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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멈춰선 안돼” 강운태 의원, 하청업체에 저금리 자금 지원 주장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강운태(광주 남구) 의원은 3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멈춰서면 안된다”면서 “350개 하청업체에는 총액한도대출을 통해 저금리의 자금을 신속히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가동 중단과 관련,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부분적이라도 공장이 가동되어야 한다”면서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의 가동중단 소식을 접하고, 일자리 나누기와 유동성 공급 등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자동차는 광주 GRDP의 28%, 고용의 3%(협력업체 포함), 하청업체 350개를 거느린 광주의 대표기업”이라면서 “생산과 고용 그리고 수출 등을 감안한다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가동중단은 광주경제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부분적이라도 가동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가동중단으로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수출과 내수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350개의 협력업체가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도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금융권은 총액한도대출의 저리자금(1.25%)을 신속히 그리고 풍부히 공급해 협력업체의 도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달 20일 92개 건설사와 49개 중소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결과 퇴출과 구조조정(은행연합회)으로 광주·전남의 경제환경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한국은행과 조율하여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광주본부(3천581억원에서 3천731억원으로) 150억원과 목포본부(786억원에서 886억원으로) 100억원을 증액한바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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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UN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 제안 국제 환경도시간 네트워크 구축 등 위해 글로벌 친환경 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광주시가 환경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에 뛰어 들었다. 시는 오는 2011년 10월 국제 환경도시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 교류협력을 넓히기 위해 ‘UN 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를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UN 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는 영국 런던 등 세계 45개국 107개 도시의 최고 수장인 시장과 환경국장, NGO 단체 대표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환경회의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 개빈 뉴섬(Gavin Newsom) 시장에게 박광태 시장의 서한을 보내 ‘2011 광주세계환경엑스포’ 대회기간에 광주에서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 실무진간 상당한 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C40 제3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샌프란시스코시 환경국장(Jared Blumenfeld)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UN 도시환경협약 도시 정상회의’가 성사될 경우 광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며, 광주가 세계속에 친환경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N 도시환경협약’은 지난 2005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시가 중심이 돼 영국 런던시를 비롯한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베니스 등 세계 52개 도시 정상들이 모여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역동적이며, 사회적으로는 평등한 미래 도시건설’에 앞장서기 위해 UN 프로그램의 하나로 협약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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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3일 열린 가운데 박광태 광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정치/행정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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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행정과 예산에 대한 심의를 보다 폭넓게 하기 위해 의회 전체회의 총일수를 140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사일정 10일 연장에 따른 공무원 조직 사회의 내부 불만 등 반발 또한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 유재신(민주·광산2) 의원은 오는 17일부터 예정된 제177회 임시회에서 ‘광주시의회 회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회의 총일수를 연간 130일 이내에서 140일 이내로, 정례회의 회기를 5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제2차 정혜회의 집회일을 매년 11월 셋째주 화요일에서 11월 둘째주 화요일로 개정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현행 의회 회의운영상 정례회의 회기기간에 집중되어 주요 안건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정례회의 회기(회의 총일수 포함)를 추가하고, 제2차 정례회의 집회일을 앞당겨 다음연도 업무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개정안을 발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시의회 입법정책실 또한 유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개정안이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고 타 시도 광역의회의 유사한 사례가 있는 점을 들어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개정함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입법정책실 한 관계자는 “현행 의회 회의운영상 다음연도 예산안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안건 심사가 정례회의 회기기간에 집중되어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정례회의 회기 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유 의원의 개정 발의안은 회의운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공무원들의 내부 불만도 예상되고 있다. 시청 한 공직자는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반발이라고까지 표현할 필요는 없겠지만 의회 의사일정이 10일간 연장된 만큼 집행부의 의사일정이 그만큼 더 쏠리게 돼 있어 공직자들의 불편한 심기가 더 오래 지속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 대구, 인천, 경기도 등의 지방의회 회의 총일수는 140일이며, 정례회 회기는 통상 60~70일 사이, 임시회 회기는 20일 등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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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인사] ▲성정수 기자 의원 면직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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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LED 기술 기업이전 가속화 세계 정상급 기술 청색·초고출력 LED 개발 세계 정상급 LED 기술이 지역 광산업체에 기술 이전될 전망이어서 광주 광산업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광주시는 한국광기술원이 세계 정상급의 상용화 기술인 고휘도 실리콘 기판을 기반으로 한 갈륨나이트라이드계 청색 LED와 초고출력 380nm 파장을 내는 자외선 LED를 처음으로 개발해 올해부터 기술이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광기술원은 최근 기존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칩 생산에 필수적인 공정을 생략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칩 성능을 유지하면서 공정개선을 통해 원가를 30% 이상 절감시키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조명분야에서도 약 20여개 제품에 대해 저가격화와 고효율화를 위한 차별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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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희망가격 공표 전남도, 270개 제품 공급 예정가 조사 전남도가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의 자재 희망가격을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개월여에 걸쳐 도내 22개 시·군을 통해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114개소 270개 제품에 대해 제품별로 원료대, 제조비, 유통비, 이윤 등을 기초로 산정한 공급희망가격을 조사·발표했다. 