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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판로와 자사제품 홍보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124개 중소기업체에 대한 3/4분기 1사 1담당제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결과 19건 중 10건이 판로 및 홍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자금애로 2, 인력애로 3, 공장입지 3곳 등으로 나타났으며 부도로 휴업상태인 삼성종합스틸의 경우 직원들의 전직을 알선해주기를 희망하는 업체도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유형별 2건을 처리하고 16건은 현재 처리 중이며 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매곡동 소재 해성기업이 요구한 해외근로자 알선에 대해서는 올해 신청기한이 마감돼 불가를 통보, 내년에 적극 알선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안내하는 홍보책자 1천부를 발간, 관내 유관기관, 학교, 건설업체 및 도내 시·군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서울 재경향우회 등에도 전달해 관내 제품 사주기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124개 업체에 대해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로 하여금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매 분기마다 업체를 방문하는 1사 1담당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있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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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품종갱신을 위해 개발한 우량 신품종 ‘천매’ 육묘를 농가에 분양해 주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천매 육묘를 15일까지 신청받아 분양하며 분양주수는 2천700주, 주 당 2천원씩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매는 지난 2000년 12월 국립종자관리소에 기관품종으로 등록한 신품종으로 과중이 1개 당 30g으로 기존 품종에 비해 5∼7g 정도 무거운 과종이며 상품생산성이 90%이상 높다. 또 수확이 용이하고 과피가 진녹색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개화기가 청축보다 3∼5일 늦어 서리 피해가 적다. 수확기간은 6월 14일에서 26일로 긴 편이다. 순천시는 현재 664농가 121ha에서 연간 738톤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소득도 16억3천2백만원으로 호당 평균 246만원에 이르는 고소득 품종이다. 천매 보급률은 전체 매실의 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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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농촌지역의 농업기반 및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2003년 오지종합개발사업이 확정됐다. 순천시는 2003년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주암, 황전, 월등면 일원에 농로정비 23건에 23.7㎞, 하수도 1.4㎞, 마을회관 6동 등에 31억 2천 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으로 사업계획승인신청을 하고 내년 2월까지 사업승인 및 보조금 교부결정을 할 방침이다. 사업승인이 나면 내년 1∼2월 중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3월 중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지종합개발사업은 도심과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농촌지역의 농업기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주민의 소득증대 및 복리향상을 도모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90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1, 2차로 나눠 연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주암, 송광, 외서, 낙안, 황전, 월등면 등 6개 면 지역에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93건에 128억3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또 내년부터 2004년까지 주암, 황전, 월등면에 41건에 57억1천400만원을 투자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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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마을 낙안읍성에서 영·호남인을 포함한 43쌍의 신랑신부가 모여 전통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순천시 낙안읍성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전남 20쌍, 영남 19쌍을 비롯해 서울, 제주, 부산 등의 신랑신부가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전국 합동전통혼례식을 가졌다. 이날 혼례식에는 여수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결혼하는 멕시코 출신의 마리아 데 노우리데스씨(34)도 전통혼례를 치렀다. 또 익명을 요구한 조모씨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으로 대구에서 살다가 이번 혼례에 참석했다. 이밖에도 여수 돌산에 사시는 윤 할아버지는 5남매를 키워왔으나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오다가 이번에 전통혼례를 올리게 됐다. 이번 전통혼례는 영호남 신랑신부가 초가지붕과 박 넝쿨이 어우러진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개최돼 동서화합을 통해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통문화체험장의 양미희 실장은 “사랑도 함께 나누며, 어려움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전통혼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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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여수산단 화물운송업체들이 다단계 운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산단 운송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여수-순천을 잇는 도로가 과적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여수시와 순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여수 및 율촌산단 100여개 업체에 하루 200∼300대의 각종 대형 화물트럭들이 철강과 유화제품 등을 수송하고 있다. 국도유지사무소는 지난 2000년 346건, 2001년 572건, 2002년 411건 (10월말 현재)의 과적차량을 단속, 고발조치 했으나 적발율은 0.3%에 그치고 있다. 여수시도 최근 3년간 99건의 과적 차량을 적발했으나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 단속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여수산단은 도로 파손으로 인한 연간 보수비가 최근 3년간 36억원을 넘어 해마다 평균 12억원의 지방비를 쏟아 붓고 있다. 더구나 도로 파손은 산단 입주업체들이 사업장 계근대에서부터 과적을 묵인해 주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 다단계 수송으로 인해 수송단가가 크게 하락한 것도 과적을 부추키고 있다. 