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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7개 시·군으로 확대 道, 5월부터 목포·여수·무안·영암 등 전남 여수 일부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탄소포인트제도’가 무안, 목포 등 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전남도는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및 2012여수박람회의 성공적 저탄소 박람회 개최를 위해 현재 여수 일부지역에서 시범 운영중인 ‘탄소포인트제도’를 무안, 목포 등 7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기후변화대응 인식 확산 및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상업 등의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감소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전남도는 이 제도를 7개 시·군에까지 확대, 오는 5월부터 전격 시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7일 환경관리공단과 해당 7개 시·군과 ‘탄소포인트 제도 운영·확대’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는다. 확대 대상 시·군은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여수를 비롯해 목포, 순천, 나주, 광양, 영암, 무안 등 7개 시·군의 일부 지역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탄소포인트제도 운영 확대는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기반을 탄탄히 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저탄소 박람회로 개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일자리 창출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시범운영기관은 광역 시·도의 경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 등이며, 기초단체는 여수를 비롯해 경기 수원·성남· 과천·파주·용인·안양, 경남 창원·김해·하동, 경북 칠곡, 강원 춘천, 충북 단양, 전북 전주 등이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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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주유치를 염원하는 북구민 대회가 26일 오후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 송광운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민들이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 리본을 달고 있다.
정치/행정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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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료형 체험프로그램을 늘리고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인근 축제간 공동 홍보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전남 순천만에서 열린 ‘남도 축제경쟁력 강화방안 워크숍’에서 문화부 축제 평가 심사위원인 배재대 정강환 교수는 ‘평가를 통해 본 문화관광축제의 발전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금산 인삼축제 인삼캐기 체험여행처럼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를 유료화하는 등 체험 유료형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이어 “축제는 곧 산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상품 개발과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축제협찬을 통해 축제 재원 마련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동일시기 개최되는 인근 축제간 공동홍보, 야간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탈춤 페스티벌 축제 관계자는 사례발표에서 “탈춤축제 지역콘텐츠를 잘 살리고 지역민들에 의한 축제 진행을 통해 연차적 문화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등 지역민들에게 문화발전의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소개했다. 충남 보령 머드 축제 관계자는 “갯벌이란 소재의 차별성과 웰빙트랜드에 맞춘 머드화장품 등 축제상품을 개발해 산업화·브랜드화하고 축제시기도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나날이 진화하는 축제, 주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축제, 소득으로 연결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 2009 문화관광축제에 보다 많은 지역축제가 포함되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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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민생안정지원대책 총력 추진 신빈곤층 발굴 긴급지원 등 최근 경제불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서민생활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인 광주시가 신빈곤층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민생안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우선 위기가정에 대한 소액 신용대출, 보육료와 교육비 지원, 저소득층 의료서비스와 결식아동 및 노인 무료급식 확대, 푸드마켓 등 기부식품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차상위 계층에 대한 긴급보호제도를 당분간 확대 적용하는 등 서민생활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달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긴급 민생안정지원 대상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7천56건을 접수, 이 가운데 60%인 4천245건이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우선 지원했다. 