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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神’ 종영…세트장 인기 ‘여전’ 완도 소세포 등 주말 관광객 몰려 완도군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이 지난달 25일 종영됐으나 완도지역 촬영장에는 지난 주말 관광객들로 붐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5일 해신의 주 촬영장인 청해진 세트장에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같은 인기를 타고 지난 1월부터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이 300만 여명에 이른 것으로 잡계됐다. 특히 완도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특산품인 김· 미역등을 구입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종합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주정차 문제 등 교통 혼잡을 줄이고 세트장 주변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 편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범 군민 손님맞이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위생 전객업소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친절·질서·청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드라마 방영 후 오픈세트장을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된 관광특구지로 지정해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 관광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인호의 역사소설 ‘해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해신’은 지난 25일 51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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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고기잡이 바다체험 완도군은 “드라마 ‘해신’ 촬영지, 완도에서 고기잡이 바다체험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속전철 개통에 따른 서남해안의 관광지가 도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관광형태 변화에 따른 이색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이 체험행사는 완도군이 바다를 소재로 실시하는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들은 돔과 숭어, 농어를 직접 잡아볼 수 있고 굴, 반지락 파기 등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이 체험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씩 ‘소안팔경’으로 유명한 소안면 월항리 앞 바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되는 첫 행사의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갈아입을 옷과 고기를 담을 그릇, 장갑 등만 가져오면 된다.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방식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업방식으로 말목 등을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 다음 썰물대 그물을 내려 돌에 괴어 놓았다가 밀물때 물고기 떼가 들면 일제히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두는 방식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완도
남도일보
2005.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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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율구조선 활약 ‘눈에 띄네’ 완도해경, 43개 항·포구 51척 지정 조난선박 예인·환자 후송 등 효과 서남해 도서 및 연안해역에서 사고 발생시 민간 자율구조선들이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민간 자율구조선에 의해 기관고장으로 조난당한 선박 1척과 표류선박 1척이 예인됐다. 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이 육지로 안전하게 후송되기도 했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4월부터 모든 조난선박에 대해 구조 예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조난선박 구조예인이 불가능한 해역에서 구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43개 항포구에 민간 자율구조선 51척을 지정한 바 있다. 완도군 관내 20개 및 장흥군 8개, 강진군 10개, 해남군 5개 등 43개 항포구에 완도 23척, 장흥 9척, 강진 12척, 해남 7척 등 총 51척의 민간 자율구조선을 지정하여 민관 구조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경비함정으로 예인이 곤란한 해역이나 양식장이 산재한 지역에서 민간 선박의 구조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자율구조선에 대해 감사장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율구조선은 해양경찰 가족이라는 인식과 사명감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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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완도해경, 8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추진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낚시어선 불법행위 8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정원초과 2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구명동의 미착용 5건 등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적발한 16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한달간 무계출항 및 과승행위, 안전장비 미비치 및 구명동의 미착용 낚시행위, 보험미가입 영업행위, 무면허(미신고) 낚시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었다. 해경은 낚시어선 불법행위 단속에 앞서 관내 낚시어선 사업자와 낚시전문점 운영자 등 낚시어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낚시객이 주로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갯바위나 방파제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낚시객과 낚시어선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 운동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해경은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수상레저활동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무면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무등록 수상레저사업 ▲안전장비 미착용운항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위반행위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 단속을 실시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완도
남도일보
