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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복원돼 오던 낙안읍성민속마을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연차적으로 23억원의 복원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또 옥터 주변 부지정비 및 전통생활모습 재현 등 기반시설정비에 7억7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방, 호방, 사령, 훈련청, 빙허루 등 관청건물에 10억원, 성곽여장복원에 4억원, 변형된 민가복원 등에 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문 앞 평석교 확장, 옥터 주변 부지정비, 성곽주변 조명시설 및 전통생활모습 재현 등 기반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낙민루 큰북 수리를 비롯해 연자방앗간 설치 등 13개 사업에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시설정비를 했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은 국내 최초로 지난 1983년 사적지 제302호로 지정된 후 84년부터 복원정비에 나서 지금까지 64개 사업에 약 18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면서 지금까지 복원되고 있다. 1천410m의 성곽은 지금도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조선시대 관청인 동헌과 왕명을 받고 파견된 관리가 머물렀던 객사는 조선사를 연구하는데 주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초가지붕으로 엮은 성안 108가구는 지금도 이조시대의 서민생활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어 살아 숨쉬는 민속마을로 학술자료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임경업군수 비각과 중요민속자료 가옥 9동 및 노거수 15주도 볼거리다. 한편 순천시는 낙안읍성민속마을을 세계적 명승지로 발돋음하기 위해 낙안에 온천개발과 숙박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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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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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순천만을 찾는 철새를 보호하기 위한 먹이주기가 실시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철새들이 주로 서식하는 순천만 일대인 해룡면 해창뜰 주변에서 볍씨 및 옥수수 1t을 살포하고 철새보호 관련 홍보도 벌였다. 이날 철새 먹이주기에는 동순천 로터리클럽(회장 오희섭) 회원 40여명을 비롯한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및 순천시 직원 등 환경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만 월동 철새먹이주기는 내년 3월까지 앞으로 3∼4회 더 살포할 계획이며 이는 흑두루미 등 순천만을 찾는 철새들이 내년 3월께 이동하기 때문이다. 순천만은 오염원이 적고 갈대군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면서 질 좋은 수산물이 풍부해 흑두루미를 비롯한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매년 겨울이면 순천만을 찾아 날아온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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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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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안전의식 부족으로 운행제한을 위반하는 과적차량이 줄지 않고 있어 불법운행차량을 단속해 과적행위를 근절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중점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축중 10t이상, 총중량 40t 이상 차량과 도로관리청의 도로의 구조보존과 안전을 위해 통행제한 지역의 과적운행차량을 대상으로 이동식 축중기 2대의 장비를 동원해 공단진입로, 공사장 등 과적근원지와 주요 이동로에서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5일에는 전남도, 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 여수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적발즉시 고발 조치함은 물론 과적운행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도 배부해 운전자의 과적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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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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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경로사상 실천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순회목욕 서비스 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목욕차량을 구입하고 특수 장비제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순회목욕서비스는 목욕뿐만 아니라 이·미용, 세탁 및 음식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시는 현재 재가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종합복지사회관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다. 전담요원도 실비자원봉사자로 복지관에서 자체 고용토록하고 보건소 간호사를 참여시켜 건강상담 및 진료도 해 주기로 했다. 목욕서비스는 주로 산간,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운영하기 때문에 하루에 2∼4명만 목욕을 실시할 수 있다. 보일러 시설이 된 이동욕조를 설치한 차량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기초수급자 419가구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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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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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겨울철 대설로 인해 교통두절과 사고위험이 예상되는 도로에 대한 예방대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두절예상구간 위험도로 8개 노선 23.3㎞를 지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설해 위험지구는 송치재, 접치재, 수리치재 등 국도 3개구간과 율치재, 노고치재, 불재, 빈계재, 저촌재 등 지방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5개구간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강설예보시 제설장비·자재 및 인력을 동원해 피해방지에 나서기로 했으며, 교통두절시 우회도로를 지정해 차량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덤프트럭과 모래염화칼슘살포기 등 제설장비 4대를 확보하고 적사장 125개소와 염화칼슘 1천150포를 확보했다. 또 수로원 및 기동보수반 27명도 교통두절시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상특보 및 적설량에 따라 1, 2단계로 구분해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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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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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수출경쟁력을 갖지 못해 대체 작물 재배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대 박준근 교수(농업경제학과)는 29일 순천대에서 열린 ‘21세기 지역농업의 진로’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이 농도(農道)로 불리고 있으나 재배 작물 대부분이 개방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허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특히 “우리나라 23개 수출 농산물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6개 품목에 불과하고 수출 경쟁력이 가장 높은 인삼제품류와 화훼류, 채소류 등의 생산율은 더욱 낮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나마 배가 유일하게 수출 가능성이 있는 농산물로 꼽힐 뿐”이라며 “전남은 경쟁력이 없는 쌀을 비롯한 곡물류 생산에 주력하는 바람에 수출 김치 수요에 충당할 배추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라고 꼬집었다. 