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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현실과 맞지 않게 제정돼 있어 광주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과 일선 학교조차 관련 법 준수를 외면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및 장애인 인권단체, 장애학생 학부모들은 장애학생들의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 시정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관련 법 제27조에 따르면 특수학교와 각급학교의 장은 각 호의 기준에 따라 유치원 과정 4인, 초등학교 과정 6인, 중학교 과정 6인, 고등학교 과정 7인 이내 기준으로 1개 학급을 편성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시교육청과 광주지역 특수학교 및 각급학교는 각 학급 학생수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했음에도 이에 따른 학급수 증설에는 외면하고 있어 법과 현실이 따로 놀고 있다. 18일 광주시의회 김동식(민주·서구2) 교육사회위원장이 밝힌 ‘시교육청 2009학년도 특수학교 및 각급학교 설치 기준’에서도 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 중학부 과정 9인, 고등부 10인, 사립 특수학교 중학부 8인, 고등부 8인 등 관련 법 기준을 초과해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모순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정부가 관련 법을 시행하면서도 국가공무원 수를 동결시켜 특수학급 기준치를 초과한 것에 따른 교육공무원을 확보하지 못해 비롯된 것. 이와 관련 김동식 시의원은 “법과 현실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모순으로 인해 사회적 소수 약자인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또한 대안 마련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특수교사 및 장애학생 부모, 광주 장애인교육인권연대 단체 관계자들도 지난 12일 시교육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장애인 특수교육법이 당초 기대와는 달리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며 “관련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특수교사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적극 지원해 줄”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김은주 장학관은 “국가공무원 수가 동결돼 안타까운 일들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좋지 않은 경제상황으로 인해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기대하는 학부모들의 기대치에 충족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도 “지금 상황에서 마땅한 대안책을 마련하기는 무척 힘들다”며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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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설업체 보호 ‘민원 서비스제’ 운영 광주시가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원서비스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건설업 등록 및 영위 중 관련 법규를 숙지하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처분을 최소화하고 건설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규 안내와 행정처리 절차 간소화 등 민원서비스 시책을 시행중이다. 지난해는 184개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52 건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과태료처분 사례를 보면 건설공사 대장 미·지연 통보(100만원)와 하도급 계약사항 미통보(150만원)가 많았으며, 영업정지의 경우 자본금·보유기술자 미달 등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에 따른 처분 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시는 행정처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분기별로 건설업 등록 운영 중 준수해야 할 법규사항 등을 안내하기로 하고, 지난해 주요 행정처분 사례와 건설산업기본법 등 제반 법규 안내문을 이달 중 180여개 건설업체에 배포했다. 행정처분에 대해서는 건설업관리지침 감경기준에 따라 감경 사안 에 대해서는 최대한 50%까지 감경 처리하고, 건설업 등록증 발급도 민원인의 직접 방문과 재교부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편발송과 당일 교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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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지급신청 서두르세요” 광주시, 피해자·유족에 조기 신청 당부 “태평양 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지급신청 서둘러 주세요.” 광주시가 일제강점기 국가총동원법에 따라 국외로 강제 동원돼 노무 대가를 지급받지 못한 미수금 피해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피해사실 입증에 따른 많은 시간 소요로 인한 위로금 지급 혜택을 받지 못할 당사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지급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938년 4월부터 1945년 8월 15일 사이에 군인, 군속 또는 노무자 등으로 국외로 강제동원돼 사망, 행불, 장애 등 피해를 입은 강제동원 희생자와 생환자 중 생존자, 급료 등 노무제공의 대가를 지급받지 못한 미수금 피해자와 그 유족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위로금 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후 피해자로 결정될 경우 ▲사망 또는 행불자는 2천만원 ▲부상자에 대해서는 장애정도에 따라 3백만원에서 최고 2천 만원의 위로금 ▲무사 귀환자중 생존자에 대해서는 연간 80만원의 의료지원금 ▲급료 등 미수금 피해자에 대해서는 일본국 1엔을 2천원으로 환산해 국가가 인도적 차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위로금 지급신청은 내년 6월 10 일까지 이지만 일제 강제동원 피해는 60여년이 지난 사건으로 강 제동원 피해자 대부분 사망하고 생존자 또한 고령인 점을 감안해 먼저 피해사실 입증 및 생존자에게 지급되는 연 80만원의 의료지원금 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위로금 지급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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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 5개년 계획 수립…올해 640동 건립키로 전남도가 원예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신선도 유지를 통한 상품성 향상을 위해 저온저장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저온저장시설 확충 5개년계획을 수립, 첫해인 올해 165억원을 들여 100평 규모의 저온저장시설 40동 등 총 640동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0년부터 10평 이하 소형 위주의 저온저장시설 설치를 지원, 현재까지 소형 1천136동, 20∼100평 규모의 중대형 55동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올해 지역별, 품목별로 조직의 규모화를 이루기 위해 작목반·영농법인 등 영농조직화단체에 120억원을 지원해 100평 규모의 저온저장시설 40동을 짓기로 했다. 또 수요가 많은 소형 저온저장시설도 4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166동)보다 3배 이상 많은 600동을 지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들 저온저장시설 확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314동(소형 300·중대형 14동)의 사업비 64억5천만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온저장고 확충사업은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지자체와 생산농가·영농조직화단체가 50%씩을 부담하며, 사업비는 소형은 평당 250만원(지자체 125만원 지원), 영농조직화단체(100평 기준)는 평당 300만원(지자체 150만원 지원) 등이다. 