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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호 농기공 곡성지사장 “정부의 정책사업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자임해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종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광호 지사장(55)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선진농업·농촌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뢰받는 공기업상 확립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사장은 이어 “경기침체와 이농현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보다 발전된 농업현장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역설했다. 전북 남원이 고향인 박 지사장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75년 농업진흥공사에 입사, 남원·군산지사장을 역임했으며 합리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가족으로는 부인 허형숙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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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장단협,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 지지선언 전남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의 지지선언으로 ‘2008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함평군은 최근 곡성에서 열린 시·군의회의장단회의에서 나비 곤충엑스포 지지선언문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이 선언문을 통해 “농촌의 생존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친환경농업 발전과 지역혁신을 통해 잘 사는 남도건설과 국가균형발전, 곤충산업 분야 개척 등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엑스포에 뜻을 같이하며 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지역 시·군의회 의장단 지지 선언으로 나비 곤충 엑스포 추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면서 “열심히 준비해 엑스포를 성공시켜 전남도 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함평군이 준비하고 있는 이 엑스포는 현재 국무조정실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국가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곡성
함평/이경신 기자 lks@kjtimes.co.k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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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폐기물 무단방치 주민 비난 봇물 곡성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가 운영을 중단했지만 그간 야적된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곡성군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아스콘 ENG 호남본부㈜는 지난 99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곡성군 석곡면 연반리 산 21의 2 폐 고속도로부지(1천183㎡)를 임대받아 이곳에서 폐기물 재생처리 사업장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 99년 2월 폐기물 재활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벽돌과 콘크리트 관 전주 등은 재활용처리가 가능한 반면 폐 아스콘은 재생처리 법령에서 삭제됐지만 이 회사는 폐 아스콘 처리에 대해 허가 연장과 변경신청을 냈고, 군 관계자의 관계법 숙지 미숙으로 이듬해인 2000년 7월 변경신고 민원을 승인했다. 이후 변경된 법을 뒤늦게 인지한 군 관계자는 폐기물 재활용 변경신고 허가취소 공문을 발송, 보관된 폐 아스콘과 슬러지를 구랍 30일까지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도로공사와 곡성군에 연장신청을 접수했기 때문에 올해 7월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로공사측은 “임대 후 연장기간이 지난해까지로 끝나 더이상 연장해 줄 계획이 없다”고 밝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회사는 기름찌꺼기 방지시설과 슬러지 보관법 위반 분진억제 대책 등 현장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일련의 시설을 갖추지 않고 운영해 오다 지난해 10월 여수해양경찰서로부터 폐기물 불법투기 및 매립 등 환경법규 위반으로 고발당한 상태다. 더구나 이 업체는 기존 허가구역 외 1천691㎡ 부지에 1만여t의 폐 아스콘과 콘크리트 슬러지를 처리절차나 보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군이 처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곡면에 사는 한 주민은 “보관중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상태를 본다면 불법 매립에 가깝다”며“법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라도 토양오염과 폐기물 매립 의혹 부분은 고발조치 등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 관계자는 “아스콘 재생업 허가를 해준 사실은 있지만 보관업이나 매립을 허가해 준 사실은 결코 없다” 며 “현재 행정처분 등 법정 계류 중인 불법매립 사실이 밝혀지면 엄중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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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무원 청렴도 전남 1위 곡성군의 대민업무 민원처리 과정이 전남에서 가장 청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2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가 주요 행정기관과 지자체 31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민원인 7만5천317명에게 민원업무 청렴도 측정을 전화조사한 결과, 곡성이 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10점 만점에 8.93점을 얻어 234개 기초 지자체 중 전남에서 1위,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대민과 관련된 인·허가와 지도단속, 계약 등 11개 평가항목에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군은 