순천국도유지 사무소 관계자는 “과적 차량들은 대부분 단속을 피해 야간 운행을 하고 있어 적발하기가 매우 어렵다”며“단속정보를 입수한 차량들은 통신수단을 통해 서로 연락해 아예 차량 운행을 하지 않거나 단속시간대를 피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순천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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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고 남승룡 선생을 기리는 제2회 남승룡 마라톤 대회가 10일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7천여 건각들이 참가해 하프마라톤과 10km마라톤, 6km마라톤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제는 우리가 함께 달린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대회 하프구간에서 경남 창원에서 출전한 김형락씨가 1시간 08분 51초 79로 1위, 여자부에서는 경남 김해에서 출전한 배정임씨가 1시간 26분 37초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10km 1위에 33분 00초 58를 기록한 유철웅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하프 마라톤 2천668명, 10㎞마라톤 1천769명, 6㎞건강마라톤 2천580명 등 총 7천17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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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자립이 가능한 저소득 장애인에게 생업자금, 사업자금 및 사무보조기구 구입비 등이 대여된다. 순천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자활자립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2002년도 장애인자립자금을 대여키로 했다. 대여대상은 장애인인 가구주 또는 배우자가 장애인인 가구주로써 가구 당 7천600만원 이하의 재산으로 가구원 당 월평균 소득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은 대여를 제한하되 기초생활보장자를 대상으로 융자하는 생업자금의 부족으로 대여를 못 받는 장애인의 경우 대여가 가능하다. 생업자금이나 취업에 필요한 지도 및 기술훈련비, 기능회복 훈련에 필요한 고가의 재활기기 구입비, 고가의 사무보조기기 구입비 및 기타 장애인 재활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비용이면 대여 받을 수 있다. 가구 당 대여한도액은 1천500만원이며, 5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으로 연 6.18% 변동금리이다. 신청기간은 9일까지이며, 6가구에 한해 지원될 예정이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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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체제 출범과 지방화로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 발전 방향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주암댐 주변 지역농업의 친환경적 발전전략이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인, 순천대 교수 및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댐 주변지역 농업여건 분석 및 현황을 토대로 댐 주변 지역농업의 발전전략 방안 강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천대 농업생명과학대 이기웅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그간 활동상황도 보고하게 된다. 또 농업부분 순천시 신지식인 조성규씨의 댐 주변 지역농업의 친환경 영농사례 발표와 경기도 팔당상수원 유기농업운동본부장 정상묵씨의 팔당댐 주변 지역농업의 친환경농업 성공사례 발표도 한다. 이밖에도 순천대 김대희 교수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농산물 및 유통과 전남도 농업기술원 박종대 박사의 댐 주변 지역의 병충해 발생과 해결방안, 순천대 홍지형 교수의 축산분뇨를 이용한 액비사용 방안 등 각론 발표도 있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댐 건설로 인한 기상변화가 지역농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주암댐 주변의 농업발전 전략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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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동절기 야생조수의 불법 포획과 밀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조수보호구역에 고정감시원을 배치해 단속에 나섰다. 시는 오는 12월말까지 죽도봉공원, 향림사, 선암사, 송광사 지구와 순천만 일원 및 관내 밀렵 의심 지역에 5명의 조수보호 고정근무원을 배치하고 야생조수 보호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수보호 구역 내를 순회근무하면서 불법포획과 밀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단속 대상은 조수보호구역 내에서의 불법 행위와 야생조수 불법 포획행위 및 야생조수 서식환경 파괴행위 등에 대해서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총기, 덫, 올무, 독극물, 함정 등을 이용한 포획행위와 조수포획을 위한 총기, 실탄을 휴대한 행위 및 서치라이트를 이용한 포획행위도 이번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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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 낳은 세계적 마라톤 선수이자 전남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고 남승룡 선생을 기리는 제2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 대회에 7천명이 넘는 건각들이 참가신청을 냈다. 제2회 순천 남승룡마라톤 대회는 ‘이제는 우리가 함께 달린다’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일 10시 팔마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서순천주유소를 반환점으로 하는 하프마라톤과 10㎞ 마라톤, 6㎞ 건강마라톤 등 3개구간으로 구분해 달리게 된다. 하프마라톤은 팔마경기장을 출발해 순천고∼고속버스터미널∼가곡교∼서순천주유소에서 반환해 하이마트∼남파오거리∼순천고∼청암대를 거쳐 결승점에 도달하는 21.0975km를 달리게 된다. 10㎞ 마라톤은 청암대∼복음주유소∼순천마트에서 반환해 보금주유소∼청암대를 거쳐 팔마운동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밖에 6㎞ 건강마라톤은 동천갈림길∼풍덕교∼까르푸를 거쳐 팔마운동장까지 도착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하프 마라톤 2천668명, 10㎞ 마라톤 1천769명, 6㎞ 건강마라톤 2천580명 등 총 7천017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주최측에서도 각 종목별 1위에 50만원, 25만원, 5만원씩 시상하기로 했다. 또 각 종목별 2∼5위까지 40만원부터 3만원까지 시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단체참가상, 주부완주상, 최고령상, 행운상 등 특별상도 주어지며, 행운권 추첨에 의해 경품도 주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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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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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05일간에 걸쳐 겨울철 재해대책에 들어간다. 