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5분발언서 “檢, 조속히 수사 마무리해야” 주장

박미정 시의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정성 강화해야”
시의회 5분발언서 “檢, 조속히 수사 마무리해야” 주장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동구2·사진)의원은 20일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 공정성 강화 대책 마련과 함께 검찰의 조속한 수사 마무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용섭 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3대 원칙이 청렴·공정·투명성이라고 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보면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현실은 행정의 신뢰를 잃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광주시가 모든 사업에서 세밀한 업무 지침을 마련하고 행정절차의 공정·투명·윤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간공원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행정인력을 보강해서라도 내년 6월 공원일몰제 기한까지 차질없이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적극 행정을 통해 민간공원 사업을 꼭 성공시켜 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 사업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검찰 수사의 장기화로 인해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좌초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검찰은 관련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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