벼 친환경재배 잡초방제에 90%이상 사용하는 왕우렁이의 경우 나주 우렁농장 등 67개 업체가 ㎏당 평균 5천500원, 쌀겨펠렛은 순천 별량농협을 비롯한 10개 업체에서 20㎏ 포대당 5천500원에서 8천원선에 판매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해충 방제용으로 사용하는 목초액은 해남 그린환경 등 6개 업체에서 ℓ당 평균 5천원선에, 키토산은 목포 바이오테크(주) 등 5개 업체에서 ℓ당 2만7천원에서 3만원에 각각 판매를 희망했다. 왕겨 이용제품은 순천농협 등 7개 업체에서 왕겨숯은 50ℓ 포대당 평균 5만5천원, 왕초액은 20ℓ 통당 1만3천원선에 판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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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일자리 창출·농업 경쟁력 강화 전남도, 대학벤처·학사농업인 등 120명 고용 전남도가 경기침체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농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일자리 창출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대학농업벤처회사 4개소 20명, 신지식학사농업인 86명, 쇠고기 이력제 조기 정착을 위한 대학생 인턴 14명 등 총 120명의 대학생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앞으로도 창업아이템 연구 10개팀과 신지식학사농업인, 쇠고기 이력 추적제 행정 인턴 등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농업벤처회사와 창업아이템 연구는 대학교수와 학생 3∼10명으로 팀을 구성, 신기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하거나 창업할 아이템을 연구하는 사업이다. 벤처회사 창업의 경우 개소당 도비 1억원(자부담 1억억)이 지원되며, 아이템 연구에는 1천만원이 전액 보조된다. 전남도는 유바이오텍(순천대), 수정바이오텍(서강정보대), 푸르네(전남대), 혜성바이오텍(전남도립대) 등 4개소를 선정, 사업에 착수했고 창업아이템 연구팀은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또 젊고 능력있는 우수 후계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2년제 대학 이상 졸업 45세 이하인 사람으로 농업분야 취업을 희망할 경우 2억원 한도(금리 1%)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하는 신지식학사농업인 희망자와 쇠고기 이력추적제 업무를 보조할 행정인턴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현재의 경제 위기를 젊고 능력있는 후계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도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865명을 농업 희망 메신저로 활용,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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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터넷 중독예방센터 ‘험로’ 전문상담사 고작 1명…업무 공백 우려 부실 상담 등 방문객 불편 잇따를 듯 “겉 모양새는 그럴싸하나 속내를 알고 보면 실속이 없었다” 2일 오전 광주시청 3층에서 열린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가한 사람들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인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인터넷 중독 피해자 상담을 통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좋은 취지에서 개소식이 열렸으나 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상담 인력이 태부족해 향후 운영 문제를 놓고 험로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기획관리실장, 광주시의원 등 30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겉으로는 큰 관심속에 치러졌다. 개소한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센터는 지난해 2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정보통신부에서 행정안전부로 업무가 이관, 올해 초 행안부 직제령 개정에 의거해 해당 지자체로 또 다시 이관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상담센터는 최소 인원으로 2명의 상근 상담원으로 근무하면서 1천553건에 달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과 연간 인원수 6천665명에 달하는 집단 상담 및 예방교육 상담 실적을 올렸다. 상담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 그러나 시는 행안부로부터 업무이관을 받는 과정에서 상담센터가 인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것을 예상하면서도 심리상담 전문가 1명만을 둔 채 성급하게 개소했다는 지적이 시청 안팎에서 새어 나오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명자 시의원은 “현 구조 상황에서 내실 있는 상담을 기대하긴 어렵다. 민원인이 상담을 의뢰해 상담을 진행할 경우 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없을뿐더러 이달부터 광주지역 초, 중, 고교의 집단예방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기 때문에 인원 보강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사실상 업무 중단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상담센터를 우선적으로 운영해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분석을 통해 행정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다. 공무원 1명을 지원하거나 협력기관 1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면서 “이후에도 부족하다면 중앙에 인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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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비리 파장’ 촉각 市 전직 간부 구속으로 청내 긴장감 고조 “현안 추진 위해 조속한 마무리” 기대도 사회복지 시설 인·허가와 관련, 시설장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광주시 간부 공무원이 사법처리되면서 그 파장의 범위를 놓고 공무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10월 23일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조사해 비리에 관련된 27명(구속 2명)을 기소하면서 사실상 태풍이 지나갔다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전직 간부의 구속으로 검찰의 칼날이 아직 칼집에 들어 있지 않은 사실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시청사 주변에서는 검찰이 김모 과장을 통해 또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와 뇌물이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갔는지에 수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지방 검찰청 특수부는 지난달 24일 김모(60) 광주시 전 노인복지과장을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 과장은 지난 2006년 1월 노인복지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청 인근 음식집에서 A사회복지법인 대표 정모씨로부터 노인전문요양시설 설계비 보조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1년여 동안 노인요양시설 설립 허가와 사업비 지원 등의 대가로 다른 3개 사회복지법인 대표들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천4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해 11월 N사회복지시설 허가와 관련해 김모(56) 전 