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세계최고의 직장, 구글 1위, LG 10위

한국기업 삼성전자 65위, CJ 제일제당 67위, 네이버 132위, 포스코 196위 등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전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의 직장’ 순위를 공개했다.

14일 포브스가 공개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58개국 2000개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가 10위에 올라 국내 회사로는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2위는 미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 미 아이폰 제조사 애플, 5위 미 석유·가스 업체인 노블에너지가 각각 꼽혔다.

6위는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7위 미 에너지 회사 윌리엄스, 8위 미 IT 기업 IBM, 9위 스웨덴 투자 서비스 회사 인베스터AB가 차지했다.

매출액·수익·자산·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2017 글로벌 2000’ 기업 가운데 각국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3만6000여건을 분석해 500위까지를 발표했다.

현 직장에 대한 평가 뿐아니라 앞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장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한편 한국 기업으로는 (주)LG가 10위를 차지한데 이어 LG그룹에서 LG디스플레이(33위), LG생활건강(188위), LG전자(400위) 등 4개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65위로 한국기업으로는 2위에 올랐다.

또 삼성SDS(85위), 삼성생명(156위), 삼성물산(256위), 삼성화재(422위)도 500위 순위권에 들었다.

이외에 한국기업으로는 CJ 제일제당(67위), 네이버(132위), 포스코(196위), 현대글로비스(264위), 아모레퍼시픽(275위), 신한금융지주(346위), SK하이닉스(353위), 현대모비스(478위), 한국타이어(481위) 등이 500위 안에 들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기업이 161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44개, 일본이 41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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