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불법 재하청 알고도 묵인했나 경찰, 원청업체 현산 수사 속도, 백솔 대표 메신저 초대해 지시 조합장·아들 총무이사도 조사, 철거 공사비 뻥튀기 정황 확인 [속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철거 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이 해당 재개발사업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불법 다단계 하도급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9일 붕괴 참사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을 불러 조사
[핫이슈] 7월 본격 수확 앞둔 ‘무화과’… 최대 주산지 영암서 무슨일이 “해마다 조마조마” 냉해로 최대 85% 피해 대봉도 마찬가지…냉기류 많은 지형 등 원인 반복되는 피해…미봉책 아닌 실질적 대책 절실 “매년 가슴을 졸입니다. 날씨 때문에 농사에 또 문제가 생길까봐….” 전남 영암군의 특화작목인 무화과와 대봉감이 4년째 기상이변으로 인한 냉해에 떨고 있어 재배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과일나무에서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며 개화 발아기가 늦춰지는 생
[단독]‘17→90억’ 학동4구역 기반시설 공사비 뻥튀기 논란관리처분계획 인가 설계상 비용 무시예비가 없이 업체 견적 통해 계약해또다른 조폭 출신 인사 개입 의혹도광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기반시설정비 공사비가 17억원에서 90억원대로 크게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공사 업체 선정에 조폭출신 인사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말까지 나오는 등 전방위적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상황이다.광주 동구 학동4구역 주태개재개발정비사업 조합 등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반시설정비 공사 계약서는 본 사업주체(도급인) ‘
[핫이슈]광주 학동 4구역 부정선거 의혹 제대로 수사했나 OS요원 동원 등 각종 불법 의심 경찰, 2018년부터 관련 수사해 투표함 개봉 지휘 문흥식 진술도 수사 결과 비교적 초라 “아쉬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과거 경찰 수사에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수년전 조합장 불법선거 의혹 등 조합원들의 문제 제기로 경찰의 관련 수사가 이뤄졌으나, 현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조합 내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가 당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 때문이다. 21일 광주경찰청·
[핫이슈]‘남도 특산품’ 화려한 변신은 무죄 1차 농산물서 벗어나 2차 가공품으로 영역 확대 순천 고들빼기 화장품으로 재탄생 ‘인기’ 곡성 토란은 빵·유자는 쿠키로 대변신 해외 수출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한 몫’ “끊임없는 기술개발 지원 필요” 지적도 ‘먹거리 1번지’ 전남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들이 화려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김·쌀·배추·고구마 등 1차원적 생산품이란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화장품, 빵 등 새로운 2차 가공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활성화 및 식품 R&D 분야 발
[핫이슈] 영암대불산단 조선소 빛과 그림자 조선업 활기 되찾았으나 일할 사람 없어‘아우성’ 글로벌 선박 발주 폭증으로 독(dock) ‘풀 ’ 가동 2016년 경기 최악 때 반도체·건설 등으로 이직 오랜 폐업 탓 숙련공 부족 협력사들 인력난 호소 “최근 조선업이 기지개를 펴면서 일감은 늘었다고 하지만 협력업체들은 그동안 문닫은 공장만 해도 수두룩하고 이에 따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합니다” 14일 오전 찾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일대, 조선업의 불황으로 장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대불산단은 조선기자재 업체가 밀
