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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철도 조명 LED로 교체 2010년까지 전동차·상무역 등 시설 정비 올해부터 광주도시철도 조명시설이 LED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전동차와 역사에 ‘LED 조명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말까지 전동차 92개 전량과 상무역, 김대중컨벤션 센터역 등 2개 역사의 출입구 등에 LED 조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10월 이전까지 전동차 8량과 상무역, DJ 센터역 등 2개 역사의 출입구 폴사인과 역사 내 안내등 및 유도장치 등 조명시설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LED 조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수요창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9개 모든 역사의 조명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말 정부가 발표한 ‘LED 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2015년까지 일반조명의 30%를 LED 조명으로 교체, LED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도시철도에 LED 시설을 구축해 테마문화 공간 활용과 실용성 등 홍보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LED 조명시설 교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녹색뉴딜 교통망구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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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뭄대책 2천450억 지원 건의 韓 총리 자치구 사상 초유 광산구청 방문 ‘눈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4일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가뭄대비 용수사업비로 2천45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긴급 건의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다가오는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 영농 준비 뿐만 아니라 향후 가뭄시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 및 우수기 농경지 침수 방지 등 항구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2천450억원을 긴급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성군도 이날 군청을 찾은 한 총리에게 현안사업인 20억원 상당의 게이트볼 경기장 국비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국립심혈관센터의 장성 유치 당위성을 담은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게이트볼 경기장 국비 지원을 약속한 뒤 민원실을 방문,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국무총리 방문으로 숙원사업인 게이트볼 경기장 건립이 국비로 가능하게 돼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은 이날 오전 전국 최초로 구청을 방문한 한 총리에게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3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4급 이상 공무원과의 대화를 마친 뒤 광산구청을 방문했다. 전 구청장은 청사를 방문한 한 총리에게 구의 주요 민생안정사업을 설명하면서 실업자 직업훈련, 사회적 일자리 사업, 연령통합형 노인일자리 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13억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옛 광산등기소 부지에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환경 개선과 장애인 문화욕구 충족에 일조할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2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자치구 재정난 타개를 위해 거래세 감소분 부동산 교부세가 자치구 조정재원인 취득·등록세에 포함되도록 지방교부세법, 지방자치법 등의 개정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추경예산 편성때 가능한 한 모두 반영되도록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재정부와 검토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구청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호 기자 pjh@namdonews.com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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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각 경제주체들이 서로 힘을 모아 세계적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로 다짐했다.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들은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상생 협력 및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광주 경제살리기 노·사·민·정 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고, 최근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됨에 따라 고용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구체적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선언에 참여한 한국노총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임금인상 자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하면서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파업을 자제하고 우리 지역제품 품앗이 구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용자 단체인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전남경영자 총연합은 투명한 윤리경영, 근로자 복지증진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하면서 경영상 이유로 인한 해고를 자제해 기존 고용수준이 유지되도록 하고 성실한 노사협의를 통해 노사간 신뢰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노사의 이러한 상생협력 노력에 대해 시민단체는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고용유지와 일자리 나누기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비정규직, 실업자, 휴·폐업 자영업자, 저소득 취약계층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기업 살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광주지방노동청은 선진노사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경제위기 극복 기간에 시민들의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실업자 등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면서 규제개혁, 인력양성, 투자유치, 물가안정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광태 시장은 “전대미문의 국내외 실물경기 위축으로 휴·폐업 업체가 속출하고 실업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의 힘만으로는 위기극복에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합심해 시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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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전남여성 1천인 선언식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 101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여성단체 