2005.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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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율구조선 활약 ‘눈에 띄네’ 완도해경, 43개 항·포구 51척 지정 조난선박 예인·환자 후송 등 효과 서남해 도서 및 연안해역에서 사고 발생시 민간 자율구조선들이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민간 자율구조선에 의해 기관고장으로 조난당한 선박 1척과 표류선박 1척이 예인됐다. 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이 육지로 안전하게 후송되기도 했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4월부터 모든 조난선박에 대해 구조 예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조난선박 구조예인이 불가능한 해역에서 구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43개 항포구에 민간 자율구조선 51척을 지정한 바 있다. 완도군 관내 20개 및 장흥군 8개, 강진군 10개, 해남군 5개 등 43개 항포구에 완도 23척, 장흥 9척, 강진 12척, 해남 7척 등 총 51척의 민간 자율구조선을 지정하여 민관 구조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경비함정으로 예인이 곤란한 해역이나 양식장이 산재한 지역에서 민간 선박의 구조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자율구조선에 대해 감사장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율구조선은 해양경찰 가족이라는 인식과 사명감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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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예방의식 허술 오염·저해사범 52건 적발…전년동기比 33건 증가 완도해양경찰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오염사범의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예방·보전의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선박 및 해양시설물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해양오염행위 1건을 비롯해 총 52건의 해양환경 저해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난 15일 완도군 노화읍 이목항에서 생활쓰레기 50리터를 무단으로 배출한 여객선 H호(183톤)를 형사입건했다. 또, 오염방지관리인 임명장을 비치하지 않은 화물선 S호(299톤)를 행정질서위반으로 적발한 것을 비롯해 폐유저장용기 미표기 또는 기름기록부 미기재 등 경미한 사항 50건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했다. 특히, 이번 해양오염 집중단속 기간 중 해양시설은 2곳을 적발한 반면 선박은 50건에 달해 선박의 오염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신춘식 해경 해양오염관리과장은 “해양시설물과 폐기물 저장시설 등에 대해 출입검사 일정과 검사항목을 사전에 예고했는데도 해양오염 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항공감시와 해양시설물 선박 등에 대한 출입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환경 저해사범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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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 모노레일 연말 개통 차질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공사가 중단돼 연말 개통에 차질이 예상된다. 해남군은 지난 1월 송지면 갈두리 땅끝에서 전망탑 사이 400m 구간에 모노레일 설치 공사에 들어갔으나 부지 매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한 달 전 공사가 중단됐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토지 4천여평을 매입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됐다"면서 "땅 주인이 평당 감정가(6만원)의 4배나 되는 땅값을 요구해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협의가 계속 지연될 경우 연말 개통에 차질이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남군은 민자와 군비 등 모두 32억원을 들여 오는 연말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해 20인승 모노레일 카 2량을 운행할 계획이었다. 군 관계자는 "모노레일 카를 타면 다도해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땅끝 전망대에 오르기 힘든 노약자는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이라면서 "연간 15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땅끝은 완도 보길도로 향하는 관광객 등 연간 100만명이 찾고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완도
남도일보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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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해상 대테러 등 각종 상황 대응능력 강화 완도해양경찰서는 18일부터 3일동안 전용부두와 청산도 근해에서 경비함정 6척(8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 상반기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에 들어갔다. 이 훈련은 해양시설 및 선박에서의 해상테러 대비와 효과적인 해양사고 대처를 위한 것이다. 완도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해역에서의 ▲해상 대테러 방지 및 해상시위진압 훈련 ▲밀수 밀입국 선박 검거 ▲선박화재 진압 ▲조난선박 구조 예인 ▲인명구조 ▲해상 사격 ▲해양오염방제 등 해역별 특성에 맞게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18일 오전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시험평가를 거쳐 태세점검 등 종합훈련에 들어갔다. 19일은 분야별 훈련과 나주소방서에서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마지막인 20일은 해상사격 등 각종 상황을 부여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특수기동대를 투입, 해상 테러 발생시 진압·검거 및 해양오염방제 등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운용능력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완도군 청산도 남서방 3마일 해상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청산도 근해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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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접수민원 7일 이내에 민원만족 ‘해피-콜’ 서비스 완도해양경찰서는 민원만족 활동인 ‘해피-콜(happy cal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든 접수민원에 대해 처리 완료 후 7일 이내에 접수자의 친절도, 처리의 신속성,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 불만족, 건의사항 등을 상담하는 것. 상담을 통해 나타나는 결과는 해피-콜 운영처리부에 기록해 민원인의 불만 또는 개선요구 사항 등은 해당기능에 통보해 시정조치 후 민원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하고, 더 나아가 민원제도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상담한 민원인 중 매분기 5명을 추첨,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해 관심유도와 함께 우호적인 고객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완도해경 김석균 서장은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민원처리의 불만요인을 분석하고 자료화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나주소방서, 화재·구조·구급업무 휴대전화 SMS 제공 ‘눈길’ 나주소방서(서장 이관형)는 이달부터 ‘고객감동 휴대전화 문자서비스제(SMS)’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문자서비스 대상 분야는 화재·구조·구급업무 등 3개 분야에 걸쳐 연간 1만2천여건. 