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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 배 수출 컨설팅 aT(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신광수)는 지난 11일 전남 곡성군에서 곡성군배영농조합 회원 및 인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용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수출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곡성지역 배 수출농가,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출컨설팅은 전남도농업기술원 나양기 과수연구실장을 초빙해 곡성군배영농조합 선과장과 재배농가 현장에서 접목 및 인공수분 방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농가현장을 방문, 시연을 통한 현장설명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방법으로 실시됐다. 곡성배영농조합(대표 이재균)은 지난 2000년 정부의 대미 배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된 이래 우제농원, 전남무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350톤, 96만달러 수출에 이어 올해는 약 500톤, 135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aT 신광수 지사장은 “올해 곡성군배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토양관리에서부터 수확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함으로써 곡성지역 배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aT는 그동안 국가산업의 근간인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시행해 오고 있어 관련 농산물 생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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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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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바르게살기 협의회장 최경순 회장 재추대 바르게살기운동 곡성군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군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3년 임기가 만료된 최경순 회장을 재추대를 결의했다. 재추대된 최경순 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해왔으나 우리사회의 시민의식은 경제 성장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경제성장 못지않게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 회장은 곡성군 행정 동우회장, 동악 산악회장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가족으로는 강계옥 여사 사이에 2남3녀, 취미는 등산.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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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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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입면 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전남 곡성군 입면농협(조합장 김경호)은 지난 1일 입면농협 2층 강당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26명에게 총 1천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농업인의 학비 부담을 덜어줬다. 김경호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면농협은 특히 최근 3년 연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0명이상씩 선발해 종합 검진을 실시하는 등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노력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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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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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상토 공급으로 곡성군 벼농사 시동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못자리 설치다. ‘모 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이 있듯이 해마다 4월이면 되풀이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면 일손이 문제다. 전남 곡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2%로서 전국의 8.9%, 전남의 15.6%와 비교할 때 그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 못자리를 설치하려면 가장 먼저 상토를 준비해야 한다. 상토 준비를 소홀히 하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지 않고 병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오염되지 않은 황토를 채취하거나 인공 상토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우량 황토를 찾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경운기나 차량에 의한 운반도 문제여서 인공상토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매년 못자리 설치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튼튼한 모를 기를 수 있음은 물론 농업인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자연훼손 방지 차원에서 2003년부터 매년 인공 상토를 지원하고 있다. 올 들어 4년째 공급하게 되는 본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억 3천만원으로 이중 70%를 군비로 보조하게 된다. 