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있는데 환자 돌볼 의료진은 턱없이 부족” 광주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병상 포화 ‘전국 최고’ 전남권역 환자들까지 몰린 탓…환자들 병원 찾아 삼만리 전남, 10만명당 응급의학 전문의 1.6명…광주보다 3.4명 적어 서비스 질적 하락 우려…“지원 통한 의료 환경 격차 줄여야” 전남 해남 출신인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최근 극심한 과로로 추정되는 심정지로 사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 시민들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질 법도 한 한 의사의 죽
새만금공항 예타통과… 무안공항 운명은 하나‘권역’에 두 개 ‘하늘길’… 공멸 우려감 고조 적자경영 ‘여전’국제공항 또 건립 경제적 타당성 ‘제로’ 지역 특성상 노선 겹치기 불가피… 예타 남발 목소리도 광주민간공항 이전 호기 ‘찬물’이용객 유치 경쟁 불보 듯 지난해 개항 이후 한 해 첫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힘찬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무안공항. 노선 다변화와 인프라 개선으로 ‘호항’을 기대했던 무안공항이 또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가 새만금국제공항에 대한 예비
9부 능선서 멈춘 광주형일자리…고비 넘을까 작년말 市-현대차 협약 무산된후 논의 안갯속 양 측 기존 협상팀 재정비 재협상 모드로 돌입 전면에 나선 이용섭 시장 협상력에 막판 기대 논의 장기화에 피로감…정부 입장변화 조짐도 광주광역시가 노사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광주형일자리 협상이 좌절된지 한 달이 지났다. 광주시가 재협상키로 해 불씨는 아직 살아있으나 추진 과정은 안갯속이다. 그동안 ‘광주’만의 전폭 지지 입장에 있던 정부의 시각 변화 조짐도 감지되면서 성과를 내야하는 광주시의 호흡이 빨라질 수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13년 표류’ 마침표 찍는다 십 수년 사업자 변경·법적 공방 등 사업 추진 지지부진 민선 7기 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 선정…사업 ‘불씨’ 실무 협의 진행…이견 조율 마무리·실시협약 체결 ‘코 앞’ 지난 2005년 첫 삽을 뜬 뒤 사업자 변경과 법적 공방 등으로 13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고 시행자인 도시공사와 ㈜호반 간 실무협의도
‘도청소재지 군→ 시’… 전남 서부권에 市 탄생 하나 무안군 ‘시 승격’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 ‘관심’ 관련법상 ‘인구 5만 이상 도시 형태 갖춘 지역’ 가능 남악신도시 인구 3만3천여명… 오룡지구 개발 기대 전남 동부권에 비해 인구·관광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부권에 市(시)가 탄생할 수 있을까. 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정립과 도시형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무안시 승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청 소재지 군(郡)인 무안군과 충남 홍성군
광주시 해묵은 난제 속속 해결 ‘실마리’공항 이전 급물살·어등산개발 우선협상자 선정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 출범…의제·방식 등 결정 광주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문화경제권 개발송정KTX역 ‘투자선도도시’ 예타 통과 …개발 청신호장기간 표류하던 광주지역 핵심 현안사업들이 민선7기 들어 속속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특히 광주군공항 이전, 도시철도 2호선,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광주송정 KTX역 개발사업, 광주역 활성화 방안 등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난제들이 하나 둘 풀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한전공대 설립 ‘뜨거운 감자’… “量보단 質이 중요” 2022년 개교 목표…‘작지만 강한 대학’ 밑그림 학생 1천명·교수 100명·부지 120만㎡ 규모 입지선정·재정마련·추진위 구성 등 과제 산적 세계 최고 특화대 육성 위한 ‘선택·집중’ 불가피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에 주력할 ‘한전공대’ 설립의 밑그림이 최근 공개됐다. 한국전력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중심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설립은 한전의 광주·전남공동(빛가람)