공무원의 금품·향응수수 기대(9.17점), 금품향응 제공규모(8.94점), 공무원의 추가면담 필요성(8.92점) 등이 매우 낮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비리·부패와 관련한 공무원 부조리 신고방 운영을 활성화 하는 등 내부 고발자 포상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부방위측은 “정부의 지속적인 반부패대책 추진과 기관별 자율적인 개선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종합청렴도는 아직 청렴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특히 금품·향응제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기관은 전체에서 34개 기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조사는 지난해 10월 4일∼11월 30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됐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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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필 가족 신년회 개최 담양군은 최근 담양여성회관에서 한국-필리핀 국제결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담양을 비롯, 곡성, 전북 순창에 거주하는 29가구 60여명이 참석해 전통음식 만들어 나눠먹기, 국제결혼 가족 한국생활 체험담 발표, 선물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곡성
담양/박석순 기자 seok@kjtimes.co.k
200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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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공동화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과제가 자녀교육 문제의 해결이란 인식을 갖고 ‘적정규모 학교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에서도 고교까지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고현석 곡성군수는 새해를 맞아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 시책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 뒤 “오는 3월부터 첨단 시설과 기자재를 갖춘 새 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는 만큼 사교육을 감당하고 공교육을 보완, 사회체험을 보충해 주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따른 지역농업 육성책도 마련할 것임을 천명했다. 고 군수는 “한국농업이 살 길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길 밖에 없지만 친환경 농산물은 생산도 어려운데다 판매도 쉽지 않기 때문에 중앙정부·전남도와 함께 친환경 농업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특히 쌀 경작지는 올해까지 770㏊로 늘려 본격적인 친환경 농업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문화사업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섬진강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자원은 물론 광주, 순천 등 인근 도시지역 및 주변 관광지와 지리적 연계성도 좋은 점을 적극 활용해 문화관광과 실버산업의 유치에 나서겠다”고 고 군수는 말했다. 특히 “지난해 농업기반공사와 시니어 컴플렉스 건설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농촌복합 노인복지시설 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고 군수는 군 청사 건립과 관련, “청사 건립에 200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자문 등을 거쳐 입지를 선정하고 규모를 계획하겠다”며 “군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주민의 편익에 봉사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해 지역의 활력소가 되게끔 청사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5.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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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쌀개방 투표 강행 파문 28일 554개 마을 20세 이상 가구주 4만여명 대상 법적근거 없고 주민투표 대상도 안돼 파장 일 듯 나주시가 법적 논란이 일고 있는 쌀시장 개방 관련 주민 찬반투표를 강행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554개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에 기표소를 설치, 쌀시장 개방에 따른 주민 의견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투표 강행은 쌀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고 농민회에서 쌀 개방 찬반투표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자체의 첫 실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투표는 20세 이상 가구주에게만 투표권을 부여, 보통투표에서 다소 변형된 것이지만 직접 투표방식 등은 동일하다. 시는 이미 투표용지에 찬반투표의 배경과 쌀 협상 과정 등을 적은 찬반 투표용지 5만여장의 제작에 들어갔다. 가구주로 유권자를 제한함에 따라 투표 참가 대상은 4만500여명으로 전체 유권자 7만9천여명의 절반을 약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19개 읍·면·동별로 투표함을 모은 뒤 집계, 그 결과를 정부와 관련부처 등에 보낼 계획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쌀 시장 개방 문제가 농정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부의 보다 강력한 협상력을 주문하고 농정에 대한 관심제고의 뜻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주민투표가 법적인 근거가 없는 데다 주민투표법상 투표대상이 되지 않고, 전남도도 이미 반대의사를 밝힌 만큼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또 지역 농민들의 쌀 개방 찬반투표 요구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혔던 함평과 장흥, 담양, 곡성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미노식 투표 등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9월 시청 앞에서 열린 농민대회에서 농민단체가 요구한 쌀시장 개방 찬반 주민투표 수용 의사를 밝혔었다.
