕교, 팔마교에도 점등돼 장식되며, 순천시 관문인 선평삼거리에도 점등할 계획이다. 신 도심지역은 국도 17호선인 뉴코아∼우편집중국 사이 도로에 설치돼 아파트촌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화합과 희망의 거리 점등에는 여러 기관에서 협조해 순천시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줬다. 순천 청암대학에서는 대학 담벽 300m에 조명등을 설치해 시 계획에 동참했다. 또 순천역에서는 역사주변에 설치해 순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밝은 이미지를 심어줬고 한국전력 순천지점은 화합과 희망의 거리 조성을 위해 전기수급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시는 화합과 희망의 거리 조명등을 내년 1월 10일까지 불을 밝힐 계획으로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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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