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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댐 계통 광역상수도 사업 추진 “올해말이면 우리도 깨끗한 물 마셔요” 곡성군 3단계 공사 거쳐 옥과 방면 5개면에 상수도 공급 곡성군 옥과 방면 5개면 주민 전체가 머지 않아 깨끗한 상수도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이 지난 2001년 1월부터 총 공사비 195억원을 투입, 추진중인 동화댐 계통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올해 말이면 끝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곡성군은 7일 “현재 추진중인 3단계 사업으로 삼기면, 옥과면, 입면, 오산면 일원에 21억6천200만원을 투입, 가압장 3개소, 관로 26.196㎞를 부설중”이라며 “전기공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2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그동안 1단계 사업으로 삼기면, 옥과면, 겸면 일원에 22억7천800원을 들여 관리사 1동, 배수지 1지, 가압펌프장 1개소, 관로 13.095㎞를 부설했으며 2단계사업으로 삼기면, 옥과면, 입면, 오산면 일원에 23억4천800만원을 투입, 가압펌프장 3개소를 설치하고 관로 22.8㎞를 부설 완료한 바 있다. 현재 마을 내 급수관로를 완료하고 각 가정에 급수하고 있는 마을은 5개면 95개 마을 중 12개 마을로 옥과면 옥과·옥전·죽림·이문리 마을은 2002년 12월부터, 무창리·금의마을은 2003년 2월부터 급수중에 있고 입면은 창정·노동·입석·매월리 등 일부지역이 지난 6월부터 가정에 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또 겸면은 현정리와 지리 마을이 하수도공사와 병행으로 급수 공사가 완료돼 전 세대가 깨끗한 상수도를 지난 7월부터 이용중이다. 아직 급수가 되고 있진 않지만 현재 마을 내 급수관로공사를 완료한 마을은 8개 마을로 삼기면 원등리 1·2·3구, 학동·덕동리 마을은 하수도공사와 병행, 관망을 형성하고 개인급수전을 신청받아 현지 조사 측량 중에 있으며 입면 평촌마을도 하수도공사와 병행, 마을 내 관망을 형성해 주민의 급수신청이 있으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급수가 가능한 단계에 있다. 또 오산면 작천리와 운곡1구 마을도 하수도공사와 병행으로 마을 내 관망이 완료돼 올해 사업에서 본관 공사가 연결되면 개인 급수신청으로 급수가 가능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3단계 사업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물을 사용하도록 공사기간을 최소로 단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3단계 공사까지 완료되면 옥과 방면 5개면 주민들 모두가 항상 깨끗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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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옥수수, 소득 짭짤해요” 곡성군 삼기면 흑찰 옥수수 작목반이 밭벼 대체작목으로 흑찰 옥수수를 재배,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 삼기면 근촌리 등 3개 마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밭벼 중심 지역이었으나 밭벼의 특성상 수량과 미질이 떨어지고 소득이 낮아 금년부터 14.3ha의 면적에 밭벼 대체작목으로 흑찰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흑찰 옥수수를 재배 수확 한 후에는 들깨를 심어 1년에 1백만천원/10a당 정도 소득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재배농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논에도 1.0ha를 시험재배한 결과 밭에서 재배된 흑찰옥수수에 비해 크기와 찰기 등 모든 면에서 성적이 좋게 나와 내년에는 논에도 재배 할 계획이다 흑찰옥수수는 광주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과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도매시장에서는 7∼8천원, 인터넷은 9천원/포당(30개)에 판매되고 있어 새로운 농가 소즉 증대원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onews.com
200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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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농촌 인심 선사 곡성군 삼기면 봉현마을(이장 공창수)은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봉천 2동 주민 45명을 초청,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농업단지 견학과 찰옥수수 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초대받은 서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현마을 주민들은 고향의 훈훈한 인심을 향토음식으로 정성껏 마련해 중식으로 대접했고 봉천2동 주민들은 현지 찰옥수수를 구입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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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석조여래좌상 도 문화재 지정 도림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 석불좌상 등 3개 곡성군에 위치한 도림사 보광전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등 3개 문화재가 최근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남도의 관리를 통해 유지·보수를 받게 된다. ▲도림사 보광전 목조아미타삼존불상(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71호) 조선시대 17세기에 조성한 목조불로 본존불은 1665년에, 좌·우측 보살상은 1680년에 조성돼 절대 연대와 작자를 알 수 있어 가치가 있다.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 327번지 도림사 소재하고 있으며, 본존상 전체높이 122㎝, 관음보살좌상 전체높이 119㎝, 대세지보살좌상 전체높이 117㎝이다. ▲당동리 석조여래좌상(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72호) 고려시대 조성한 석불로 얼굴 등이 일부 훼손됐으나 좌우 어깨와 뒷면에 불상이 새겨진 사면(四面)석불로서 국내에서는 희귀한 사례로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다. 인근의 원래 소재지였던 폐사지(廢寺址)를 발굴 조사해 건물지 등을 확인한 바 있어 학술가치도 있다. 곡성군 죽곡면 당동리 460 소재, 전체 높이 200㎝. ▲전(傳) 화장사지 석불좌상(전남도 문화재자료 제255호) 대좌의 연화문, 법의자락과 넓고 높은 무릎 등의 전체적인 형식으로 보아 고려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불상. 당동리 소재이지만 한적골의 화장사지로 전하는 곳에서 옮겨와 원 위치를 포함, ‘곡성 전 화장사지 석불좌상’으로 명명. 곡성군 죽곡면 당동리 460 소재, 전체 높이 200㎝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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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외국인 연수생 29명이 지난 11일 곡성군을 찾았다. 13개국(러시아, 미국, 영국, 대만, 멕시코, 중국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생들은 한국문화강좌의 주제별 문화유적답사를 5일간 일정으로 실시중이며 섬진강과 기차마을 답사를 위해 곡성군을 방문했다. 곡성