곡성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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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곡성청년회의소 회장 인터뷰 “‘지역사회 개발과 지도역량 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JC이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일 곡성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고현석 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이기문 제28대 곡성JC 신임 회장(37·사진)은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밝히고 “곡성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단계 발전된 곡성 JC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최근 경기불황과 교육환경 문제로 젊은이 들이 인근 도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많아 우리 곡성군이 점차 황폐화 되가고 있다”며 “청년단체가 앞장서서 고민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의 장기적인 대안 모색에 적극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곡성군청에 근무중인 신임 이 회장은 부인 주미경씨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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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18일 삼기면 연봉마을에서 유상근 부군수와 주민, 출향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국비와 군비 5천만원과 마을 주민들의 기금 1천400만원을 모아 기존 마을 회관을 증축했다. 건강관리실에는 찜질방과 남녀 피로회복실, 샤워실, 건강 기구실 등이 들어서 마을 노인들의 체력단련과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마침대 등 6종의 건강기구와 찜질방은 겨울철 노인들에게 심신 피로회복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군은 내다봤다. 이 마을에 사는 김정순씨(76·여)는 “찜질방이 들어서면 말동무가 많아 좋고 목욕 때문에 버스를 타고 멀리가지 않아도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유상근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순수 주민의 손으로 만들진 만큼 연봉마을 주민공동생활이 다른 지역에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 지난 96년부터 매년 한 마을을 선정, 5천만원을 들여 올해까지 총 6개 마을에 건강관리실을 설치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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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곡성지사, 내년 영농규모화사업 신청접수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이영대)는 내년 영농규모화사업에 참여할 농가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상담 및 신청접수를 받는다. 현재까지 확정된 내년도 사업지침에 따르면 기존 쌀 전업농은 만 60세 이하로 경영규모가 1.5㏊ 이상인 농업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 신규 선정 대상자는 만 55세 이하의 벼 재배경력 3년이상 된 농업인으로 경영규모가 2.0㏊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농기공은 경영이양 보조금 사업으로 63∼72세의 농업인이 논을 매매하거나 임대차할 경우 논 소유주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기공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과 집행은 농림사업시행지침서에서 정한 우선 순위에 따라 집행할 계획이지만 올해처럼 경영이양보조금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농규모화사업은 정부가 농지매매와 장기 임대 등을 통해 농가의 경영규모를 확대,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쌀 전업농을 육성키 위한 사업으로 농기공은 오는 2010년까지 농업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매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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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내 예쁜마을 가꾸기 우수마을 선정 곡성군이 천혜의 환경자원을 최대한 보존하고 가꿔 나가기 위해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예쁜마을 가꾸기’에 고달면 두계마을 등 6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예쁜마을 가꾸기 최우수상에 고달면 두계마을 선정하고 입면의 흑석마을과 겸면 대명마을에 우수상을 수여키로 했다. 또 목사동면 평화마을, 죽곡면 연화마을, 옥과면 금의마을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마을은 연말 종무식에서 모두 8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들 마을은 지난 10월 읍·면 실무자로 구성된 평가단이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대책 ▲빈 공간 조성 등 8개 항목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됐다. 두계마을은 장승세우기와 벽화 그리기, 외갓집 체험장 조성 등으로 외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을 받은 흑석·대명마을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수세미와 호박 등 전통식물을 심어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5년째 계속되는 예쁜 마을, 예쁜 집 선정으로 주민 스스로가 합심하고 환경 마인드를 제고하는데 주민들의 참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예쁜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개 마을과 예쁜 집 12곳을 선정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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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좋은 학교 만들기 방안 논의 곡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현석 군수와 최문수 군의회 의장, 담당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군정 협의회를 열고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에 일선 공무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문수 군의회 의장은 “좋은 학교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우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이어 “학생들을 곡성으로 진학시킬 수 있도록 집행부가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 뒤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곡성군의 최대 현안 사항인 ‘좋은 학교 만들기’사업과 관련, 주무 과장의 추진 현황 보고에 이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해소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군정 협의회는 ‘집행과 견제’란 특수 관계를 벗어나 지역현안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 해결한다는 의미를 두고 올 처음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j@kjtimes.co.k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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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영·호남 자매결연 지자체와 친선 축구대회 곡성군이 영·호남 자매결연을 통해 5년째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부산시 서구청 축구단을 초청, 10일 옥과 전남과학대에서 친선교류를 다지는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곡성을 방문한 부산 서구청 축구단 40명은 삼화 관광농원에서 환영 오찬을 갖고, 곡성 심청이야기의 원류가 된 오산면 관음사와 심청문화센터 등을 탐방했다. 