시는 폭우·폭설로 인한 피해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속한 상황관리와 산악지역 등산로 통제로 인명중시 방재체제 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설시에는 적설량에 따라 1, 2,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계산 선암사∼장군봉간과 송광사∼연산봉간 산악지역 등산로 구간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구조장비로 통제인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두절 예상구간인 8개 노선에 민간 모니터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73개소 500㎥의 적사장을 만들고 위험표시판 10개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모래 살포기, 덤프, 백호우 등 제설장비와 염화 칼륨 확보 및 제설요원 23명도 필요시 투입하기 위해 확보했다. 이밖에 시는 27개 지구 164㏊의 수산 증·양식 시설과 15개 읍·면·동 3천203동의 비닐하우스 시설에 대해서도 재해 우심지역을 지정해 방제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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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kjtimes.co.kr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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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순천제일대학 승주캠퍼스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및 가족 1천500명이 모인 가운데 제7회 농촌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에 앞장섰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해 지역농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심신단련과 협동심 배양, 그리고 새로운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을 사랑하는 향토정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제7회 농촌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문화행사, 체육행사, 민속행사를 통한 심신단련 및 전통문화와 민속놀이에 대한 확산의 계기 마련은 물론 특산품전시, 사진전시, 국화전시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농업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던 공로자를 각 읍·면·동별로 선발해 순천시장 표창 12명, 의회의장 표창 6명에게 시상했고 올 한햇동안 열심히 농사를 지은 농업인 중에서 각 작물별 최우수농가 4명을 선정, 표창하기도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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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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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02 봄철 산불방지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시는 올 봄 100일 이상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됐음에도 봄철 산불방지 기간 동안 철저한 예방활동과 완벽한 진화체계로 예년에 비해 산불피해 면적이 2.2배 감소하는데 힘입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 유공공무원으로 최봉원 보호담당도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사소한 실화가 산불발생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혼 후 장인의 산소에 성묘를 왔다가 실화로 발생한 서면 건천마을 산불이나, 골프장에서 용접을 하다가 불똥이 인근 산으로 번져 발생한 별량 금치마을 산불이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과거 산림인접에서 농산물 잔재를 소각하다 발생한 산불은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노약자 및 정신질환자 등이 산림인접에서 소각하는 사례가 있어 시는 아직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시·군 산림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주관으로 2002 추기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산불방지 우수사례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말까지 2개월간을 추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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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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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문턱을 재촉하는 11월을 맞아 순수 아마추어 무용단이 경남 무용인을 초청해 정기발표회를 갖는다.(사진) 순천시는 순천근화무용단(단장 이현주)이 오는 4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정기발표회 및 경남무용인 초청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무용단이 부채춤과 오고무 등 2개 작품을 선보이고, 진주 얼무용단에서 한량무와 사랑가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또 마산 무용협회 회장인 정양자 선생이 순천 시민들을 위해 아리랑 살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춘향전 중 사랑가는 영호남의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위해 진주 얼무용단의 김주상 단장과 이번 공연의 총안무를 맡은 이현주씨가 듀엣으로 공연하게 된다. 또 근화무용단은 태평무, 화관무, 설장고 등 7개 작품을 선보인다. 순천 근화무용단은 여성문화회관 한국무용반 수강생과 순천문화원 고전무용반 회원들이 한국무용가 이현주 선생을 주축으로 지난 99년 5월 순천민속예술단으로 발족해 공연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다가 지난해 순천 근화무용단으로 개칭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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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미 봉사대 봉사활동 전남경찰청 716전투경찰대(중대장 박종열) ‘돌보미 봉사대’ 대원 200여명은 지난달 30일 부대내에서 백혈병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환자를 위해서 헌혈을 실시했다. 돌보미 봉사대는 평소에도 순천정신요양원, 순천성신원 등 우리사회의 가장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서 불우한 이웃에게 참 사랑을 베풀고 있다. 돌보미 봉사대 박종열 중대장은 “이번 헌혈로 모은 헌혈증서를 급성 백혈병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순천시 장천동에 거주하는 서모씨(55)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돌보미 봉사대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순천