이는 벼농사 전체 면적인 5천434ha에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서 총 11만 9천포에 이르며 지난달말까지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농가에서 필요한 양만큼 신청해 예산 효율을 기할 뿐 아니라 특히 건전한 모 육성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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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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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곡성군지부 지자체 협력사업 1억3천800만원 지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지부장 안일섭)는 전년도에 이어 2006년에도 상반기 지자체협력사업으로 1억3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세부 내용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사계절 냉각시설 설치, 월하시 곶감용 감 작목 식재 지원사업, 친환경 농업쌀 생산지원, 고성능 광역살포기 구입지원 등 4개 사업을 선정해 1억3천 800만원을 지원한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를 지자체, 농협 중앙회, 지역농협 또는 수혜자인 농업인이 일정 비율로 사업비를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 안일섭 군지부장은 “하반기에는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더 많은 금액이 지역농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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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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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문화예술교육 합동발표회 개최 전남 곡성 문화예술 교육 활동 합동 발표회가 지난 29일 곡성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곡성문화원 주최로 지난해 문화관광부와 곡성군이 시행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중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옥과 어린이 창작동화구연과 섬진강도깨비마을 사람들(촌장 김성범)의 옛날 설화 등을 소재로 한 창작노래 공연,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박춘업)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창작영화 상영과 푸른하늘 은하수 동요 뮤지컬 공연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곡성군은 이번 합동 발표회를 통해 농촌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모델의 가능성과 곡성의 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우수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곡성의 문화예술 활동을 실현할 주체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곡성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발전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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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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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영화촬영장소로 지역경제에 부흥 천만관객으로 한국영화를 되돌아보게 한 ‘태극기 휘날리며’ 첫 장면을 촬영했던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해 3월 개장해 11개월 동안 30만여명이 시설을 이용해 7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전국적으로 10건 내외의 모범적인 경영사례로 손꼽을 정도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구역JSA’, ‘안녕’, ‘형아’ 등 최고의 영화만을 제작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영화제작사인 (주)엠케이 픽처스에서 가칭 ‘아이스케키’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크랭크인해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될 ‘아이스케키’는 곡성군의 지원하에 제작 진행중이며, 영화촬영의 대부분을 곡성군을 비롯한 전남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주)엠케이 픽처스는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아이스케키 영화세트장을 건립해 곡성에 남겨두게 된다. 따라서 섬진강기차마을은 드라마에서 ‘야인시대’, ‘토지’, ‘서울1945’ 등 기차와 관련된 영화 및 드라마를 촬영하는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 ‘아이스케키’는 1969년 전남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아이스케키를 팔아 아빠를 찾으려는 열 살 소년 ‘영래’(극중인물)의 눈물어린 삶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보조출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으면 4월19일까지 곡성군청 관광사업단 기차사업(061-360-8240, 8260)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출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출연료와 시사회에 초대된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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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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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 전남 곡성군은 토양정밀검정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친환경단지 및 일반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포장을 중심으로 토양시료를 채취 검정해 체계적인 토양관리로 친환경농업의 기반인 농토배양에 나섰다. 곡성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력이 낮은 탓에 볏짚, 유기물퇴비 투입과 매년 수천 ha씩 자운영,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정밀 토양관리 처방결과 지난해 300평당 평균 질소비료 사용량이 9.8kg(성분량)으로 2004년에 비해 13%의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쌀, 사과, 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필수요건으로 토양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벼, 채소, 과수, 특작 등 친환경단지의 체계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650ha 면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은 올해도 친환경광역시범단지, 종합시범단지 등 벼농사 1천200ha, 채소, 과수, 특작 원예작물 분야 200ha 등 친환경단지 1천400ha 면적에 모두 3천여점의 토양검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200ha에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을 계획이어서 곡성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인 2천600ha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토양검정을 통한 종합적인 토양관리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매년 5%씩 줄여 나갈 계획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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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이용 방제 현장 기술지원 도농기원, 28일부터 31일까지 200명 대상 시설하우스 원예작물에 농약을 뿌리지 않고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생물적 방제기술에 대한 맞춤교육이 영농현장에서 실시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의 주요 도정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천적으로 방제하는 기술교육을 지역별로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천적 이용 생물적 방제기술 교육은 전문가들이 영농현장으로 찾아가 농가포장에서 현장 실습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등을 다루게 된다. 