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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어제 善終 김수환 추기경이 87세를 일기로 16일 오후 6시12분 별세했다. 1969년 당시 세계 최연소 추기경으로 서임돼 최고령 추기경으로 선종(善終) 했다. 김 추기경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8월29일부터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김 추기경은 1968년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주교가 됐다. 이듬해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 탄생이다. 이후 30년 동안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2차례 역임했다. /뉴시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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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물류센터 유치 시급” 박석호 교수, 무안공항 주변 산업개발 미약 지적 개항 1년만에 ‘식물공항’으로 전락한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서남권 개발전략과 연계한 ‘국제항공물류센터’ 유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목포대 박석호 교수는 17일부터 이틀동안 영암 호텔 현대에서 열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의 ‘무안국제공항의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물류기업과 물류센터 유치전략’ 기조발표문에 따르면 현재 무안공항은 국제선 및 국내선 수요가 부족하고 주변 산업개발이 미약해 향후 발전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KTX 등 경쟁교통수단의 확장과 동부권과 새만금 등 타 지역 신공항 개발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무안 공항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박 교수는 “무안공항의 역할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국제 항공물류센터로의 기능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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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방공무원교육원 시책교육 실시 18일부터 시·자치구·공사·공단 등 1천여명 대상 경제위기 극복·하계U대회 유치·광엑스포 개최 등 광주시 지방공무원교육원은 16일 “경제살리기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시책교육을 18일부터 25일까지 3차례 나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책교육에는 시와 자치구의 공무원과 시가 출연·출자한 공사·공단 직원 1천여명이 참여한다. 시책교육은 민생안정을 위한 경제위기 극복노력, 최고를 향한 도전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성공, 빛과 광산업을 소재한 세계 최초의 ‘2009 광주세계 광엑스포’ 성공적인 개최 등 시정 3대 핵심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시책교육에서는 시의 핵심현안 사업과 관련된 중앙부처의 과장급 공무원을 초청해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공무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공무원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시책 교육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인식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1등 광주건설을 위한 현안 시정정책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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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 사업 166건 39조여원 발굴 전남도, 녹색산업·권역별 균형발전 등 집중 3월까지 보완 후 내년도분 1조2천352억 건의 전남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과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집중 발굴, 2010년 국고지원사업에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키로 했다. 전남도는 16일 오전 박준영 도지사 주재로 2010년도 정부재정계획 반영 및 국고 지원요청을 위한 신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신규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문화관광산업, 친환경 생명산업, 조선·항만·물류산업, SOC 시설 확충 등 총 6개 분야 166건· 39조5천691억원으로 이 중 2010년도분 건의액은 1조2천352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미래전략산업의 경우 비금속 광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800억원, 해양 바이오 연료 실증단지 조성 700억원, 여수세계박람회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650억원, 해양에너지 부품·소재 연구센터 건립 520억원 등 25건·1조4천394억원이다. 관광문화분야는 전라수영 발굴 및 사포나루터 복원 260억원, 지리산권 자전거둘레길 조성 224억원, 영산강 생태관광개발 212억원, 순천만 생태관광 정원조성 150억원, 동학농민혁명 최후 전적지 성역화 사업 118억원 등 27건·1조3천351억원대에 이른다. 복지·여성·보건분야는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 1천200억원, 목포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건립 1천46억원, 한방제품 개발 및 체험관광 산업육성 200억원, 국립 점자연구소 건립 100억원, 우수 약용작물종자 보급사업 추진 50억원 등 13건·3천388억원이다.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분야는 글로벌 농식품 수출단지 조성 1조6천억원, 첨단 유리온실 수출원예단지 조성 7천500억원, 영산호·영암호 연락수로 확장 2천640억원, 영산강 수계 저수지 기능 보강 2천429억원, 영산호 배수갑문 및 통선문 확장 1천730억원 등 38건·4조4천992억원 규모다. 해양수산환경산업 육성분야는 다도해 크루즈 전용 부두 건설 1천490억원, 친환경 양식단지 조성 1천220억원, 해조류 바이오 에너지 타운 조성 1천억원, 호남권 국립 생물자원관 건립 1천억원 등 21건·1조5천428억원이다. 도로 등 SOC 분야는 전남∼제주 해저 고속철도 건설 14조6천억원, 광양만권 외곽 순환도로 개설 3조8천640억원,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연도교 건설 1조2천억원, 전남 동부권 순환 경전철 건설 1조2천435억원, 무안공항∼순천 중동부권 도로 개설 9천976억원 등 28건·29조6천91억원에 이른다. 