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혐한 발언 잇따라…이번엔 후생노동성 간부 “속국근성 비겁한 민족”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일본 후생노동성 산하기관의 간부가 SNS에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혐한 글을 남겨 파문이 일고 있다.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연금기구의 세타가야 연금사무소 가사이 유키히사 소장은 트위터에 한국인에 대해 “속국 근성의 비겁한 민족”, “재일(재일 한국인) 한꺼번에 쓸어버려 신규 입국거부” 등의 글을 반복해서 썼다.일본연금기구는 일본의 공적 연금을 징수하는 기관이다. 최근 과장급 간부가 한국 김포공항에서 혐한 발언을 하며 만취 난동을 부...
브렉시트, 도대체 뭐기에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이다.과거 유로존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던 그리스에 대해 ‘그렉시트’라고 이야기한 것이 단어의 원조다.당시 영국 총리였던 데이비드 캐머런은 EU(유럽연합) 잔류파였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EU 탈퇴를 국민투표에 붙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영국 하원은 2019년 1월 15일 브렉시트(2019년 3월29일)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 202표, 반대 432표의 압도적인...
필리핀 한국인 형제 추락 사고 22일 필리핀의 한 호텔에서 30대 한국인 형제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6쯤(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의 한 호텔에 투숙한 한국인 남성 2명(38세, 35세)이 추락해 사망해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현지 경찰이 발견했다. 숨진 남성들은 형제 사이로 한 달 전쯤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들에게 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현장 감식과 CCTV 확인 결과 외부 침입 흔적도 발견하지 못
뉴질랜드 모스크 이슬람 서원 총격 사건, 49명 사망...인터넷 생중계 충격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 2곳에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해 49명이 숨졌다. 체포된 이들은 백인들의 땅을 지키겠다는 반 이민 선언문을 온라인에 올렸고, 헬멧에 부착한 카메라를 통해 총격 현장을 생중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는 신속히 해당 동영상과 관련 계정을 일제히 삭제했다. 하지만 얼마 후 총격 동영상 복사본이 재등장했으며, 페이스북 등은 동영상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이슬람사원을 노린 총격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2곳에서 신자들의 ‘기도시간’을 노린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이번 사건으로 49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자국민들의 공포감은 더욱 커지는 상황. 뉴질랜드 아던 총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명백한 테러범의 공격”이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이다. 우리가 공격 대상이 된 것은 포용성과 자애, 동정심을 대표하는 나라이고 이런 가치를 필요로 하는 난민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라
뉴질랜드 모스크서 총기난사…다수 사망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 모스크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가 사망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사상자 규모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으나, 현지 뉴스 웹사이트 ‘스터프’는 라이스트처치병원을 인용해 9명이 사망하고 40∼5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인근 또다른 모스크에서도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총격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에 위치한 마스지드 알 누르 모스크 내부에서 발생했다. 한...
브렉시트 부결, 영국 하원 브렉시트 국민투표 '부결' 영국 하원이 14일(현지시간)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제2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안을 부결시켰다. 영국 하원은 14일 오후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개최 여부에 대한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85표, 반대 334표로 부결했다. 잎서 지난 2016년 열린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는 약 52%의 유권자가 찬성을, 48%가량이 반대에 표를 던져 영국의 EU탈퇴가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영국은 오는 29일 EU에서 정
나이지리아서 건물 붕괴 사고…“초등생 100여명 갇혀”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쳐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경제중심도시 라고스에서 13일(현지시간) 한 건물이 붕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우려된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학생들은 이 건물 3층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현장에서는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며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FE 통신은 건물 붕괴 현장에 갇힌 어린이가 10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소식을 접한 전세계 사람들은 갇힌 초등생들이 무사히 구출되기를 바라고 있다./오승현 기자 rom...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 157명 탑승 승객과 승무원 157명이 탑승한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9일(현지시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피오피아 항공은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149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38분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6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탑승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생존자나 사상자에 대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진행, 후보 1명 찬반투표...투표율 100%? 북한이 10일 남한의 국회의원 총선거에 해당하는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께 조선중앙통신과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보도'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위원회는 "(낮) 12시 현재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56.76%가 투표에 참가하였다"며 "조국에 머무르고 있는 해외공민들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제재 면제 표결 없이 동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한 장비 반출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9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신청한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 관련 물자·장비 반출에 대한 대북제재 적용 면제를 결정했다. 대북제재위에 소속된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관련한 대북제재 면제에 대해 컨센서스(표결 없이 동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9