[핫이슈]미래에셋 여수 경도 개발사업 어떤 지원 받았나 경제자유구역 편입, 1천260억원 들여 진입로 개설 광양경제자유구역청 “공모 조건일 뿐 특혜는 아냐” 미래에셋의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개발 사업을 둘러싼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의 중재로 미래에셋이 사업철회 선언을 번복하고 다시 공사를 추진키로 하면서 일단 해결 국면에 들어섰지만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으로 촉발된 지역사회 우려는 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1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지난달 사업 중단 불
[핫이슈]전남도교육청, 230억 순천 삼산중 기부한 건설사 뒷통수 ‘논란’ 순천교육지원청사 신축·이전 계획 추진 “구 삼산중 부지 교환해 달라” 압박 요구 “아파트 건립 적극 돕겠다” 회유책도 병행 계획 취소되자 책임회피·감사원 감사 착수 지역 한 유력 건설사가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 총액 230억 규모의 학교(삼산중학교)를 지어주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도 전남도교육청 및 순천교육지원청의 약속 위반 및 갑질 등 행위로 인해 재산상 큰 피해를 보고 있어 논란이다. 감사원도 전남도교육청 등이 민간업체를 상대로 직위를 이용한 위법
[핫이슈] “학생수는 갈수록 감소” vs “급식실서 일해 봐라” 전남도의회 - 학비노조 전남지부 갈등 ‘최고조’ 조리실무사 채용 추경 5억 삭감 놓고 대립각 예산삭감은 불가피…예결위 최종 결정 ‘촉각’ “(전남지역 조리실무사) 급식실의 작업 환경은 열악해 400명의 학생들 점심을 준비하는데 3명의 급식 조리사들이 근무하다 보니 아파도 남은 조리사들 걱정에 병원도 못가고 일하다 골병이 들고 있는게 현실이다. 한여름 급식조리실은 온도가 55도까지 상승해 쓰러지는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화상, 미끄럼, 넘어짐, 근골격계 질환이
“내 땅이야” vs “통행 불편 줘서야” 광주 북구 신용동 생활도로 모퉁이 토지주, 울타리 등 설치해 막아 좁아진 도로에 주민 불안 호소 區 “타협 외엔 해결 방안 없어” 2일 정오께 찾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한 생활도로. 이곳을 지나가던 차량들이 갑자기 급제동을 하며 거북이 운행을 하기 시작했다. 해당 도로 모퉁이에 설치된 울타리로 인해 길목이 급격히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 도로는 폭이 5m 정도로 꽤나 널찍한 편이었지만 도로가 꺾이는 부분에 울타리가 설치되는 바람에 도로가 2m 남짓 정도로 비좁아져 있었다. 문제는 해당 길목
[핫이슈] 목포시 - 시민단체, 끝없는 진실 공방 의혈단 - 목포시 노조간 비방 수위 최고조 공무원 폭력 행사 경찰 고소 당해 ‘망신살’ 시민들 “소통 통한 해결 방안 필요” 지적 목포시가 꽤나 시끄럽다. 김종식 목포시장의 폭정을 중단시키겠다는 명분으로 뭉친 의혈단이란 이름의 목포 한 시민단체와 이들의 왜곡된 목소리를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목포시 공무원들간 ‘총성없는 전쟁’이 몇달째 지속되고 있어서다. 단순 입씨름을 넘어 인격 모독 및 신체적 충돌까지 발생하는 등 갈등의 수위도 깊어지고 있다. 의혈단은 연일 목포시를 향해 끝없는 숙
[핫이슈]“목포-무안 택시 ‘15년 갈등’ 해법 찾아야” 구역통합 무안·요금통합 양측 반대 2006년 이후 수차례 조정 매번 무산 목포 낭만콜 출시로 갈등 더 깊어져 연구용역으로 객관적 자료 확보해야 10년 이상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전남 목포와 남악신도시의 택시 사업구역 문제를 놓고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생존권 문제를 주장하는 택시업계를 설득하지 못하면서 종사자들끼리 사업구역 위반에 따른 감시와 신고가 난무하는 등 도민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전남도-목포시-무안군 행정당국은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핫이슈]전남 운송업계 직격탄…적극 행정 나선 전남도 金 지사 조합 이사장들과 도시락 간담회 현장 애로사항 청취…교통행정 적극 반영 전남지역 운송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적자운영은 기본이고 운행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10일 전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남 시외·시내·농어촌버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천121억원(44.8%) 감소했다. 이 중 시외버스는 872억원(56.3%) 감소해 전체 감소금액의 78%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
[핫이슈]조용한 장흥 회진항에 무슨 일이 ‘생계 터전 vs 해양 레저’ 양측 입장차 확연 ‘갈등’ 지속 어민들 “조업 방해 등 생존권 위협”주장 레저객 “여가 위해 어항 이용권한 존중돼야” 장흥군 “양쪽 주장 팽팽, 중재 실패”난감 전남 장흥군 회진항에서 최근 해양레저인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곳 어민들은 레저인들로 인해 항구가 번잡해고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레저인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항구가 어민 등 특정 지역민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해결에
