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개막전
제주-강원FC 1-0 승, 포항-인천 5-0 승, 상주-대구 2-2 무승부
15일 전북 현대-서울FC 중계방송 SPOTV, 광주FC-전남 드래곤즈, 수원 삼성-울산 현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려 나갔다.
제주는 14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2분에 나온 마그노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강원을 1-0으로 스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18승 8무 8패(승점 62)를 기록해 선두 전북(승점 65)과의 간격을 승점 3점 차로 좁혔다.
반면 1부 승격 첫해에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6위 강원은 제주에 일격을 당하면서 3위까지 주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하위 스플릿 첫 경기에 나선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반 6분 인천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전반 11분 김승대가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하창래의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키는 재치있는 플레이에 이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추가골을 올렸다.
전반 35분 교체 선수로 투입된 양동현은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이광혁의 정교한 패스를 받아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19분 룰리냐가 무랄랴의 패스를 네 번째 골로 연결했고, 손준호가 후반 38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11위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주 상무와 대구FC간 맞대결에서는 공방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내일(15일)은 선두 전북 현대와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같은시간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광주FC는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편 광주FC는 15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상주 상무와, 29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다음달 4일에는 대구FC와 8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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