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과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함평군은 최근 영농현장 우수사례 발표회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채소·과수의 생육 이상과 각종 장애(장해) 등 영농 현장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농촌진흥청 염학수 기술위원은 발표자로 나서 과수 분야 애로사항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염 위원은 “일선 시·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 아니라 농가들의 시름까지도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숲 마을 축제’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향교리 팽나무숲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축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도의 마을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풍물놀이, 밴드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부터 박 터뜨리기, 떡 만들기, 과거시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또, 할머니 그림책, 냅킨아트 등 주민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재갑 대동면 주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해보면 대창리 일원서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을 위한 양파 기계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양파 재배농가·군청·농협 등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양파 줄기 절단기 및 자주식 수집기를 이용한 톤백 수집 과정을 참관했다.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으며 양파 경우 수확 시기가 6월 초에 집중돼 있어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해마다 폭등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내년까지 사업비 32억원(국비 16억)을 투입, 양파 전 과정 기
전남 함평군이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이달 안에 관내 30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지붕 열차단재 지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친환경 열 차단재를 지붕에 도포해 축사 내 열기 축적을 방지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열 차단재를 도포한 축사 내부 온도가 2~3도 가량 내려가 폭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고온에 취약한 축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제를 공급할 계획이다.김환동 축산과장은
전남 함평군은 이상익 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선진국 국외연수에 참여해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 일정의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출장길에 오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국외 연수단은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협의회장),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등 농어촌지역 군수 10명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24명으로 이뤄졌다.이들은 프랑스(4~6일)에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책을 살펴보고, 벨기에(6~7일)에서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 현대화 등 선진
전남 함평군이 최근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지역축제 바가지’ 보도와 관련,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함평군은 1일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영상의 배경이 된 장소는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된 야시장(노점상)이다.군은 축제 기간 이곳 야시장에 대해서도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향후 군
전남 함평군의회가 지방 인구소멸 대응책으로 떠오르는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군민들의 찬반 대립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군의회는 지난 4일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현재 추진사항,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듣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군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함평군 부군수,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의 주요 이슈와 쟁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지을 주민 의견 수렴 계획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전남 함평군의회 초청으로 특별한 어린이날 연휴를 보냈다.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함평군의회의 초청을 받은 고려인동포는 지난해 러시와의 전쟁을 피해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가족과 중앙아시아 6개국에서 온 고려인동포와 그 자녀, 그리고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쳐 온 마을해설사 등 100여명이다.이들의 첫 방문지인 함평나비축제장에는 윤앵랑 의장을 비롯한 박문서.김영인.정철희.정현웅 의원 등이 나와 함평을 찾아 준 고려인동포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해 주었다.또한
전남 함평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7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윤혜영 광산구의원과 최창인 ㈜동행투어 대표의 초청을 받아 함평군의회 윤앵랑 의장을 비롯한 박문서 부의장, 정현웅 의회운영위원장, 이남오 일반행정위원장, 정철희 의원, 김영인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함평군의회 의원들은 먼저 홍범도공원을 방문해 송주영 해설사의 ‘홍범도장군 일인극’ 과 ‘고려인은 누구인가?’ 공연을 보며 피어린 장군의 애국 애족정신을 되새겼다.
함평군 보건소가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내 음식점·미용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함평엑스포공원서 최근 일반음식업 및 미용업 영업자 38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함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요령·친절교육·심폐소생술·미용기술 등이 다뤄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남 함평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함평군은 최근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양한 모자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군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30만원을 지급했다. 또,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시기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종 육아 관련 정보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임산부를 위한 필라테스·골반운동·힐링 공예·원예실습 등 맞춤형 건강교실과 영유아(12~36개월)를 대상으로 하는 ‘뮤직가튼 음악교실’이 운영
전남 함평군이 청렴하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청백-e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함평군은 최근 “‘2023년 청백-e시스템 교육’이 군 전산교육장에서 회계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청백-e 시스템은 공무원들이 지방세, 세외수입 등 행정업무 처리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행정착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복지·인허가·금융기관 등의 데이터를 연계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이날 교육은 청백-e 운영지원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백-e 시스템의 주요기능, 담당자 및 관리자 조치 방법 등
전남 함평군은 산불 확산에 따라 5일과 6일 예정된 광주 군(軍) 공항 이전(이하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읍·면 설명회를 연기하기로 했다.함평군 관계자는 4일 “대동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중이어서 내일과 모레 개최하려던 군 공항 이전 읍·면 권역별 설명회를 연기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은 5일 오전 손불·신광면, 5일 오후 나산·해보·월야면, 6일 오전 학교·엄다면, 6일 오후 함평읍·대동면 등 9개 읍·면을 4개 권역으로 묶어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었다.함평군 내에서는
농협 함평군지부는 지난 2일 함평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금품수수 없는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함평군 선관위가 입후보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거사무안내 및 위탁 선거법 사례 등 입후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 추진 공동 결의식을 했다.함평군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절차와 제한·금지사항 등을 포함한 선거운동 방법, 위원회 단속방침 등 입후보 예정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이광재 지부장은 “후보예정자와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1일 본격 시행된 가운데, 전남 함평군 기부자들이 답례품으로 ‘함평천지한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군은 지난해 답례품으로 친환경쌀, 잡곡, 함평천지한우, 함평사랑상품권, 자동차극장 예매권 등 40개 품목 93종을 선정했다.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으로 함평천지한우가 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함평사랑상품권(20%)과 벌꿀세트(18%)가 뒤를 이었다.기부 지역은 서울·경기 50%, 광주·전남 40%, 기타 10% 순으로 집계 됐다.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전남 함평군이 주소정부 업무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우수지차제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행안부는 주소업무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주소정보시설 관리·국가지점번호 정비·사물주소 부여 등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군은 매년 주소정보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소안내가 필요한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설치를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농로에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치매 의심 대상자들의 신속한 진단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함평군은 “협력의료기관 5개소와 지난 18일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력의료기관은 무안종합병원, 함평성심병원, 좋은생각정신건강의학과의원, 영광기독병원, 목포시의료원 등 5개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함평군민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로 판정되는 경우 협약병원의 진단·감별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설 명절을 맞아 정신장애인을 위한 나눔행사를 가졌다.함평군은 재가 및 입원치료 정신장애인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5일간 ‘마음나눔, 마음허그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함평군보건소는 정신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엽서, 떡국, 곰탕 밀키트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보건소는 정신장애 자각증상 확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 투여 확인 등 정신건강 실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추가 조치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마음건강주치의 진료와 1대 1 사례관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지도 시범·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영농지원 분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등 8개 사업, 기술보급 분야에서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 등 48개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해당 사업별 신청 기준에 적합한 주민 및 단체다.대상자 선정은 사업계획서, 타당성 검토,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오는 2월께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함평군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 농법과 저탄소 농법 등 친환경 농업 저변 확대에 방점을 두고
전남 함평군이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군은 최근 함평축협 회의실서 지역 한우농가와 축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한우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치인 358만 마리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급관리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한우 가격 안정화 계획을 비롯한 관련 정책 등을 공유하며 한우 가격 폭락에 대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또 원활한 한우수급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