곡성
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기자 psk@namdon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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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정보화 ‘앞장’ 광주대 정보통신학과 학생으로 이뤄진 ‘내고향 IT봉사단’이 지난 5일부터 곡성군 입면 흑석리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교육과 컴퓨터 수리 등의 정보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무료 정보 교육과 함께 컴퓨터 수리 등 지역 정보화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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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마라톤대회, 시작부터 ‘호조’ 입소문 퍼져 기대치 넘어선 5천여명 접수 강원도에서도 신청…명실상부한 전국대회 곡성군 2005 심청축제 기념 제5회 섬진강마라톤대회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전국의 마라토너를 를 중심으로 시작된 접수가 현재 5천여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 것. 당초 5천명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마감시간을 넘겨 가면서까지 접수를 희망하는 동호인 단체가 몰리면서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제4회 대회 때는 강원도에서 1명의 선수도 신청되지 않아 아쉬운 대회로 기억됐으나 올해는 강원도에서도 접수한 마라토너가 등장, 명실상부한 전국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전답사기와 지난대회에서 달려본 마라톤 동호인의 입소문으로 입증된바 있는 환상의 섬진강변 마라톤 코스는 올해에도 5천여 마라톤 마니아를 감동시킬 전망. 곡성군 관계자는 “오는 10월 9일 열릴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미니마라톤(10km), 건강달리기(5km) 등 4종목으로 치러진다”며 “푸른 가을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함께하는 섬진강변을 달려보면 어느 누구도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 결과, 마라톤코스에서 자신의 기록갱신을 위해 2천497명이 풀·하프코스를 신청했으며 마라톤에 입문해 보려는 10km의 도전자도 1천45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강달리기도 1천560명이 접수됐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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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응 신임 곡성부군수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역점” “군민의 뜻을 한곳에 집중시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좋은 학교만들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지난 1일 부임한 박장응(58) 곡성부군수는 “주민들의 생활권이 3개 권역으로 나눠져 있으나 군민들의 의견과 중지를 한 곳으로 모으고 군정방침과 주요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의 주안점을 둬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원만한 성격에 조직원간 인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외유 내강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진도군에서 공직을 시작, 군정에도 밝을 뿐만 아니라 95년도에 전남도에 전입해 통상협력과장,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부인 한정순씨(58)와의 사이에 1남5녀. 취미는 등산이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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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토종 복분자로 소득 증대 전문가 초청 재배관리 요령 현장교육 곡성군이 최근 겸면 남양리 토종복분자딸기 재배 시범포장에서 토종복분자를 재배한 농가 및 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복분자연구관 김세현 박사를 초청, 고품질 다수확 생산을 위한 토종 복분자딸기 재배관리 요령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곡성군이 이처럼 현장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시범농가 46호에 13㏊를 식재하고 시범농장 2㏊와 시범교육장 10a를 확보하면서 재배농가에게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교육시키기 위한 것. 이는 휴경지 등 유휴지를 이용한 새로운 소득기반 대체작목으로 육성함은 물론 주5일 근무제와 더불어 국민들의 건강보조식품 개발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고자 야심찬 프로젝트에서 비롯됐다. 뛰어난 약리 효과로 식용 및 약용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토종 복분자딸기는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작물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본답 식재 후 3년째인 2007년도부터는 10a기준 평균 600㎏ 이상을 생산, 4천200만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중이다. 작목반장을 맡은 죽곡면 고치리 홍순북씨(58세)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휴경지와 폐경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을 노인들의 소일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기 때문에 작목반을 통한 토종복분자딸기 재배를 확대, 우리 군민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곡성
곡성/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200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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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기차마을특구 관광활성화 기대 실시설계 8월께 발주 380억 들여 연말 착공 숙박시설·테마파크·생태관·학습장 등 건립 정부가 28일 발표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곡성군의 ‘섬진강 기차마을’이 포함돼 관광산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날 “최근 보건복지부의 농어촌복합 노인복지단지 시범지역 선정에 이은 이번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지정으로 골짝나라 곡성에 대한 이미지 상승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곡성군은 특구 지정으로 토지·교육·농업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실시 설계를 마치는대로 오는 8월께 공사를 