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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가 관내 저소득 거동불능자에 대한 무료 순회진료를 나서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관내 거동불능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투약처치, 물리치료 등과 함께 보건교육을 실시해 시민건강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증상에 따라 침술 및 부황 등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상담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10월 1일 해룡면을 시작으로 조곡, 장천, 삼산, 풍덕동 등 5개 지역 52명에 대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게 된다. 이어 2일에는 매곡, 중앙, 덕연동 39명, 4일에는 향동, 남제, 저전동 18명, 7일에는 도사동 11명, 8일에는 나머지 지역 60여명에 대해 방문 진료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서면 26명을 진료하게 된다. 이밖에 승주읍 등 9개 읍·면 지역 262명에 대해서는 읍·면 지소 진료소 직원들이 자체계획에 의거 진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지체장애인 1, 2급, 뇌병련 장애자 등 거동불편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진료를 실시해 왔다. 특히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 퇴행성 질환자들에게도 건강상담을 통해 지역보건에 힘쓰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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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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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전통혼례가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재현된다. 순천시 낙안읍성관리사무소는 ‘제8회 전국신랑신부 합동 전통 민속혼례식’을 오는 11월 9일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치르기로 했다. 순천시와 낙안향토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체험장 및 (사)전국영호남한가족화합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민속혼례식은 약 100쌍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영호남 신랑신부가 초가지붕과 박 넝쿨이 어우러진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혼례식을 치르게 돼 동서화합을 통해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혼례대상은 혼례시기를 놓치거나 경제사정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나 집안의 반대로 혼례식을 못하거나 장애인 부부,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식을 못 올린 부부를 대상으로 했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낙안면 낙안읍성민속마을 한국전통문화체험장 민속혼례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문의는 (061)754-2666으로 하면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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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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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노인교통수당을 다음달부터 인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2만4천여명의 노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급하는 노인교통수당을 월 7천200원에서 다음달부터 8천400원으로 올려 주기로 했다. 이는 시내버스 요금이 지난 2000년 6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됐으나 재원확보가 어려워 지금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이번에 현실화시키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추경에 8천500만원을 추가 확보키로 하고, 올해 교통수당으로 21억5천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 교통수당 예산액도 2억6천700만원이 증가한 24억2천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버스승차권 12매를 기준으로 7천200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해 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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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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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장애인 고용촉진기간을 맞아 ‘2002년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순천시는 오는 27일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및 직업재활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보상구 무상점검 및 수리센터 운영, 직업 훈련 및 자격증 취득상담, 결혼상담 등 부대행사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다수의 기업체에 대한 구인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구인을 희망하는 사업주에게는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장애인 선발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주의 고용의지를 진작시켜 장애인 고용촉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시는 의무고용사업체 및 다수고용사업체 등 40여개를 선정해 구인계획 및 참여 공문을 발송하고 공단 등록 미취업 장애인 300여명에게 행사안내 및 참여 서한을 보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덕산 부속재활병원 보장구센터는 장애인 보장구 무상점검 및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또 광주시·전남도 주관으로 장애인복지 시책 상담과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 주관으로 법률상담도 해 주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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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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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대표적 관광지인 낙안읍성을 스탬프랠리제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낙안읍성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낙안읍성민속마을 방문 기념 스탬프 날인 용지 3매를 가지고 있으면 한차례 무료 입장을 할수 있다. 또 5매를 가지고 있으면 열쇠고리 기념품과 1회 무료입장을, 10매를 소지하면 2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과 1회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시에서 스탬프랠리제 운영 등 관광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연간 13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낙안읍성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낙안읍성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의 토속적인 초가집은 이조시대의 가옥구조와 형태로 그대로 복원돼 관광지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도 충분하다. 