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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邑·군외·신지 물부족 해소된다 광역상수도공사 조기 완공 내년 1월께 장흥댐물 공급 해마다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있는 완도군 완도읍과 신지, 군외면 등 3개 읍면지역 식수난이 조만간 해결된다. 완도군은 한국수자원 목포권수도건설단과 전남 남부권 광역상수도공사 업체가 광역상수도 공급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내년 1월 우선 완도지역에 장흥댐(탐진댐) 물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존 수원지 물 외에 탐진댐 물이 1일 1만t씩 공급되면 완도읍 등지역의 식수난이 완전 해결될 것”이라면서 “매년 갈수기 물이 없어 고생하던 주민들의 고통도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군내에는 지난 해에 비해 올해 강수량이 절반에도 못미치면서 군내 10개 수원지 평균 저수율이 48%에 이르면서 3~5일제 제한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특히 주민 2만8천여명이 살고 있는 완도읍 등의 경우 죽청수원지와 대야수원지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아파트 주민들은 급수차 등 운반 급수에 의존하는 등 심각한 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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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예산편성 주민설명회 완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 및 읍면 번영회장, 이장단 대표, 부녀회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6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내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군은 재정여건과 예산편성의 분야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 편성과정에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김종식 군수는 “완도의 주요 관심사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을 통해 반영하고, 완도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며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재정 자치 실현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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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APEC 대비 불법무기류 밀반입 합동단속 완도해양경찰은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상을 통한 불법 무기류 밀반입 및 밀거래 행위에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완도해경은 지난 28일 완도경찰서, 목포세관 완도감시소, 완도해양수산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 해상에 장기 정박중인 내외국적 선박 및 선원과 항만주변 선박수리소, 해외물품 통관지역 등을 집중 단속했다. 또 항만 보안울타리 등을 통한 밀반입과 부두 출입차량을 통한 밀반입, 해상에서 타 선박에 이적 후 밀반입 행위 등의 단속을 위해 부두 순찰활동과 경비함정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불법무기류 밀반입 행위는 국내외 범죄조직이 은밀하게 연계되어 이루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공조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대국민 신고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APEC 정상회의의 기간 동안 경계근무 강화 및 경비함정 증강, 해상교통시설 테러대비 강화, 선박 출입항 신고기관의 선박 통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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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겨울철 선박사고 예방 총력 완도해양경찰서는 침몰·충돌 등 겨울철 해상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선박사고 방지 및 구조대책’을 수립, 선박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구조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동절기 해상 안전관리 체제로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179척. 이 가운데 어선이 146척(8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충돌 및 기관고장이 92척(51%)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가 80척(45%), 정비불량이 56척(31%)이었다. 각종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안전의식 불감증과 안전장구 점검 결략, 기상과 자연여건을 무시한 선박운항이 해양사고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해경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관내 해상종사자들에게 특별 서한문을 보내고, 일선 파출소 및 출장소별로 어민간담회를 열어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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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노사 대화의 날’ 운영 등 산업평화 추진 완도군은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 중이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산업현장에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보고 ‘노·사 대화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완도군 번영회 등 6개 기관·단체의 임직원을 산업평화정착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KT 등 6개 사업장을 각각 담당, 노사분규 사전파악 및 애로사항 등을 살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노사분규 발생시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기 타결될 수 있도록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평화 없이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없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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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넙치·뱀장어·새우 … “전남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목포·완도·해남 등 말라카이트그린 ‘안전지대’ 먹거리 불안으로 소비·수출 위축 우려감 최근 송어 향어에서 검출된 유해약품 말라카이트그린이 목포 등 서남해안 지역 양식장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지만 잇단 발암물질 파동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는 등 도내 수산물 양식어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해남해양수산사무소가 최근 조사한 결과, 해남, 강진 등지에서 양식 생산되는 넙치를 비롯한 새우, 뱀장어 등 수산물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18일 밝혔다. 