특히 전문 강사진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현장을 찾아가 해충 예찰요령과 천적 투입적기 및 투입요령, 추가 투입적기 판정과 관리요령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28일부터 31일까지 곡성, 강진, 함평, 장성 등 4개 지역이며, 친환경농업 실천 희망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천적 이용 생물적방제 기술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딸기, 오이, 파프리카, 엽채류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을 이용한 방제기법이다. 이 기술은 시설재배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진딧물과 총체벌레, 잎굴파리, 나방류 등을 대상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작물 해충 방제에 이용되는 주요 천적은 칠레이리응애, 콜레마니진딧벌 등 6종으로 농가에 시범 보급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함께 농가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방제 기술 적용 면적을 2009년까지 시설재배 면적의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곡성
오치남 기자 ocn@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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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친환경 농업을 열심히 하고 있는 전남 곡성군 대신정보화마을이 2006년 새봄맞이 섬진강 따라 농촌체험 상품을 내놓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곡성군 대신정보화마을은 ‘곡성 대신 주말농장마을 홈페이지’를 개설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딸기, 멜론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봄맞이 행사로 감자 캐기 및 딸기 따기 농촌 체험행사를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실시한다. 매주 주말을 이용해 증기기관차 타기와 함께 실시되는 농촌체험행사는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섬진강변의 넓은 들판에서 농촌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화마을 주민들에게는 온라인상의 새로운 농산물 판매방법을 제시해줘 농가 소득 기반을 다양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대신정보화마을은 농사 체험행사 후 날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섬진강 따라 증기기관차 여행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곡성군이 자체 개발해 지난해 3월 개통한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12월까지 26만8천명이 이용해 7억여원의 군 세외수입을 올렸던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영양만점 감자 캐기 체험은 4월1일, 2일, 8일, 9일 4차례 육묘장 견학, 감자 캐기 및 삶아먹기, 증기기관차 타기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달콤한 딸기 따기 체험은 4월 15일, 16일, 22일, 23일, 29일, 30일 6차례 육묘장 및 화훼하우스 견학, 딸기 따기, 증기기관차 타기 등을 운영한다. 이번 농촌체험행사 신청 및 문의는 곡성군 홈페이지(www.gokseong.go.kr) 또는 곡성군청(061-360-8844)으로 하면 된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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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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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단지에 객토사업이 한창 전남 곡성군의 객토사업이 한창이다.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흙 살리기를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단지인 옥과면, 겸면 등지의 생산성 낮은 사질답을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토양으로 개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곡성군은 2005년도 43ha와 금년도 70ha 등 113ha에 6억1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대형 덤프트럭의 진출입이 가능한 농지와 점토 함량이 낮은 논에 10a당 150톤의 양질의 황토를 대상지 논까지 운반하고 운반된 객토원은 농가 자력으로 정지 작업을 담당해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군은 객토할 객토원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나 새로운 객토원을 계속 발굴하고 객토원과 가까운 농가 희망 농지를 우선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녹비작물 재배와 함께 흙 살리기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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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골 친환경농업은 지렁이 분변토로 전남 곡성군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4천여만원을 들여 지렁이 분변토 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 위치한 800평의 사업장에는 이미 지렁이 입식이 완료됐으며, 앞으로 연간 400톤의 분변토가 생산될 예정이다. 지렁이가 먹이를 섭취해 영양분을 이용한 후 배설하는 잉여물질이 분변토(糞便土). 지렁이 분변토는 무엇보다 보수성, 배수성, 통기성이 좋아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며 양이온 치환능력이 뛰어나 토양의 염류장해를 경감시킨다. 또 유용 미생물이 다량 서식하고 있어 유해균의 발생과 번식을 억제하고 식물에 필요한 미량요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 주변 악취를 흡수하고 벌레 및 해충이 생기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산성토양이나 알칼리성 토양을 중성으로 조절하기도 한다. 이같이 지렁이 분변토는 비효성이 매우 높은 우수한 토양개량제로, 특히 친환경농업에 유용하게 쓰인다. 