또 관아건물인 동헌과 객사는 우리 선조들의 역사적 발자취가 그대로 묻어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이 주말마다 펼쳐진다. 이달부터 11월까지 펼쳐지는 주말공연은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송사재현, 사물놀이 등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남도의 맛을 세계에 전달하는 제9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린다. ‘남도의 맛과 멋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남도 대표음식의 브랜드 상품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 기간 중에 제29회 남도문화제 및 제9회 전국대학생 풍물놀이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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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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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순천시내 27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동신교통(주) 노동조합이 16일 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순천교통(주) 노조도 금명간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투표 결과에 따라 순천시내 교통 대란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신교통노조 김영태 위원장은 16일 “그동안 회사측에 임금 15%인상과 1일 2교대 근무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임금 7%폭만 수용할 뿐 근무 여건개선에 대해서는 교섭을 거부해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신교통 노조는 지난 13일 조합원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끝에 79명이 찬성해 파업이 결정됐다. 이후 순천시가 노·사간 중재에 나서 지난 15일까지 3차례 추가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이번 파업사태를 빚게 됐다. 순천시는 이같은 사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동신교통 운행구간에 대해서는 공동 운행 구간 회사인 순천교통 측에 증회 운행토록 했으며 단독 운행 구간은 전세버스 14대를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동신교통의 파업에 이어 순천지역 최대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중인 순천교통 노조마저 17, 18일 양일간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순천교통 노조측은 임금 7.6% 인상안을 회사측에 제시하고 있으나 사측은 현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주장이 맞선 상태다. 순천시 관계자는 “동신교통에 이어 순천교통이 파업할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전세버스 등을 동원해 사태에 미리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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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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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보건소가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치아홈메우기(코팅)에 1천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1천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약 4천개의 치아를 시술했다. 시 보건소는 올 연말까지 유치원 아동과 초등학교 3,4학년까지 확대해 1천300명에게 추가로 시술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 1998년부터 성동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해왔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학교 내에 치과장비 및 기자재를 비치하고 치과의사와 치과 위생사가 주기적으로 출장해 학생들의 구강관리를 해 주고 있다. 주로 치아 홈메우기,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 교환기유치발거 등을 실시해 온 결과 학교구강보건실 비운영학교에 비해 구강 건강상태가 2∼3 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에서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대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의치(틀니)·보철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순천지역 개원치과의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의치·보철 보급사업은 지난 8월말 현재 15명이 의치(틀니)를 장착했으며, 내년 1월말까지 35명에게 추가로 의치를 장착시켜 줄 계획이다. 한편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 교합면(씹는 면)의 홈을 치아우식증(충치)이 발생하기 이전에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약 90%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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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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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업 종사자들이 각자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고객서비스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 신임 허남칠 순천지점장(53)은 “전력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 주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허 지점장은 1975년 부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한전 마산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배전변전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력 기술인으로서의 한 길을 걸어왔다. 본사 배전처에 근무하면서 전국의 186개 배전사업소를 지휘하기도 해 업무 시야가 넓고 비상시 대처능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경남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를 취득할 만큼 학구파로 부인 이순임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독실한 천주교신자로 알려져 있다.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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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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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인사위원회에 참여하며 연1회 실시됐던 읍, 면, 동 부분 감사가 폐지된다. 순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시청회의실에서 조충훈 시장과 채승연 회장, 간부 공무원, 협의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6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 있을 순천시청 인사위원회에 직협이 추천한 인사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직협관계자 1명도 업서버 자격으로 간접 참여키로 했다. 