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선고 직전 평결 후 곧바로 발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최종 결론은 10일 오전 11시 직전에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9일 헌법재판소 안팎에서는 재판관들이 이미 결론을 도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한 시간 남짓 진행한 평의와 달리 전날은 2시간30분 가량 논의가 이뤄져 충분한 의견 교
10대 소녀 2명, 밀착 감시 속 억울한 성매매4개월 동안 523회·챙긴 수익금만 6800만원 10대 동거녀들에게 수백 차례의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대가로 받은 수천만원을 나눠가진 20대 선·후배 3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정중)는 후배들의 애인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재판
문재인 "사드배치 다음 정부로 넘겨야", 안희정 "속도전 옳지 않아"유승민 "최대한 빨리 배치돼야", 남경필 "문재인 승복시 논란 종식" 여야 대선주자들은 7일 한·미 양국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시작한 것과 관련 기존의 입장 차이를 보이며 팽팽히 맞섰다. 평소 사드 배치에 유보적 입장을 드러냈던 대선주자들도 이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목소
무기계약직 전환 조건으로 직원을 뽑아놓고 끝내 전환해주지 않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갑질 횡포에 대해 대법원마저 응징을 가했다.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무기계약직 전환을 조건으로 채용한 마케팅 전문직 계약직원을 전환해주지 않고 계약을 종료시킨 SH공사에 대해 2심과 마찬가지로 "부당하다"고 지난달 판결했다.SH공사는 지난 2013년 마
"최강 핵공격 위력 남김없이 과시" 북한은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주일미군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훈련 목적의 일환이었다고 7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가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6일 대전 평화의소녀상에 일장기와 전범기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대학생 A(19)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A씨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사진을 찍던 도중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강진 오리농장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강진군 도암면 육용오리농장에서 오리 폐사 발생신고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2만24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 이 농장 인근 500m이내에 있는 4개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 9만마리
中, 올 성장률 목표 6.5% 설정…수출 위축 우려노골적 사드 보복…여행금지령에 면세점 '텅텅' 중국의 초고속 성장에서 큰 수혜를 누려온 한국 경제가 기로에 섰다. 더보기 Click 중국 경제가 6% 중반대 성장으로 내려앉은 데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 측 보복이 노골적으로 이뤄지
최대 연금급여액 193만7220→195만6590원7월부터 월소득 449만원이상이면 보험료 동일 오는 4월부터 국민연금 급여액이 현재 받고 있는 금액보다 평균 3520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달부터 기본연금액과 부양가족연금액을 2016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1.0%만큼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연금액의 실질가치
중국 정부는 자국 여행회사에 대해 한국여행 상품의 판매를 전면적으로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지(時事)와 교도 통신이 3일 보도했다.이들 통신은 복수의 매체를 인용해 중국 국가여유국이 전날 베이징의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한국여행 상품의 판매를 모두 중지하라고 구두로 지시했다고 전했다.중국은 그간 주한미군에 최신예 지상배치형 요격 시스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지난 1일 시작된 가운데 북한 총참모부가 2일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하며 위협했다.북한 총참모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인민군 총참모부는 혁명무력의 원칙적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담화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면전에서 위험천만한
부산 영도경찰서는 2일 김 양식장에 공업용 무기산(염산)을 사용한 A(61)씨 등 양식업자 3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부산 강서구 해상의 김 양식장에서 어구와 어망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인 무기산 150통(3000ℓ)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종업원들의 폭동이 발생했다.28일 JTBC에 따르면 베트남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일부 종업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종업원들이 폭동을 왜 일으켰는 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폭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와관련 삼성디스플레이측 관계자는 "폭동이 왜 무슨 이유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기업 특혜' 공모 관계비선 진료 의혹·정유라 이대 특혜 의혹 관련 기소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죄 피의자 및 공범으로 공소장에 적시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시한부 기소' 중지를 하지 않고, '뇌물죄'로 추가입건한 뒤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특검팀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고공행진 중인 계란값을 노리고 불량계란 30만개를 유통시킨 업주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지자체의 느슨한 축산물 유통관리가 도마에 올랐다.인접 시·군에 AI가 발생한 상황에서 관할 지자체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무허가 유통업자가 제멋대로 종계장에 드나든 사실이 확인되면서 허울 뿐인 유통관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7일 전북 군산경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테러하겠다고 예고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진 정모(56)씨를 동대문구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았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이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문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
음성군 농장 1곳 고발, 진천 3곳은 과태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이동중지 명령을 무시하고 병아리를 입식한 음성과 진천지역 가금류 사육농장 4곳이 방역당국에 적발됐다.충북 음성군은 이동중지 명령을 어기고 병아리 4만여 마리를 입식한 혐의(가축전염예방법 위반)로 농장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A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 여사(98)의 장례식이 3일장으로 26일 치러졌다.지난 24일 봉하마을 인근인 진영전문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이후 민주당 대선 주자들과 참여정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장례식장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한데다 때마침 다른 상가는 없어 빈소가 있는 2층은 물론 주차장
화재로 4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메타폴리스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메타폴리스 전기시설 담당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2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메타폴리스 B동 지하 4층 전기실에서 목을 매고 있던 방재실 소속 전기시설 담당 직원 A(57)씨를 직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월 들어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비관적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오른 94.4를 기록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