및 여성 정치인 등이 ‘민주주의 위기에 맞선 광주·전남 여성 1천인 선언식’을 갖는다. 5일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열리는 이날 선언식에는 진보적 여성 정치인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이명박 정부의 집권 1년에 따른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민생 중심의 정책 확대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군부독재 시설 민주화 운동을 해왔던 여성들과 성평등을 실천해 온 여성, 민주주의와 인권을 실천해 온 여성, 시민사회 및 정당, 학계, 법조계, 문화계, 노동계 등 부문별로 연대해 민주주의를 살리는 여성운동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더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고 함께 나설 수 있도록 민주화와 인권, 공동체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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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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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선관위 사무총장 광주·전남 방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기선(55) 사무총장이 광주·전남지역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5일 광주를 첫 방문한다. 4일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3시 서구 치평동 광주·전남 선관위를 방문, 내달 29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등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번 선거와 내년에 실시될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또 이날 오후 5시 광주·전남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위원회 간부 및 노조 지부장 등 관계 공무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장을 마련해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한 뒤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 32년간 선거업무에 종사한 정통 선관위 맨으로 선거연수원장과 홍보관리관, 법제실장, 사무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해 12월 중선관위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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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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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우수건설업자에 금호산업 市, 발주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시공평가 결과 광주시가 발주한 50억원 이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건설업체의 우수시공을 평가한 결과 올해 우수건설업자로 금호산업(주)가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준공된 국지도 49호선 본덕~임곡간 도로 개설공사(3공구) 등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시 발주 6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시공평가를 실시해 ‘영산강·황룡강 치수대책사업’을 시공한 금호산업(주)을 올해 우수건설업자로 지정했다. 우수건설업자 지정은 오는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1년간 유효하고, 업체평균 부실벌점 3점이 경감된다. 이와함께 조달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적격심사 대상일 경우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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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협력 협약 전남도, 오늘 목포서…국제포럼도 개최 전남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외국 우수대학, 산업체 등을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한 뒤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전남도는 목포시, 목포대 등과 공동으로 5일 오전 목포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AES Coporation과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리버사이드시 관계자들을 초청, 국제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국제포럼에선 최보연 캘리포니아대학 이사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턴십을 통한 고용창출’을, 홍석원 한국해양연구원 박사가 ‘해풍력의 신기술 및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서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턴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논의된다. 특히 포럼에 참여한 단체들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하는 미국 AES 주식회사는 5개 대륙 29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124개의 보유 발전소에서 4만3천MW 이상의 전력을 생산, 연수입 136억달러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풍력, 수소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리버사이드시의 캘리포니아대학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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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석 교수 “일자리 나누고 만들자” 전남 노사민정 파트너십협의체 토론회서 전남도와 전남도 노사정협의회는 4일 목포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노사민정간 지역파트너십협의체 공개토론회를 갖고 일자리 나누기 및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 형성을 다짐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형광석 목포과학대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유지 및 만들기가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지역 일자리만들기 노사관계 모델로 지역내 사업장협약모형과 지역간 일자리만들기 연대회의 모형을 제안했다. 형 교수는 “지역내 노동조합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경영혁신제도 도입에 협력하고 지역내 사용자는 반대급부로 지역내 자본 투자를 확대·유치하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나눠 유지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 노사정위원인 신광교 공인노무사는 휴업과 교육훈련, 휴직, 정리해고, 인력 재배치 등 경제위기상황에서 근로자와 사용자들이 겪기 쉬운 고용문제를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정토론에서는 노사민정을 대표해 손종대 한국노총 공공노련 광주·전남본부의장과 오병교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박관석 목포대 교수,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 이을상 노동부 목포지청 근로감독과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지역 파트너십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의 출발점은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이며, 신뢰가 바탕이 된 상생과 공존을 위해선 노사민정의 공동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현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주체들간 