박 교수는 개선방안으로 ▲쌀 중심 면적 재조정 ▲전업농과 영농법인체 중심의 규모 있는 농지 활용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 생산 ▲과감한 개혁을 통한 생산기반 개선·투자 등의 농업정책 시행 등을 꼽았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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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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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전통 특미음식 전시회 및 시민 공개강좌를 다음달 4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개최되는 ‘전통·특미음식 전시회’에는 순천 지역의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그 맥을 이어가고자 발굴 지도해 온 순천음식연구회원과 숨은 요리솜씨 보유자들의 음식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특미 음식솜씨 보유자는 물론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특미음식을 발굴해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음식연구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장아찌 등 10여종의 특별음식 판매행사가 병행되고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뜻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시민공개강좌에서는 쑥버무리, 고들빼기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오후 3시부터는 전시된 음식을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시식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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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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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지역을 순회하며 의료 및 생활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순천시보건소 사랑의 드림 봉사단이 29일 외서면 2개 마을을 찾아간다. 순천시보건소는 사랑의 드림 봉사단이 이날 외서면 반용리 가용마을회관에서 가용·수직마을 49가구 16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 이·미용, 영정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보건소 사랑의 드림 봉사단은 매월 1∼2회씩 의료혜택이 미치기 힘든 관내 오지지역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거동불능자 및 난치성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농부증 등 농촌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병에 대해 진료를 실시해 왔다. 한편 이날 우리문화 연구회의 사물놀이와 풍물굿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물놀이에는 북의 명인 양향진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그동안 농사일로 힘들었던 농민들에게 농한기를 맞이해 삶의 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우리문화 연구회에서 특별 기획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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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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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민회는 지난 24일 밤 순천시청 앞 계단에 벼 280여 가마를 야적하고 WTO 쌀 수입개방 반대 및 순천시 쌀 소득보전을 위한 특별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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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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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순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상들을 널리 알리고 사진 예술 발전을 위해 제2회 순천 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 응모 대상은 순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작품중 미발표된 작품으로 주요관광지, 관광명소 등 사계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나 사찰, 문화유적지, 문화축제, 전통풍습 및 풍물 등을 표현한 작품 등이다. 또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인물, 풍수, 농경 등 대·내외의 각광을 받을 가치가 있는 것을 표현한 작품 등도 포함된다. 응모자격이나 출품 수는 제한 없으며, 출품 규격은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 한 11″×14″컬러사진에 한하며 오는 30일까지 사진작가협회 순천지부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사진은 내년 1월 초 시상발표를 하고 입상, 입선작에 대해서는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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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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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면적이 시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순천시가 산불진화대를 운영하면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와 기동성을 살리기로 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만 20∼5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자 12명을 전문진화대원으로 구성하여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불발생시 진화작업에 투입되고 평상시에는 산림연접지역의 산불요인 제거작업이나 임도 보수, 공원정비 등 산림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 행락객 등 휴양인구 증가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이 항상 우려돼 왔다”며 “특히 대선을 앞두고 사회기강 이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대되고 있는 반면,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전문 진화대원의 필요성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관내 12개소에 대한 입산통제와 조계산 정상등산로 등 38개소 118㎞에 대해 등산로를 폐쇄했으며 이밖에도 감시초소 운영과 함께 승주읍 등 13개 읍·면·동의 산림연접지 산불요인 제거작업을 내년 1월말까지 추진해 봄철 산불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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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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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세녹스에 대해 석유사업법등 규정을 위반한 ‘유사 휘발유’로 간주, 이 제품의 불법 유통을 막아줄 것을 일선 자치단체에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최초로 순천에 세녹스 취급 업소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순천소방서는 최근 정모씨가 순천시 장천동 61-1번지에 신청한 위험물 저장취급소(세녹스) 설치건에 대해 허가 했다. 