도시재생 날개 단 ‘광주역’…아시아문화 관문 ‘도약’ 국토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제 2 부흥 발판 2025년까지 총 1조 156억 투입·창의문화산업 밸리 ‘조성’ 1단계 경제기반형·2단계 민간투자 역사복합개발 사업 진행 ‘스테이지 G’ 조성 등 첨단문화콘텐츠산업 新경제거점 육성 8천 610개 일자리 창출·2조원대 생산유발 파급효과 ‘기대’ 지난 1969년 광주 북구 중흥동에 터를 잡은 광주역은 호남 최대 관문이었다. 명절이 되면 귀성객들의 발길이 북적이던 이 곳은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며
16년간 논란…종착역 향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필요성vs백지화 공방 지속…지역사회 피로감 ‘극도’ 민선 7기 공론화 검토 방침에 또다시 논란 ‘재점화’ 우여곡절 끝 공론화위원회 출범…‘숙의 조사’ 결론 11월 권고안 제출…“지역 논쟁·갈등 끝낼 시기 도래” 16년간 논란을 거듭하며 부침을 겪어왔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또다시 기로에 섰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기본계획이 고시된 지난 2002년부터 필요성과 백지화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고 운행노선, 건설방식, 차량형식
광주형 일자리 핵심, 현대차 투자 유치 좌초 ‘위기’ 이용섭 시장 “물거품 우려…노동계 동참 호소” 불구 한국노총, 광주시와 급여 수준 시각차 커 불참 선언 현대차도 “노동계 참여 없이는 투자 어렵다” 통보 市 “노동계 불참 유감…끝까지 대타협 이뤄내겠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전제로 한 현대차 투자유치를 통한 광주일자리 사업은 결국 노동계의 불참으로 좌초위기에 처했다. 현대차 투자 유치 협상 과정에서 노동계를 배제하고 협상 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탓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 핵
윤장현 시장, 광주공항 이전 공론화에 불 댕길까최대 과제 군 공항 이전 답보 상태 돌파구 마련 시도광주공항 기능분리 이전서 통합이전으로 선회할 듯先국내선 이전 後군공항 이전 검토 가능성도 열어놔향후 시·도간 협의과정서 최적 해법 도출할지 주목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명분으로 민·군 겸용 비행장인 광주공항 이전 문제를 광주만의 시각을 뛰어넘는 미래비전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광주·전남, 시·도 간 입장 차이로 국내선 기능을 포함해 전투기 비행장 이전 문제가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윤장현
광주시내버스-나주교통 사활건 정차지 전쟁나주교통 ‘혁신도시 주민 편의성’ 내세워 공세 강화광주시내버스 “적자 폭 늘어 운영난 심화” 방어 나서국토교통부 운송사업조정위 30일 최종 판단할 예정결과에 따라 타 농어촌버스도 노선 증설 요구 가능성 광주지역 시내버스운영 업체 10곳이 전남 나주지역 농어촌버스인 나주교통을 상대로 생존권이 걸린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광주시내버스 업체들은 지난 2015년부터 계속되는 나주교통의 광주구간에서의 정차지 확대 시도가 심각한 영업 적자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반
‘헛바퀴’광주 자치구간 경계조정 속도 붙나비협조 시의회 입장 선회 내달 준비기획단 발족본격 추진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나 가능할 듯정치권·자치구간 이해관계 복잡 무산 가능성도 광주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5개 자치구(區)간 경계조정 작업이 내달에는 첫발을 내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 동력인 준비기획단 구성이 늦어지면서 좀처럼 앞으로 가지 못하고 헛바퀴만 돌리던 상황이 중대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이다.그동안 자치구간 경계조정에 비협조적이던 광주시의회는 준비기획단 5명의 명단을 확정하고 이를 곧 집행부에 통보할 방침이다.하지만 자치
김영란법 시행 1년‘3·5·10’ 청렴문화 정착 기여…농축산인은 울상 과도한 접대문화 사라져…사회 풍속도 ‘긍정적’ 변해인사철·명절 등 특수 실종…농민·화훼업계 직격탄백화점 ‘맞춤형 선물’ 등장…전통시장 가격 못맞춰 걱정불합리한 규정 수정·보완 목소리…정치권 법개정 논란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이 지난해 9월 28일 시행 이후 1년을 앞두고 있다. 김영란법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없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을 받는 법으로, 100만원 이하 금품수수는 직무 관련성이 있는 ...
