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장애인협회 장학금 전달식 전남지체장애인 곡성군지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13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 회의실에서 90명의 장애인 협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11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관내에 거주하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저소득 장애 가정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동악복지회가 2005년도 이익금을 전남 지체장애인 곡성군지회에 기부해 장애인협회에서 읍·면당 1명씩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5 00:00
-
곡성 심현연 씨 효부(孝婦)상 수상 전남 곡성군 오곡면 명산리 심현연(78·여)씨가 지난 9일 곡성 향교 춘계 석전대제에서 성균관장이 수여하는 효부(孝婦)상을 수상했다. 청송 심원술 다섯째 딸로 태어난 심씨는 18세에 오자섭씨와 결혼, 시조모를 봉양하던 중 한국전때 시어머니가 중상을 입어 와병으로 8년간을 지극정성으로 모셨고, 청렴 공무원 출신인 남편 오씨마저 20여년간 암투병을 하는동안 병구환에 나섰다. 이 가운데 시아버지와 시누이에게도 소홀함 없었으며 4남1녀를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켜 주위에서 칭송이 넘쳐났다. 이에따라 춘계 석전대제에서 성균관장의 효부상을 수상했다 심현연씨는 “출가해 마땅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가족과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극 정성으로 가사를 일으키며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키는 등 헌신적인 가족사랑이 이번에야 빛을 보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3 00:00
-
곡성읍 5일시장 저온저장고 준공 전남 곡성군은 곡성읍 5일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으로 8천400만원을 투자, 시장상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 30평을 설치,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장 상인회장 박태순(63)씨는 “시설의 노후화 및 상인의 고령화로 상권이 위축되고 소비자의 시장이용 패턴변화에 따라 재래시장 구조개선이 절실히 요청되는 가운데 이번 저온저장고 준공은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신선하게 공급하게 됨으로서 보다 나은 서비스로 상품의 다양화 고급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곡성읍 5일 시장은 영화촬영지, 기차마을 등 주변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시장 개발을 목표로 시장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연구 용역사업을 추진중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1 00:00
-
곡성군, 농업기술 시범 사업 본격 착수 전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2006년도 각종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관련 단체장과 학습단체 회장, 농업인 등 산학협동심의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주요 사업들은 친환경 재배용 벼 우량종자 증식 시범사업과 생활환경개선사업, 인력육성사업, 수도, 과수, 채소, 특작분야 등에 신기술 보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각종 시범 사업 24건을 심의, 의결해 앞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면재 소장은 “각 시범사업장은 철저한 관리와 기술지도로 농업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기별 연찬회와 평가회를 통해 지역의 지형과 기후에 적합한 농업신기술이 보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10 00:00
-
곡성군, 2006 군민과의 대화 개최 전남 곡성군은 군·읍·면 행정 정보 공유와 생활 속의 군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민제안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2006년도 군민과의 대화’를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에서 실시하고 있다. ‘2006 군민과의 대화’ 첫날인 6일에는 죽곡면 사무소에서 고현석 군수, 군의원, 기획예산실장, 건설과장 등 군 관계자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곡면 설재훈 면장의 ‘2006년도 군정 5대 역점시책 세부실천계획 및 현안사업 보고’와 곡성군 기획예산실 최숙주 실장의 ‘2006년도 군정 운영방향’설명에 이어 고현석 군수 주재로 ‘군민과의 대화’순으로 진행됐다. 고현석 군수 주재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은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태안사 경내 도로, 연못 정비사업 시행 등 2건의 죽곡면 현안사업과 노인 여가선용을 위한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등 10건의 건의사항이 질의와 답변을 통해 활발하게 토론돼 평소 군민들의 군정에 관한 관심사항, 군정발전을 위한 제언, 죽곡면의 현안사업 등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 확충, 육아와 자녀교육 지원으로 젊은 인구의 정주환경 조성 등 올해 군정운영방향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주인이 돼 관련 분야 현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합리적인 사고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09 00:00
-