사회적 대화와 협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민정이 주도해 지역파트너십협의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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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4일 “숲가꾸기 사업은 생산되는 산림자원화를 통한 소득창출이 관건”이라며 “타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산림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곡성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현재 곡성 등 2개 지자체에 25억원을 투입한 숲가꾸기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산을 잘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순한 ‘경관조성’을 뛰어넘어 남아있는 공간에 산약초 등을 재배하면 곧바로 지역민의 소득원이 될 수 있다”며 “벌목이후 방치되는 폐목도 한옥을 지을 때나 저수지, 소형 댐 건설 등 활용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구례군을 방문, “전남도내에서 ‘구례’처럼 전국적인 브랜드를 가진 곳이 없다”며 “지리산, 장수촌 등 구례만의 특색을 잘 살리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교육·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비롯, 친환경 농업 및 가·공유통시설 확보 등의 필요성과 범도민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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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예정된 광주시의회 제177회 임시회가 다가오면서 시의원들이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노선안과 관련해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시의원들간 의견조율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데다 긴급 현안질의를 할 것인가와 5분 발언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것인가의 여부를 놓고 갈등 중에 있기 때문. 일부 의원은 광주시와 도시공사 등 책임있는 기관의 관계자들로부터 직접적인 답변을 듣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를 구상 중에 있으며, 상당수 의원들은 5분 발언을 계획 중에 있다. 시의원들은 이같은 고민은 최근 남북형과 순환형을 놓고 논란과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일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공론화를 통해 대안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문제와 연관돼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4일 현재 이번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시의원은 양혜령(민주·동구1) 의원 한명뿐. 하지만 김성숙(민주·서구3) 의원과 조호권(민주·북구4), 진선기(민주·북구1) 의원이 5분 발언을 위해 자료수집을 하거나 완료한 상태다. 반면 유재신(민주·광산2) 의원은 이날 현재 긴급 현안질의를 준비 중에 있다. 시의원들이 만약 5분 발언을 통해 공론화 방법을 택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와 지역구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에 미래의 광주발전을 위한 대안책 모색이 아닌 소지역주의로 흘러 의원 각자의 목소리가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해 시의회 안팎에서는 좌충우돌식 5분 발언보다는 시의원들이 사전에 의견을 조율, 업무관련 담당자로부터 책임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쪽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만큼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5분 발언을 할지 긴급 현안질의를 하게 될지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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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 市, 오늘 염주체육관서 광주시가 ‘2009 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을 열고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을 알리고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발대식은 4일 오후 2시 서구 염주동 염주체육관에서 열린다. 발대식에는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실사를 대비해 깨끗한 도시환경 정비를 위한 불법 광고물 정비와 쓰레기 투기행위 근절,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 등에 투입될 1천900명과 요보호 아동의 방과 후 지도, 숲해설사 등 500명, 노인돌보미와 주거개선단 1천100명 등 모두 3천5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를 사회 공헌형, 시장형, 인력 파견형 등으로 나눠 지난해 4천136명보다 1천여명 늘어난 5천2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지역에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8.3%인 11만8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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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랑의 부부합창단’등 14명 표창 전남도, 봉사활동 펼친 ‘의인·선행자’ 발굴 전남도가 드러나지 않게 봉사를 실천해온 ‘여수 사랑의 부부합창단’ 등 ‘숨은 의인·선행자’ 14명을 발굴, 3일 오전 정례조회에서 표창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여수 사랑의 부부합창단은 교도소 위문공연, 농어촌 총각 국제합동 결혼식 축하공연 등 40여차례의 지역행사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12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열어 300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영광군 묘량면 유현배(45)씨는 지난 겨울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폭설로 제설장비를 빌려달라는 영광군의 연락을 받고 자신이 직접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도로 제설작업에 참여,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주인공이다. 전남도는 이번에 발굴된 미담내용을 TV, 신문, 홈페이지 등에 홍보해 도민들에게 적극 전파하는 등 지역을 훈훈하게 만드는 미담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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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지하수 공 신고해주세요” 광주시,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 추진 수자원 절약 위해 …5~8만 포상금 지급 광주시가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전담 조사반을 구성하고 지하수를 농업·생활용수 등으로 이용하기 위해 개발된 지하수 관정 가운데 원상 복구되지 않고 방치돼 있는 지하수 공을 찾아 오염 우려가 있는 경우 원상복구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을 신고한 시민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1공당 5~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각종 개발사업의 하수도 분야 협의시 개발 사업자가 사업지구내 지하수 방치공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방치공을 원상복구토록 허가조건 부관사항으로 명시해 지난해 지하수 방치공 566개를 찾아 원상복구했다. 