[핫이슈] 아특법 개정안 논란…“정리해고” vs “법안 오해” 문화전당 산하 재단법인 설립 놓고 亞문화원 노조 “개정안=정리해고” 법안 철회·고용보장 방안 등 촉구 이병훈 의원 “부칙에 고용 승계 명시 행안부와 논의 공무원 정원 늘려야” 문화원이 5년여 수행해온 역할·기능 전문인력 유지 여부 갈등 배경 해석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발판이 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아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 운영 정상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
[핫이슈]‘뜨거운 감자’ 떠오른 전남대병원 신축·이전 새병원추진委 이달 말 첫만남 관심, 추진위 회의도 비공개 원칙 ‘신중’ 지자체 유치전에 과거 사례 재조명, 동구 “도철 2호선 개통시 접근성↑” 호남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이 새해 들어 신축·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사회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벌써부터 파격적인 지원 등을 약속하며 여러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유치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신축·이전에 실패했던 과거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노후화된 병원의 신축·이전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전남대병
[핫이슈]완도군 백신입찰 진실공방은 영세 의약품 도매업체 죽이기 나선 완도군에 비난 ‘봇물’ 계약까지 해 놓고선 ‘약 마음에 안든다’ 딴지 일방적 계약 해지 후 항의하자 부정당업자 낙인 완도군 “법 절차 대로 하면 된다” 해명 논란 가중 전남 완도군이 대상포진 백신 입찰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상 하자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지역 한 중소 의약품유통업체를 상대로 소위 ‘혼내기(?)’에 나서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입찰과정에서 나온 여러 잡음과 논란들에 대한 근본책임은 입찰을 주도한 완도군이 자초한 측면이 적지 않음에도 도리어
[핫이슈]‘죽산보’ 빠진 죽산보 오토캠핑장 운명은 나랏돈‘20억+@’투입…‘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지적 애물단지 전락 궤도 수정 전면 불가피 예산 낭비·수익성 논란 현재 진행형 ‘4대강 ’부정적 이미지 지우기 대책도 최근 영산강 죽산보 해체가 결정되면서 대책없는 ‘죽산보 오토캠핑장’ 조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죽산보 존치를 떠나 그동안 지역 안팎에서 죽산보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을 두고 예산낭비와 수익성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죽산보 해체를 결정하면서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우려가
[핫이슈] ‘목포 남항을 가다’ 오물 가득찬 목포 남항 …쓰레기 냄새로 ‘뒤범벅’ 지난해 8월 영산강 하굿둑 개방 후 수거된 폐기물로 확인 목포해수청, 지역현실 외면 입찰로 처리업체 선정 ‘화’초래 독성 강한 해양폐기물 오염 수 개월째 방치 지역여론 ‘들끓어’ 전남 목포 남항이 각종 쓰레기가 내 뿜는 역한 냄새와 오물로 뒤 범벅이 됐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청정 목포 바다가 오염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관할 기관인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하 목포 해수청)은 입찰 지연 등으로 인한 어쩔 수없는 상황이었다는
[핫이슈]제왕적 구조 ‘의장’권한 …전남도의회서 ‘탈피’ 움직임 초유 사태‘의장 불신임 결의안’ 유발 발언권 통제 ‘회의규칙 수정’수면 위 해결 방안은 의회 차원 ‘대도민 사과’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제11대 전남도의회의 후반기는 지난해 연말 터진 ‘의장 불신임 결의안’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파행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한종 의장은 현재 사태 수습을 위해 결의안에 동의한 15명의 의원들에게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