전남도는 이날 보고된 사업을 이달말까지 보완 정비, 3월 각 부처에 정부재정계획과 2010년도 국고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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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청 별관 문제 ‘원점으로’ 5·18유족회·부상자회 ‘현장 보존’ 고수 아시아문화전당 장기 표류…시민들 ‘당혹’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 문제를 놓고 5월 단체가 내부 혼란에 빠져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보였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가 장기 파행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도청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5·18유족회와 부상자회 2개 단체는 16일 오후 이사회를 갖고 박주선 의원이 제시한 중재안을 거부하고 별관 존치 입장을 고수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2개 단체는 17일 옛 도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유족회와 부상자회 관계자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군부에 마지막까지 항거하다 숨진 열사 14명의 숨결이 담긴 역사적 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면서 “천막농성 투쟁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족회와 부상자회의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구속부상자회가 박 의원의 중재안을 수용해 천막농성을 해제하는 등 5월 단체간 내부 갈등이 외부로 표출됨에 따라 2개 단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기 정상화를 촉구하는 광주시민들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들 단체가 내세우고 있는 최후의 항거 14인에 대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옛 도청 별관을 보존해야 한다는 명분론 또한 광주의 미래발전과 5월 영령들에 대한 대승적 차원에서 설득력을 얻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회사원 김모(39·서구 화정동)씨는 “광주의 민주, 인권, 평화를 위해 끝까지 군부독재에 항거한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이 옛 도청 별관 보존으로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그분들 또한 광주와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되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항거하지 않았느냐”면서 “더 나은 광주 발전을 위해 유족회 등 단체가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지난 8일부터 공사 중단에 따른 공사지연대금을 하루 평균 1천여만원씩 건설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등 옛 도청 별관 철거 문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공사가 장기 지연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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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친환경수산물 인증면적 60% 달성하겠다 道, 5개년계획 확정…6천500억원 투입 전남도가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수산물 인증면적 5만5천㏊ 달성 등을 골자로 한 친환경수산 5개년계획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16일 현재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 면적을 오는 2013년까지 60%인 5만5천㏊로 확대키로 정하고 본격적인 ‘안심하고 먹을 친환경 수산물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품종별로는 어류 400㏊, 해조류 3만1천300㏊, 패류 2만3천300㏊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친환경 수산 기반구축, 친환경적 어장정비와 환경 개선, 생산에서 유통의 위생관리강화, 생태친화적 양식어장 개발, 어가경영안정과 유통지원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 총 6천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친환경 수산 기반 구축을 위해 조직화된 우수 어업경영체를 육성, 광역 친환경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양식기자재, 양식어류 항생제를 대체할 면역증강제와 친환경 수산물 인증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어장환경 용량에 알맞는 적정밀도의 양식어장 시설을 유도하고 양식어장 정화사업 확대, 오염된 내만의 어류가두리 어장 바닥에 침전된 저질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생산·가공·유통 정보를 한눈에 담은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각종 위해물질이 식품에 유입·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생산과 가공 유통단계의 HACCP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도는 생태친화적인 양식어장 개발과 관련, 태풍·적조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는 내만어장을 감축하는 대신 참다랑어 등 부가가치가 높은 먼 바다 어류양식어장을 확대 개발하고 재해에 강하고 어류에 해가 없는 친환경 내파성 가두리 시설을 도입, 재해 피해시 국가가 손해를 담보하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제도를 확대 추진키로 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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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국정 스타일 바꿔야” 강운태 의원, 역대 정부 벤치마킹 주문 국회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의서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강운태(광주남구) 의원은 16일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국정의 스타일을 바꾸고,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시하여 성공한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질의에서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역대정부의 노력을 벤치마킹해 현 정부의 인식이 전면적으로 바뀌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단순한 양자관계가 아니라 다자관계로 얽혀져 있고, 특히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는 중대한 시련이자 위기적인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막연히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야 할 때이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직접 대북특사로 나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북한 핵무기 보유 및 장거리미사일발사 움직임 등과 관련, “미국 조야에서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가로 인정하는 발언과 기록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만 부인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북한이 서해에서의 도발징후가 포착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구두경고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때일수록 핫라인을 가동해서 위기적 상황을 수습해야 할 것 아니냐”고 정부의 위기대응 능력을 질타했다. 강 의원은 “우리의 통일정책은 첫째 북한주민과의 동질성을 튼튼하게 쌓아가야 하고, 둘째는 주변국들이 한국의 통일에 대해서 긍적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북한주민과의 동질성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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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게 직원 배지야?” 광엑스포 기념 배지 市 배지로 ‘둔갑(?)’ 공무원들 더 선호… 일반인들 착각 불러 ‘광주시 직원 배지가 바뀐 것 아냐?’ 지난해 말부터 광주시청 직원들이 옷깃에 패용하고 있는 배지가 일제히 바뀌면서 일반 시민들 사이에 나온 반응이다. 직원들은 기존 태양과 인간 형상을 기본으로 한 황금색 바탕의 배지 보다는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 재단에서 제작한 배지를 달고 다닌다. 이 때문에 심벌 마크가 새겨진 배지를 달고 다니는 사람은 박광태 광주시장과 한 두명의 간부들 밖에 없을 정도다. 