민물고기인 송어와 향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MG·malachite green)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 해남사무소는 지난 7일부터 넙치 육상 양식 25개소, 내수면 양식 28개소 등 관내 전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수산물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해남, 강진에서는 현재 양식장 11곳에서 양질의 넙치 약 150만 마리를 양식 중이다. 이들 양식업계는 이번 MG 파동으로 인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으로 넙치류를 비롯한 전체 수산양식물이 출하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어업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목포해양수산청도 이 달 말까지 목포 등 관내 양식장에 대한 말라카이트 그린 등 유해약품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수산물의 안전을 위해서 수산약품 사용에 대한 특별지도 교육과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식어류 판매가 격감하자 김종식 완도군수도 ‘완도산 양식어류에는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유통업계 등 각계에 서한문을 보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서한문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말라카이트 그린은 바다에서 기르는 양식어류와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검사결과 완도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말라카이트 그린을 바다 양식 어류에 사용했을 경우 유통과정에서 청록색이 나타나 바로 구별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해수 어류에도 이런 약품이 사용되는 것 처럼 잘못 인식돼 해산 어류의 소비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군은 서한문과 함께 어류 소비 둔화로 침체된 완도지역 어류 양식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류유통추진조절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목포지원은 지난 8월 영광지역 뱀장어 양식어장에서 시료를 채취, 각종 발암 및 항생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했지만 말라카이트 그린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지역 뱀장어 양식어장은 49곳으로 연간 생산량은 680t에 달해 전남도(1천830t)의 40%, 전국 생산량(3천460t)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완도
남도일보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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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완도해양경찰서는 마약류 수사전담반을 구성, 다음달 30일까지 마약류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건전한 사회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최근 마약류 밀반입이 증가하면서 남용계층이 일반인은 물론 노동자, 선원으로까지 확산되는 등 마약류 남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중점단속 수사대상은 ▲마약류와 그 원료의 밀조, 밀매 및 밀수 행위 ▲마약류의 소지 및 불법사용행위 ▲유해화학물질 흡입 및 섭취 행위 ▲기타 마약류 취급자의 관계법령위반 행위 등 이다. 이와 함께 마약류 관련 전력자 동향 등 자료를 분석해 마약류 사범 집중 추적수사 체제를 강화하고, 선원 등 해양종사자 등에 대해 지도단속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비함정을 최대한 활용 해상으로 유입되는 마약류를 사전에 적극 차단할 수 있도록 검거활동을 강화하고, 국제화 광역화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추세에 맞춰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마약류 폐해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마약류 사범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며 “마약류 사범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등 대국민 신고 협조체제를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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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부들, 완도서 농산물 수확 완도군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부녀회원 70여명을 초청, 단감·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고객확보 및 완도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 서울지역 주부들은 고금면 가교리 정용진씨(55)의 농장에서 단감 따기에 이어 청학리 윤기제씨(47)의 밭에서 고추를 수확했다. 특히 군은 주부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무료로 가져가도록 했다. 또, 완도 특산물 홍보를 위해 군외농협에서 친환경 햅쌀, 고금농협에서 염장미역, 고금면 가교리 김순남씨가 천일염, 고금면 청학리 윤기제씨가 재래식 김을 선물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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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극, 완도로 몰려온다 海神 이어 신돈·태왕사신기 잇단 촬영 ‘서편제의 고장’ 청산도 관광마을 조성 완도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달 27일부터 군외면 불목리 신라방 등에서 문화방송(MBC)의 드라마 ‘신돈’이 촬영 중이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돈’과 광개토왕을 그린 ‘태왕사신기’와 멜로물 ‘피아노포르테’도 완도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편제’의 고장, 완도 청산도에서는 한국방송(KBS)의 드라마 ‘봄의 왈츠’가 제작될 예정이어서 완도가 촬영 명소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방영에 들어간 드라마 ‘신돈’은 고려 공민왕 때 개혁정치를 펼친 승려 신돈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 170억원을 들여 제작될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총 50회 가운데 20회분이 신라방 등지에서 촬영된다. 내년 9월 방영 예정인 ‘태양사신기’(MBC제작)는 극중 해전을 치르는 장면이 완도일대 바다와 세트장을 배경으로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 이 드라마는 ‘한류’ 열풍의 주역 배용준씨가 주연으로 캐스팅되고,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피아노포르테도 이 세트장에서 촬영되며, 한류 열풍을 일으킨 ‘여름향기’,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의 계절 시리즈 완결편인 ‘봄의 왈츠’는 청산도를 배경으로 제작된다. 