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특별한 2개 도자 전시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사색의 겨울을 선사한다.영암도기박물관은 이날부터 ‘붓으로 도자를 빚다’와 ‘행복한 동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붓으로 도자를 빚다는 도기박물관 소장 하정웅도자컬렉션이고, 행복한 동행은 도기박물관 생활도예교실 수강생과 도예동아리 회원 작품 전시회다.붓으로 도자를 빚다에서는 도자 표면을 캔버스 삼아 붓으로 다양한 색깔의 그림을 그려 넣어 완성한 혁신 작품들을 볼 수 있다.상감청자처럼 다양한 장식과 모양을 조각해 넣거나, 달항아리처럼 특별한 장식 없이 유약만 발라 구워낸
전남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3년 동안 농작물 재배 소득과 태양광 전기생산 소득, 생육상황과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의 데이터를 대조 구역과 함께 수집·분석해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영암군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농업기술센터내 1천㎡에 50kw 전기 생산용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생산된 전기는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실험실에 공급해 센터 전기
미래농업의 주축으로 부상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영암군이 양성한다.전남 영암군은 ‘2024년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가자를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지원 조건은 18~39세 병역을 마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11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금리
12·12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와 맞서다 전사한 고(故) 정선엽 병장의 44주년 추모식이 12일 오후 광주동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동신고총동창회가 주최한 이날 ‘의로운 동문 고 정선엽 병장 44주년 추모식’은 개회 선언, 추모 묵념, 고인에 대한 보고, 추모사, 유족 대표 인사, 헌화 순으로 열렸다.이노범 동신고 총동창회장은 “정선엽 선배님의 정신을 잊지 않을 때 우리 민주주의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선배님의 행동과 희생은 국민으로서의 책임·의무를 상기시키고 민주주의 가치와 정신을 되살려주고 있다”며 고인의 군인 정신을 높이
전남 영암군은 12일 오전 영암공원 현충탑에서 ‘내 고장 영웅 정선엽 병장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고(故) 정선엽 병장은 1979년 신군부의 12·12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에 맞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다 전사했다.이날 영암군의 추모행사는 당시 23세였던 정선엽 병장의 참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정 병장은 최근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후반부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마지막까지 사수하던 조민범 병장의 실존 인물이다.영화가 사회적 관심을 받으며 정 병장은 상사를 지킨 김오랑 소령과 함께 의로운 군인으로 많은
전남 영암군이 최근 신북면 수현마을에 ‘마더하우스’ 1호를 완공했다.12일 영암군에 따르면 마더하우스는 ‘어머니와 함께 살던 고향’이라는 의미를 담은 주택으로 영암군이 ‘귀향인 주택수리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공간이다.영암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농촌 활력 등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베이비부머 세대 출향인이 지역에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돕기로 했다.영암군은 5천만 원을 투입해 수현마을 한 빈집의 방·부엌·화장실 등을 새 단장하고 최근 완공식을 열었다.마더하우스 1호점 주인공은 김금순 씨로, 김 씨는 영암에서 태어나 살다
연말을 맞아 전남 영암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연말 공연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의 발달을 선물하기 위한 뮤지컬 두 작품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7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영암읍에 위치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라는 공연이 열린다.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은 똥의 재미난 모양들,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들로 꾸며진 무대로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이다.오는 19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삼호읍에 위치한 삼호종
전남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고 화합하는 장을 열었다.최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배움의 기쁨, 나눔의 행복’을 주제로, 어르신·장애인을 포함한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며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갈고닦은 재능을 발표로 나누며 자신감을 얻고, 자아실현으로 나아가는 장이 됐다.작품발표회는 장애인 풍물반의 모둠북과 사물놀이, 여성과 남성 통기타반의 공연으로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월부터 발굴하고 있는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140호 ‘시종면 욕야리고분군’ 18호분 발굴 성과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7일 영암군에 따르면 고대문화재연구원이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목관 2기와 옹관 2기, 석곽 2기가 확인됐다.앞서 조사된 17와 19호분에 비해 18호분은, 목관 2기가 가장 밑에 조성되고, 그 위에 옹관과 석곽을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1호 목관의 머릿부분에서 귓불에 다는 장식품인 금동제이식(金銅製耳飾) 한 쌍이 장식고리까지 남아있는 상태로 발굴됐고, 그 밑에서는 목이 긴 항아리인 장경호
전남 영암군은 지역 상품 구매촉진을 위해 지역업체와 제품의 홍보 신청을 받고 있다.5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영암군은 지난달 ‘영암군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영암군은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상품을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 지역사회에서 우선구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먼저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사업장·상품 정보를 군홈페이지와 군 발행 홍보용 소책자에 올릴 계획이다.나아가 지역 공공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해 우선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지역업체 홍보 신청은 영암군 일자리경제과 또는