이들은 또 현행 읍, 면, 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분 감사를 폐지하고 2년마다 종합 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그동안 시 주관 행사에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원칙에도 불구하고 필요 이상으로 동원돼 온 것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이들은 공무원들의 폭넓은 견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외 출장을 활성화 하기로 했으며 그동안 말썽을 빚어온 성과 상여금 폐지와 공무원 노조 설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직협사무실의 각종 장비와 집기를 시가 지원한다는데 합의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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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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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남내동 황금로상가 거리에 자리잡은 쥬얼리아에서 갤럭시, 아놀드파마에 이르는 중앙시장 입구 349m 구간을 화강석으로 포장하고 ‘차없는 거리’로 조성했다. 지금까지 차 없는 거리는 시민의 날 행사 등 축제기간 중 일정구간에 차량운행을 일시 중단했던 사례는 있었으나, 연중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날로 침체해 가던 기존도심지역의 상권이 쇼핑하기 좋은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금로 상가와 중앙지하상가에서는 쇼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주차권을 배부하기로 했다. 남내동 황금로 상가일대는 음식점 및 의류판매점 등 200여 개의 점포가 밀집 돼 있는 전통적 순천의 쇼핑 명소였다. 이후 신도심 지역의 인구 유입과 상권 형성으로 상권이 날로 위축돼 가면서 그동안 구도심 활성화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었다. 한편 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심 곳곳에 쉼터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시가지의 중심부를 흐르는 동천을 시민 여가 선용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동천가꾸기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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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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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순천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순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교양강좌를 마련하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문화행사는 여름방학기간 중 학생위주의 프로그램에서 한발 나아가 일반 시민과 주부, 어린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강좌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문화행사는 백일장 대회, 알뜰도서 교환전, 독서감상문 및 독후감상화 전시, 사이버 독서감상문 응모대회, 동화 읽는 어른모임강좌 등이다. 또 모범 이용자 상품전달, 권장도서 비치 및 목록 배포, 독서 회원증 갖기 운동 등도 갖는다. 오는 17일 초·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5회 도서관 백일장 대회는 개별 또는 학교장 추천에 의해 접수를 받는다. 산문과 운문 2개 부분으로 나누어 행사를 갖고 부분별 우수자 30명에게 시상을 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12일 시립도서관 잔디밭에서 열리는 알뜰도서 교환권은 집에 소장하고 있으며 읽지 않는 책을 서로 교환해 보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교환용 도서를 접수하면 교환권을 배부해주고 행사 당일 원하는 책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화 들려주기, 먹거리 코너운영과 함께 신간 할인 판매코너로 겸해 운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연향분관 제1열람실에는 한국문학상 수상도서 16개상 425종이 전시된다. 이밖에 시립도서관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이버 독서감상문 응모를 도서관 홈페이지(www.sunchonlibrary.or.kr)를 통해 모집키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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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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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시립도서관 본관 잔디밭에서 실시하는 제5회 도서관 백일장 대회는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후원한다.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산문과 운문에 한해 실시하며 개별 또는 학교장 추천이나 도서관 홈 페이지(www.sclibrary.or.kr) 및 팩스(749 - 3891)에 의해 접수도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행사 당일 발표하며, 주제 선정은 심사자에게 의뢰했다. 주로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 등 초·중·고교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참가자의 폭을 넓힐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는 순천 문인협회 회원들이 하게 되며 심사내용은 감정의 표현 40, 주제의 이해 30, 문장력 10, 창의성 10, 맞춤법 10 등 총 100점을 만점으로 심사위원의 평점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초·중·고등부 각각 산문과 운문 우수자에 대해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및 장려상을 시상한다. 시상은 상장과 함께 우수 등급에 따라 5만원, 4만원, 3만원, 2만원, 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각각 기념품을 전달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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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cy@kjtimes.co.kr
200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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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여객수송 수요의 증가에 따른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일요일을 포함한 3일간의 짧은 연휴기간으로 이 기간에 교통량이 일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다각적인 교통량 분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를 추석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차량의 안전운행과 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수단 운용 효율의 극대화 및 안전질서 등의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일부터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일제정비 점검을 실시해 도로시설물 점검 및 차량 특별정비도 하기로 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고속버스 예비차량의 증회와 시내버스 예비차 10대를 활용해 순천역, 시외버스 터미널, 고속터미널 등에 집중 배치하도록 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시설인 터미널 시설 개선 및 질서유지를 철저히 하기 위해 귀성객 안내와 승차질서 