발주해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섬진강 기차마을특구는 구 곡성역을 중심으로 23만6천여㎡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모두 38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8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특구에는 숙박시설을 비롯, 다목적 운동장, 섬진강 생태관, 잔디광장, 이벤트 마당, 기차 테마파크, 전통농촌 체험학습장 등 도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곡성군은 현재 섬진강변을 따라 운행중인 증기기관열차가 매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특구가 완공될 경우 심청사업과 연계한 곡성 관광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잔뜩 부풀어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특구 지정과 함께 다양한 휴식 공간과 섬진강을 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곡성에 주 5일제 시대를 맞은 기차 이용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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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농업, 자연생태 ‘청신호’ 지역 곳곳에 두루미·쇠백로 등 철새떼 늘어나 2009년까지 총 경지면적 30% 환경농업 적용 전남 도내에서 친환경 농업이 확산됨에 따라 자연 생태계가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전 지역 농경지에서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미꾸라지, 우렁이 등의 개체수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이를 먹이로 하는 쇠백로, 두루미 등 철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고 있는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를 비롯,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 일대 농경지에는 연일 철새들의 군무가 관찰되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 오는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에 친환경농법을 적용키로 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남대 생명과학과 이두표 교수는 “최근 농경지에 여름 철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철새들의 먹이가 많아지는 등 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이 확산됨에 따라 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그동안 사라졌던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는 등 새로운 농촌 풍속도가 등장하고 있다. 고령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논갈이와 친환경 방제약제 살포 등을 젊은이들이 공동작업으로 추진하면서 부수적인 이점까지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도 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우리 전통의 농촌다움을 살리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범도민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철새들이 떼지어 다니면서 수확기 농작물을 먹어치울 경우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농민 박승록씨(무안군 해제면 산길리)는 “들판에 미꾸라지, 붕어 등이 살아나고 철새들이 찾아와 반갑지만 철새들이 떼를 지어 다닐 경우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임영주 농정국장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감으로써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약으로부터의 해방, 우리 전통의 농촌다움을 살리는 공동체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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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농업, 자연생태 ‘청신호’ 지역 곳곳에 두루미·쇠백로 등 철새떼 늘어나 2009년까지 총 경지면적 30% 환경농업 적용 전남 도내에서 친환경 농업이 확산됨에 따라 자연 생태계가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전 지역 농경지에서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미꾸라지, 우렁이 등의 개체수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이를 먹이로 하는 쇠백로, 두루미 등 철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농법을 적용하고 있는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를 비롯,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 일대 농경지에는 연일 철새들의 군무가 관찰되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 오는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에 친환경농법을 적용키로 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남대 생명과학과 이두표 교수는 “최근 농경지에 여름 철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철새들의 먹이가 많아지는 등 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이 확산됨에 따라 작목반을 구성하는 등 그동안 사라졌던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는 등 새로운 농촌 풍속도가 등장하고 있다. 고령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논갈이와 친환경 방제약제 살포 등을 젊은이들이 공동작업으로 추진하면서 부수적인 이점까지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도 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우리 전통의 농촌다움을 살리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범도민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철새들이 떼지어 다니면서 수확기 농작물을 먹어치울 경우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농민 박승록씨(무안군 해제면 산길리)는 “들판에 미꾸라지, 붕어 등이 살아나고 철새들이 찾아와 반갑지만 철새들이 떼를 지어 다닐 경우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임영주 농정국장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감으로써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약으로부터의 해방, 우리 전통의 농촌다움을 살리는 공동체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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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미래는 ‘친환경 가족도시’ 환경경영대상 그린시티부문 우수상 수상 