이중 285명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704명은 보육료나 노령연금 등 지원대상자로 책정했으며, 66명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2천464명은 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의 후원을 주선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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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원장 공모 내달 4일부터 6일까지…중순께 임명 광주시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1단계 시설을 운영할 재단법인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원장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박광태 광주시장이 민선3기 역점시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적극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난 2004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구 노대동 일원에 부지 41만2천㎡ 규모로 들어서는 노인복지 1단계 시설은 총 사업비 660억원을 들여 노인복지회관, 종합문화센터, 생활체육센터,체육공원, 서비스 동이 건립됐다. 2단계 시설은 골프연습장(75타석), 골프장(9홀)으로 조성돼 운영 수입금은 1단계 노인복지시설 운영비로 충당하는 복지운영의 수익구조를 창출하게 되며, 3단계에서는 퇴행성질환전문병원, 치매병원, 고령친화제품관이 건립돼 노인의료 복합서비스 단지가 완료된다. 원서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접수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3월 중순께 임명될 예정이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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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여권발급’ 전남도 최우수시책 선정 전남도가 민원인을 직접 방문해 여권발급 업무를 3일만에 처리해 호응을 얻었던 ‘전국 최고·최상 여권발급 서비스 제공’ 시책을 2008년 최우수 도정시책으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25일 지난해 시행한 도정시책중 창의적이고 도정 성과가 큰 시책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우수시책 13건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각 실국에서 제출된 65건의 주요시책에 대해 실·과장과 담당으로 구성된 내부평가위원 30명의 1차 평가와 전남발전정책자문위원, 도정평가위원, 전남발전연구원, 도 출입기자 등 외부 전문가 30명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5건, 장려 7건 등 모두 13건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우수시책에 대한 표창은 오는 3월 정례조회 때 이뤄지며 최우수상에 150만원, 우수상에 100만원, 장려상에 50만원씩의 포상이 각각 주어진다.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전국 최고·최상 여권발급 서비스 제공’은 여권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현지에서 해결해 주는 ‘여권접수 도우미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용한 것으로 법정 여권 발급기간을 10일에서 3일로 7일간 단축시키면서 민원인의 편익 도모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우수평가를 받은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전남도의 비교우위 자원인 겨울철의 따뜻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환경, 친환경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스포츠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시스템 구축 운용’ 시책은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해 투자 유치 예정지에 대한 각종 정보 구축과 투자 적지에 대한 모형을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제공,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천일염 식품화 시행’ 시책은 박준영 도지사의 지시로 세계적 비교우위 자원인 천일염을 식품화하기 위해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염전 실태조사 및 논리개발, 수차례의 중앙 건의 등을 거쳐 광물이었던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창출이 많은 식품화에 성공함으로써 생산자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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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소득층 ‘스포츠바우처’ 시행 만 7~19세, 체육 시설·프로그램 무상 이용 내달부터 광주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스포츠 시설과 공공 체육시설이나 사설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만 7세에서 만 19세까지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바우처’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한다.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만 7세에서 만 19세까지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바우처’와 ‘스포츠용품 바우처’를 지급해 자치구가 선정한 공공 체육시설이나 사설 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육 복지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시비를 합쳐 1억9천200만원을 들여 2천660명에 지원하며, 매월 1인당 2만5천원에서 6만원 범위내에서 스포츠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처음 1회에 한해서는 6만5천원 이내의 스포츠용품 구매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거주지 관할구청에 희망자가 신청하면 관할구에서 희망자의 적격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바우처 쿠폰을 발급받은 청소년들은 원하는 스포츠 시설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바우처 제도가 우리 사회의 계층간 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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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직원, 경제위기 고통분담 성과금 등 12억원 일자리 창출에 활용 전남도는 성과상여금, 연가보상금, 산업시찰 등 공무원 후생복지 예산 12억6천400만원을 삭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삭감 내역은 연가보상금 3억4천500만원(10%), 산업시찰 2천만원(40%), 수요음악회 6천만원(전액), 취미클럽 지원 1천만원(10%), 성과상여금 8억2천900만원(10%) 등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0일 직원 출·퇴근버스 감축, 퇴직예정자 해외연수비 등 1억7천500만원을 아껴 경제살리기 예산으로 활용했다. 도는 대신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청내 의무실을 건강관리실로 변경해 금연클리닉, 체중관리프로그램, 성인병관리, 건강아카데미, 건강정보 제공, 실·국 순회 건강체크 등 직원 건강관리를 총괄토록 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계단이용을 통해 건강관리와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동 북측계단을 담배연기가 없는 클린 건강충전소로 운영키로 했다. 