유지요원을 증원 배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암표행위단속을 강화해 승차권 부당유출방지와 계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설도로 등에는 귀성객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다발지역에는 경계표지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 기간 중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여객 이동 상황 및 안전수송 지도를 펴고 교통불편신고접수를 받아 처리하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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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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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생활봉사를 해 온 ‘사랑의 드림 봉사단’이 출범한지 1년6개월이 지나면서 농어민들의 수호천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의 사랑의 드림 봉사단은 지난 3월 상사면 초곡리 기동마을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난치성환자들이 많은 농촌 오지지역의 순회진료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주로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 등 의료진료만 하던 봉사단은 이·미용, 영정사진 촬영 등 봉사단 참여에 이어 오는 13일 국악 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 위안행사도 벌이기로 했다. 오는 13일 송광면 삼청리 유경마을과 왕대마을에서 열리는 사랑의 드림 봉사활동에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보건소 사랑의 드림 봉사단은 이날 독거노인, 거동불능자, 난치성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농부증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에 대해 일반진료와 한방진료를 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소변 가리기에 어려움이 있는 거동 불편자에게 1회용 기저귀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이날 우리문화연구회의 사물놀이와 풍물굿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북의 명인 양향진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펼치는 풍물놀이와 풍물굿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농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복돋아 주기 위해 우리문화연구회에서 특별 기획했다. 이밖에 여성문화회관 이·미용 자원봉사 단체에서 함께 참여해 거동불능자, 난치성환자 및 주민들에게 파마, 커트, 염색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랑의 드림 봉사단 관계자는 “오는 18일 40㎏의 쌀로 송편을 빚어 시내 동 지역 독거노인과 재가 정신질환자 가족 및 거동불능자 등 40세대에 양말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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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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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시민들의 지식정보화 사회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시민정보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이메일 활용법 등 시민정보화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정보화교육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하루 2시간씩 10일동안 오전반(10시)과 오후반(2시)으로 구분·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는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0명씩 모집해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이메일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 보급의 대중화와 인터넷 보급의 확대에 발맞춰 60세 이상 노인들의 참여를 적극·환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 컴퓨터학원을 지정,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예산절감과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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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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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제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한 가격인상을 사전에 억제하는 등 추석절 지방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수품인 농·축산물의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9일동안을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과소비를 억제하고 검소한 추석 보내기 운동과 함께 선물을 주고받을 때 지역특산품 애용 운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추석 성수품 매점매석, 사재기, 판매기피, 섞어팔기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의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사과, 배 등 과일류와 육류, 어류, 달걀, 김 등 농·축산물 15개품목 등 3종 23개 품목을 지정하고 해당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해 지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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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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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심의하면서 힘겨루기식 논쟁과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열린 여수시의회(의장 이성수)정례회에서 구 도심권 주민들의 관심사인 도심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구 스카이볼링장부지 매입안건 상정을 놓고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상정된 이 문제는 당시 특정인과 정치적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예결위에서 책정된 부지매입비 15억원을 본회의장의 찬·반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13, 반대8, 기권8로 부결됐다. 모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현 의장(당시 부의장)이 앞장서 당 소속의원들을 동원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 부결시켰다”고 당시 불편했던 심기를 털어놨다. 그러나 3대 의회로 접어들어 주민들이 의장실을 방문하는 등 민원이 이어지자 반대에 나섰던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이 입장을 바꿔 찬성에 나섰으나 전체의원의 뜻을 규합하지 못해 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의회의 반대로 매각이 불투명해진 소유주 (주)상업상호저축은행은 서울의 모업체에 매각키로 합의했고, 그 업체는 이곳에 대단위 복합상가를 세운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꿈틀거리자 여수시가 다시 매입의사를 밝히고 지난달 28일 의회에 심의를 요구했으나 유보되고 말았다. 