섬진강 중심으로 한 생태사업 높은 평가 인구 3만5천명의 ‘작은 고장’ 곡성군이 환경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환경경영대상’에서 그린시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지난 3월에 응모한 ‘그린시티 평가용 환경경영보고서 자료’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섬진강 기차관광사업과 치포치포섬진강나들이 관광열차 운행, 섬진강 자연학습원 조성운영, 섬진강포탈싸이트 인터넷 개설운영 등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환경사업과 함께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환경경영 개선 등을 경영보고로 제출,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은 지난 2001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물 수요관리 부문’에서 우수군 인증 패를 수상한데 이어 2004년도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국제인증을 획득한바 있으며 금년에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방식을 통해 선발하는 그린시티부문에서 또다시 상을 수상하게 돼 환경 전 분야에서 모범 자치단체로 또한번 인정을 받게 됐다. 고현석 군수는 “곡성군의 지역특성상 농업도 관광도 좋은 환경으로부터 경쟁력을 얻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전방위 환경행정을 강조해 왔다”며 “‘친환경 가족도시’를 곡성의 미래 비젼으로 설정하고 군민 모두가 환경을 지역의 자산으로 생각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자연환경을 지키고 실천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환경시책사업으로 좋은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3개소, 하수관거 정비사업, 동화댐 광역상수도 수수사업, 쓰레기 위생매립장 설치, 비위생 매립장 정비. 분뇨처리장 운영 등 환경관련 기초시설을 꾸준히 갖춰나가고 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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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행정 혁신사례 발표대회 성료 최우수상에 관광개발사업단·석곡면 곡성군이 지난 7일 개최한 제1회 ‘곡성군 자치행정 혁신사례 발표대회’가 각 부처의 치열한 경합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자치행정의 역량과 혁신활동의 결과들을 발표, 공무원과 군정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자치행정 혁신에 기여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열렸다. 대회에서는 군 본청과 읍·면에서 지난해 추진한 우수 혁신사례 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추진중인 행정 혁신사례 중 우수사례를 각각 과제 1개씩 선정, 추진의 배경과 성공요인, 파급효과 등을 경연 방식을 통해 발표했다. 총 26개 행정혁신 우수사례가 발표된 이번 대회에서 군 본청 부문 최우수상은 관광개발사업단, 우수상은 주민자치과와 기획예산실이 차지했고 읍·면 부문 최우수상은 석곡면, 우수상은 삼기면과 옥과면이 차지해 오는 7월 중 월례 조회시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된다. 또 향후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서 개최 될 행정혁신 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첫 번째 개최된 행정혁신 사례 발표대회를 변화와 혁신의 불씨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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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들의 모내기 광주 일곡유치원생 등 800여명은 3일 오전 친환경 오리농법을 추진충인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김선수씨의 논에서 오리입식과 손모내기를 체험하고 있다. 한편, 전남농협(본부장 김동해)은 ‘고마운 농협, 친절한 농협’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농사 현장 체험 및 농촌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농촌현장 봉사 활동과 농촌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에 알선해 주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중이다. 농협 전남본부 제공
곡성
남도일보
2005.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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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0주년 기념 주민 사은잔치 개최 곡성우체국 곡성우체국이 오는 6일 개국 100주년을 맞아 7일 우체국 이용고객 1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각종 금융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고객 대 사은잔치를 실시한다. 또 7일 우체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음료와 다과, 풍선을 무료로 제공하며 첫 번째 방문손님과 100번째 방문손님에게 푸짐한 선물을 드리는 깜짝 이벤트도 병행, 실시한다. 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반 고객들에게 곡성우체국이 100주년을 맞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림고자 기획했다”며 “이메일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우체국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까지 우체국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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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사탕옥수수’ 내달초 출하 곡성군, 최근 김순권 교수와 시식·평가회 개최 완전 무농약 재배…기존품종 비해 당도 두배 빠르면 내달 초부터 신품종인 ‘사탕옥수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지난 26일 고달면 뇌죽리 시험포장에서 세계적인 옥수수박사 김순권 교수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탕옥수수 신품종 선발 농가실증시험사업 평가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우량교잡종으로 선발한 ‘사탕옥수수’ 신품종에 대해 김 교수의 특강과 시식회를 거쳐 상품성을 확인하는 자리. 