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 계약 초기에 중도해지할 경우 소비자에게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는 15개 사업자의 계약조건을 분석한 결과 위약금 요율(중도해지손해배상금률)이 업체에 따라 최저 40%에서 최고 90%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고 19일 밝혔다.자동차 운용리스는 소비자가 선택한 자동차를 사업자로부터 일정기간 대여받아 사용할 목적으로 비용(리스료)을 지불하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차를 반환하는 형태의 상품이다.보통 약정기간 내 계약을 해지하고 차량을 반환할
알바몬은 소상공인 대상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보스몬은 소규모 사업장 전용 알바 관리 서비스로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근무 스케줄 관리부터 급여 정산, 업무 요청 등 전반적인 인력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보스몬과 연계해 알바생은 ‘크루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상호간의 편의성을 더했다.먼저 보스몬 서비스는 알바몬 앱을 통해 손쉬운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알바몬 기업회원이라면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업회원 정보 외에 서비스
치아교정 치료비를 선납한 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잔여 대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치료 이후 교합이 악화됐다는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약 4년간(2020~2023년 11월) 접수된 치아교정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0년 23건, 2021년 17건, 2022년 18건, 2023년 11월 현재 19건 등 총 77건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40.3%(31건)로 가장 많았다.소비자가 치료를 중단 후 잔여대금 환급을 요구했으나 의료기관에서 환급
최근 기업들이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품 용량을 슬쩍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대책을 내놓고 국회에선 방지법이 입법되는 등 관련 대책들이 마련되는 모양새다.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서 가공식품 209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사이 19개 상품이 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접수된 53개 상품 중에선 9개 상품(2개 품목)의 중량
㈜광주신세계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홍보와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유망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0일까지 광주신세계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획사 ‘㈜오메이커스’와 함께한다. 참여하는 작가들은 조근호, 노정석, 김수진, 위수빈 등 광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김냇과’ 협력작가 7인이다.전시에서는 협력작가들의 회화와 조형물 등 다양한 분야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제5회 광주신세계 미술상을 수상한 조근호 작가는 작품 속에 도시와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 회사원 이모(36)씨는 매년 연말 친구들과 송년회를 즐겼지만, 올해는 집에서 조촐한 홈파티를 열 예정이다. 그는 “아무래도 외식가격이 비싸고, 요즘은 밀키트 등도 잘나온다”며 “가성비 좋은 상품을 구매해 집에서 연말 송년회를 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돈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고물가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연말 가성비 ‘홈파티’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으로 유통업계는 저가와인과 소형트리 등 가격이 합리적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연말을 맞아 난방비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최근 연료비 단가 인상과 더불어 매서운 겨울 추위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기부된 지원금은 동구 소재 7개소의 아동생활시설과 대인동 천원식당인 ‘해뜨는식당’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영열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원팀장은 “추운 계절이지만 사람이 사는 온도는 더욱 따뜻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뜻깊은 나눔활동을 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활동에
홈플러스가 이번 주에도 반값 행진을 이어간다.먼저 딸기 전품목을 5천 원 할인,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2kg)’ 한 박스는 50% 할인한 9천990원에 판매한다. ‘파프리카’, ‘새벽양상추’는 각각 50% 할인한 990원, 1천490원에 내놓으며 7~10일에는 대형마트에서 ‘호주청정우 전품목’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신선식품은 7대 카드(신한·삼성·국민·롯데·농협·전북·광주카드, BC·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혜택도 풍성하다. 8~10일 단 3일 간 대형
광주광역시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수송, 산업·발전 분야) ▲시민 건강보호와 소통 ▲공공분야 선제감축 등 3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를 집중 시행한다.수송 분야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을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공휴일 제외)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을 운행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자동차 민간검사소 특별점검,
광주지역 마을활동가들의 교류·소통의 장인 ‘2023 광주 공동체한마당’이 30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짝이는 온동네, 나는 광주마을 활동가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행사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마을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마을활동가, 공동체·중간지원조직·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은 ‘마을활동가란 특정한 누군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두를 의미한다’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 업사이클
광주광역시는 내달 1일부터 2024년 1월 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재공모는 지난 4월 1차 공모때 신청한 입지후보지 6곳 모두 응모요건이 충족되지 않아(거주세대 동의서 미제출) 입지선정위원회가 부적합 의결하면서 재추진하게 됐다.앞서 시는 응모자격을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공고했지만, 신청인들이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재공모 대상은 당초와 같이 시설규모 650t(일일), 부지면적 6만6천천㎡ 이상(자연녹지지역
‘더 현대 광주’ 건립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방직공장터 공공기여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29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전방·일신방직터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협상을 위한 제1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열고 공공기여 액수와 비율을 결정했다.회의를 통해 결정된 공공기여 액수는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예상 상승분 1조835억원의 54.4% 수준인 5천899억원이다. 공공기여는 사업자가 토지를 개발할 때 규제를 완화해 주는 대신 개발 이익 절반가량을 지방자치단체에 돌려줘 공공사업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토지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을 54.4%로 결정했다.이는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가치 상승분에 따른 공공기여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며, 공공기여량(금액)은 총 5천899억원이다.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광주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남대 5·18연구소, 광주여성가족재단,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의 기억, 세 개의 기록’을 주제로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과 오월여성 기록, 5·18 공공기록에 대해 논의한다.‘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진행으로 ▲강한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의 ‘5·18의 수도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 계획이 기존의 이마트 부지가 아닌 유스퀘어 문화관 등 종합버스터미널로 전면 수정되면서 해당부지의 매각·매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의 낮은 수익성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28일 광주시와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시, ㈜신세계, 금호고속은 전날 ‘광주신세계백화점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투자 협약식을 하고 3자 협상을 공식화했다. 10만여㎡(3만 500평) 규모 터미널 부지는 주차장, 차고 등 여객 운수 시설과 함께 백화점,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모두 포함한
㈜광주신세계의 백화점 확장 계획이 기존의 이마트 부지가 아닌 유스퀘어 문화관 등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로 전면 수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신세계는 도시계획 심의 협상 난항으로 인해 부지 변경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주시 등과 1년여간 협의해오던 기존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이어서 사업 신뢰도 하락 등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터미널 부지 활용 ‘급선회’광주시와 신세계, 금호그룹은 27일 광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추진하며 일대를 광주 대
광주광역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및 이용 편의를 위해 판매 온라인 몰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그동안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만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제로페이몰·현대이지웰 등 온라인 쇼핑몰 2개소를 개설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광주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지난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월 1만3천원씩 연간 최대 15만6천원까지 지원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