전남도는 2013년까지 100평형 저온저장시설 250동을 설치하기 위해 사업비 750억원 중 375억원을 국고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종원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저온저장시설이 확충되면 앞으로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출하시기를 조절해 시장가격에 따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식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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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한옥건축박람회 11월 영암서 개최…관련기업 유치 기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옥의 장점을 국내외에 알리고 한옥관련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6일간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에서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도는 박람회 마스터플랜을 상반기에 수립하고 총 400억원 규모의 한옥표본집, 한옥박물관, 상징타워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또 박람회 기간동안 한옥사진 전시와 한옥생산자재 전시관, 한옥모형집 공모전, 한옥관련 전문가 세미나, 전통 및 현대한옥 견학코스 등을 운영하며 한옥체험 민박을 행복마을과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의 경우 예산확보와 준비과정 등을 감안해 Pre-한옥박람회 형식으로 개최하고 내년부터 정식 박람회로 승격해 매년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옥의 대중화와 한옥관련 기업 유치 등을 위해 박람회를 추진키로 했다”며 “내년부터 정식박람회로 승격시켜 매년 개최하고 기반시설 등이 확충되면 박람회장을 상설화해 한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곳으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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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시내버스·지하철·상하수도 요금 등 광주시는 올 상반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시내버스·지하철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시는 17일 “서민경제 생활과 직결되는 물가 중점관리 대상 개인서비스요금 49종과 공공요금 11종을 중심으로 올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영혁신과 원가분석 등 자구노력을 통해 요금인상 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또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가격동향 모니터 기능을 강화해 주 1회 농축수산물 27개, 공산품 22개 등 주요 생필품 49개 품목을 대상으로 백화점.할인마트.재래시장별 가격동향을 공개키로 했다. 각 자치구도 외식비 26종, 기타서비스 23종 등 개인서비스 품목 49종을 주 1회 조사하고 매월 자치구별 가격안정 모범업소 등을 시구 홈페이지에 공표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락철, 추석 등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자치구, 경찰청,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물가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매점매석, 섞어 팔기, 가격담합 인상,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가격표시제 미이행, 부정.불량 농·축·수산물 유통,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소비자단체와는 요금안정업소 이용하기 운동과 주요 외식업체 대상 ‘10% 인하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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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순 지하철 건설 가속도 타당성 조사 철회·지방비 분담 선결 과제 “광주지하철 2, 3호선 보다 공사 빠를 수도” 광주시와 인접 전남 화순간 광역도시철도 건설이 정부가 제기한 지원 조건 철회와 지방비 분담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가 선행될 경우 상당한 가속도를 내면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재 시는 광주∼화순간 12Km와 광주∼전남 나주간 22Km 등 34Km를 1조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부터 2019년까지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화순과 공동용역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어 같은 해 8월 광주∼화순, 광주∼나주간 도시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이달 말 용역결과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시는 광역생활철도가 건설되면 광주와 생활권이 인접한 화순, 나주까지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경제 문화적인 광역생활권 기반이 구축되고 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건설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모아졌다. 시는 지난달 30일 ‘5+2 광역경제권’ 수정 보완책을 요구하면서 광주에서 화순, 나주간 광역생활철도를 건설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난 5일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회신에서“광주∼화순간 생활철도는 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해 오면 국토해양부에서 주민 편익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나주 보다는 광주∼화순간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여기에는 6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정부가 지원 조건으로 제시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화순의 유동인구 등을 감안했을 때 도저히 정부의 기대치를 채우기 어렵다고 보고 조건을 완화하거나 철회토록 요구키로 했다. 지자체가 부담해야할 사업비 25%(약 150억 원)를 시와 도(화순)가 어떻게 부담하고 향후 지하철 운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 같은 몇 가지 조건만 충족된다면 의외로 광주∼화순간 도시철도 건설이 탄력을 받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한 관계자는 “광주지하철 2,3호선이 일부 주민들의 민원발생으로 원활한 추진이 어렵게될 경우 광주∼화순간 광역생활철도가 의외로 먼저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개 도시 광역시장으로 구성된 광역시장협의회는 17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철도 광주∼나주, 화순 건설에 대해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행정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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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서구 다 보궐선거 후보 확정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오는 4월 29일 실시되는 서구 다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류정수씨가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민노당 시당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당원들의 투료로 진행된 공직후보 선거 및 보궐선거 후보자 투표 결과 류 후보는 단독후보로 출마해 유권자 346명 중 188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당 공천을 받게 됐다. 