특히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녹색 건강펀드를 도입, 회원을 모집해 일정 기간 금연, 체중감량에 성공한 직원에게 배당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직원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 건강체조, 체력단련실 이용 등을 통해 직원들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한달 1일 이상 의무휴가제를 실시해 가족과 함께 재충전 기회도 갖고 연가보상금을 10%도 절감하고 인력 감축 등으로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취미클럽 활성화, 직원생일 축하행사, 호프Day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직원 후생복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경제살리기를 위한 고통 분담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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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마을버스 친환경 ‘탈바꿈’ 市, 내년까지 천연가스버스로 전면 교체 시내버스 150대·전세버스 20대 등 대상 오는 2010년부터 광주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된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의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현행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차량을 오는 2010년까지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많은 경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대해 시는 대기환경 개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 168억원을 들여 시내버스 713대, 마을버스 27대, 전세버스 5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했다. 특히 시는 올해 시내버스 150대와 마을버스 7대, 청소차 3대, 전세버스 20대를 보급하고 내년까지 시내버스 전체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 버스 보급과 병행해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행 중인 경유 자동차의 엔진개조 및 저감장치 부착 보급 사업을 추진해 494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도 565대를 개조·보급할 예정이다. 엔진 개조는 1t 경유차량은 lpg 차량으로 개조하고 2.5t 이상 경유차량은 매연 저감장치 부착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천연 가스자동차 보급사업의 효과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오존경보 발령이 2006년 이후에는 단 한건도 발령되지 않았다”며 “환경관련 법령에 서 규정하는 아황산가스,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가 국가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나고 있어 대기질 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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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기업 이전 추진 의지 밝혀야” 민주당 김재균 의원 촉구 민주당 김재균(광주 북구을) 의원은 25일 “한전은 지금까지 혁신도시 이전지의 부지조차 매입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전의 조속한 부지매입과 소관 공기업들의 이전추진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지경부 업무보고에서 “실물경제위기에서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최고의 지방경기부양책”이라면서 “정부는 만사를 제쳐두고 즉각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속도전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지방에 13만개 일자리 창출과 연간 9조 3천억원의 생산증대효과가 발생하고, 약 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실물경제위기에서 공공기관 이전사업은 최고의 지방경기부양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대강 정비사업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반면, 공공기관 이전은 이미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한전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과 관련, “한전은 당초 2008년 1/4분기에 부지를 매입하고 3/4분기에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지조차 매입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전의 의지가 없으니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오기로 했던 모든 공기업들이 올 스톱이다. 부지 터 닦기를 했던 광주도시개발공사는 연 180억원이 넘는 이자를 물고 있어 파산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9년 한전 예산에 본사 사옥 건립 부지 예산이 169억원 편성되어 있다. 어려운 경영을 감안하여 전체 토지 예정가의 10%인 67억원을 먼저 납입하고, 추후 국토해양부에서 평당 조성원가를 조정하면 차액만큼을 반환하는 조건으로 부지를 매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한전의 조속한 부지매입과 소관 공기업들의 이전추진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쌍수 한전 사장은 한전부지매입과 관련, “작년 국정감사 때 약속한 것과 같이 하반기에 부지매입하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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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선거, 현직 조합장 강세 회원 농협 158곳 중 53곳 올해 선거 선거 마친 11곳 중 9곳 현직이 당선 전남지역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들의 재선이 이어지면서 현직 프리미엄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화순 이양 청풍농협조합장에 문기철(61) 현 조합장이 당선되는 등 현직 조합장의 강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24일 화순 이양 청풍농협장선거에서 문 조합장이 당선된 것을 비롯, 장흥 용두농협장에 이학준(59) 현 조합장과 장흥 안양농협장에 손흥석(50) 전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 여수원예농협장에 김태곤(65) 현 조합장과 광양 진상농협장에 최진호(56) 전 농협상무가 각각 당선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실시된 해남군 황산농협조합장선거에서도 한춘복(54)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와 함께 장흥 축협조합장에 한계용 현 조합장과 나주시 다시 농협조합장에 이계익 현 조합장이 각각 당선됐다. 이밖에 영광 군남 농협장에 황일태 현 조합장이, 구례 농협장에 이성수 현 조합장이, 진도 선진농협에 조찬진 현 조합장이 각각 후보자 1명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올해 전체 회원농협 158곳 중 53곳(34%)이 조합장 선거를 치르며, 이날까지 조합장 선거를 마친 11곳 중 9곳(82%)에서 현직이 당선됐다.
