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싸이 특별공연…13일 K-POP 콘서트

▲ 출전 앞둔 F1 드라이버들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미디어 센터에서 드라이버들이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F1 조직위원회 제공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수 ‘싸이’의 특별 축하공연과 K-POP 콘서트 등이 경주장을 뜨겁게 달군다.

11일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싸이’의 F1 특별 축하공연은 14일 결선 직후 개최될 예정이어서 F1 한국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지난 9월 4일 F1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F1 경주장내 상설공연장에서 ‘싸이 F1 특별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전일권(12~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싸이 축하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3일 예선이 끝난 후 오후 4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펼쳐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동방신기, 시크릿, FT아일랜드, 가인, 케이윌, 서인영, 쥬얼리, 이석훈, 비투비, 84LY, 라니아, 빅스타, 나비, 카오스, 오프로드, EXID, 15&, 미스터미스터 등이 출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축제인 F1 대회와 맞물려 한류확산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곡 ‘Catch me’로 1년8개월 만에 컴백한 남성그룹 동방신기는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준다. 시크릿은 POISON,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좋겠어(I WISH)’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F1 대회기간에 열린 K-POP 콘서트에는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F1 대회와 K-POP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남의 관광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POP 콘서트 관람석은 좌석과 입석으로 구분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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