광주시의원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지난 2006년 12월 한 요양원 원장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데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강모(51) 노인복지담당 계장을 뇌물수수와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대해 한 공무원(5급)은 “공직자 비리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할지라도 장기화되는 것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수사와 마무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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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위 임시회 개회 제1회 추경안 등 심의·의결 광주시교육위원회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174회 임시회를 열어 2009년도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시교육위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 등을 의결하고,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답변을 들은 후 폐회할 예정이다. 전원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변화된 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일선학교 현장 지원에 노력을 다해 내실 있는 광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행정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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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훈훈’ 자율모금에 5천여명 동참 2천900만원 모아 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공공부문 합동후원금 자율모금에 5천523명이 동참해 2천94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고 2일 밝혔다. 후원금 자율모금은 지난 달 기획재정부의 차관회의에서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취약시설인 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민간 후원금 감소로 인해 추가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이 진행됐다. 시는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펼치고 있는 고통 분담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그동안 획일적으로 월급에서 일괄 공제한 모금 방법을 탈피해 시 산하 공무원과 공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와 아동 양육시설, 무료 양로시설, 부랑인·노숙시설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을 추진한 정수택 사회복지과 복지정책담당은 “자율모금에 기대 이상의 참여와 금액이 모아져 앞으로 자율모금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직원들의 나눔의 정성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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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발주공사 지역업체 참여 급증 10억이상 수주율 59%…자재 이용률도 상승 전남도가 올해 발주한 10억원이상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지고 있다.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이용률도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1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이 59%로 지난해 36%에 비해 무려 23% 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전체 수주금액도 2천243억원으로 10억원 이상 전체 발주액의 40%대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남도내 생산 건설자재 이용률도 지난해 66%에서 올해 73%로 7%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지역 건설산업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성과로 보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 하반기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구성, 수주율 향상과 하도급 참여 확대 등 건설경기 부양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처했다. 위광환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도내 건설업체 수주 현황과 도내 생산자재 구입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파악해 지역 건설업계 경기부양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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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CIS·중동 판로개척 나선다 오늘부터 10일간…13개 유망 기업 참여 광주시가 3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CIS(소련 해체 이후 독립한 공화국 연합체)와 중동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지역 중소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3개 지역에 무역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활동하는 이번 무역 사절단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인프라부문 투자와 자원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CIS와 중동 지역을 첫 대상지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절단에는 광주지역 광(光) 산업체와 기계, 전자전기 부품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 13개사가 참여한다. 첫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원부자재를 바탕으로 지난 2007년까지 연 10%대 고속성장을 유지해온 중앙아시아 허브국가이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정부차원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는 오일달러의 대표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무역사절단의 결과가 주목된다 .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돼 사업 투자시기로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오히려 세계적인 경기 부양 추세에 따라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발로 뛰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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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위해 영·호남 머리짠다 7일 무안서 국회 연구모임 토론회 개최 남해안 선벨트·서남권 연계 개발 모색 영·호남 정치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이윤석 국회의원(무안·신안) 주관으로 오는 7일 전남 무안승달회관에서 ‘서남권지역 개발과 남해안 선벨트 연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정의화(한나라당, 부산중·동구), 김성곤(민주, 여수 갑), 이주영(한나라, 마산 갑) 공동대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과 주민 등 정·관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중경제권, 부산권, 목포권 등 3개의 초광역경제권을 개발하는 남해안선벨트와 국가성장을 선도할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서남권지역의 연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영국 국토연구원 녹색국토·도시연구본부장과 하동만 전남발전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이장주 목포대 대학원장, 정진욱 서남권포럼 대변인, 나승병 전남도 미래전략기획단장, 김흥중 한백R&C회장, 강팔문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이어 다음날인 8일에는 신안 압해조선타운을 비롯해 새천년대교,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건설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해안시대 연구모임은 지난해 12월 19일 경남 하동에서 제1차 ‘남해안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국회 연구단체로 전남·부산·경남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균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공식 