정치/행정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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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함평군수 “우린 서로 친해요” 朴 지사, 李군수에 칭찬 일색 도민과의 대화 돌발발언 없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라이벌 관계가 형성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이석형 함평군수가 25일 ‘도민과의 대화’로 만나는 자리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칭찬일색’으로 마무리됐다. 이 군수는 이날 함평군청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을 통해 동분서주하는 박 지사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군민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도 “이 군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함평하면 나비로 통한다”며 “군민들과 협조해 군정을 잘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특히 “함평군은 추진하는 사업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어 특별히 할말이 없을 정도”라며 “각종 현안사업들도 도가 나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극찬했다. 또 박 지사는 다른 시·군 방문때와는 달리 대화 중간 중간에 이 군수와의 친분을 강조해 ‘정적’ 관계 이미지를 불식시켰다. 다만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에 박 지사의 발언 중간에 이 군수가 끼어들기(?)를 해 긴장감이 형성될 뻔 했지만 특별한 돌발발언은 없었다. 이를 지켜본 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무슨 말이 나오더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힘없이 끝났다”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딱 그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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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태자원을 관광브랜드로” 朴지사, 함평방문서 뱀 생태관 건립계획 밝혀 무안공항 활성화·전남 권역별 발전방향 제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5일 “지역적인 특성을 관광 브랜드로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전남은 생태관광을 발전시키는 것이 타 지역보다 앞서나가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함평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자리에서 “함평군은 군민과 혼연일치로 힘을 함쳐 ‘나비’라는 브랜드를 확보했다”며 “나비 축제 등으로 특화된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함평이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어 “함평군이 추진 중인 ‘생태 녹색 체험관광’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뱀 생태관 건립을 구상 중”이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세계적인 파충류 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도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무안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 서남권은 2개의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향후 동북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이 가지고 있는 섬과 해안선 갯벌 등 자연자원을 이용해 해양레저 산업 유치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광주와 인접한 나주·화순 등 중부권에는 광주의 고급인력을 활용한 생물·백신·나노 등 첨단산업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석유· 철강 산업이 집적화된 동부권은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신소재 개발연구로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무안공항 활성화 관련, “도 차원에서 운항노선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시아나 항공에 무안~오사카 항로 개설을 요청하는 등 이용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과 무안군은 ▲상해 임시정부청사 복원 역사테마공원 조성 사업비 7억원 지원 ▲무안군 보훈회관 건축비 지원 등을 각각 건의했다. 또 지역민들은 기업도시 이주민 정착을 위한 행복마을사업 지원, 무안갯벌 도립공원 관리계획 수립, 영산강 황포돗배 선착장 설치 등을 요청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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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과 수거에 자동계량 전산화시스템 도입 추진을 위한 ‘쓰레기 종량제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25일 광주시 남구 대회의실에서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치/행정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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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5일 오전 광주 정부지방합동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김황식 원장을 비롯해 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 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기업불편 신고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정치/행정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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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직·간접적인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입법 취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을 놓고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우려 논란으로 차질을 빚었던 