민노당은 또 같은 기간 동안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직후보 보궐선거를 실시해 단독후보로 출마한 조홍영씨를 부위원장으로, 조동욱씨를 중앙위원으로, 류정수씨를 중앙당 대의원으로 확정지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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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령 시의원, 경로당서 봉사활동 광주시의회 양혜령(동구1·민주) 의원은 국제로타리 송죽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 일환으로 동구 산수동 소재 경로당과 충장동 지하상가 등을 방문해 구강 위생교육 및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로타리 3710 송죽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 의원은 “클럽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어려운 처지에 처한 분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조금아니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국가 보조금이 줄어들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가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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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악법 저지·용산참사 책임자 처벌” 진보신당 광주시당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난실 대표가 MB악법 저지와 용산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18일부터 윤 대표와 당원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며 “진보신당은 서민들을 외면하고 정권 재창출에만 몰두해 각종 악법을 제정하려 하고 용산 참사 책임자 처벌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당 한 관계자는 “단식 농성은 임시국회 일정에 맞춰 내달 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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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하라” 지방분권운동 광주·전남본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고 지방 재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선거로부터 시작된 지방자치제가 부활한지 19년이 되었으나 중앙 정치궈의 과도한 개입과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지방자치가 본연의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중앙정부와 국회의 제도적 보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온전한 지바자치를 위해 정치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자주 재원 마련 대책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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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1만3천여개 제공 道, 213억 투입…사회공헌·인력파견형 등 전남도는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213억원을 투입, 전국 최대 규모인 1만3천339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3억원을 투입해 1만764개 자리를 제공한 것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계속 추진된다. 이들은 하루 3∼4시간, 1주일 3∼4일 근무하고 1인당 월 20만∼30만원을 받는다. 일자리 유형별로는 공익형·교육형·복지형 등이며, 사회공헌형 사업의 경우 1만2천453명(93%)이 자연환경보호 사업, 교통질서, 주차계도사업, 산불예방, 문화재보호사업 등에 나선다. 시장형 사업으로 586명(5%)이 창업을 통해 유기농산물재배·떡·기름제조·짚공예사업 등 각종 지역특산물 제조, 판매사업, 택배·세차 등 서비스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력파견형 사업의 경우 300명(2%)이 시험감독관·주유원·주례사 등 인력풀운영사업, 가사도우미·건물관리·경비 등 맞춤형 파견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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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 해저터널 국가계획 반영을” 김영록 의원 주장 민주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은 17일 “전남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이는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한·미 FTA 보완대책 23조2천억원은 허구이다. 농어촌 부채해결 위한 특단책을 마련하라”면서 “수산직의 국가직은 유지돼야 하고, 농어촌특별세 존치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 이명박 정부의 소통없는 일방적인 정책추진과 위기에 처한 농어촌 회생대책의 부재를 지적하고,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실질적인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치/행정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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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부 “F1대회 적극 지원” 박준영 지사 요청에 박희태 대표 등 약속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내년에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그랑프리(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 국회 통과를 비롯, F1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17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로부터 F1대회에 대한 협조요청을 듣는 자리에서 “F1은 지역 행사가 아니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대회인만큼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전남도가 전했다. 박 대표는 또 “F1대회는 한나라당이 오래전부터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기로 약속해왔었고 특히 F1 지원법은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대표발의를 했던 만큼 적극적으로 법안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F1 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던 점을 상기하며 공사 진척 상황, F1지원법 국회 논의과정, 정부와 전남도의 추진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묻고 “이 대회가 국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F1지원법이 이번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들었다. 