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올해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97㏊에 지역 난대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등 16만9천본을 식재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조림 사업은 황칠 특화림 조성(20㏊), 철쭉 특화림 조성(10㏊), 섬 지역 산림 가꾸기(15㏊), 경제수 조림(37㏊), 산림 재해 방지 조림(10㏊) 등으로 구분된다.완도군은 국내 황칠 천연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황칠 주산지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총 52억 원을 투입해 165㏊에 황칠 특화림을 조성하고 있다.올해는 노화, 군외, 신지, 고금 등의
완도해양경찰서는 밀항 및 밀입국 시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제범죄 예방 등을 위해 외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무단이탈 시도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체류질서 확립 등을 위해 지난 8일 제주발 여객선에 대해 불시 검문검색(은신이 가능한 화물칸, 루프탑 공간) 등을 실시했다.또한, 진화하는 국제범죄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외사취약지 합동점검 및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항포구(어선 및 낚시어선 위장) 등에 대한 점검과
전남 완도군은 최근 전남도 주관 ‘2023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일읍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지역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등 자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주민 참여 행정 체계 확립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행정의
전남 완도군은 최근 전남생활체육대축전 등 올해 개최하는 3개 체육행사를 위해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완도군이 개최하는 주요 체육행사는 5월 ‘제19회 전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9월 ‘2024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 ‘제36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등이다.전남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개 체육행사 준비상황 보고와 문제점, 개선사항, 부서 간 협업사항 등을 논의했다.완도군은 각 경기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안전요원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과 함께 연안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활동할 ‘연안안전지킴이’를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열흘 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 및 체력검정, 면접 등을 통해 총 6명(완도항, 마량항, 땅끝항)을 선발한다. 이들은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안전관리 시설물 등의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지난해 연안안전지킴이 운영결과 안전계도 활동 824회, 연안안전시설물 점검 1천158회 등 연안 안전사고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 행각에 당할 뻔한 섬마을 노인이 해경의 적극적인 도움 덕택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께 완도군 노화읍 주민인 70대 남성 A씨는 딸이라고 주장하는 이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1통을 받았다.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온 문자메시지에는 ‘아빠,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어. 새 휴대전화 개통을 해야하니 아빠 신분증 사진을 보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A씨는 처음 보는 전화번호로 온 메시지여서 잠시 의심하긴 했으나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면 그럴 수 있겠다고 받아들여 신분증을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4주간 바다의 안전을 위협하는 농무기를 대비, 항만 공사 현장 등 해양오염 취약개소에 대한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해상에서는 3월부터 7월까지 따뜻해진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과 만나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며, 국지성 안개로 시야가 좋지 못할 때 항만공사에 동원된 선박 간 충돌 및 좌초 등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오염물질의 적법처리 및 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여부 등 점검, 방제기자재 비치 현황 및 사고
전남 완도군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149억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군은 각종 개발사업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늘어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5천t에서 1천300t 증설한다.총 사업비 149억원 중 89억원은 환경부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며 이달 착공해 2026년 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은 미생물 처리 공법(SBR) 중 하나인 ‘고도처리 공법’(FA-SBR)을 적용한다.이 공법은 처리 효율이 우수하고 해안가에 위치한 완도의 지리적 요건을 고려
전남 완도군이 ‘2024년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6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신지면 울모래 마을에서 전남도, 군, 마을 관계자, 사업 참가자 등 20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 계획 공유, 건의 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도가 주관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단순 농촌 체험이 아닌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가 농촌에서 스스로
완도해양경찰서는 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등의 안전분야에 대한 불감증 해소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안전저해사범 일제단속을 나선다고 6일 밝혔다.완도해경은 지난해 안전저해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했으나 종사자들의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저해행위 근절 등을 위해 전담반을 편성,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단속대상은 화물선의 임시 승선자를 가장한 승선정원 초과행위와 고박지침 등 미이행, 만재흘수선 및 복원성 기준 위반선박, 안전검사 미이행 및 선박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공직자의 음주ㆍ숙취운전의 경각심 고취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서장 및 각 과장, 계장 등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관이 직접 음주운전 결의문을 낭독 후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완도해경은 지난 2월부터 지휘관 특별교육, 부서별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공직자의 음주운전 차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결의대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의무교육 재정립, 음주운전 제로화를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및 여객선사 간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간담회는 최근 여객선 기관고장 발생에 따른 안전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안전감독관 및 여객선사 8개소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 ▲최근 여객선 사고사례 및 원인분석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대응요령 숙지여부 확인 ▲안전운항 준수 당부 및 내ㆍ외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현재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등을 되짚어 보며
전국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한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선도 및 차별화 전략 구축 등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4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 기업인 발디즈(Valdys) 로스코프 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발디즈 대표 이브 디아르(Yves Diard)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군 관계자들이 찾은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로스코프(Roscoff)는 1899년 세계 최초 해양치유 요법이 시작된 지
전남 완도군이 해양기후와 해양문화 치유프로그램을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3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센터가 다음날부터 19일까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임시 휴관함에 따라 휴관 기간 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해양기후·해양문화 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해변 노르딕워킹과 시청각(미디어 아트), 후각(비누·캔들 만들기), 촉각(조개 모빌·자개 약통 만들기), 미각(유자 마들렌, 해초 롤 만들기) 등 인체 오감을 활용한 해양문화 치유로 구성됐다.운영은 해양치유센터 휴관 기간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삼일절을 앞두고 완도군 신지면 항일 운동 기념탑을 찾아 희생자 추모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참배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헌화·분향 등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결의를 다졌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40여 단위 노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신우철 신안군수,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조충성 수석부위원장, 시군구 단위 노조 위원장 등 40여 명 등이 참석했다.군과 연맹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 지원 등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지난해 11월 개관한 완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완도항 출입 분기점에 위치한 완도항유도등부표 정비 공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이 등부표는 높이 14m, 직경 10m, 중량 100톤의 해상부유식 구조물로 통항로의 분기점과 안전수역임을 알리는 해상교통표지다.2억원이 투입될 이번 정비공사에서는 부식·탈색된 등부표를 전면 교체해 완도∼제주, 완도∼청산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및 대형 화물선의 항행안전을 지원한다.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주변 해상 기상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풍속계, 수온계 등 기상센서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항로표지사무소 관계자는 “완도항유도등부표가 통
전남 완도군은 고금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전남도 주관 ‘2024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고금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 나누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누기 및 문화 혜택 기회 제공, 주거환경 개선 사업, 공원 환경 정비 등 우리 고장 가꾸기, 보이스 피싱 예방·안전 교육,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사용·컴퓨터 활용 방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6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군은 지난 2017년도 완
전남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7월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완도군은 최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단설립을 본격화했다.이사회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치유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 복지 증진 등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공단 설립 법적 근거와 조직·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사회는 ▲공단 설립 추진 현황 보고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 ▲공단 정관 및 주요 규정(안) ▲공단 금고 지정(안) ▲공단 직원 채용(안) 등을 상정·추인했다.공단의 투명하고 신속한
전남 완도군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완도군은 ‘2023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 ‘K-브랜드 어워즈’에서도 해양치유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해양치유’ 분야만 3관왕을 차지했다.올해 처음 개최한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 집행부를 선정·표창해 기관의 사기 진작과 지방자치 발전 기여를 목표로 마련됐다.완도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