농촌 시집온 比 출신 주부 3명 대학생됐다 곡성군.전남과학대, 입시요강 조정 장학금 지급 ‘배려 전남 곡성군 옥과면 전남과학대학에 한국으로 시집온 필리핀 출신 주부 3명이 입학해 화제다. 5일 전남과학대에 따르면 한국으로 시집와 곡성에서 가정을 이뤄 살고있는 필리핀 출신 주부 3명이 2일 전남과학대 호텔조리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니타(39·곡성읍 읍내리), 카멜라(36·삼기면 원동리), 님파(28·곡성읍 읍내리)씨 등으로 아니타씨는 7세·5세 형제를, 카멜라씨와 님파씨도 각각 6세와 4세의 사내아이를 뒀다. 이들의 입학은 국제결혼 가정이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도록 배려한 학교와 군의 힘이 컸다. 학교와 군은 국제결혼을 한 지역 여성들을 위해 지난해 12주 과정의 ‘한국음식의 이해와 실습 프로그램’을 개설,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학습능력을 먼저 심어줬다. 또 ‘필리핀 출신 주부’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입시요강을 크게 조정하기도 했다. 특히 학교쪽은 졸업때까지 1인당 매학기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군은 3학기동안 90만원씩 지원하는 등 배려키로 했다. 이들은 2년간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한식·양식·일식·중식·제빵 등 분야별 조리사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는데 군은 이들이 자격증을 따면 군내 기관·단체 등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님파씨는 “필리핀에 계신 가족들이 입학 소식을 들으면 크게 기뻐할 것”이라며“여러 사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들도 모두 이들의 대학 진학을 반기고 있다. 카멜라씨의 남편 최병옥(43)씨는 “가사는 물론 애가 아직 어려 육아도 힘든데 공부까지 한다고 해서 애처롭기까지 하다”며 “아내가 무사히 졸업을 마칠수 있도록 옆에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
2006.03.06 00:00
-
의료혜택 소외된 농촌의료봉사 실시 사회복지법인 심청노인사랑복지회(대표 최재영)는 최근 곡성 삼기면 봉현마을에서 광주 기독병원(원장 송경의) 의료 봉사팀과 연계해 농촌 무료 의료 및 이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광주 기독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한방 진료팀 등 모두 29명의 전문 의료팀이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마을 노인들과 주민 64명에게 무료로 진료와 투약, 물리 치료 등 의료혜택을 베풀고 심청 노인사랑 복지회는 무료 이발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심청노인사랑복지회가 광주 기독병원 국내 선교팀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곡성군에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마을을 방문해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중 3~4차례 계속 진행할 계획이어서 농촌의료 복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3.01 00:00
-
제목: 전남과학대학 학교기업(Geo-Tec) -교육인적자원부 2년 연속 재정지원사업 선정 토목분야 GIS/GPS 응용기술을 선도하는 전남과학대의 학교기업 지오텍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제2기 학교기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50개교 학교기업 중 전문대학은 18개교가 선정됐으며, 전남과학대 등 5개교는 연속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의 현장실습과 교원의 연구능력을 발전시키고, 산업체 등으로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30억원이 투입된 제1기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1차년도 지원 40개교에 대한 평가에서 학생의 현장실습 참여, 신규 인력채용, 매출액 증가로 인한 학교재정 기여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과학대 지오텍은 제1기(2004~2005년)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운영기반 구축에 힘입어 제2기(2006~2007년) 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통합적 다기능의 토목분야 GIS/GPS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기반의 직업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과학대 지오텍은 제2기 지원사업에서 연구인력 확충, 기술기반 구축, 면허요건 확충 등 자립기반구축으로 향후 해양, 댐, 하천 환경을 조사하고, 항공사진 촬영, GPS 측량, 수시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7 00:00
-
“컴퓨터 자격증 이제 두려울 게 없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면재)는 지난 21일부터 6월28일까지 주 2회 농업인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농업인정보화교육은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PC운영체계와 전자우편, 기초정보검색 등 기초과정을 교육하며 농업정보 활용과정에서는 농업정보검색과 농가경영 장부 소프트웨어 활용법 등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응용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많아 올해는 군비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반을 개설,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담당자는 “교육생이 희망하는 과목이지만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어려운 만큼 수강생이 얼마나 신청할지 걱정했다”면서 “예상보다 많은 접수에 미처 강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오히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옥과면 김해정씨(35)는 “이제는 자격증 취득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5 00:00
-