부지매입과 관련, 당시 제기됐던 의혹들도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시간만 낭비해 당시 50억원이하에 절충이 가능했던 부지가 지금은 58억5천만원으로 뛰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의 계약자는 여수시의 방해로 부지매입을 못해 7억1천만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광주지검순천지청에 해당 은행과 여수시를 고소한 상태다. 이날 열린 간담회 중간에 의장이 “일부 의원들의 요구와 관례상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취재중이던 기자들을 모두 퇴장시켜 시민들의 관심사 취재를 원천 봉쇄했다. 주민들은 몇몇 의원을 제외한 대다수 의원들이 개인적으로는 도심권의 심각한 주차난을 통감하고 대부분 매입에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회의의 결과는 이와 정반대로 나타나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의아해 하고있다. 이날 비공개회의에 대해 모의원은 “의장을 포함해 과거 반대했던 입장이 찬성으로 바뀐 이유에 대한 의원들의 반발과 책임 등의 발언들이 전개되는 모습이 언론에 비춰지는 것을 사전에 막으려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날 간담회는 안건을 유보시킨 내무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집행부에 질의한 ‘주차장부지가격의 적정성 여부’와 ‘법원에 계류중인 부지를 매입할 경우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관한 보고회 성격이었다. 한편 의회 내무위원회는 ‘부지매입 후 만약 법적인 사항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모두 은행에서 진다’는 은행측의 각서를 받고 6일 안건을 통과시켰다. 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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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본격적인 과학영농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갈수록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는데다 현행 영농 방법으론 농민들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합리적인 토양관리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분석을 통한 과학영농의 기반을 조성하고 수질오염도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 등으로 인해 토양이 날로 산성화되고 있어 수확량이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 농업기술센터에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조례제정에 따른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하게 될 종합 검정실에서는 농경지 토양, 농업용퇴비, 식물체, 객토원, 농업용수 등을 정밀 분석해 토질에 맞는 퇴비를 쓰게하고 객토를 실시 할때에도 사전에 토양을 분석해 논 밭에 맞는 객토를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농업인은 시료에 의해,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공문에 따라 4천원∼1만5천원까지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정확하게 토질을 분석해 신청자에게 즉시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농업인이 영농을 위해 분석 의뢰하는 경우에는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으며, 분석결과를 농사 이외 타 용도의 증거 또는 확인자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분석을 거부할 수 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검정실을 설치함으로써 과학영농의 기반을 조성하고 자원을 아끼며 수질오염을 사전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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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의 피해로 지역 농민들이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최근 순천농협조합장 등 임원들이 대거 외유길에 나선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순천농협 채대홍 조합장과 이사 13명, 감사 2명, 직원 2명 등 18명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일 아침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그러나 이번 태풍으로 순천농협 관내에서는 797ha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을 비롯, 낙안 배 등 낙과 피해 면적만도 280ha에 달하는 등 수확을 눈앞에 두고 허망하게 피해를 당한 농민들은 망연자실해 있다. 특히 농민들은 이번 피해로 그동안 빌려쓴 농자금 등 당장 농협에 갚아야할 대출금 상환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또한 피해 농가를 위해 지역 민·관·군 등 하루 2천여명이 대민지원을 펼치는 등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8명의 농협관계자들이 일본을 방문, 선진농업을 견학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지역 농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민들도 “농민 조합원들을 대표한다는 농협 최고 임원들이 실의에 빠진 피해 농민들의 위로는 커녕, 하필 이 시기에 외유가 왠 말이냐”며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시점에 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한 피해 농민은 “이들이 쓰게될 여행 경비는 결국 농민들을 상대로 한 돈놀이에서 발생한 수익”이라며 “농민조합원들은 빚더미에 올라 비관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들의 여유로운 행동이야말로 1만6천여 순천농협 조합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인 순천농협의 전반적인 경영이 결국 이번 외유에 참여한 소수 임원들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한탄했다. 한편 농협관계자는 “임원들의 이번 일본 출장은 예전부터 일본측 관계자들과 약속된 사안으로 강행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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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주암댐·상사호 주변 고립된 분묘에 대해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성묘할 수 있도록 추석 당일 성묘객들에게 선박을 지원한다. 시는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암댐 건설로 고립된 분묘의 성묘객들에게 편익을 제공코자 추석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주암호 본댐과 상사조절지댐에 임시선착장 2개소를 설치하고 동력보트 및 동력선을 이용, 성묘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성묘객 수송지원은 주암본댐의 경우 11공수 특전여단 소속 군인들이, 상사 조절지댐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 소속 직원들이 동원되며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안내 및 안전지도공무원을 배치한다. 성묘희망자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시 환경위생과(749-3637) 및 주암면사무소(754-1759) 또는 상사면사무소(765-326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200여명 이상의 성묘객들이 주암댐 및 상사호 고립분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돌발사고에 대비, 응급장비와 구급대를 준비하는 등 특별수송대책도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현재 주암호 주변 고립분묘는 주암본댐 주변에 369기, 상사조절지댐 주변에 242기 등 모두 611기가 분포돼 있으며 이 가운데 연고묘지는 415기, 무연고 묘지는 196기이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