임용절벽에 기간제·수능 갈등까지…교육계 ‘혼란’이해당사자 찬반 공방·대립 격화…집회·시위 이어져수능 개편 놓고 ‘삭발 ’반대도…갈수록 갈등 심해질 듯“정부, 공론화 없이 밀어붙인 결과…신뢰확보가 우선” 교육계가 어수선하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 그 방향에 대해 찬반 논란과 함께 이해 당사자 간 대립, 갈등으로 연일 혼란스럽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적용 확대와 교원 초·중등 교사 임용절벽 사태, 기간제교사의 정규직 전환 등 이슈들이 자고 나면 하나씩 터져 나오며 갈등과 대립
구멍난 한빛원전 4호기 ‘脫 원전’ 뇌관되나?방사능 마지막 보루 방호벽·격납철판 녹슬고 구멍영광주민들 “25년전 부실시공 제기에도 당국 묵살”한빛1·2호 재가동 결정 ‘원안위’도 거센 비판 직면신고리 5·6호기 중단 ‘공론화委’에도 영향 끼칠듯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방호벽에 구멍이 뚫리고 격납철판이 녹슨 것으로 드러났다. 1.2m 두께의 콘크리트 방호벽은 방사능 누출사고를 막는 최후의 보루이며, 탄소강으로 만들어진 격납철판 역시 방호벽에 앞서 방사능 누출을 막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KIA 야구 보는 맛에 무더위 잊고 산다리그 1위 쾌속질주로 첫 100만 관중 돌파 예고경기마다 구름관중…야구장·일대 상권도 대박‘60승 선착’ 우승 확률 76.9%…‘V11’ 정조준양현종·헥터 20승…김선빈·최형우 타격왕 도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두 질주가 이어지면서 광주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IA가 2009년 이후 8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1위를 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흥행 열기가 불타 올랐다.KIA는 29일 현재 63승1무32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NC 다이
‘인가 무효’ 담양 메타프로방스 사업 ‘오리무중’공익성 상실 지적속 대법원 사업시행인가 무효 판결토지수용재결 소송도 원고 승…재판부 “하자 중대”郡, 땅 헐값에 수용한뒤 민간업체에 매각…특혜 의혹땅값 재협상·추가 소송 등 사업 정상화 ‘첩첩산중’ 담양군이 ‘전남의 작은 유럽’을 꿈꾸며 야심차게 추진해온 담양 메타프로방스 사업이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대법원은 주민들이 제기한 사업시행계획인가 취소 소송과 토지수용재결 취소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사업 진행 과정
■7만2천여 시·도민이 설립한 조선대의 앞날은이사회 구성 악순환에 ‘주인없는 대학 오명’ 자초대학구성원들, 3기 이사회 놓고 개방이사 추천부터 ‘삐긋’공익형 이사제 도입도 입장차…“대학운영 주도권 다툼이 배경”‘내 주장이 옳다’ 이전투구 양상도…범시민대책위 활동 변수“피해자는 학생·지역사회 몫…대승적 자세로 해법 모색해야 ”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3기 이사회 구성을 놓고 조선대 내부 갈등이 악화일로다. 구성원들이 새 이사회의 성격과 구성 절차, 방법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조선대는
한전공대 설립 가시화…광주·전남 ‘들썩’에너지산업 분야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공급시스템 구축민주당 대선공약 이행 재확인·국민의당 ‘한전법’ 개정 추진시·도간 입지선정 경쟁 과열·지역대학 관계설정 등 과제도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업인 한전공과대학(KEPCO Tech·켑코텍) 설립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광주·전남 지역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전공대 설립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데다, 최초 제안자가 이낙연 국무총리(전 전남도지사)여서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한전공대 설립은 한전의 광주·전남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