고강도 영어 스피킹(speaking) 훈련캠프 성황리 운영 곡성심청문화센터내 ‘고강도 스피킹(speaking) 영어훈련 캠프’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어 화제다. 곡성군 오산면에 있는 곡성심청문화센터는 곡성군이 폐교를 활용해 심청 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실과 기숙사를 마련,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심청문화센터의 겨울프로그램으로 영어캠프, 체험프로그램(압화 제작. 솟대제작, 도자기 제작 등), 설장구 학교 운영, 심청예절캠프(극기 훈련, 전통놀이, 인성교육 등) 등이 활발하다. 특히 겨울방학동안에 전국의 일반인이 문화센터시설을 이용, 영어 훈련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강도 스피킹 영어훈련캠프는 곡성군 죽곡면 봉조교회 오갑식 목사가 운영하고 있다. 영어캠프를 운영하게 된 동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과 터키로 성지 순례에 참석했다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게 시작이었다. 오 목사는 영어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수소문끝에 훈련캠프장을 심청문화센터에 만들었다. 학습장과 기숙사가 있어 캠프장소로는 제격이다. 1차 영어훈련캠프는 지난달 2일부터 5박6일간 57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2, 3, 4차를 진행했으며 5차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6차캠프는 서울에서 열 계획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3 00:00
-
문화 예술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사회 문화적 흐름 속에서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곡성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곡성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사)다움 문화예술기획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평소 문화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보육 시설 관련 교사, 지역문화기반시설 및 체험 공간 교육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연극놀이, 음악, 인형극,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예술 장르별 교육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방법을 얻고,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앞으로 곡성의 문화예술 활동을 실천해 나갈 주체로 거듭나 곡성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다함께 모색하는 네트워크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2 00:00
-
화순 최창원 부군수 인터뷰 “화순군이 명실상부 도내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의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최근 화순백신단지 지정 등에 힘입어 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최창원 화순부군수(57)는 “백신단지사업 활성화와 청정지역인 만연산을 개발, 살기좋은 화순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21일 밝혔다. 최 부군수는 “모든 군정이 원할히 추진되도록 힘껏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화순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공직자의 창의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명랑하고 화합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친화력을 함께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 부군수는 신안군 임자면 출신으로 지난 69년 공직에 발을 디딘이래 곡성군 지역경제과장, 전남도청 총무과 서무계장, 도청이전사업본부 총무부장, 지식기반산업과장, 전남도청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고와 목포대 대학원을 나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변영희씨와의 사이에 2녀가 있다. 화순
곡성
김영균 기자 kyk@namdonews.com
2006.02.22 00:00
-
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 농지은행 경영회생지원 사업 본격 추진 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박광호)는 올해부터 농지은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영회생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행되는 농지은행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농지임대수탁사업과 오는 5월부터 시작할 농지매도수탁사업 및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의 수급이 불안할 때 농지시장의 안정을 위해 시행하게 될 농지매입·비축사업 등이 쌀시장 개방 및 쌀값하락으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작하는 농업인이 농가부채 등으로 농지의 담보채무가 연체돼 농지가 경매될 경우 농사를 계속 짓고 싶어도 영농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경영회생지원사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 대해 농지를 제값에 매입해 농업인의 부채청산을 지원하고 매입농지는 당해 농가에 저렴한 임차료로 장기 임대해 주고 해당농가가 임차기간 중 경제력을 회복하면 그 농지를 다시 구입할 수 있도록 ‘환매권’을 부여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이다. 박광호 곡성지사장은 “올해는 한국농촌공사의 원년으로써 영농규모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어려워진 농촌현실의 경쟁력확보와 농촌의 희망이 될 수 있는 농지은행사업 추진에 혼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이어 “대내외 농촌 환경의 변화에 부응해 농업정책의 수행자로서, 농촌과 농업미래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이 더욱 더 열심히 뛰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관련 문의는 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061-363-3410.2)로 신청·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지은행사업은 인터넷주소 www.fbo.or.kr에 접속하면 가능하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1 00:00