박 지사는 이날 박희태 대표실과 홍준표 원내대표실, 박종근 국제대회특위위원장실 등을 방문, F1지원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박희태 대표와의 면담에는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 나경원 최고위원, 김효재 당 대표비서실장 등이, 홍준표 원내대표 면담에는 주호영 원내 부총무 겸 국제경기대회 특위 한나라당 간사 등이 각각 배석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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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가 17일 오후 정철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가뭄으로 봄철 산불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 추세이므로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및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 소각을 금지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 제공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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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6개 광역시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현안 및 지역발전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만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뉴시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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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공항 민간매각’ 대상에 무안국제공항이 거론되면서 전남도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은 현재 활성화를 위한 시설투자가 미미한데다 적자폭이 7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구체적인 공항 활성화 방안없이 공항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토해양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말까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일부 공항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공항선진화를 위한 대상공항 선정기준 공청회’를 개최하고 ‘매각 대상 공항의 선정기준’ 등을 발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된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원가절감 및 수익증대 가능성이 크고 향후 시설투자 필요성이 적어 민간 경영에 부담이 적으며, 이용자 편의성과 지자체 지원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키로 했다. 그러나 이들 평가기준 가운데 원가절감·수익증대 등을 따져보는 ‘정량평가’가 전체 평가기준의 50%를 차지해 수익률이 전국 최하위권인 무안공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안국제공항이 신생공항이고, 국토 서남권 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키로 한 만큼 매각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나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7개 국내선 전용공항과 수익이 발생되는 김포, 김해, 제주 공항 등을 제외하면 양양과 무안, 대구, 청주공항 등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남도측은 공항투자와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 수립없이 민간에 매각하는 것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무안국제공항을 현 상황에서 민간에 매각하면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집중투자가 어려워지고 각종 사용료 인상도 불가피해 공항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공항을 단순히 경제논리를 적용해 매각 대상 기준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공익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자문단 검토 등 선정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어느 지방공항이 매각 대상이 될 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이라며 “특히 지역 여론과 국가정책기여도 등도 선정과정에 반영되기 때문에 단순한 수익성 평가가 전체 결과를 좌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행정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200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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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기오염측정망 노후 장비 내달 교체 광주시는 내달 광산구 송정동 대기오염자동측정소 장비를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는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기와 온도, 습도, 풍향, 풍속을 파악할 수 있는 기상장비 등을 구비하고 대기질을 24 시간 자동 측정해 대기보전 정책수립과 오존 예·경보제 및 황사 예·특 보제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02년 7월 환경부로부터 대기오염측정망 관리업무를 이관받아 지난해까지 주월동과 오선동, 건국동 등 3곳의 대기오염 측정소를 신설 확충하는 등 지금까지 9곳의 대기오염 측정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자동측정소 노후 측정장비 교체사업을 완료 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기오염 자료를 시민에게 제공해 시민건강 및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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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엠블렘 등 상징물 공모 광주기능경기위원회가 오는 9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 상징물을 공모한다. 16일 광주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상징물 공모 내용은 엠블렘, 대회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4개 부문으로 선정작에 대해 최고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주제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상징하고 첨단산업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를 표현하여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담아내는 함축된 내용이어야 하며, 기능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 최고 수준의 기능대회가 묘사 되어야 한다. 응모자격은 제한 없으며 응모 신청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관련 제출서류와 함께 광주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 T/F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3월중에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광주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능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대회홍보와 관련된 각종 홍보물 및 안내서 제작 등에 활용하여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062-970-1721~4)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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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어제 善終 김수환 추기경이 87세를 일기로 16일 오후 6시12분 별세했다. 1969년 당시 세계 최연소 추기경으로 서임돼 최고령 추기경으로 선종(善終) 했다. 김 추기경은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8월29일부터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김 추기경은 1968년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주교가 됐다. 이듬해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 탄생이다. 이후 30년 동안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2차례 역임했다. /뉴시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9.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