허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시민들은 “이 장소가 시청과 인접한 도심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폭발 위험 등 만일의 사태가 우려된다”며 순천시등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이 만만치 않다. 한편 산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세녹스에 대해 메틸알콜과 용제, 톨루엔 등을 혼합해 만든 ‘유사휘발유’라고 판정, 자치단체에 이 제품에 대한 유통 방지에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이제품 제조회사인 (주)프리플라이트를 상대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한 상태다”고 밝혔다. 반면, 제조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적법하게 허가를 받은 제품에 대해 석유사업법을 근거로 단속해서는 안될뿐만 아니라 특히 국립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이 검증됐고 소비자들에겐 연료비 절감 효과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산자부와 업체간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도 이제품을 휘발유에 40%까지 섞을수 있도록 허가 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세녹스 판매 행위가 석유사업법에 저촉되는지 여부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허가를 무조건 거부할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번 허가에 대해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산자부의 주장대로 차후 위법으로 판정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사업자측에 충분히 고지한 후 허가 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세녹스는 현재 1리터당 가격이 9백9십원으로 휘발유에 비해 2백-3백원(25%)가량 저렴해 갈수록 이용객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세녹스 전문취급점이 순천에 상륙할 경우 우선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수 밖에 없는 지역 주유업계로써는 적지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순천시 동외동 소재 주유소 관계자는 “정부 부처간의 혼선으로 주유업계만 손해를 입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기존 주유소에서도 세녹스 판매를 허용하든지 아니면 유통을 전면 금지 시키든 조속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세녹스가 적법한 연료 첨가제라 할지라도 만일, 자동차 연료로 유통될 경우, 석유사업법 등을 근거로 단속이 불가피 하다”며“이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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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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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302호 낙안읍성민속마을에 거주하는 108세대가 최근 초가지붕 잇기로 한창이다. 매년 추수가 끝난 11∼12월이면 낙안읍성 안팎의 초가집들은 주민들이 엮은 날개로 한 집 두 집 새롭게 단장을 한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열리는 초가지붕 잇기지만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들기 때문에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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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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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유리벽 속의 순천 시장실에 밀실이 존재한 이중구조였다는 사실로 신뢰성에 타격을 입은 순천시가 때늦은 대책 마련에 급급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기존의 시장실 벽면을 유리로 교체해 시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겠다던 취임 당시의 의지 표명과는 달리, 자신의 직무실 내부에 또다른 5평짜리 별실을 갖춘 이중구조 사실이 밝혀져 곤혹을 치르고 있다. 시민들은 ‘고도의 전시 행정이자 시민 기만행위’라는 비난과 함께 더 이상 순천시와 조 시장에 대해 신뢰할 수 없게 됐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순천시 장천동 김모씨는 “지난 민선 1, 2기 두명의 시장이 부정 행위로 지역 이미지에 먹칠을 하더니 새롭게 기대를 모았던 조 시장마저도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처신으로 또다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사태가 터지자 문제의 밀실과 비서실측 출입문을 철거하고 시장실측 출입구는 사무용가구로 재배치 하는 등 뒤늦은 조치에 급급하고 있다. 순천
순천
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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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이 취임과 함께 ‘열린 행정’을 다짐하며 시장실 벽을 투명한 유리로 교체했으나 실제 시장실은 별실을 따로 둔 이중구조였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유리벽 시장실’로 화제가 됐던 순천시장 직무실에 별실이 존재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자 시민들은 고도의 전시 행정이자 시민 기만 행위라고 비난하는 등 파장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7월 조 시장의 취임과 함께 본청 2층에 위치한 기존의 시장실을 복도에서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도록 콘크리트 벽면을 허물고 투명 유리로 교체하는 등 오픈형 직무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6·13 지방선거 당시 조 시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우선 시장 직무실부터 유리벽으로 교체해 자신의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일부 자치단체장들의 밀실 행정이 부정행위로 이어져 온 사례에 비춰 순천시의 ‘오픈형 시장실’은 곧 열린 행정의 상징적 사례로 부각됐다. 따라서 당시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고 시민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그러나 최근 확인된 순천시장실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또 다른 별실이 존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이 별실은 외부의 시선이 닫지 않는 곳으로 비서실과 시장 직무실에서 동시에 출입이 가능하도록 돼 있으며 내부에는 쇼파와 회의용 탁자가 비치돼 있다. 