출범됐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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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도는 2일 오후3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14개 종합병원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시와 도, 14개 종합병원은 상호간에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의료 관련 지식정보의 상호교환과 지역 의료산업 육성에 협력하고,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한 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여기에 시와 도는 내달 의료 연구개발기관과 관련 기업 등과도 교류협정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유치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해 박광태 시장은 지난 1월 16일 대통령 주재 광주·전남 지역발전 토론회에서 유치를 건의하는 등 수시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에게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으며, 4일 한승수 국무총리의 광주 방문시에도 광주유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지역 정치인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도는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제안서 작성 용역을 실시중이며 보건복지가족부는 입지선정 평가방안 연구용역을 오는 3월까지 완료한 후 6월께 최종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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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일 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을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00일간 논의한 뒤 ‘표결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형오 국회의장의 쟁점법안 15개에 대한 직권상정 예고로 극한 충돌 위기에 몰렸던 국회 파행이 정상화 되고, 여야는 쟁점법안 착수에 본격 착수하는 등 정국이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양당은 이날 대표회담에서 최대 쟁점인 신문법·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 4개의 경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산하에 ‘사회적 논의 추진기구’를 설치, 논의한 뒤 표결 처리키로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는 민주당이 논의 기간을 ‘4개월’에서 ‘100일’로 단축하고, 국회법 절차에 따라 ‘표결 처리’하기로 시기와 방법을 명확히 한 수정안을 한나라당이 전격 수용해 이뤄졌다. 여야는 이날 이같이 쟁점법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정무위원회를 시작으로 여야정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법안심사에 착수했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대표회동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제관련법에 대해 어제(1일)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았던 내용에 대해 부문별 여야정 협의 방식을 통해 법안을 다듬고 정상적 절차에 의해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1차적으로 그동안 이야기를 나눠 온 기초 위에서 3당 정책위의장과 각 부문별 상임위 위원,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밤을 새워서라도 쟁점법안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심사기간을 지정한 15개 법안 중 경제관련 법안은 여야정 회의를 통해서 신속하게 의견을 모을 것”이라면서 “해당 상임위를 거쳐서 내일(3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두 대표가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직권상정하지 않은 정상적 절차를 거쳐 온 법안은 오늘 상의하고 있을 것이고, 직권상정한 법은 여야정 회의에서 내일 처리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해당 상임위를 거쳐 법사위에 회부된 법과 법사위에서 논의 중인 법, 상임위에서 논의 중이지만 여야정 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법 순서로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2009.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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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순환로 금당산터널 공기질 ‘양호’ 광주 동구와 남구, 서구를 관통하는 제2순환도로 구간 금당산 터널의 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터널 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는 54.0㎍/㎥(기준 200㎍/㎥), 일산화탄소 0.9ppm(기준 25ppm), 이산화질소 0.060ppm(기준 0.3ppm), 벤젠 1.535㎍/㎥(기준 30㎍/㎥), 톨루엔 6.371㎍/㎥(기준 1,000 ㎍/㎥), 에틸벤젠 1.541㎍/㎥(기준 360㎍/㎥), 자일렌 2.397 ㎍/㎥(기준 700㎍/㎥), 스티렌 0.284㎍/㎥(기준 300㎍/㎥)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기준 이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터널 내 공기질에 대한 법적 규제 기준은 없지만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벤젠과 톨루엔, 에틸벤전, 자일렌, 스티렌 등 5개 항목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터널 내와 터널 진입전 도로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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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오늘 수출업체·유관기관 간담회 경제활성화 수출지원책 설명·의견수렴 광주시가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중소수출업체 대표와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 시는 2일 오후 박광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수출유관기관과 중소수출업체 대표 등 24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와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지역 중소수출업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09년 수출진흥 대책과 유관기관별 수출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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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구제역 청정국 유지 총력 전남도, 39억 투입 공동방제단 등 운영 전남도가 6년 연속 구제역 청정국 유지를 위해 총력에 나선다. 전남도는 구제역 유입 위험이 높은 이달부터 5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 소규모 축산농가 방역 지원, 가상 구제역 도상훈련 실시 등 차단병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2003년 11월에 획득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 기간동안 도 및 축산기술연구소, 22개 시·군에 ‘구제역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강도높은 차단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매주 수요일 도내 610개 공동방제단에 운영비 및 소독약품 구입을 위해 38억8천600만원을 지원, 소규모 축산농가 5만4천호에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소독 지원대상은 소·염소·사슴은 10마리, 돼지는 500마리, 닭은 3천마리 미만 농가이고 오리는 전 농가이다. 도는 소독을 실시하지 않는 농가와 도축장, 가축수송차량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등 관련 규정을 엄격 적용해 위반시 축산농가엔 50만원 이하, 도축장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키로 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에 나타나는 질병으로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육류·사료·물·공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발병하면 고열, 침 흘림, 입·혀·발굽·젖꼭지 물집 등의 증상이 생긴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