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4천억원 규모의 전남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구축사업에 대한 특혜 시비가 우려되고 있다.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건설하는 이 사업에 전남도가 지분 출자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특히 대내외적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해당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자체 곳간’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29일 전남도와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한양이 여수국가산단 인근 묘도에 건설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에 참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 참여는 정부가
전라남도 식량원예과 직원들이 최근 소외계층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각종 평가에서 받은 상금 300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전남도 식량원예과는 지난해 ‘농협과 협업 농업정책보험 가입확대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시책을 통해 전남도 혁신 우수사례와 협업 우수사례(1위)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공익직불금 감액(79억원) 사전 예방 시책’이 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의 민원처리 우수사례, 전남도 우수시책(대상) 선정
박노원 “장성에 치유힐링밸리 조성”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28일 장성군 1호 공약으로 ‘치유힐링밸리 조성’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편백나무의 약 20%가 있는 장성이야말로 치유힐링도시로서 건강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장성을 치유힐링도시로 만들기 위해 장성 축령산 일원에 ‘자연 치유’, ‘휴양’, ‘첨단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복합 건강 관광 산업단지 ‘치유힐링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목표를 이루
제22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의 예비후보자 수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속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과 군소정당 예비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등록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과 연대를 모색 중인 제3지대 세력 등 이른바 ‘잠재 후보군’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여느 총선보다 예비후보가 난립할 전망이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8개 선거구 예비후보자 수는 모두 43명으로 집계됐
더불어민주당 이석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28일 인공지능(AI) 복합미디어센터 설립을 정책과제로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AI와 4차산업, 딥러닝 등 첨단 기술에 대응하는 지역내 교육·훈련센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 예비후보는 “AI는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면서 “생활가전을 시작으로 산업 전 분야와 농축수산업 역시 AI와 융복합되는 만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청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AI 교육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영상미디어센터와 AI 교육이
전라남도의회는 28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의과대학 신설’ 방침을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남도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총동원해 전남권 국립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전남도의회는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양보와 통합으로 성사된 이번 결정은 전남권 국립 의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절체절명의 사명감이 빚어낸 산물”이며 “전남권 의대 신설은 우리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전라남도의회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제22대 총선 여야 공약에
전라남도가 공해 수준으로 치달은 ‘정당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전남도는 26일부터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사항을 일제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12일부터 정당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선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은 정당 현수막 개수와 설치 장소 금지·제한, 표시방법 등 사항을 제한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행사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1천여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몰 3곳에서 진행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이면 녹색나눔몰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광주 송정역 팝업스토어에서 100여 개
전라남도는 25일 순천국유림관리소를 찾아 산불 예방 대응과 유기적 산불 대응 협력을 요청하고 현장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산불 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목포 등 22개 시군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특히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 대처와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산림청 4데·지자체 임차헬기 9대·소방 1대), 전문진화인력 1천34명, 진화장비 5만 4천 점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전라남도는 25일 개별토지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0.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최근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낮고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라 2024년 표준지 공시가격은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보합 수준으로 산정됐다.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8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가격평가와 함께 시군과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시됐다.시·군별로는 여수시(0.64%)·순천시(0.44%)·광양시(0.41%) 순으로 상승률을 보인 반면 완도군은 0.01%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기영 세한대학교 교수는 24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자체 주민들이 군 공항 이전 문제가 회피만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교수는 타지역 사례를 소개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은 군·민간 공합 통합 이전으로 결론을 냈다”며 “수원의 경우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대폭 지원해
[속보]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둘러싼 광주시와 전남도의 해묵은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남도일보의 ‘효천역 경유 갈등에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무산 위기’ 보도(24일자 1면)와 관련 ‘효천역 경유’를 골자로 한 광주시의 노선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다.김 지사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관련 질문에 “광주지역 노선은 광주시가 결정하는게 맞다”며 “광주시 효천역 경유 개선안에 대해 타당성 조사가 낮게 나올 것을 우려했을 뿐, 반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같은 발언은
[속보]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효천역 경유’ 노선 변경을 둘러싸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중지 요청 상황에 직면했다.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전남도와 나주시에 ‘기획재정부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지를 오는 26일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 오는 25일까지 회신이 없다면 예타 중지 요청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사실상 ‘최후통첩’인 셈이다.광주시가 ‘예타 중
제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지역의 공천 심사가 막을 오르자 과열·혼탁 양상과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0일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을 제외한 광주 7개, 전남 10개 등 17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4·10 총선 공천 후보 공모를 마감했다. 민주당은 23일부터 29일까지 지역구별로 공관위 현장 실사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문제는 광주·전남의 선거판이 벌써부터 과열·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향후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태성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2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골자로 한 실천공약 1호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무안공항의 조기 활성화가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요소”라며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이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면서 지역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광주 통합공항 이전을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국내 최초로 KTX역과 연결되고 국제공항,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찾아 “국가를 위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할 용의가 있다”며 제22대 총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미 여러 차례 총선 불출마 방침을 밝혀온 이 위원장을 향한 제3지대의 출마 압박이 이어지자 막판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헬레나홀에서 열린 ‘호남 청년과의 미니토크’에서 “총선 불출마 이야기를 여러번 했었다. 정치인이 국민 앞에 말한 걸 쉽게 바꾸는 건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며 “동지들이 국가를 위해, 신당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예비후보)은 최근 여수시 웅천동 메가박스 3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제22대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일 잘하는 국회의원 ’, ‘하나된 여수 , 담대한 도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 예비후보는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아닌 하나된 힘으로 여수의 발전을 책임지고 ,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를 저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김 예비후보는 7 대 대표 공약으로 ▲여수 대학병원 · 순천 의대 · 광양 간호대 설립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완공 ▲KTX 전라선 고속화 ·SRT 전라
더불어민주당 정승욱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가 국내외적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김대중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정 예비후보는 “김대중국제공항 포럼을 발족시켜 명칭 변경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동아시아 물류 거점 공항을 비롯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적 이미지를 확산시킨다면 공항을 홍보한다는 측면에서 국내외적 모멘텀이 될 것이다. 국제적으로 공항 홍보 효과가 큰 선택지가 될 것이며 동아시아
천혜의 자연환경과 높은 수준의 스포츠 기반 시설이 어우러진 전라남도가 동계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라남도는 겨울철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지훈련과 각종 스포츠대회로 952개 팀, 연인원 24만 명의 선수가 전남을 찾은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27억원에 달한다.전지훈련 선수단과 가족이 전남에 체류하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 관광지 등을 방문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생활인구 유치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동계 기간인 12월부터 2월까지 202
전라남도는 21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상점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남도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상공인 업체별로 키오스크, 디지털 메뉴·광고 보드, 테이블·스마트 오더 등 스마트 기술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도입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자부담 금액은 부가세 및 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