-
사탕옥수수 신품종 상품화실증시험포 파종 경북대 국제농업연구소 김순권 교수팀 4명은 지난 17일 곡성군 뇌죽리에 있는 사탕옥수수 신품종 상품화실증시험포 하우스에 시험 종자를 파종했다. 이 사업은 세계적인 옥수수박사로 알려진 김 교수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연속 시험을 거쳐 유망한 사탕옥수수 우량교잡종 2종을 선발해 경북대와 곡성군이 공동으로 지난해 2월 국립종자관리소에 신품종 2종(사탕옥1호, 사탕옥2호)에 대해 품종보호출원을 마쳤고 올해까지 종자를 심사중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8년째 지역에 맞는 상품성 종자를 최종 선발 확인하고, 6월에는 사탕옥수수 신상품을 생산해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파종하는 사탕옥수수 시험포에는 시험용으로 하우스 1동(200평)에 4계통 12~40조합을 세번 반복 배치해 294구획에 파종하고, 상품용으로 하우스 2동(400평)에 사탕옥수수 신품종 2종을 파종 시험을 종료하고, 신품종을 희망하는 일반농가 하우스 30동(6천평)에 이달말까지 단계적으로 파종해 확대 재배토록 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관내 하우스에서 ‘단옥수수+벼재배’ 작형으로 고달면 일대를 중심으로 정착해 122농가가 33ha에 조기 재배해 500여t을 생산, 총생산액 4억여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주 품종인 ‘골든 반탐 크로스 70’은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이나, 교잡종으로서 매년 일본 수입종자로 구입해 종자대 부담(2004 종자대 약 1천800만원 소요)이 될 뿐 아니라, 수확 48시간 후면 단맛을 잃어 유통 및 소비 감소로 농가소득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 새로 선발될 사탕옥수수 신품종은 기존 단옥수수 품종보다 당도가 2배 이상 높고 단맛이 수확 후 7일 이상 유지돼 앞으로 채종포를 직접 운영, 신품종 종자를 생산해 2007년부터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설탕이나 당원을 넣지 않고 삶아 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달고 맛있는 사탕옥수수를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즐겨 먹을 수 있어 소비자에 대한 판촉과 적극적인 홍보로 미래의 사탕옥수수 소비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경북대와 지속적으로 협력, 학술용역 연구와 신품종에 대한 품종 보호권을 확보하고 완전 무농약 친환경재배 기술체계를 정립해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에 맞는 옥수수를 생산할 방침이다. 또 요리전문가의 요리개발용역을 통해 앞으로 주5일 근무와 웰빙시대에 관광지를 대상으로 널리 홍보해 달고 맛있는 사탕옥수수 소비창출과 농가소득증대가 동시에 충족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0 00:00
-
전남과학대학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전남과학대학 2005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7일 이 대학 설산관에서 조용기 이사장, 조성수 학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졸업생과 친지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문학사 1천443명, 학사 43명 등 모두 1천486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 김지영양(간호과)이 학교법인 우암학원 설립자겸 학원장상을 받았으며, 최덕기군(작업치료과)이 전체수석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창용군(지리정보토목과)과 박기선양(사회복지과)이 학과수석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정선순양(유아교육과)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오승진군(물리치료과)이 국회의원 김효석 위원상, 홍민숙양(간호과)이 대한간호협회장상, 권혜진양(치위생과)이 대한 치과위생사협회장 등 협회상 및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20 00:00
-
‘주민 지킴이’겸면과 오산면 보건진료소 개설 운영 곡성군은 겸면과 오산면에 보건진료소 2개소를 신설, 지난 14일 해당 읍면 보건진료소에서 고현석 곡성군수와 군의회 의장,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주민진료를 개시했다. 이번에 개소된 보건지소는 지난 1999년에 옥과 통합보건지소로 통합됨에 따라 대부분의 환자는 만성퇴행성질환자 등 고령자가 원거리를 이용하는데 종전보다 불편하다는 주민 여론에 적극 대처한다는 차원에서 농특법에 의거 보건진료소를 신설 운영하게 됐다. 보건진료소는 종전 폐쇄된 보건지소의 건물을 보수·활용하는 한편, 보건의료원 공직자 중 일정 기간의 교육을 이수받은 직원을 배치함으로써 공공자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는 점에서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과 함께 주민진료를 시작하는 진료소는 상병악화를 위한 처치, 만성질환자의 요양지도 및 관리 등을 통해 주민들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가까운 거리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16 00:00