전남 영암군은 군청에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배·고구마·무화과·대봉감 등 영암군 특산물 4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장성 있는 차별화된 F&B(Food and Beverage; 음식료) 개발을 위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기관인 코모츠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시제품 4종을 선보였다.배를 가공한 배음료와 무화과로 만든 콤부차, 대봉감소스로 만든 떡볶이, 고구마로 만든 무스를 이용한 남생이빵이었다.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은 발표된 음식료의 시식 및
전남 영암군 지역사회가 정부 공공비축미 이외에 농가 판매 희망 벼 잔여 물량의 ‘지역농협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영암군과 지역 농협은 농민 불안 해소와 쌀 유통 안정화 등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쌀 수급 현안 관계자 회의’를 열고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수확기 쌀값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발표했다.앞서 2023년산 수확기 쌀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지난 10월, 영암 지역농협은 자신들이 수매하는 벼의 우선지급금
전남 영암군이 겨울철 한파·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별한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관리를 당부하며 피해 최소화 방법을 4일 소개했다.한파·폭설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선 낡은 시설하우스는 사전점검해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느슨해진 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긴 다음 과수 주간부는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로 싸서 한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온풍기 고장·정전에 대비해서는 전기시설도 점검도 요구된다.강풍특보가 발효되면 시설하우스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해야 한다.대설특보가 내리면 보강 지주를 2~
전남 영암군 덕진면 송내외마을은 최근 전라남도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유기농 생태마을은 생태환경과 지역 특색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전남도는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목표로하고 있다.송내외마을은 지난 8월 유기농 생태마을 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이번 송내외마을 선정으로 영암은 덕진면 선암마을과 군서면 오산마을, 신마산마을을 포함한 7개소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보유하게 됐다.송내외마을은 친환경 농가 13호, 유기농 면적
전남 영암군 최근 ‘농정 혁신 설명회’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농업 분야 혁신·발전 주요 방향’ ‘2024년 농업 분야 본예산 편성 및 농정 혁신’ 등이 보고됐다.아울러 정부의 지방교부세 축소에 따라, 영암군이 마련한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용역’의 결과와 사업별 추진계획도 함께 소개됐다.군청에서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 수립 방안, 민선 8기 영암군 농정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비전 등이 논의됐다
전남 영암군은 관내 박문수 젊은농부농원 대표가 생산한 단감 ‘감풍’이,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 주관의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농산물품질관리사·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농업의 전문화를 위해 공부·도전하는 유망 농업인이다.아울러,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업자재와 유용미생물로 친환경 토양관리를 하며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특히, 안전하고 품질
전남 영암군은 오는 2024~2026년 국비 65억 포함 총 131억을 투입해 영암읍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영암정수장을 대대적으로 개량·고도화 한다고 2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하루 2천600톤 규모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영암정수장은 지난 1981년 준공된 완속 여과 방식의 노후시설이다.하지만, 최근까지 잦은 보수와 교체를 해왔고, 상수원인 대곡제 수위가 낮아져 원수 수질이 나빠지면서 대처가 어려워 고도화가 절실했다.지난 40년 간 누적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영암군은 올해 4월 환경부 승인을 얻어 국고보조사업인 ‘노후 상수도 정
전남 영암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3 영암 모터피아 전국 듀애슬론 대회’와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듀애슬론 대회는 영암F1경기장 서킷을 활용해 철인3종경기 중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를 벌이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철인협회 동호회원들이 남자·여자 ‘TTT’, 혼성 ‘ITT’, ‘Main Class’ 3개 종목에 참여한다.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이 설계·제작한 포뮬러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행사로, 영암 대회는 F1경기장 서킷에
전남 영암군은 최근 무화과 품질을 판별할 등급기준안 기초자료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연구사업 참여 실증농가·무화과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무화과 시험연구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무화과 품질평가 및 등급기준안 설정 ▲무화과 총체벌레 피해 예방 봉지씌우기 ▲우량청무화과 재배기술확립 등 무화과의 품질·해충방제·품종 3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아울러, 올해 추진해 온 연구사업의 성과와 결과 정보를 참여 농가들과 공유하고, 사업 농가 목소리까지 들었다.특히, 시험
전남 영암군은 다음달 15일까지 ‘2024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융자사업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농어촌진흥기금이 농어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남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70세 이하 농어업인 및 농수산식품 사업자 대표가 기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농·어업인은 1억원 이내·법인은 2억원 이내·가공·유통·수출 사업자는 최대 10억원까지 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