광엑스포 기념 배지는 과거 배지를 잘 차지 않는 사람도 달고 다닐 정도로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는 디자인이 기존 직원 배지보다 훨씬 스마트하고 의미전달이 명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시 직원 배지가 바뀐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다. 당초 이 배지는 재단 측에서 재단 및 시청직원이 착용토록 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16mm 사이즈에 바탕은 금도금을 하고 검정과 빨강으로 음각을 한 배지는 한자로 ‘광(光)’자와 한글 ‘빛’자를 형상화했다. 재단측은 개당 528원인 이 배지를 1만개 제작해 이미 재단 직원과 시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재단측은 앞으로 이 배지를 기업·관람객 유치를 위한 기관방문 및 홍보관운영, 계기행사 등을 통한 홍보 활동시 일반인들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홍보용으로 사용이 미흡하다 보니 마치 재단이나 직원 전유물이 돼 시 직원 배지로 오해를 낳는 측면도 있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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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경제정책, 무능·부도덕·시대착오적” 민주당, 경제분야 평가토론회서 지적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 정책위와 민주정책연구원의 주최로 개최한 ‘MB정권, 역주행 1년’ 경제분야 평가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가 현 경제위기를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금년 겨울보다 혹독한 경제를 만든 이명박 정권에 대해 실망이 크다”며 “우리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아내는 일이 야당의 책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포스코, 한전 등 이제 겨우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국민의 힘으로 정상화를 시킨 기업들을 외국에다 팔아 넘기겠다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고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담당 장관이 올해 성장률을 3%라고 발표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대통령에게는 마이너스 성장률이라고 보고했다고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무능하면서도 부도덕한 정부”라고 비난했다. 정부의 건설업 경기부양책에 대해 김수현 세종대 교수는 “이번 경제위기를 경제의 체질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충의 계기로 삼아야 할 마당에 또다시 구시대적인 토건산업에 의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와 관련, “최근 범 8대 재벌의 투자 점유 비중은 이른바 중복과잉투자라는 비판을 받았던 외환위기 이전의 수준에 근접했다”며 “출총제 등 재벌에 대한 과잉규제 또는 경영환경 악화가 재벌들의 투자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주장이 과연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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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광주·전남본부는 16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한나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단체의 대북 삐라 살포’중단을 촉구했다.
정치/행정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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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16일 전남대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의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를 반대하고 있다. 전남대는 오는 18일 정 의원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정치/행정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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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행정사무감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당한 사유없이 해당 공무원이 출석을 거부하거나 자료제출을 거부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회가 집행부 단체장에게 과태료 부과를 명하는 것이 강제사항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며, 단체장 또한 담당 공무원에게 반드시 과태료 납부토록 한다는 제재 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한 개정안 추진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대상사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한 자료제출을 요구할 시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할 경우 제재수단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근거 마련을 건의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도의장협의회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법 제41조 4항 자료제출에서는 지방의회는 서류제출을 집행부에 요구할 수 있으나 집행부가 이를 미제출할 경우 제재 근거가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해 지방의회는 국정감사와 달리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자료제출 거부 시 벌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집행부가 자료제출 요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도의장협의회는 현행 지방자치법 제41조(행정사무 감사권 및 조사권) 5항을 ‘서류제출 요구를 정당한 사유없이 거절하는 경우 또는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의회가 과태료 부과를 명(命)한다 할지라도 향후 모든 권한이 단체장 자율 판단에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법 제41조 5항 개정안은 강제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인 이상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은 “실효성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일단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거부시에도 일정한 제재 방안이 마련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감사·조사권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피감사기관이 서류제출을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하거나 불출석, 증언 거부, 선서 거부 등을 할 경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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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소독‘오존수’로 녹색축산 전남도, 소독시설 23개 축산농가에 지원 전남도는 15일 기존 소독제 대신 오존수를 활용해 음수 및 축사 소독을 할 수 있는 ‘축사 친환경 소독시설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축사 친환경소독시설 지원사업 예산으로 7억8200만원을 확보, 오존수를 이용한 음수 및 축사 소독시설 23대를 축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오존수를 이용한 음수 및 축사 소독시설은 전남도가 녹색축산 실천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으로 보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1억7천만원을 들여 5개 농장에 이미 보급됐다. 