나주소방서는 이를 위해 SMS 호스팅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홈페이지에 링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로 소방업무 활동내용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통한 소방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민원처리 과정을 공개, 고객중심의 소방행정을 구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도민을 위한 고객만족의 행정, 불필요한 업무의 일버리기(Work diet운동)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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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지역 관광객 10배 증가 교통사고는 급감 ‘눈에띄네’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완도지역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발생한 교통사고는 32건(3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건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명에 그쳤으며, 지난해 46명이던 부상자도 올해 40명으로 줄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해신’ 등의 인기를 타고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수치는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완도를 찾는 관광객 수는 예년에 비해 10여배(70만명)에 달하면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세트장 주변은 물론 읍내 전역에서 외지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폭주하는 교통량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경찰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양종렬 서장은 “읍내권은 물론 12개 읍·면 도서지역에서 5월말까지 지속적인 정지선 지키기와 안전띠 착용 홍보활동 및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운전자 모두가 차에 오르면 바로 안전띠를 매는 것이 습관화되는 등 운전자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있어 관광완도 이미지 제고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완도
남도일보
2005.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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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수도’-북제주 ‘사수도’ 진짜 주인은 누구? 추차초교 운영위 소유·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국무원 고시·실측 등 완도관할 인정, 환수추진 풍부한 자원 등 섬 가치높아…道 적극 나서야 “장수도의 진짜 주인은 완도군이다.” 완도군이 ‘잃어버린 섬’ 장수도의 소유·관리권 찾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수도는 북위 33도55분, 동경 126도30분(국무원 고시)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 완도군은 ‘장수도(獐水島)’로, 북제주군은 이 섬을 ‘사수도(泗水島)’로 각각 다르게 부른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소안면 ‘장수도’의 경·위도, 실측 등 모든 자료를 통해 군 소유가 확실한데도 북제주군이 ‘사수도’라며 관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있다며 소유·권리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군 김영삼 재산관리 담당은 “제주도 행정 지도상 사수도는 현재 장수도 위치가 아닌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바로 인근에 표시돼 있다. 경도 역시 8분(8해리) 차이가 있어 장수도와 사수도는 별개의 섬이다”면서 “국무원 고시 등에 표기된 장수도에 대해 관할 군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행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담당은 “국무원 고시(1961년)에 의한 사수도는 장수도 경도와 8분 차이가 나 서쪽으로 14.8㎞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제3의 위치로 해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국무원 고시 이전에도 소유자는 ‘대한민국’이었으나 지난 67년 민간인 ‘추자초등학교 육성회’로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북제주군이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을 해 관리중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978년 내무부 지방개발국 지침에도 장수도는 소안면 당사리 산 26번지 임야 21만4천328㎡로 재무부 소유로 등록됐으며, 현재도 소안면에 소속된 국유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소안과의 거리가 26.7㎞로 추자도와의 거리(34.5㎞)보다 7㎞ 이상 가깝다는 것이다. 또, 국립지리원의 질의 결과에 대한 회신, 최근 대한지적공사 등에 의뢰해 실측한 결과 등에 비춰 ‘완도군 소안면 장수도’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완도군은 국립지리원에 사수도 검색자료에 장수도 관련 용어삭제 등 지명관리 시스템 오류 수정을 요구하는 한편 추자초 운영위원회에 국유지 무단점유 변상금을 사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문화재청에 북제주군 천연기념물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국유재산 소유권 확인 소송도 낸다는 방침이다. 반면 북제주군은 ‘사수도’가 북위 33도55분, 동경 126도38분(국토지리원 자료)으로 일제 강점기인 1919년 7월 10일 토지조사령에 의해 북제주군 추자면 예초리 산 121번지 임야 6만9천223㎡로 지적등록된 뒤 60년 12월 10일 소유권이 국가로 이전됐다가 72년 4월 17일 추자초등학교육성회로 소유권이 이전 등기됐다며 상반된 입장이다. 실상 국무원이 고시한 위·경도의 해상에는 섬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시 국무원의 좌표 측정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북제주군의 해명이다. 북제주군은 “60년대에 수작업으로 위·경도를 측정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현재 행정자치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문화재청 등 모든 국가기관이 사수도와 장수도를 같은 섬으로 보고 있고 사수도를 추자도 부속 섬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장수도는 전남과 제주의 도계로 풍부한 어족자원 및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아 전남도 차원의 환수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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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수도’ 소유·관리권 환수추진 북제주 ‘사수도’ 국립지리원에 지명수정 요구 소유권 확인소송·추자초 운영위 변상금 부과 완도군이 장수도 소유, 관리권 찾기에 나섰다. 군은 소안면 장수도가 경·위도, 위치, 면적 등 모든 자료를 통해 완도군 소유가 확실한 데도 북제주군이 ‘사수도’라며 관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있어 장수도 찾기에 나서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제주도 행정 지도상 사수도는 장수도 위치가 아닌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바로 인근에 표시돼 있다”면서 “장수도는 6만4천833평으로 실제 면적과 일치하지만 북제주군이 주장하는 사수도는 2만940평으로 실제면적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국무원 고시(1961년)에 의한 사수도는 장수도 경도와 8도 차이가 나 서쪽으로 14.8㎞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제 3의 위치로 해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사수도는 장수도와 별개인 데도 북제주군이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을 해 관리중에 있고 북제주군 추자초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 무단 점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군은 국립 지리원에 사수도 검색자료에 장수도 관련 용어 삭제 등 지명관리 시스템 오류 수정을 요구하는 한편 추자초 운영위원회에 국유지 무단점유 변상금을 사전부과 조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문화재청에 북제주군 천연기념물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국유재산 소유권 확인 소송도 내기로 했다. 