F1특별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여 전남도의 F1대회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는 25일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 의장이 제출한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통해 “F1대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위한 입법 취지가 바람직하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국제경기특위의 최민수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포뮬러원대회의 경우 개최국 당 평균 관람객이 20만명 이상에 달하고, 전 세계 6억명 이상이 TV를 통해 대회를 시청한다”면서 “대회를 통한 국가이미지 홍보 및 국민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측면에서는 대회의 성공적 성격이 인정되므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F1특별법 제정안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하는 경우 대회의 성공적 개최·운영을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입법의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회운영기업에 대해 개최권료 등의 전부 또는 일부 지원, 대회관련 수익사업권 부여, 조세 및 부담금 감면혜택 등의 근거를 두고 있는데 특정 대회운영기업에 재정지원을 한다는 논란의 소지가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와관련, “이번 18대국회에 제출된 특별법은 대회운영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대폭 축소하고 공익적 성격의 조직위원회에 대한 지원을 통해 17대 국회에서 지적됐던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정안의 취지가 인정된다”면서 “대회운영기업에 대한 개최권료 지원, 수익사업권 부여, 조직위원회의 대회기금 지원 등 대회운영기업과 관련한 규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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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유치 기원 우표로” 광주 세계우취회, 사비로 자체제작 광주 세계우취회(회장 남상철)가 우표와 엽서를 자체제작,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표수집과 우취문화 보급을 위해 결성된 이 동우회는 U 대회 광주 유치를 기원하는 우표와 엽서 등 우편물 100 만여장을 특별 제작해 전 세계 우취 동우회 회원과 함께 공유키로 했다. 이들이 제작한 우편물은 ▲유치기원 우표 4종 1만장 ▲유치기원 관제엽서 3종 1만 2천장 ▲유치기원 홍보엽서 5종 100만장 등이다. 이들은 전국 61개 우취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14 만여명의 동호인들에게 우표와 엽서를 보내고, 일본과 미국 등 세계 각지 우취 동호인들에게도 광주시민의 유치 열정을 담은 사연을 알릴 계획이다. 남상철 회장은“각종 우편물에 부착해 전국과 세계의 동호회 회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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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잡초, 화학비료 대체화 전남농기원, 우량초종으로 활용 과수 재배농가에서 잡초로 분류돼 골머리를 앓던 일반 풀들이 화학비료를 대체할 자원으로 재분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얼치기완두와 살갈퀴같은 콩과 잡초와 실새풀, 포아풀 등 벼과 작물이 유기재배 배 과수원에 자생하고 있는 우량초종으로 판명돼 수입에 의존한 헤어리베치나 호밀을 대체할 자생 초종으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또 알팔파, 버즈풋트레포일, 오차드그라스 등 다년생 목초를 이용한 과수원의 토양·양분관리기술 등 유기 과수재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채택, 농촌 현장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업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 식량작물과 채소류 뿐 만아니라 과수 유기재배 기술도 개발,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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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전문가 초빙 공무원·시민 대상 진행 광주시는 문화수도에 걸맞는 디자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디자인아카데미’ 를 운영한다 . 이 아카데미는 공공디자인 관계 공무원 대상의 ‘도시디자 인스쿨’과 일반시민 대상의 ‘전문가초청 강연회’ 로 나눠 진행된다 .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기 도시디자인스쿨은 시·구 공 공디자인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의 이해(한양대 윤종영 교수) ▲공공디자인과 도시색채(충남대 이진숙 교수) ▲도시디자인 성공사례(조선대 임채형 교수·서울예술대 구환영 교수) ▲공공공간 및 공공건축(경상대 최만진 교수)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어 내달 5일부터 열리는 제2기 ‘도시디자인스쿨’ 은 도시공사, 도 시철도공사, 주택공사, 토지공사, 환경시설공단 등 공사·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도시디자인 분야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최신 기법을 이해하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의 디자인 명품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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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립수목원 현상설계 공모 국내 최대 규모…4월23일까지 접수 당선작에 실시설계 등 용역권 부여 광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시립수목원의 설계를 현상 설계로 공모키로 했다. 빛고을의 특색과 남도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되는 수목원의 공모는 오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공원녹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4 월말에 발표되고,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된다. 수목원은 노인치유 및 휴양지구와 향등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저수지 경관지구 , 농촌테마지구 , 위생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저탄소에너지지구 , 광목간 도로 안쪽에 식물원 및 중심광장을 반영하는 등 꽃과 나무가 조화되는 식물전시 테마가든 등으로 조성된다. 한편, 시립수목원은 시가 남구 양과동과 덕남동 일원 약 35 만㎡(35ha) 의 부지에 294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된다 .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