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완도군은 체납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지방세 체납액이 14억7천4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월말까지를 지방세 체남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설정, 체납 지방세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우선 체납액의 31%(4억5천600만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 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특별 단속반을 편성,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PDA)로 관내 전역(주택밀집지역, 관내 다중집합장소 및 공한지, 주차장, 골목길 등)의 모든 차량을 수시 조회토록 할 방침이다. 또 자동차세 체납차량 발견시 현장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자진납부 안내문을 발송,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방세와 관련된 모든 체납자에 대해 전국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압류와 각 금융기관 예금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관허사업 제한, 압류된 부동산에 대한 공매 의뢰·처분 등 행정처분을 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는 체납세금을 자진 납부해 행정·재산상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26 00:00
-
프로골퍼 최경주 고향에 장학금 전달 미국 프로골프투어(PGA)에서 활약중인 완도 출신 최경주 선수가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25일 완도군에 이날 최경주 선수의 부친인 최병선씨(완도읍 화흥리)가 완도군을 직접 방문, 전이양 완도골프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들 최경주 선수를 대신해 김종식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초 최 선수는 지난 12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미 PGA 소니오픈 대회에 김 군수를 초청,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김 군수가 군정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자 부친을 통해서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장학금 2천만원 전달은 지난 2004년 최 선수가 고향 방문때 환영행사장에서 김 군수에게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최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로서 전국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 그는 또 이번 장학금과는 별도로 향후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미국 PGA 무대에서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최 선수를 위해 완도항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에 최경주 광장을 조성, 조형물 등을 설치,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26 00:00
-
완도해경, 50t급 최신예 경비정 배치 완도해양경찰서는 서남해안 해상범죄 수사와 해상경비 등을 위해 50t급 최신예 경비정(P-57정)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0t급 이 경비정은 길이 28m, 폭 5.4m에 1천800마력 엔진 2기가 설치돼 최대 29노트의 속력으로 555Km의 항해가 가능하며 최신형 위성항법장치(DGPS), 고성능 레이더 등 최첨단 항해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신소재를 사용, 항해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협수로 등의 운항이 가능한 워터제트식 추진기를 갖추고 있어 각종 해상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완도해경 김석균 서장은 “오는 25일 이 최신예 경비정이 배치되면 기존 경비함정과 함께 해상경비와 해상안전관리, 해양환경보전 등 바다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j@namdonews.com
2006.01.24 00:00
-
해양요양원 우수운영시설 선정 완도군이 위탁관리하고 완도성광교회가 운영하는 청해요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05년 사회복지생활시설 회계정보시스템 운영평가에서 우수 시범운영시설로 선정돼 최근 표창과 격려금을 받았다. 이번 회계정보시스템 우수시범시설선정은 전국 540개 생활시설 중에서 30개 생활시설이 뽑혔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청해요양원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청해요양원은 보조금의 투명하고 건전한 사용을 위해 과학적인 방법인 회계정보시스템을 도입 예산낭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한 김안식 시설장을 비롯한 38명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식 군수는 우수시범운영시설로 선정된것에 대해 “완도군이 지향하는 시설회계의 투명성과 건전한 운영관리가 전국적으로 입증 받게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더욱더 시설 운영에 철저를 기하여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6.01.20 00:00
-
완도해경, 설 전후 특별 감찰활동 전개 -공직기강 확립 만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설 전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공직기강 해이 및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공직기강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동안 비상경계근무 태세유지와 해상치안누수, 자체사고 및 비위부조리를 예방해 성실한 근무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서, 함정, 파출소 및 출장소 등 56개소를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중점 활동사항은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자체사고 예방 실태 ▲명절 관련,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실태 ▲공무상 정보를 이용한 개인이익 취득 행위 ▲인사청탁 행위 등이다. 또한 이번 감찰활동 기간 중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부패방지신고전화(061-555-5022)와 인터넷 부정부패신고센터(http//wando.kcg.go.kr)를 운영해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인의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별도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김석균 서장은“이번 감찰활동은 철저한 비노출로 행해지고 고질적인 비리경찰관을 발본색원해 엄정한 문책과 함께 인사조치할 예정”이라면서도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17 00:00