남도일보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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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순천에서 달콤한 선율을 선보인다. 지역문화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우정을 심어주는 제11회 전국 시립소년소녀 합창제가 2일 오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합창제에 전국 13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800여명 참여해 오후 2시와 7시 1, 2부로 나눠 공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1부에서는 용인 소년소녀합창단의 ‘알라딘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대구합창단의 ‘가시리’, 구미‘The Pachelbel Canon’, 안양 ‘Servant‘s Chorus’등을 비롯해 대전, 성남, 김포 등 7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주옥같은 동요, 가곡 및 외국곡들을 들려준다. 또 광명, 광주, 과천, 여수, 창원,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후 7시부터 제2부 공연을 수놓는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The Sound of Music’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국합창제에서는 ‘연합합창곡’을 기획,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을 기를 수 있는 ‘푸른 꿈’의 동요를 작곡해 전국의 합창단들이 하모니로 들려줄 계획이다. 순천/정 용 기자 c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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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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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시민건강증진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순천시 보건소는 다음달 21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 댄스를 비롯한 건강체조, 단학 등 시민건강증진 경연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별로 대표팀을 선발해 경연으로 펼쳐진다. 대표선수 13개 팀과 찬조출연 4팀 등 17개 팀 178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적절한 생리기능을 유지하고, 성인병 등의 질병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신적인 만족감을 유지해 건강하고 적극적인 삶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한의사회 및 의사회의 무료 진료와 건강상담도 해 주기로 했다. 또 구강보건상담과 기타 건강관련 행사도 곁들이기로 했다. 이밖에 AIDS 판넬 전시와 치매, 암, 고혈압, 당뇨 등 상담도 하기로 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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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과 전문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된 순천시 직능자원봉사단(단장 이원근)이 다음달 황전면 비촌리에서 사랑의 합동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시와 멀리 떨어져 생활 서비스를 제대로 누릴 수 없는 농촌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11개 분야 90여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이·미용, 의료, 한방, 도배, 안전관리 분야 등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순천지부에서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들의 중식과 간식을 준비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순천시 직능자원봉사단은 지난 99년 6월에 발족해 주로 농어촌 지역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농촌지역 합동봉사활동 6회에 걸쳐 3천228명, 오지마을 12회 617명, 수시 봉사활동 9회 183명 등 모두 27회에 걸쳐 4천28명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오지마을 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의 어려운 세대를 찾아가면서 저소득층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 봉사활동을 하고 집수리봉사대 등을 구성·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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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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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제동(동장 이행욱)이 국화꽃을 심어 판매 이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시 남제동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동사무소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중순경 화분을 구해 사무실 옥상에 심었던 국화 200개의 꽃이 활짝 피어 전시회를 통해 판매에 나섰다. 화분 1개당 3∼5만원씩 약 150개를 이 기간 동안 예약 판매했다.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과 돌발영세민, 경로당 등 약 60세대에게 김장을 해주고 생필품을 사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사무소는 지난 8월 남정동 수자원공사 아파트 옆 공한지 250㎡를 채소밭으로 가꿨다. 그리고 이곳에 배추 400포기와 무우, 갓 등을 심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교통사고 또는 부양의무자의 무단가출로 갑자기 발생한 영세민이나 실질적으로는 어렵지만 행정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많다”면서 “이들을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제동사무소 민원실에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돌발영세민 모금함이 비치되어 있으며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으러 온 민원인들이 잔금을 기부하고 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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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광주전남본부등 42개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교수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남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정부의 공무원 조합법 입법안 추진 반대’ 입장과 함께 이와 관련한 ‘전남지역 공무원들의 파업불사투쟁을 적극 지지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부가 단독으로 제출한 공무원조합법(안)은 노동조합의 명칭도 사용할 수 없고 단체행동은 물론, 단체협약도 불가능하다”며“이는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결성조차도 억압하는 구시대적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3월 공무원노조 창립대의원 대회와 관련해 지도부의 구속, 수배, 파면 등의 조치를 강력 비난하고 이같은 탄압 중단과 정부의 단독 입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 했다. 공대위측은 만일 정부가 공무원조합법을 국회에 상정할 경우 대국민 서명, 결의대회 개최 등 대정부 투쟁을 전개 할 것임을 천명하고 나아가 전남지역 공무원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결의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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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