이에대해 북제주군은 제주지법 등기부에 등록돼 있고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관리 위임권이 북제주군에 있어 소유와 관리를 계속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편 이 장수도는 완도군 토지대장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는 소안면 당사리 산 26번지로, 북제주군 토지대장과 제주지법에는 추자면 예초리 산 26번지로 등록돼 있는 상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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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죠스’ 주의보 여수 남면서 지난달 백상아리 발견 완도해경, 예방대책 마련·주의 당부 10여년만에 남해안에 식인상어(백상아리)가 출현, 어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과 24일 여수시 남면 연도 연안에서 백상아리 2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돼 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흔히 ‘식인상어’로 잘 알려진 백상아리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5~6월에 전북, 충남 등 서해안에서 패류를 채취하는 잠수부나 해녀에게 피해를 주고있다. 완도해경은 최근 수온상승으로 백상아리가 남해안 일대에서 발견돼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인상어 주민피해 예방대책을 마련,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해경은 식인상어로 인한 주민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경비함정의 잠수기 조업해역 순찰강화와 어민들을 대상으로 식인상어 출현시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을 교육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식인상어로부터 피해예방을 위해 ▲잠수기 조업을 하는 잠수부나 해녀는 2~3명이 함께 공동작업을 할 것 ▲식인상어를 물 속에서 만났을 때 놀라서 급하게 물위로 나오지 말 것 ▲잠수조업을 하는 해역에서는 비린내를 풍기지 말 것 ▲잡은 고기를 허리에 묶어서 작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해경은 식인상어 출현이 예상되는 해역에 경비함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장소 입출항 어민들을 대상으로 저녁이나 야간에 패류채취 작업을 삼가고 식인상어 발견시 상황실(061-554-0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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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계등 갯돌 밀반출 신고포상금제 운영 국립공원 다도해해상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사무소(소장 고광문)는 갯돌의 밀반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갯돌 밀반출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법 갯돌 채취밀반출을 신고자에게는 다도해해상사무소에서 지급하는 소정의 사은품 및 행정처분 결과에 따라 환경부에서 일정금액의 포상금이 지급되게 된다. 다도해해상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갯돌을 보호하기 위해 완도군 정도리 구계등 갯돌해안을 대상으로 ‘갯돌 되돌려 놓기’ 운동을 전개해 총 5천520개의 갯돌을 되돌려 놓았다”면서 “그렇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 수석채취자 등에 의한 불법 갯돌 채취·밀반출이 계속되고 있어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도해해상사무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주민과 합동으로 제도정착을 위한 홍보 및 신고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적발 사범은 고발 등 강력한 사법처리를 요청키로 했다. 고광문 소장은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특성상 ‘갯돌 밀반출 신고포상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갯돌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완도
남도일보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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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음주운항 ‘금물’ 완도해경, 해상 음주운항 행위 단속강화 ‘바다에서 배 음주운항은 금물’ 완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음주로 인한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완도 약산도 남서방 1㎞ 해상에서 혈중 알콜농도 0.109% 상태에서 로 운항중인 5.64톤급 복합어선 K호 선장을 적발한 데 이어 20일에는 만취한 상태로 완도항에서 여수선적 자망어선 S호(10톤)를 운항한 선원이 적발되는 등 해상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앞서 13일에는 속초에서 A씨가 만취상태에서 어선을 몰고 월북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상 음주운항이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어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행위의 위험성 등 계도·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 출·입항시와 해상에서 음주측정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 ▲유조선, 유해화학물질운반선, LNG수송선 등 위험물 운반선 ▲해상교통사고 야기선박 ▲기타 해상 교통안전과 위험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선박 등 이다.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의하면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이면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
완도
남도일보