-
서남해안 해상범죄 급증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해상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해안에서 적발된 해상범죄는 수산업법, 선박 직원법, 해양오염 방지법을 비롯한 특별법 위반 972건과 절도·폭행·사기 등 형법 위반 924건을 포함, 1천896건에 이른다. 해경은 이 가운데 11명은 구속, 나머지 44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는 2004년 1천159건에 비해 737건(63%)이나 늘어난 수치다. 특별법범은 1천71건에 비해 99건이 줄었으나 형법범이 88건에서 924건으로 크게 증가 했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수산업법 708건 ▲수산자원보호령 88건 ▲선박직원법 55건 ▲선박안전법 24건 ▲개항질서법 28건 ▲수상레저 안전법 17건 등 순이다. 또 형법범은 ▲폭력 12건 ▲절도 11건 ▲사기 750건 ▲횡령 및 배임 115건 ▲재물손괴 9건 등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형법범이 예년보다 급증한 것은 소형어선을 가진 어민들이 면세유를 부정수급한 뒤 난방유나 자동차연료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가 745건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16 00:00
-
완도군, ‘봄의 왈츠’ 촬영지 관광객 맞이 한창 완도군이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TV드라마 ‘봄의 왈츠’ 방영을 앞두고 군내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봄의 왈츠’ 촬영지인 청산면 일대 주민들과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등 250여명을 초청, 청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종식 군수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자기집부터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항상 밝은미소와 남에 대한 배려를 몸에 익혀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히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교육개발원 조영희 원장은 ‘친절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란 내용으로 강의하며 “진심이 우러난 친절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일으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완도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친절교육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오는 3월 KBS-2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장소가 주로 청산면 일대에서 이뤄져 드라마 방영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이야기를 다룬 TV드라마 ‘해신’의 영향으로 지난해 500여만명의 관광객이 완도를 찾는 등 세간의 관심을 끌었으나, 주차장과 화장실, 음식점 등 관련시설이 부족과 일부업소 관계자들의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등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돼 올해에는 이같은 관광객들의 불만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방영되는 ‘봄의 왈츠’는 남녀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멜로물로 기존 겨울연가와 가을동화, 여름향기에 이은 계절시리즈 완결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16 00:00
-
서남해 낚시어선 불법행위 감소 완도해경, 지난해 32건 적발…24% 줄어 지난 한해 전남 남해안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불법행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행위로 적발된 낚시어선은 32척으로 2004년 42척에 비해 2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정원초과 행위 8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출입항신고 미필 3건, 안전장비 미비치 1건, 구명동의 미착용 19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만 16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돼 동절기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일부 지역 낚시어선과 낚시객들이 좋은 포인트 선점을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위반사항 중 구명동의 미착용이 19건으로 전체 위반건수의 과반수를 넘고 있어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완도해경은 관내 낚시어선 사업자와 낚시전문점 운영자 등 낚시어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지도 계몽활동과 서한문 발송, 반상회보 및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쳐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객의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내 낚시어선 영업은 2004년 232척에서 지난해에는 215척으로 감소했으며, 출입항 실적은 1만8천700회에서 1만9천504회로 다소 증가했으나 낚시객은 10만3천89명에서 8만2천198명으로 20% 감소해 경기 침체의 여파가 낚시어선업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6.01.14 00:00
-