지렁이를 사육하려면 비닐하우스에 폭 2m, 높이 60cm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알, 지렁이, 흙이 혼합 된 종충을 10~20cm높이로 입식해야한다. 사료는 제지 슬러지나 빵공장 부산물,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사료를 계속 공급하면서 사육하다보면 분변토가 아래 부분에 쌓이며 차오른다. 분변토가 위에까지 차오르면 지렁이, 알, 흙 등이 혼합돼 있는 윗부분은 종충용으로 남겨두고 아래층에 쌓인 분변토를 걷어내 이용한다. 지렁이 사육농가인 곡성읍 이성호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렁이는 염분에 매우 약하므로 주의를 해야한다”며 “염분이 1%이상이면 폐사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사료는 반드시 발효시킨 후 공급하되, 발효되지 않으면 발효과정에서 열이 나므로 지렁이에 해롭다”고 덧붙였다. 곡성군은 앞으로 지렁이 분변토 생산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쿠바식 유기농 채소 재배에 활용할 방침이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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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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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민의 상 후보 접수 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1일 26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상’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본상 1명을 비롯, 사회복지 부문 2명, 문화예술 및 교육, 산업경제, 체육, 도의 및 질서안보 부문 각 1명 등 모두 7명이다. 수상 후보가 되려면 각급 기관·단체장이나 읍·면장 또는 30인 이상 추천을 받아야 하며 추천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문의는 곡성군(061-360-8349)으로 하면 된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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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토끼농장 농민 외로운 토끼 주검시위 토끼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민이 마을인근 도로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의 발파 소음으로 인해 토끼 수백마리가 폐사했다며 4개월째 외로운 주검시위를 벌이고 있다. 논란의 현장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윤모(56)씨의 토기사육농가. 이 곳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아 지난 2001년 12월부터 시공 중인 광양항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월전∼세풍) 5.8㎞ 구간으로 오는 2008년 말께 완공 예정이다. 윤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현대 측의 발파 굉음으로 인해 농장에 사육 중인 토끼 470여 마리가 죽었다며, 12월께 현대산업개발을 재물손괴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현대 측은 이 기간 1일 최고 18회 가량의 발파공사를 통해 암석을 깨부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새끼밴 토끼는 마리당 3만원을 호가하고, 일반토끼는 1만~1만 5000원 가량 받을 수 있어 470마리를 감안할때 1천275만원 정도 피해가 났다”며 “그러나 현대 측은 ‘물증이 없다’거나 ‘죽은 토끼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 증거를 제시하라’는 등의 상식 밖 이유를 들어 지금까지 한푼도 보상해주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또 “돼지와 소를 키우는 인근 봉서마을에는 2천만원을, 향매마을에는 1천500만원을 마을위로금으로 줬으면서 공사현장과 가장 가까운 우리집에 대해서는 앙심이 있는지 보상을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죽은 토끼의 숫자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윤씨와 우리 회사간 주장이 너무 상반돼 보상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농가에서 근거를 제시할 경우 적정한 보상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곡성군 겸면 학산∼주산간 3.7㎞ 공사 구간에서도 발파로 인한 소, 돼지 등의 가축 폐사 피해를 입혀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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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
2006.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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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무원들, 평생학습 시작한다. 지난해 9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예비도시로 선정된 전남 곡성군이 전남과학대학과 연계해 ‘지역민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문화교양과정’을 이달부터 지역민과 공무원들에게 개방,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공무원을 위한 자기계발 방법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을 학습의 날로 정하고 대학의 문화교양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 학습문화 교양강좌는 재미있는 중국여행, 네일 아트, 생활원예, 전통 무예술, 영화감상, 재즈댄스, 전통약주제조법, 마술, 디지털 사진, 요가, 수지침 등 총 40개 과정이며 오는 6월 16일까지 주민 100여명, 공무원이 50여명이 배움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설렘으로 즐겁게 배우고 있다. 군은 내부로부터의 자기계발 의욕을 불러 일으켜 직장 내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군민들을 위한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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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기자 psk@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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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업 1번지 심청골 곡성’에서 친환경 딸기 생산이 한창이다. 전남 곡성군의 딸기면적은 곡성읍과 고달면을 중심으로 16개 작목반에서 총 9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매일 5톤씩 서울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앞으로 딸기재배농가들이 중점 추진할 내용은 웰빙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국내산 품종 확대재배이다. 