2005.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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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예방홍보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해상에서 안개로 인한 선박의 충돌, 좌초, 침몰 등으로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오염사고 방지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주요 해양시설 24개소와 5개 해운선사에 ‘농무기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농무기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물에는 ▲선박 입출항시 안전운항 이행 ▲저유시설 및 유조부선 유류 수급시 안전수칙 ▲기름오염 비상계획서에 의한 교육 훈련 이행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주요 해양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장기 계류·방치선박 파악 및 위험선박의 안전지역 이동, 경비함정에서의 유조선 안전항로 준수여부 확인과, 보유중인 방제정의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와 방제장비의 정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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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역사유적이 체험 관광상품으로 ‘낙안읍성 수문장 교대식’ 등 5개 프로그램 집중 육성 오는 7월부터 전남도내 역사유적이 체험 관광상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전남도는 2005년도 관광상품 개발의 핵심과제를 ‘역사유적을 활용한 참여·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두고 전남을 대표하는 살아있는 역사재현 관광상품 5개를 선정, 집중 육성키로 했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의 심의를 거쳐 최근 최종 확정된 역사재현 관광상품은 ‘낙안읍성 수문장 교대식’과 ‘강진 다산학당 체험교실’, ‘영암 왕인박사 재현’, ‘장성 필암서원 선비학당 운영’, ‘완도 해신촬영장 무역선단 승선’ 등이다. 이들 상품은 주5일 근무가 본격 시행되는 7월초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예고된 시간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상품은 역사유적지와 관련된 인물재현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이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순천 낙안읍성 수문장 교대식’은 순천 낙안읍성에서 조선시대 수문 교대의식을 그대로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읍성의 민가에서 숙식하며 옛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운치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 다산학당 체험교실’은 실학사상의 산실인 강진 다산초당에서 다산선생과 제자들이 학습하는 모습을 재현하며 다산학당 학동체험, 다산 명언쓰기, 명언 탁본하기, 다산초당 차 시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영암 왕인유적지 왕인박사 재현’은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왕인박사가 천자문을 전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장면을 극으로 연출하고 백제의상 입어보기, 소원쓰기, 왕인포토 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장성 필암서원 선비학당 운영’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장성 필암서원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학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통제례 및 예절교육, 목판본 탁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 해신 장보고 무역선단 체험’은 해신 촬영지인 완도 세트장에서 장보고 무역선단 승선체험과 무역선원 행렬재현, 신라시대 복식착용 등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남도 주영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관광상품이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전남관광에 나서면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현장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제공해 평생고객화 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오치남 기자 ocn@kjtimes.co.k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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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해양경찰청장 오늘 완도해경 방문 이승재 해양경찰청장 이 7일 초도 순시차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한다. 이 청장은 이 날 오전 완도해경에 도착해 김종식 완도군수, 정진관 목포지방해수청장, 양종열 완도경찰서장과 환담을 나누고, 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안과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듣고, 오후에는 2005 장보고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광양이 고향인 이 청장은 지난 85년 사법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나주서장, 서울 서초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거친 후 인천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2월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완도
남도일보
20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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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음주운항 ‘금물’ 완도해경, 해상 음주운항 행위 단속강화 ‘바다에서 배 음주운항은 금물’ 완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음주로 인한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완도 약산도 남서방 1㎞ 해상에서 혈중 알콜농도 0.109% 상태에서 로 운항중인 5.64톤급 복합어선 K호 선장을 적발한 데 이어 20일에는 만취한 상태로 완도항에서 여수선적 자망어선 S호(10톤)를 운항한 선원이 적발되는 등 해상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앞서 13일에는 속초에서 A씨가 만취상태에서 어선을 몰고 월북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상 음주운항이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어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행위의 위험성 등 계도·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 출·입항시와 해상에서 음주측정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 ▲유조선, 유해화학물질운반선, LNG수송선 등 위험물 운반선 ▲해상교통사고 야기선박 ▲기타 해상 교통안전과 위험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선박 등 이다.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에 의하면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이면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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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경비함정 공개 5~8일 전용부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제83회 어린이 날과 장보고 축제를 맞아 서남해 해상경비와 해양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최신예 경비함정과 방제정을 공개한다. 완도해경은 5~8일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진취적 기상을 키워주고 바다의 중요성과 함께 친근한 해양경찰상을 심어 주기 위한 것. 경비함정 공개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해양경찰 임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함상에서 직접 장비 등을 작동해보고 참가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홍보 비디오 시청과 해양경찰 홍보만화 ‘바다 짱! 해양경찰’도 나눠준다. 경비함정 견학을 희망하는 개인, 가족, 단체는 인원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죽청리에 위치한 해양경찰 전용부두로 오면 된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완도
남도일보
2005.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