-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펼쳐-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 농업인들과 상호 신뢰도 돈독 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가 지역농촌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감동 서비스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박광호)는 죽곡면 봉정리 마을 주민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농업기반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영농규모적정화사업,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곡성지사는 또 농업인들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활동이 어려운 농업인을 찾아 민원사항 및 고충 상담처리는 물론,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답변해 농업인들과의 신뢰도를 돈독히 했다. 특히 이번 지역농촌 순회는 농업인들과 현장 대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요구사항을 사전 파악해 체감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양보다 질적인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박 지사장의 강한 실천 의지로 마련됐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지역마을을 수시로 찾아 어려운 농촌현실을 서로 고민하고 노력해 새로운 환경의 농업·농촌으로 회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15 00:00
-
2006년도 제1차 곡성군 지역혁신협의회 개최 곡성군은 최근 군청회의실에서 지혁신협의회위원, 신활력사업추진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제1차 곡성군 지역혁신협의회를 개최, 곡성군 신활력사업인 교육서비스 정주촉진과 심청 효(孝) 문화 소득개발사업에 대한 2005년도 사업추진실적 보고와 2006년도 후속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올해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혁신발전을 위한 워크숍,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 총 11개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곡성군 지역혁신협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국가균형위가 주관하는 ‘혁신투어계획’에 전체 위원이 참석키로 했으며, ‘지역혁신협의회 활성화 방안’으로 곡성포럼 결성과 정기적인 분과위별 모임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역혁신발전과 신활력 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14 00:00
-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요통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요가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주 4회, 8주간 운영이 계획된 요가교실은 요통 예방을 위한 자세 교정, 요통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자기건강관리 방법 습득 등을 통해 운동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박모씨(78)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몸이 가뿐함을 느낀다”며 “연중 지속적인 건강요가교실이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료자를 지속 관리해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한편,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보건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지역실정에 맞는 운동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지원으로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11 00:00
-
곡성군 초 ·중학생 청소년 문화체험 -곡성군 수련·체험시설 연합회 수련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곡성군은 관내 초·중학생 84명(초등43, 중등41)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수련 및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수련·문화 관광시설인 두가리 청소년야영장, 봉조리 농촌체험학교, 합강리 섬진강자연학습원,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8개소의 각 프로그램 및 숙박시설을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곡성군 수련·체험시설 연합회’를 구성해 청소년 프로그램 및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체험행사 첫날은 청소년이 ‘마음을 열고’대화하기, 서구화된 음식을 버리고 자연식 먹기, 둘째날은 소비의 성향을 알 수 있는 5일 시장 체험, 바다 동식물 관찰, 영화체험, 역사탐방, 셋째날은 자연환경이 주는 이로움을 깨우치는 섬진강주변 생태관찰(물안개, 재두루미), 전통예절 교육, 황토염색, 다도예절, 곡성섬진강에 대한 이해(문학관 탐방), 폐자원을 이용한 지자체의 성공기 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이용할 마땅한 시설과 문화공간이 부족한 곡성군에서 부족하나마 방학기간에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알뜰한 문화공간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곡성군 수련·체험시설 연합회에 위탁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관내 전통 체험시설을 견학함으로써 곡성군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그 속에 숨어있는 지혜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연합회 관계자는 “방학기간에 관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이용이 저조한 터에 곡성군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해준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6.0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