군은 최근 드라마, 영화 촬영이 쇄도하면서 ‘웰빙 관광지’ 완도를 국내외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농· 어촌의 서정성이 그대로 살아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청산면 당리와 권덕리 일대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화 서편제가 촬영됐던 당리 마을에는 영화 촬영지였던 초가집을 복원하고 수목조경과 함께 범바위 산책로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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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해상 밀입국 경계 강화 12월 16일까지 밀수·위장결혼 단속 병행 완도해양경찰서는 7일 “최근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하는 중국 어선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을 통한 밀입국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2월 16일까지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개서이래 해상을 통한 밀입국 사범이 없었지만, 올해 9월 해상을 통해 밀출국을 시도하던 재(在)중국 교포가 검거되는 등 시기적으로 어느 때 보다 밀입국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밀입국 ▲농수축산물 및 마약류 밀수 ▲불법 총기류 밀반입 ▲여권 위변조 및 위장결혼 ▲수입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또 국가정보원,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 밀입국 관련 정보수집 활동과 해안경계 부대와의 긴밀한 공조 감시체제를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취약 해안과 항포구에서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해상에서의 선박 검문검색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그 동안 해상을 통한 국제성 범죄는 국내외 범죄 조직이 은밀하게 연계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을 포상하는 밀입국 신고인 보상금제도를 적극 홍보해 대국민 신고 협조체제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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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관 개청 108년 목포세관은 지난 5일 각계 인사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0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목포선원선교회 김장민 목사와 대한통운 직원 및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목포세관은 지난 1897년 10월 1일 목포해관으로 발족, 1907년 1월1일 목포세관으로 개칭된 후 올해로 개청 108주년째. 산하에 완도, 노화도 감시소를 두고 있으며, 직원 47명에 수출입 물동량은 19억달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목포세관은 관세행정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나타내는 ‘세관별 청렴지수 측정’에서 2001~2002년 연속 1위 등을 차지했으며, 관세행정 서비스 개선 정도를 측정하는 ‘관세청장모니터링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김성중 세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신속·정확한 수출입 통관 및 환급업무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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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마량간 연륙교 가설 앞당겨진다 전남도, 당초 2007년에서 내년까지 완공키로 완도군 고금면 가교리와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를 연결하는 연륙교 가설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박준영 지사가 지난 4일 연륙교 가설 공사현장을 방문,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이 사업을 앞당겨 끝낼 수 있도록 예산 조기 확보 등 제반 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조기 해결하는 차원에서 고금∼마량 간 연륙교 가설공사가 당초 2007년에서 내년까지 앞당겨 완공될 전망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방도 정비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부족분에 대해선 채무부담액으로 대체키로 하는 등 이 연륙교 가설공사를 조기에 마칠 방침이다. 모두 72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99년 착공됐으며, 길이 760m, 폭 13.5m 규모의 ‘강아치교’ 형태로 건설된다. 도 관계자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완도군 고금면과 약산면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원활한 수산물 수송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도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
2005.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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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지역 가을가뭄에 ‘물 전쟁’ 상수원 10곳 평균 저수율 56%, 제한급수 돌입 주민 생활고 가중…공공시설 가동 차질 우려 완도지역 상수원의 저수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일부지역이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관내 상수원은 모두 10곳으로 평균 저수율은 56%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금일읍은 상수원이 40%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며, 완도읍을 비롯 금일, 청산, 소안면 등 2만7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제한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여름 이후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완도지역 상수원 총 저수율이 56%로 뚝 떨어졌다”면서 “향후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제한급수 및 주민들의 절수운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폐기물 처리시설과 식당, 심지어 아파트에 살고있는 주민까지 물을 사서 쓸 정도로 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물 사정이 가장 심각한 곳은 3일제 제한 급수가 실시되고 있는 완도읍. 인구 2만1천여명이 거주하는 완도읍은 지난 24일부터 제한 급수가 실시되면서 아파트 주민은 물론 식당, 폐기물처리장 등이 물 때문에 큰 혼란을 겪고있다. 