이같은 사실 확인은 결국 그 동안 투명 행정의 표본 처럼 비유됐던 순천시장실이 오히려 투명한 유리벽속에 감춰진 별실이 존재하는 겉과 속이 다른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이는 공정하고 열린 시정을 하기에는 부적합한 구조인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특별한 방문객들의 대기실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이곳이 문제가 된다면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명 유리로 오픈된 시장실에 별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순천시와 조 시장이 전시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곧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장실을 오픈형 구조로 고쳐 자신의 직무 모습을 모두 공개하겠다던 조 시장은 별실을 둬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남에 따라 시민들로 부터 당분간 도덕성 시비 등에 휘말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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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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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순천소방서 및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영세서민 가구에 대해 전기시설 무료점검 및 정비사업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5일동안 생활보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생활정도에 따라 전기 및 가스, 연탄(보일러)시설 등에 대한 무료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전기직과 건축, 기계직 공무원 및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순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시민안전봉사자 등 21명으로 3개 점검·정비반을 편성했다. 점검·정비반은 누전차단기와 개폐기 작동여부 확인 및 노후·불량부위 교체, 문어발식 노후전선 및 스위치, 콘센트 교체 등을 정비하게 된다. 또 백열등과 형광등의 노후조명기구 교체와 누전발생 위험부위 및 감전위험부위 수리교체, 노후가스·연탄시설 수리와 교체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지역 영세서민 생활자의 안전생활 도모하고 전기 등으로 인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다”며 “재난관리 예방으로 봉사행정을 실천해 시민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비·점검반은 생활보호 254가구를 비롯한 모·부 가정 8가구, 소년소녀가장 1가구, 독거노인 37가구 등 모두 300가구를 점검할 계획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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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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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환경종합관리센터의 명칭을 부르기 좋은 새로운 이름으로 짓기 위해 공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05년까지 완공할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시 최대 현안사업인 환경종합관리센터가 명칭이 길어 부르는 데 불편함이 많아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다. 특히 생활폐기물만 처리하기 위한 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 소각재매립장과 이에 따른 부대시설인데도 종합이라는 용어가 일반 시민들에게 지정폐기물과 감염성폐기물을 함께 처리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될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바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달 말까지 순천시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공모하며 명칭은 5자 이내, 영문혼용도 가능하다”며 “최첨단 공법에 의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쓰레기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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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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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시민교양강좌가 지난 14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양강좌에서 MBC TV 성공시대에 출연한 서진규씨의‘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좌는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순천시는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 교양강좌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12, 26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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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의 고대사를 밝혀줄 고락산성에 대한 제3차 유물 발굴조사가 실시된다. 여수시는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밝혀지고 있는 문수동 산35번지 일원의 고락산성에 대한 제3차 유물을 발굴하기 위해 국비 및 시비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용역계약을 맺었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천770㎡에 대한 유물발굴과 우물지, 집수정, 저장고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 본성 및 부속성 445m에 대한 유적지 관찰 유도로 신설, 10개소의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복원정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락산성은 지난 98년 8월 13일 문화재자료 제204호로, 서기 600년전을 전후한 백제산성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2차 유물발굴을 통해 기와류와 다수의 토기, 철기, 석기 등이 출토돼 여수지역의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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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동절기 가스보일러 등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지반결빙에 의한 가스배관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가스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속적인 계몽 및 홍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7개 LPG 충전소와 32개 LPG판매소 및 8개 고압가스저장고 등에 대해 이번달 말까지 점검을 벌이고 도시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상태, 타 공사장 관리 및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여부, 공급자 의무사항 및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가스누출, 미검용기 충전, 화기방치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음달 중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도시가스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59개소에 대해 연말연시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로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 안전기기 정상작동 여부와 취약시설의 안전성 유지 및 법규준수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시는 부적합 가스 보일러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하고 필요시 재조사 및 협회에 A/S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 부적합 가스사용 시설의 사용자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및 재검사키로 했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1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