완도해경, 국민편익 위주 수사활동 전개-출장조사 서비스 및 주민편의조사센터 확대 운영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가 도서지역과 원거리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 직접 방문 조사를 받는 등 대국민 편익위주의 수사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완도해경과 지역민들에 따르면 완도해경은 관내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거동불편자 및 도서주민들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해양경찰 대민 형사법률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출장조사 서비스와 파출소에 운영중인 주민편의 조사센터를 새해에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해경은 출장조사반 3개조를 운영, 출장조사 서비스를 순환식으로 조정해 주 1회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한층 높은 출장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장흥군 회진면에 위치한 회진파출소와 강진군 마량면 소재 마량파출소, 해남군 송지면 소재 땅끝파출소에 이어, 완도군 노화읍에 위치한 노화파출소에도 주민편의 조사센터를 설치해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제공은 물론 적정한 초동수사 활동과 범죄첩보의 수집으로 수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출장조사 서비스, 주민편의 조사센터와 병행, 생업종사로 바쁜 어민들을 위해 단순 경미한 사안은 우편이나 팩스의 이용을 적극 활용하고 고소 고발장 등 형사민원서류 대서를 비롯해 해양관련 고충민원과 각종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어업인의 생업불편 해소 및 국민편익 위주의 수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해 314명을 대상으로 출장조사 서비스를 실시했고, 주민편의 조사센터에서 모두 46건의 조사업무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6.01.14 00:00
-
완도해경, 60대 간경화 환자 육지로 긴급후송 완도항에서 뱃길로 20Km 떨어진 완도군 청산도에서 60대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육지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됐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지난 10일 밤 11시께 완도군 청산도에서 구토 증세를 보이며 혼수상태에 빠진 김모씨(64·완도군 청산면)를 경비함정으로 육지까지 긴급 후송했다. 김씨는 평소 간경화를 앓아 오던 중 심한 현기증과 구토증세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 후송을 요청해왔다. 신고를 접한 완도해경은 인근해역을 경비중인 5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11일 새벽 1시40분께 완도항까지 긴급 후송했으며, 김씨는 광주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여객선 등 선박이 운항할 수 없는 야간이나 새벽에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구조와 후송을 위해서는 종합상황실(554-011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12 00:00
-
완도 불가사리 구제활동 완도군이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불가사리에 대한 구제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패류양식어장과 마을어장에 서식하는 불가사리의 효율적인 구제를 통해 패류자원의 번식·보호 및 생산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해까지 5년동안 사업비 1억9천300만원을 투입, 불가사리 350t을 수매했다. 불가사리는 굴, 전복, 소라, 성게, 바지락 등 패류를 잡아먹어 수산생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해적생물로, 해양생태계에 뚜렷한 천적이 없고 재생력이 뛰어나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도 12개 읍·면 15개 어촌계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200t을 수매했으며, 수거한 불가사리는 유기 및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원예 및 과수 농가에 전량 무상공급해 퇴비로 재활용토록 했다. 군은 올해에도 사업비 1억원을 추가 투입해 200t의 불가사리를 수매할 계획이다.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희망하는 어촌계 및 단체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6.01.11 00:00
-
전남 남해안 지역 해양오염·유출량 늘었다 지난한해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와 오염물질 유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13건으로 2004년 6건에 비해 두배 이상이 늘었다. 선박에서의 오염물질 유출량은 8천70ℓ로 2004년 2천20ℓ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형어선에서의 폐유저장용기 선명 미표기 등 경미한 해경 위반사범도 79건으로 2004년 52건에 비해 27건(52%)이 증가했다. 완도해경은 운항부주의와 기상악화시 무리한 선박 운항으로 인한 해난사고가 해양오염의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운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선박과 해양시설에 대해 235회에 걸쳐 검사일정과 검사항목을 사전에 예고한 후 출입검사를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해양오염 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최고 200만원에 달하는 해양오염신고 보상금제도를 적극 홍보해 대국민 신고 협조체제를 다져나가는 동시에 항공감시와 출입검사를 강화해 해양환경 위반사범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05 00:00
-
유해물질 사고 대비 강화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유해화학물질의 해상 물동량 증가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 유해물질(HNS)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유해화학물질(HNS) 사고 대응 자체 매뉴얼 개발에 이어 매월 한차례씩 사고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발생시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에 필수적인 HNS 전용 방독면 등 각종 장비를 구입 일선에 배치했다. 또 해상 화학물질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환경부 화학물질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과 해양오염방제 정보지도를 연계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해상 위험유해물질 사고처리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응체제는 지금까지의 기름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대응체제 뿐 아니라 하루에도 수차례 서남해역을 지나는 화학물질 운반선사고 등 대형 유독성가스 사고로부터 청정 완도해역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혁신 각오라고 완도해경은 설명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위험유해물질(HNS) 전용 방독면 10세트, 오일젤 팩 15박스, 작업복 10벌, 장갑 15켤레를 일선에 배치했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역량강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04 00:00