일부 주민들은 제한급수로 화장실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주민들간 다툼이 벌어지고 있고 식당은 5t 차량 1대에 5만원씩 주고 물을 사서 쓰는 등 극심한 가뭄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씨(56)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물 사정이 좋지 못해 장사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3일에 한 번씩 물이 공급돼 돈을 주고 물을 사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불편 외에 완도군분뇨처리장과 페기물처리장이 멈춰설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시설은 하루 평균 최대 160t의 물이 필요하지만 물을 받아 둘 대형 탱크도 없어 이틀에 한 번 5t트럭 10대 분량의 물을 사서 겨우 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외에도 소안면 미라도를 비롯 금일 적치도 등 섬 지역에 3일제 급수가 시행되면서 주민들은 빨래와 화장실 사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물 사정이 최악에 이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지역 강수량이 올 현재 8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1천700㎜)의 절반에도 못미치면서 일부 상수원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흡족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물 대란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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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낚시어선 불법행위 단속 완도해경, 무허가·정원초과 등 대상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10월 한달동안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오는 30일까지 낚시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낚시객과 낚시어선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정원초과 및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 ▲갯바위 등 낚시금지구역 내 낚시 행위 ▲영업구역 위반 행위 ▲안전장비 미비치 및 지시명령 위반 행위 ▲음주운항 행위 등이다. 특히 정원초과, 음주운항, 무계출항 등 고질적이고 관행화한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경미한 생계형 위반은 계도위주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불법 낚시어선 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펼치게 됐다”며 “낚시객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현재까지 정원 초과 6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출.입항 신고 미필 1건, 안전장비 미비치 등 관계법령 위반 7건 등 모두 15건의 낚시어선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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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해상투기 ‘꼼짝마’ 완도해경, 다음달 5일까지 집중 단속 완도해양경찰서는 23일 “연안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해양 유입으로 인한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폐기물의 해상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양식장 사용 유기산 용기의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행위 ▲양식장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폐유 저장시설의 폐 윤활유통 및 폐 필터 방치 여부 ▲선박 건조,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의 정상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이와 함께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의 폐유 폐기물의 적법처리 여부 등도 점검하게 된다. 완도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고의적인 해양 오염행위는 엄정 처벌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 차원에서 경고장을 발부하는 등 해양오염 행위를 뿌리뽑을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의 80%가 육상오염원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육상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해상투기가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달까지 해양오염사범 74건을 적발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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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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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사랑나눔 ‘훈훈’ 완도경찰은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완도경찰은 최근 완도읍 대신리 소재 노인보호시설인 ‘평강의 집’과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마을 노인정 등 찾아 위문금품을 전했다. 완도경찰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배 5상자, 사과 5상자, 라면 15상자, 쌀(20㎏들이) 20가마 등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양종열 완도경찰서장은 “주변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5.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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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활발…지역경제 효자노릇 강진군, 스포츠기획단 운영…경제회생 기틀 축구장 6면 확보 전국대회 잇단 유치 ‘낭보’ 완도군도 체육시설 확충…전지훈련장 각광 강진, 완도군 등 일선 지자체가 스포츠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회생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20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제3회 강진청자배 전국 우수중학교 초청 축구대회가 24일부터 9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신중, 광주 북성중 등 전국 우수 중학교 16개팀, 600여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다툴 예정이다. 또, 10월께 전국 50여개 팀이 참가하는 동원컵 축구대회 강진 유치가 확정적이며, 내년에도 전국 사이클대회를 개최키로 한 데 이어 전남도민생활체전 유치에 한 상태다. 