오존수는 염소의 6~7배 살균력을 갖는 기체상태의 오존과 물이 혼합돼 만들어진 것으로 살균 탈취성이 강하고 세균, 바이러스를 사멸시킨 뒤 산소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환경에 잔류하지 않는 친환경 소독제다. 사업 대상자는 돼지 1천마리 이상, 닭·오리 1만마리 이상 사육농가 중 HACCP을 지정받은 농가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 우선이다. 도는 일반 축산농가와 차별화된 정책 지원을 함으로써 친환경축산 확대와 안전축산물 생산 및 공급 기반이 확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 축산 5개년 계획을 추진, 전남지역 친환경 축산물 인증실적은 1월 현재 965건으로 전국 2천645건의 37%를 차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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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증가 전년대비 31% ↑…12억 절세 효과 광주지역의 올해 1월중 자동차세 연 세액 납부건수가 3만9천302건, 113억원으로 일시 납부에 따른 10% 공제로 12억원의 절세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세 1년치 세액을 1월중에 일시에 납부하는 경우 납세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 결과 지난 2008년 1월중에 납부한 3만1천624건, 86억원보다 27억원 31.4% 증가했다. 연 세액 일시납부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이는 정기예금 1년 이자율 3.9%를 차감 하더라도 7억원 정도의 절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돼 저금리시대 稅테크의 한 방편으로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 선납제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009년도분 자동차세 선납은 3월, 6월, 9월까지 3차례 남아 있다. 이 기간에 자동차등록 관할 구청 세무과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해 고지서를 발부받아 시중은행, 우체국, 농협, 상호저축은행 등에 납부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포털서비스 시스템(www.wetax.go.kr)에서 연납신청한 후 전자납부하면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의 10%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중에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 신청을 못한 납세자는 이 제도를 활용해 혜택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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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하도급 적정지급 확인 강화 휴대폰 문자로 공사대금 등 정보 제공 대금 지급 지연사례 적발시 행정처벌 관급공사 하도급업체가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수급업체에게 지급된 선금 등 공사대금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하도급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급공사와 관련한 하도급 대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수급업체를 대상으로 확인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종합건설본부는 관급공사 대금을 지급한 이후 발주부서 감독공무원과 공사 감리자가 5일 이내에 수급업체와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을 확인토록 하고, 수급업체가 법률에서 정한 기일 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휴대폰 SMS(문자서비스)를 이용해 제공되는 정보는 관급공사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수급업체에게 지급하는 선금, 기성금, 준공금 등 공사대금 등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 시기를 예측하고 수급업체의 하도급 대금 지급 지연 행위가 사전에 방지될 전망이다. 또한 수급업체가 하도급 대금 지급을 지연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한편, 위반 수급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추진된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하도급 대금 지연 지급은 자재, 기계 대여업체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로 연결되기 때문에, 경기 불안 심리를 확산하여 지역경기 부양 노력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하도급업체가 공사대금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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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국제문화창의산업전 개최 문화관광부 후원…오는 9월 DJ센터 광주시는 제4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 2009)을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은 최근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저탄소 녹생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일환으로 2006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문화콘텐츠 꽃을 피우다(Contents Blossom)’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 KOTRA, 케이블TV호남지역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콘텐츠 전시,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콘텐츠 전시는 국내·외의 방송·영상,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와 광주시에서 제작 지원된 콘텐츠 전용 홍보관(광주드림관) 등 전시관을 400여 부스 규모로 특색 있게 구성 운영할 예정이며, 수출 상담회인 ‘문화콘텐츠 Export Plaza’는 해외 유력바이어 및 참가업체를 엄선해 사전 비즈매칭 서비스를 지원하고 문화 콘텐츠 시장의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활발한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 운영과 콘텐츠제작 경연대회, 광주e-스포츠대회, 참가업체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적극 발굴 개최함으로써 시민참여와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관기관, 문화콘텐츠전문가, 업체대표 등을 대상으로 전시회 자문 및 업체유치 등을 협의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2월 중에 추진위원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의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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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 가속도 이전기관 입주부지 조성 공정률 30% 건설단, 한전 등 토지계약 서두르기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이전 공공기관 입주 부지 조성공사 공정률이 30%대에 이르는 등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5일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공동혁신도시내 