김 교수는 “금년에 신품종으로 선발한 ‘사탕옥수수’는 기존 품종인 ‘골든크로스반탐’보다 두배 이상 달고 당도지속시간도 3배 이상 길뿐만 아니라, 생으로 먹어도 맛 좋은 품종”이라며 “농가에서도 완전 무농약으로 재배해 곧 소비자들이 직접 맛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탕옥수수 신품종선발시험사업은 곡성군이 김 교수 연구팀과 협력, 지난 99년부터 금년까지 7년째 선발육종을 거듭해 온 것이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까지 선발한 사탕옥수수 우량교잡종 2종(사탕옥 1호, 2호)을 이중하우스 5동에 상품용으로 재배하고 일반농가도 참여해 신품종 사탕옥수수를 하우스 20동에 확대 재배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해 6월 5일부터 대도시 일부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매장을 통해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 결과, 사탕옥수수를 맛본 소비자들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신품종 사탕옥수수를 처녀 생산,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대도시 유통업체와 백화점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사탕옥수수 신품종 2종(사탕옥1호, 사탕옥2호)은 국립종자관리소에 경북대와 곡성군이 공동으로 품종보호출원을 마쳐 육종사업이 마무리된 만큼 친환경농산물을 대표하는 품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옥수수 품종으로 주 재배돼 온 ‘골든 크로스 반탐 70’은 매년 일본에서 수입, 농가의 종자대 부담이 있을 뿐 아니라 수확 후 2일이면 단맛이 상실돼 농가가 개별적으로 출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단맛이 강하고 생으로 먹어도 맛 좋은 사탕옥수수가 출하되면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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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고품질 멜론 생산 중점교육 농업인 대상 재배기술 설파 ‘호응’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멜론 재배 농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증대를 위한 고품질 멜론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해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급격한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곡성멜론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본격적인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 것. 교육자로 나선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박동금 연구관은 수출증대를 위한 엄격한 선별과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에너지 절감형 무가온 무지주 재배시 품질향상 기술, 당도향상 및 네트 발현 증진기술, 주요 병해충과 생리장해의 원인과 대책은 물론 시설하우스에서 가장 문제되고 있는 연작장해 경감기술 등을 강의했으며 곡성읍 대평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현장교육까지 병행,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이정식씨는 “원예연구소 시험포장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타 지역 우수사례 등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과 앞으로 중점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곡성멜론은 2003년부터 본격적인 일본수출을 시작, 지난해에는 15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도 200톤 수출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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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군 재정 경영소득사업 일환으로 일반인과 청소년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해양청소년수련관을 완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임자면 광산리 해안가 대광해수욕장 국민관광지 내 부지 1만9천여평에 연건평 1천평(지하 1층, 지상4층)규모로 3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해양종합청소년수련시설에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됐다. 청소년 수련관은 해안가 12㎞ 길이, 폭 200m의 국내 최대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림을 비롯 해당화 군락지, 광활한 바다 낚시터와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 건전한 정서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으로 만남과 교류를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일반인도 각종 연수, 세미나 등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합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면서 전국 시·군에 설치된 60여의 청소년수련관들이 연중 여름철 한 달 동안만 가동돼 연간 2억~3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을 감안, 건축물 시설 70%이상을 일반 대중들의 선호도에 맞게 설계했다. 수련관은 (사)서남청소년 육성회가 위탁 운영하며, 지난 19일 곡성군 옥과고등학교 학생 120명을 처음 수용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련관을 위탁 운영하는 문의성씨(48)는 “국내 제1의 해양스포츠, 문화·체험학습등의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모험심과 인내심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미를 가르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곡성
남도일보
200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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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친환경농법 순회연시 26일까지 읍·면 돌며 교육 환경농업 1번지로 친환경농업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있는 곡성군이 우렁이농법, 쌀겨농법, 오리농법 등 친환경농법 연시회를 지난 19일 죽곡면을 시작, 26일까지 읍면별로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죽곡면 하한리 친환경종합시범단지에서 첫 개최된 연시회에는 농업인 및 관련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후 우렁이 입식 연시는 물론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그동안 어렵게만 인식됐던 친환경농법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에서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의 기본인 흙 살리기를 위해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2천600여ha 재배, 질소비료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벼농사 친환경농법 861ha를 실천할 계획으로 농법별로 보면 우렁이농법 699ha, 쌀겨농법 130ha, 오리농법 32ha 등이다. 이는 벼농사 총면적인 5천703ha의 15%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렇게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벼는 도시 소비자에 신뢰를 바탕으로 해당지역 농협수매와 도시지역과의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된다.
곡성
곡성/박순규 기자 psk@namdonews.com
2005.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