자젤 바비 로열, 태국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19"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서 우승 태국에서 열린 ‘2019 미스 인터내셔널 퀸(세계 성전환자 미인대회)’에서 처음으로 미국 출신의 흑인 여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대회에 전 세계 19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 출신 흑인 여성 자젤 바비 로열(31)이 1위를 차지했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4년 첫 대회 이래 유색인종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남북경협 "안돼" 美 국무부 고위당국자,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제재 면제 검토 질문에 "안한다(NO)" 북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에 대해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안된다고 답했다.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기자들로부터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제재 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다"(No)라고 답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이날 국무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북 압박전략은 유지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다면 제재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서명식 취소 28일 오후 2시(현지시각)로 예정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합의’ 서명식이 취소됐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9시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일대일 회담과 확대 회담까지 한 뒤 4시간30분 만에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오후 1시24분께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호텔로 돌아갔고, 같은 시각 김 위원장도 숙소인 멜리아 호텔로 돌아갔다. 예정대로라면 두 정상은 점심을 함께 먹고 공동성명서에 서명을 할 계획이었지만 두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트럼프 김정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 일정은 '김정은-트럼프 일대일 단독회담, 확대 회담, 오찬, 합의문 서명식, 기자회견' 등의 순서로 확정됐다. 백악관은 27일(하노이 현지시간) 공지한 28일 일정을 통해 이 같은 릴레이 회담 일정을 밝혔다. 백악관이 공지한 일정표에 따르면 북미 정상은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회담을 가진 뒤 9시 45분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오전 회담 일정을 마무리한 북미 정상은 1
국제 단위계, kg, A(암페어) 새롭게 바뀐 정의, 법령에 반영 세계 측정의 날, 5월 20일부터 공식 사용 전세계적으로 130년 만에 정의가 새롭게 바뀌는 질량의 단위인 '킬로그램'(㎏) 등을 국내 법령에도 반영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질량(kg), 전류(A), 온도(K), 물질의 양(mol)을 나타내는 국제 기본 단위계 정의가 오는 5월 20일부터 변경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국제 기본 단위계 재정의를 법령에 반영하기 위해 27일 한국기술
인도-파키스탄, 군사 충돌에 항공사들 항공편 취소·항로 변경 파키스탄군 “인도 조종사 2명 체포”…전날 폭격에 대한 보복 대응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26∼27일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양국은 1947년 영국에서 각각 독립한 뒤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르고 핵무기를 개발해 대립할 정도로 '앙숙' 관계다. 파키스탄 공군이 27일 오전 자국 영공에서 인도 전투기 2대를 격추시켰다고 BBC 방송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전날 인도군이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일대
북미 정상회담, 첫날 오후 8시30분 개시 북미회담 장소, 메트로폴호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27일 일정이 공개됐다. 두 정상은 이날 베트남 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만난다. 단독(일대일) 회담과 친교 만찬(social dinner)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회동할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발표한 북미 회담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5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공개, 김정은-문재인-트럼프 명기 미국 백악관은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하고 23일(현지시간) 기념 주화를 공개했다. 백악관 기념품점이 발매하는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는 1000개 한정판으로 가격은 1개당 100달러이다. 백악관이 공개한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임에도 앞면에 한글로 ‘하나의 평화, 세 명의 지도자’라고 명기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
북미 정상회담, 북한 김정은 열차-트럼프 하노이 출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차로 중국 대륙을 종단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내일(현지시간 25일)쯤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할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베이징을 경유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 열차는 톈진으로 향했다. 우한과 광저우를 지나는 최단거리로 중국 대륙을 종단한다면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화요일(26일) 이른 아침 베트남 국경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 인근 랑선성 동당역에서부터는 승용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