이어 이날 오후부터 전남과학대 축구 경기장에서 양 지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대회를 갖고,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한편 양 지역은 지난 2000년부터 동서화합과 지자체간 상호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진 후 지금까지 각급 사회단체장 방문과 지역 문화축제 참가, 생활체육 동호인 친선경기 등을 통해 교류방문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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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복합 노인 복지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곡성군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노인 복지단지(Senior Complex)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최근 경기도 의왕시 농업기반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고현석 곡성군수와 안종운 농업기반공사장, 프로젝트 참여 연구원 등이 복합 노인 복지단지 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농업기반공사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사업대상지 선정과 시설규모, 기본계획 수립, 투자계획 등 프로젝트 공동 수행에 따른 제반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복합 노인복지단지 조성사업은 도시 조기 은퇴자에게 전원적인 주거와 복지시설, 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취락구조 개선과 지역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통해 농촌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곳은 의료시설과 여가시설을 갖춘 100~200가구에 4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되며, 약 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업기반공사를 비롯, 보건복지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업기반공사 등이 통합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 대상은 60세 내외의 도시 은퇴 노인으로,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적정 규모학교 국가시범사업과 연계해 제7차 교육과정의 특기적성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인이어야 한다. 이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바지하게 되고, 친환경 농업생산 단지를 조성해 웰빙 먹거리를 생산, 건강을 유지하며,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입주방식은 군과 입주자간 약 1억 5천만원∼2억여원의 기금을 운영 주체인 공공법인에 기탁하고, 사망때까지 복지혜택은 물론, 적절한 노동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익금도 배분받게 된다. 이 사업의 타당성 연구를 수행한 서울대 이정재 교수팀은 연구 결과에서 “연 25만명의 은퇴 인구를 생산복지에 유입시켜, 연간 20조원의 공적부양 부담금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노인의 재취업, 청장년 일자리 창출, 노인 복지시설 네트워크 구축으로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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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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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합강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추진 농업기반공사 곡성지사는 농업용수의 원할한 공급과 심청쌀 브랜드화 및 품질향상을 위해 합강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외 곡성읍 신기리 일대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이번 개보수 사업은 수리 시설물 현대화과 함께 노후시설물, 재해 취약시설물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35억원이 투입되며, 농기공 곡성지사는 이달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하고, 오는 200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제당 누수로 인한 저수지 2개소의 그라우팅과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교체, 평야부 용수로의 콘크리트개거 구조물화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민들의 영농편익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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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겸면 사과작목반 공동선별기 마련 곡성군 겸면 사과 작목반(반장 문제성)이 사과 공동 선별기능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선별장을 마련했다. 작목반은 군비 1억 2천600만원과 자부담 5천4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자해 겸면 운교리 351의 2일대에 60평 규모의 공동 선별장을 짓고, 지난 2일부터 공동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이 공동 선별장에는 선별기 2조가 설치돼 겸면 사과 작목반 18개 농가가 28.3㏊에서 생산한 사과 670여t을 공동선별하고, 규격 출하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품질 좋은 곡성 사과를 선보이고, 곡성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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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오지마을 119구급함 설치 담양소방서 곡성파출소가 의료시설이 취약한 오지마을에 미니약국 형식의 ‘119구급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담양소방서 곡성파출소는 곡성군 고달면 백곡 2구 주민 33가구 75명에게 구급함과 화상용 거즈 16종을 최근 전달했다. 또 실생활에서 흔히 발생하기 쉬운 각종 부상이나 경미한 질병 발생때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약품 이용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구급함을 의료해택이 열악한 오지마을 주민 뿐만 아니라,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도 설치해 주고, 기타 교통여건과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추가로 설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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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곡성군 ◇승진 ▲김동수 기획예산실 ▲허 영 행정지원과 ▲양길자 보건의료원 ▲이가순 " ▲신평우 환경농업과 ▲김난숙 민원세정과 ▲강미영 곡성읍 ▲김하경 죽곡면 ▲박종원 건설교통과 ▲안금자 겸면 ◇전보 ▲양애향 행정지원과 ▲표대식 건설교통과 ◇신규 ▲심창호 보건의료원 ▲김진생 " ▲김수미 행정지원과 ▲장성실 의회사무과
곡성
남도일보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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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부각 생산 오희숙씨 ‘전통식품 명인’ 선정 20여년을 전통식품인 부각만 연구해 생산해 온 곡성군 오곡면 구성리의 오희숙씨(49·생자연 대표)가 농림부가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곡성군에서 처음이다. 전통식품 명인제도는 지난 94년부터 농림부에서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래의 특별한 조리·가공 방법을 원형대로 보호해 전통식품의 맛과 향, 색깔 등을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를 보호,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심사 대상은 당해 전통식품 조리·가공업에 20년이상 종사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번에 명인으로 지정된 오씨는 반평생을 궁중음식 전문가와 명가집 등을 찾아다니며, 우리 고유의 손 맛을 익혔다. 지난 92년 곡성읍 장선리 폐교에 부각공장을 세운 뒤 이 지역의 쌀, 풋고추, 깻잎 등과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이용한 부각 연구해 골몰해 왔다.오씨는 또 전통적 제조 기법으로 산채류, 해조류 등을 이용한 전통 부각을 제품으로 개발, 상품화 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30여건의 부각 관련한 특허를 출원, 발명특허 3건, 상품등록 6건, 실용신안 1건 등을 등록하는 등 전통부각의 연구에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 대만, 일본, 중국 등로 수출, 2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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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농협·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자매결연 곡성 옥과농협은 지난주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고, 도·농간 상생을 위한 농촌사랑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옥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구입과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kjtimes.co.kr
2004.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