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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결승전 시간, 한국 컬링 여자국가대표, 25일 9시 스웨덴과 금메달 결승 

한국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한일전 8-7 승리 결승 진출

김은정(스킵),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 스웨덴과 금메달을두고 겨루게된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9시5분부터 강릉 컬링 센터에서 스웨덴과 결승전을 치른다.

23일 김은정(주장, 스킵),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가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끝에 일본을 8-7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 내내 앞서가던 대표팀은 10엔드에서 일본에게 1점을 내주며 7-7로 마쳐 결국 연장전까지 돌입하게 됐다.  

한국의 후공으로 진행된 11엔드에서 마지막 샷을 남겨둔 김은정은 팀원들과 상의 끝에 드로우 샷을 던지기로 결정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김은정의 손을 떠난 스톤은 버튼 가장 가까이에 자리해 추가 1점을 획득하면서 한국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내내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던 김은정은 경기 훈 눈물을 쏟았다.

이날 준결승전은 결승전 못지않은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은 스킵 김은정의 활약으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스웨덴은 세계랭킹 5위인 컬링 강국이다.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오는 25일 결승전에서 스웨덴과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 19일 스웨덴과의 예선전에서 7-6으로 승리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