또, 춘계 중등연맹 축구대회(3월), 제4회 전국대학 1~2학년 춘계 축구대회(4월), 제60회 전국 씨름 선수권대회 등 축구·사이클은 물론 태권도와 테니스 등의 전국대회와 도단위 대회, 종합대회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그동안 스포츠 산업화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각종 대회 유치, 축구팀 창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 군은 스포츠 산업화 차원에서 전담기구인 ‘스포츠기획단’을 신설,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체육기반 시설 설치 및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스포츠산업화를 위해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4곳 등 축구경기장 6면을 확보하는 한편 중앙초등학교에 축구팀 창단도 추진 중이다. 황주홍 군수는 “강진은 쾌적한 환경과 온화한 기후 등으로 사철 운동여건이 좋아 전지훈련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취임 이후 줄곧 스포츠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활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도군도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동계훈련을 위해 기존에 인조 잔디구장, 우레탄 육상시설,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생활체육공원을 신설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전국 78개 팀 3천여명이 찾은데 이어 여름철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단이 줄을 이었다. 광주시 하키협회 소속 임원·선수단 65명이 올 여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해양훈련을 했으며, 경기 양평중 축구팀을 비롯한 전국 중등부 축구팀 7개팀 272명이 지난달 16일까지 완도를 찾았다. 또, 서울시청 복싱팀과 전북체고 복싱팀 43명도 완도수산고 체육관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마쳤다. 이처럼 많은 전지훈련 팀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게 된 것은 군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 완도생활체육협의회 등 각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 김종식 완도군수는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예선 및 전남협회장기 초·중·고·대학부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시·군은 올 가을 전남 일원에서 펼쳐질 전국체전 종목별 유치에도 성공을 거두는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펴고 있다. 강진·완도
완도
이봉석·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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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해신’ 드라마 세트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활성화 시킨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가치 혁신사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로부터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국의 57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전국에서 5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는 완도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 관계ㅔ자는 “이는 국가기관으로부터 완도군의 ‘해신’ 드라마 세트장 유치 성공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다음달 5~7일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성공사례로 출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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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추석절 특별감찰활동 전개 공직기강확립 및 완벽한 해상치안태세 유지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 감찰활동과 취약업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해경은 8~20일 경찰서, 함정, 파출소 및 출장소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감찰활동을 벌여 자체사고 및 비위부조리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점 활동사항은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자체사고 예방 실태 ▲명절 관련하여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실태 ▲공무상 정보를 이용한 개인이익 취득 행위 ▲인사청탁 행위 등이다. 또, 여객선 특별수송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찰활동 기간 중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부패방지신고전화(061-555-5022)와 인터넷 부정부패신고센터(wando.kcg.go.kr)를 통해 제보를 받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5.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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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추석 대비 여객선 안전점검 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완도해양경찰서는 2일 “추석 특별수송 기간 중 여객선·도선의 안전운항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과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은 여객선 29척과 유도선 13척, 선착장, 운항관리실, 여객터미널 편의시설 및 각종 안내표지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명벌·구명동의 등 각종 구명설비 ▲레이다·위성항법장치(GPS), 통신기 등 긴급구난 통신망과 항해장비 ▲CO2소화기를 비롯한 각종 소화장비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계선장비(선착장, 앵카 등)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적사항은 관련기관과 해운선사에 통보해 보완조치 할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 기간 중 여객선 및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과 기상악화시 항법준수, 과적 과승 및 음주운항 금지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개혁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9월 한달을 해상 교통안전의 달로 정하고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관리를 위해 ▲과승 과적행위 및 음주운항 행위 ▲영업시간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무허가 운송행위 및 영업행위 ▲인명구조장비 미비치 운항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2005.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