1천688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국토부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등의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자립형사립고와 중학교 설립, 500병상 규모의 조선대 부설 종합병원 건립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 대부분이 입주할 예정인 1-1공구는 토지공사가 지장물 철거와 함께 부지조성공사를 빠르게 진행,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개발 구간도 2월과 3월 중 각각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나도팔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공동혁신도시의 핵심 이전기관인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한국토지공사 등을 방문, 선도기관이 서둘러 부지매입계약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하는 등 17개 이전기관에 대한 토지공급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이전기관의 핵심 선도기관인 한국전력도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4명의 상임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앞으로 새로 구성된 이사회에 지방 이전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해 부지 매입계약 체결 등의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전 신 사옥은 국제공모 설계를 거쳐 최첨단시설로 건립될 예정으로 토지매입비 800억원, 청사건립비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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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4·29 재보선 본격화 민주 시·도당, 예비후보자 공천 접수 마감 장흥 광역의원 치열…담양군수 보선 제외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4·29 재보궐 선거과 관련해 공직 후보자 예비후보 접수를 마감하는 등 공천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해당 지역정가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는 관련 재판이 고등법원에 계류 중인데다 이정섭 군수가 사퇴할 뜻이 없어 선거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15일 현재 재보선이 이뤄질 선거구는 지난해 연초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모 구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 다 선거구와 도의원 교통사고로 궐위가 된 전남 장흥 제2선거구(관산읍, 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회진면)와 영암 기초의회 라 선거구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장흥 제2선거구 광역의원에는 김광준(55ㆍ장흥군의회 4대 의원), 김기주(60ㆍ한국농어촌공사 전국노동조합위원장(현)), 김성(50ㆍ 6, 7대 전남도의회 의원), 위등(45ㆍ장흥군 신체장애인 후원회장), 이승희(56ㆍ(주)푸른레미콘 대표이사), 진재국(58ㆍ장흥 관산읍장(전))씨 등 6명이 접수를 마쳤다. 영암 기초의회 라 선거구에는 김연일(45ㆍ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업체협의회 회장(현)), 김택현(61ㆍ(주)한국건설재해예방 전무이사(현)), 최병찬(47ㆍ군서농업협동조합이사(현))씨 등 3명이 뛰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정섭 군수에 대한 1심 판결 후 10여 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정도로 물밑 탐색전이 치열한 담양군수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정섭 담양군수의 재판이 고등법원에 계류 중이어서 다음달 31일까지는 대법원 선고가 이뤄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군수는 뇌물 공여자에 대해 유죄가 확정됐는데도 무죄를 주장하며 대법원까지 재판을 진행할 뜻을 내비치고 있고, 자진 사퇴할 의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당 서구 다 선거구에는 김영선(46) 현 김영진 국회의원 보좌관과 고경애(49) 서구을 지역위 여성위원장, 김영칠(41) 서구을 부위원장, 이동춘(45) (사)해병대 전우회 광주시연합회 수석 부위원장 4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민 기자 711kym@namdonews.com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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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상수도 등 비상급수 체계 구축 市, 소규모 수도 정비…가뭄대비 만전 광주시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설치된 마을 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비상 급수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기상청 예보대로 봄철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원 부족과 수질관리에 문제점 등이 우려돼 지역내 지정, 관리하고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 모두 29곳에 대해 비상급수 체제를 구축하고 가뭄심화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소방안전본부, 수자원공사 등과 비상급수 체제를 구축하고 소규모 수도시설의 식수고급이 어려울 경우 신속히 비상급수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이 이어지는 어려운 시기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변화이므로 시민 모두 물을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습관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7개월간 광주지역 강수량은 12년만에 최소치에 이르고 평년 강수량의 67.8% 밖에 되지 않아 지난 1997년 이후 최악의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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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집앞 가꾸기’ 공모 경쟁률 2.5대1 녹색도시 건설 높은 관심…27일 최종 발표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내집앞 가꾸기 사업공모’에 58개 주민자치위원회·단체가 접수해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내집앞 가꾸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비영리민간단체와 기업이 공동체를 이뤄 공한지 등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취약지를 특색있는 마을공간으로 가꿔 주변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탄소흡수공간을 조성하는 시민운동이다. 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는 1천만그루 나무심기로 조성된 녹색지대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도시녹화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6억3천만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7일 공모접수를 마감, 58개 주민자치위원회 등 접수단체에 대해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2일 1차 서류심사를 실시했다. 서류심사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주민참여도, 지역특성이 잘 반영됐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해 1차로 40개 사업(사업비10억)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특색있는 사업들이 많이 응모해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