현재 각 작목반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항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이며 특히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는 지원사업과 자체 보급용까지 총 30ha를 실천했다. 이 가운데 5년전부터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고달면 섬진유기농영농조합법인(대표 진간기)과 고달작목반(반장 심기섭)은 올해 7.3ha(108동)의 친환경인증을 받아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대상작목반의 12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82종의 농약성분검정 결과 모두 불검출로 판명된 바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딸기는 비료 과다시용에 따른 장해가 다른 어떤 작물보다 크다”면서 “이제는 농가들이 그같은 문제점을 인식해 비료를 적당량만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딸기는 일본 품종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007년부터 적용되는 외국산 딸기 품종의 로열티지급 규정에 따라 국내산 품종재배가 확대될 전망이다. 곡성군의 주품종은 일본품종인 레드펄(육보)로 앞으로 매향, 설향, 금향, 선홍 등 국내산 품종을 확대 재배할 방침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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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빼어난 남도음식 명품화 작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곳은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영숙). 음식연구회는 ‘청정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 전통 및 향토음식의 제조기술을 보존·전수하고 있다. 특히 향토음식을 명품으로 키워 농가소득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2년 결성된 우리음식연구회는 현재 84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면서 향토음식 개발과 관광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광주송원대 유맹자 교수는 “일반음식 보다는 청정지역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고품질 농수산물만을 사용해 정갈한 맛과 멋을 살린 차별화된 남도음식을 개발한 뒤 상품화 해야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지역별 농특산물의 소비 창출을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남도음식의 전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이어 “여성의 미용식, 장년층을 위한 건강식, 기능성 식품 등 전라도의 후한 인심과 맛깔스러움이 깃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판촉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농업기술원도 지난 해 ‘향토음식 맥잇기’시범사업에 나섰다. 이 결과 담양군은 대나무를 이용한 향토음식 18종을 개발했다. 해남군은 녹우당 전통음식 및 조청 제조기술을 개발, 표준화에 성공했다. 무안군은 고구마농주, 약주 등의 제조법을 과학화 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남도음식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 중인 여수시는 도라지를 주 재료로 한 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곡성군의 참게장 세트, 영광군의 노비송편 상품화 등은 농가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남도음식 관광상품화에 노력한 결과 김치, 장아찌, 전통장류, 꿩만두, 파프리카떡국, 강하주 등 21종을 개발했다. 이들 상품에 대해 특허 출원 및 식품제조 영업허가를 얻어 농업인의 짭짤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농기원 강정화 박사는 “우리음식연구회 활성화로 남도음식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
오치남 기자 ocn@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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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강좌를 받으세요! 전남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상반기 문화강좌로 문예창작 교실과 수채화교실을 운영한다. 상반기 문화강좌는 강좌당 2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문예창작 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시, 소설, 아동문학 등 문학에 대한 이해와 창작기법에 대한 강의가 열리며, 수채화 교실은 매주 금요일에 미술이론과 수채화 기법을 활용한 정물화, 풍경화 등 다양한 실습 시간을 갖는다. 이번 문화강좌를 수강하려면 25일까지 옥과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옥과도서관(061-360-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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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장애인협회 장학금 전달식 전남지체장애인 곡성군지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3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 회의실에서 90명의 장애인 협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11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관내에 거주하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저소득 장애 가정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동악복지회가 2005년도 이익금을 전남 지체장애인 곡성군지회에 기부해 장애인협회에서 읍·면당 1명씩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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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심현연 씨 효부(孝婦)상 수상 전남 곡성군 오곡면 명산리 심현연(78·여)씨가 지난 9일 곡성 향교 춘계 석전대제에서 성균관장이 수여하는 효부(孝婦)상을 수상했다. 청송 심원술 다섯째 딸로 태어난 심씨는 18세에 오자섭씨와 결혼, 시조모를 봉양하던 중 한국전때 시어머니가 중상을 입어 와병으로 8년간을 지극정성으로 모셨고, 청렴 공무원 출신인 남편 오씨마저 20여년간 암투병을 하는동안 병구환에 나섰다. 이 가운데 시아버지와 시누이에게도 소홀함 없었으며 4남1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켜 주위에서 칭송이 넘쳐났다. 이에따라 춘계 석전대제에서 성균관장의 효부상을 수상했다 심현연씨는 “출가해 마땅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가족과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극 정성으로 가사를 일으키며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키는 등 헌신적인 가족사랑이 이번에야 빛을 보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