-
완도해경, 홈페이지 새롭게 단장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자 편의위주로 홈페이지(http://wando.kcg.go.kr)를 새롭게 단장했다. 1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에는 ‘직원광장’ 사이트를 추가해 직원들의 생활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직원 포토갤러리’와 좋은 글들을 게시할 수 있는 ‘좋은 글 모음’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직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군민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 국민참여방, 묻고답하기, 여론조사 서비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했으며, 관할 파출소 소개를 통한 주민들의 민원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파출소 소개’ 사이트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완도지역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즐거운 관광을 위한 관광명소 소개, 해양경찰 채용에 관심있는 국민을 위한 채용정보 및 인터넷 원서접수, 전국 해수욕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해수욕장 정보도를 추가하는 한편, 기존 배너들을 정리해 홈페이지 하단에 배너모음 기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뿐 아니라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6.01.02 00:00
-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공사 최종 확정 국회 본회의 실시설계비 10억원 통과 강진·완도지역 12만 군민의 100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이뤄지게 됐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마량간 22㎞구간 예산안이 구랍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강진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주민들은 지난 숫비년동안 중앙정부를 상대로 이 구간의 4차선 건설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었으나 관계 당국이 교통 통행량 등의 경제적 타당성이라는 기준을 내세워 지금까지 승인해 주지 않았다. 기존 2차선 도로는 강진과 완도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낙후와 저발전을 심화시키는 결정적 장애물로 인식돼 왔다. 국도 23호선은 마량∼고금도간 연륙교, 고금∼신지간 연도사업 (2005년 준공)과 서남해안 일주도로 국도 승격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인근 완도·장흥·광주·목포·순천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노선으로 남해안 관광벨트와 생물산업 육성 및 신마 연안항 지정개발과 인근도서 주민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해상 물동량 수송을 위해 수년전부터 조기 착공의 시급성이 대두돼 왔었다. 이번 설계비가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강진군은 건교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 설계 작업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토지매입 등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제반준비가 착수될 것으로 보이며,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추진될 경우 3천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강진지역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설계비 국회 통과는 황주홍 군수를 비롯한 군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진
완도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2006.01.02 00:00
-
완도해경 해맞이 축제 안전관리 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병술년 새해 해맞이 축제를 위해 전남 남해안을 찾는 인파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완도해경은 완도 화흥포항과 해남 갈두 선착장을 출항하는 여객선 4척에서 열릴 예정인 ‘선상 해맞이 축제’에 2천여명의 인파가 전국에서 몰릴 것으로 보고 31일부터 신년 1월1일까지 이틀동안 선상 해맞이 축제 안전관리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해당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행사에 동원되는 여객선(청해진 카페리3·5호, 장보고호, 땅끝에서보길까지호)에 경찰관 1명씩을 승선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해맞이 항로에 경비함정 4척을 분산 배치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 전송하고 행사 항로상에서의 불법어업이나 유도선의 무허가 영업행위 등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29일에는 선상 해맞이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에 동원되는 여객선의 항해장비 및 선착장 안전여부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장흥 정남진 등 해맞이 유명 해안가에 인파가 몰리면서 해상추락, 선박조난 등의 사고가 생길 것에 대비, 파출소 출장소 근무인력을 늘려 신속한 구조태세을 갖추고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석균 서장은 “해넘이 해맞이 행사기간 동안 파출장소 감독을 강화해 경찰관들의 근무기강을 확립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 또한 질서를 지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2.28 00:00