지금까지 찾아낸 방치공은 지난 1993년 지하수법이 제정되기 전 무분별하게 개발된 뒤 방치된 지하수 관정이 대부분이며, 지하수 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지하수 개발 허가·신고시설에 대해 원상 복구 명령, 이행보증금 예치 등의 규정으로 방치공 발생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지하수 방치공 신고는 각 구청 건설과나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화(080-654-8080), 국가지하수정보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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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관계부처 신성장 동력 호남권 설명회 한승수 총리 등 참석…민생 안전 현안 사업 논의 국무총리실과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광주시, 전남도 등 지자체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신성장 동력 호남권 설명회’가 4일 오전 10시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광주와 전남·북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소관 부처의 차관을 중심으로 지난달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범부처 신성장동력의 개요와 향후 추진 계획’,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등 지역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정책을 전달하고 민간기업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호남권 설명회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정부 정책과 관련된 모두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 합동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비전으로 ‘신성장 동력 비전과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3대 분야 17개 신성장 동력산업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를 비롯한 전남도와 전북도 등 호남 광역경제권은 선도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상사업과 서남해안 해상풍력 산업 허브 구축사업 ▲ 첨단부품소재 산업 분야에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 소재산업 육성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 육성 사업 등 2개 분야 4개 프로젝트를 확정해 제출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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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친환경 무농약사과 재배에서 성공했다. 전남도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틴 분해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생산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반면 당도가 뛰어나고 황산화 활성도가 높은 친환경 무농약 사과 재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과는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사업단 김길용 교수팀이 지난 2006년부터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게 껍질과 쌀겨 등을 이용한 키틴 미생물 제제를 자체 개발해 장성군 삼서면 이상수(58)씨의 옥동사과농장에서 현장 실증 실험을 거쳐 생산 모델을 완성했다. 이 사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생산비 절감은 물론 기존 사과보다 당도는 2도 이상 높고 황산화 활성도는 무려 2배 가까이 높아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증실험에 성공한 이씨에 따르면 생산비는 6천600㎡ 기준 사과 과수원에서 관행 재배시 350만원이 소요됐던 것이 무농약 재배 전환 이후 180만원으로 무려 49%나 절감됐으며 생산량은 45톤, 판매가격은 10kg당 8만원선으로 일반 사과보다 3만원가량 높게 거래됐다. 또 전남대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당도는 15.9Brix(Brix-물 100g에 대한 설탕 농도)로 관행농법(14.2Brix) 재배시보다 2Brix가량 높고 황산화 활성 역시 80.4Brix로 관행농법(46.5Brix) 보다 2개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황산화 활성도는 노화 방지, 암 발생 억제, 당뇨병과 심장병 등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총폴리페놀성 화합물과 비타민C 함유량을 측정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체내 유해산소를 처리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수씨는“지난해 1㏊의 농장에서 무농약 사과를 생산한 결과 순 소득액은 1억3천만원정도로 예년에 비해 30%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인근 사과농장 40㏊를 무농약 사과 재배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무농약 사과재배 성공사례를 표준농법으로 매뉴얼화 해 사과재배 농가에 적극 전파, 친환경농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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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국립해상공원 규제완화를” 28년간 공원법에 묶여 주민 생존권 위협 조경 등 단순 시설 수리까지 허가받아야 #1“우리도 똑같이 농사짓는 농민입니다. 그런데도 국립공원내 자연보전지구에 땅이 있다는 이유로 축사나 원두막도 못짓게 하니 말이 됩니까?”(진도 조도면 박근우·61) #2“자연공원법 때문에 아버지 묘자리 하나 제대로 관리를 못합니다. 얼마전 다도해 국립공원내에서 장사 때문에 나무 몇 그루 잘라냈다가 경찰서까지 가는 일도 생겼습니다”(완도 신지면 이점숙씨·53) #3“차라리 우리 마을을 국립공원에서 해제시켜주면 좋겠습니다. 28년동안 꽁꽁 묶인 법 때문에 마을주민 절반이상이 외지로 빠져나갔습니다” (신안 흑산도 김현욱·58) 28년간 자연공원법에 묶여 있는 전남도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지난 1981년 12월 해상 관광지의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전남도내 2천344.91㎢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구로 지정, 현재 2차례 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여수와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도내 5개 시·군 17개 읍·면이 국립공원지구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환경보전’이라는 이유로 이들 지역에 대해 과도한 규제완화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면서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주민불편사항을 조사한 결과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이나 개발사업 제동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거주하는 도내 인구수는 2만3천여명으로 전국 국립공원 거주 인구 가운데 35%를 차지하고 있으나 자연공원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섬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진도 조도면의 경우 국립공원 지정이후 각종 규제로 인해 전체 인구 78%가 감소하는 등 인구 감소에 따른 공동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경우 사유지 면적이 전체 면적의 81%에 달해 전국 국립공원 평균 39.1%보다 2배 이상이어서 주민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각종 건축규제에 묶여 소규모 일반음식점이나 관광숙박시설 건립에도 제한을 받고 단순한 건축물 수리까지 허가로 또는 신고 이후 가능한 실정이다. 