-
완도해경, 기소중지자 검거 7% 증가 선박·여객선 터미널 검문검색 강화…지난해比 7% 증가 선박 검문과 여객선 승객 임검 등을 통한 기소중지자(수배자) 검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올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 수배된 기소중지자 287명을 검거, 지난해 269명에 비해 18명(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사기와 횡령 등 경제사범이 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 25명, 절도 6명, 수산업법 20명, 도로교통법 등 특별법범 174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소중지자 검거실적이 증가한 것은 대대적인 불법어업 단속으로 기소중지자들이 은신처로 사용하던 어선에서의 검거율이 높아진데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의 검문검색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으로 완도해경은 분석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전남 서남해 도서지역은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에서 숨어 지내거나 선원으로 위장해 도피중인 기소중지자가 많은 지역”이라며 “수배자 검거를 위해 선박과 여객선터미널에서의 검문검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은 물론 파출소, 출장소, 외근형사들에게 휴대폰 조회기를 지급, 현장에서 바로 수배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시간절약과 함께 수배자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2.27 00:00
-
완도해경 제5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 업무 유공자 표창·함정 공개행사 등 다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23일 해양경찰 창설 52주년을 맞아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경업무 발전에 공헌한 (유)씨페코 박경남 회장을 비롯한 6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261함장 곽현석 경감에게 대통령 포상을 수여하는 등 업무 유공 경찰관과 전경 등 6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국무총리 치사를 대신한 김석균 서장은 “올 한해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질서 확립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튼튼한 바다 안전망 구축으로 해난사고 예방에 앞장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해경은 이날 부대행사로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지역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정에 직접 승선해 보고 여러 가지 장비를 관람할 수 있는 함정 공개행사와 함께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도 병행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2.24 00:00
-
완도항 연안에 추진중인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200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추진중인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은 지난 8월 1차 사업구간을 준공해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2차 구간은 내년 1월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완도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완도항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은 항만을 소재로 한 공원 개념을 도입해 지역정서에 부합하는 다양한 유형의 시설공간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차구간에는 미국 PGA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최경주를 기념하는 광장이 들어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최경주 광장은 서남해안시대를 맞아 국제항에 걸맞는 해안관광개발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 광장은 1천600평 부지에 최경주 실물 조형물과 표지석, 퍼팅그린, 화장실,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28호인 완도의 명물 주도와 다도해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또 2006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3차구간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 주민휴게마당, 주도보로 가는 길, 주도 전망테크 등을 시설해 완도항 일대를 전국 제일의 해양공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2.24 00:00
-
서남해안 해양환경 위반사범 크게 증가 완도해경 91건 적발, 지난해比 57% 늘어 올 한해 전남 서남해에서 발생한 해양환경관련 법규 위반사범이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에 따르면 관할해역내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적발한 해양환경 관련 위반사범은 91건으로 지난해 58건에 비해 33건(57%)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행위가 12건으로 지난해보다 두배나 증가했으며, 소형어선에서의 폐유저장용기 선명 미표기 등 의무사항 위반은 79건으로 지난해 52건에 비해 27건(52%)이 증가했다. 특히 해양오염행위 12건 중 선박에서의 오염행위가 8건으로 육상시설에서의 오염행위 4건에 비해 두배 이상으로 나타나, 기상악화시 무리한 선박 운항으로 전복 또는 좌초, 침몰 등 해양사고가 선박에서의 해양오염의 주원인으로 집계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시설과 폐기물 저장시설 등에 대해 출입검사 일정과 검사항목을 사전에 예고한 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오염 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최고 200만원을 보상하는 해양오염신고보상금제도를 적극 홍보해 대국민 신고 협조체제를 다져나가고, 항공감시와 출입검사를 강화해 해양환경 위반사범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