또 국립공원내 자연보존지구는 관계 법령상 ‘최소한의 공원시설’만 개발행위가 허용돼 단순한 편익시설도 설치가 불가능한데다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양식장 개설조차도 공원심의위원회의 심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는 거주 인구가 밀집된 지구의 용도 조정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연환경지구내 숙박시설 설치 등을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부처는 환경보전 차원에서 해상국립공원 해제를 비롯, 각종 규제 완화에 신중함을 보여 적지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과도한 공원환경 보전정책으로 인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다”며 “주민 민원사항을 토대로 공원구역이 조정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역별로 기능 관리가 가능해져 더 큰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4일 진도 조도지구를 방문해 규제현황 토론이후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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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물류거점 육성을” 朴지사, 진도 순방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일 “전남의 자랑인 섬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해양관광 및 물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진도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팽목항을 활용해 외국업체와 손잡고 해양리조트 전진기지로 조성키로 했는데 신발전지역에서 빠져 아쉽지만 추가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도에는 230개 섬과 해안선, 갯벌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ㆍ관광콘텐츠 산업의 보고로 발전 잠재력이 많아 유람선을 띄워야 한다”며 “진돗개나 울금, 홍주 등 다양한 특화자원을 적극 활용, 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 박은준씨는 “현재 한전이 제주 전기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100m급 송전탑이 진도의 정중앙을 관통, 미래 관광진도를 만들려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그 문제는)잘못된 것 같고 문서로도 반대의견을 건의했다”며 “제주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제주에 친환경발전소를 직접 짓는 게 낫다. 진도에 송전탑이 들어서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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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도지사 ‘집토끼론’강조 기업 유치 못지않게 둥지튼 기업 보호도 중요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3일 산토끼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기르는 토끼도 잘 길러야 한다는 이른바 ‘집토끼론’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정례조회를 갖고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 유치 못지않게 전남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이들에게 지역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매출도 늘어 결국 지역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직자들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매년 줄어드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 소규모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도와 시·군 전 공직자는 물론 전 도민의 역량을 모아 전남의 운명을 바꿔나가자”고 역설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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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기초·광역·초광역 세분화…낙후지역 별도 분류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2광역경제권 설정을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지식경제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노영민 의원(민주당)은 균특법 심사결과 보고에서 “강운태, 권경석, 김기현 및 김동철 의원 등 7명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부가 제출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 내용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했다”면서 “7건의 법률안은 각각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균특법은 현행 법률명을 유지하면서 지역발전계획의 체계적 수립을 위하여 기초생활권, 광역경제권 및 초광역개발권의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낙후지역 지원을 위하여 성장촉진지역과 특수상황지역을 구분하여 정의하되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른 개발대상도서를 계속적으로 특수상황지역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어 지역발전계획 등 각 계획 및 평가체계를 개선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지역발전계획과 연계되어야 할 계획 중 ‘수도권정비계획 및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제외했다. 균특법은 각 위원회의 명칭변경 또는 설치근거를 규정하는 등 지역발전 추진기구의 명칭과 추진체계를 조정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계정의 명칭과 세입·세출 내용을 정비하여 새로운 지역발전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도모하도록 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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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멈춰선 안돼” 강운태 의원, 하청업체에 저금리 자금 지원 주장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강운태(광주 남구) 의원은 3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멈춰서면 안된다”면서 “350개 하청업체에는 총액한도대출을 통해 저금리의 자금을 신속히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부분적이라도 공장이 가동되어야 한다”면서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의 가동중단 소식을 접하고, 일자리 나누기와 유동성 공급 등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자동차는 광주 GRDP의 28%, 고용의 3%(협력업체 포함), 하청업체 350개를 거느린 광주의 대표기업”이라면서 “생산과 고용 그리고 수출 등을 감안한다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가동중단은 광주경제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부분적이라도 가동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가동중단으로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수출과 내수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350개의 협력업체가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도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금융권은 총액한도대출의 저리자금(1.25%)을 신속히 그리고 풍부히 공급해 협력업체의 도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달 20일 92개 건설사와 49개 중소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결과 퇴출과 구조조정(은행연합회)으로 광주·전남의 경제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한국은행과 조율하여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광주본부(3천581억원에서 3천731억원으로) 150억원과 목포본부(786억원에서 886억원으로) 100억원을 증액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