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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독립세력 새로운 긴장 조성" 중국은 26일 대만인 100만여명이 반분열국가법 제정 반대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대만 독립세력이 민중을 오도해 새로운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만의 독립 분열세력과 민진당이 타이베이(臺北) 가두에서 이른바 반분열국가법에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이는 책동을 부렸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논평은 이어 “이는 반분열국가법의 입법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대만 민중을 악의적으로 오도한 것”이며 “양안 대립을 기도하고 양안의 새로운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화통신은 “양안관계는 발전하거나 독립분열세력 때문에 긴장이 조성되는 두가지 길이 있다”면서 “독립 분열세력은 대만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등 민진당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과 시민 100만여명은 중국의 반분열국가법 제정을 규탄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를 벌였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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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4부자 박사 탄생 북한에 4부자 박사가 탄생했다. 27일 노동신문 최근호(3.18)에 따르면 화제의 가족은 농업성 산하 가금생물약품연구소의 홍완태(75) 부소장과 그의 세 아들인 성식(40)ㆍ영식(38)ㆍ태식(33)씨. 맨 마지막으로 박사 대열에 합류한 이는 지난 2월 학위를 받은 막내 태식씨. 막내가 박사학위를 받던 날 집안은 물론 “홍완태 선생네 세아들 모두가 박사가 됐다”면서 동네가 떠들썩해질 정도였다. 이 집에서는 지난해 2월 3일 학위수여식에서 홍 부소장이 북한에서 박사보다 한단계 높은 학위인 ‘후보원사’를, 성식ㆍ영식씨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은 데 이어 1년만에 다시 경사가 난 셈이다. 특히 4부자는 모두 수의축산 분야를 전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홍 부소장은 열살에 어머니를 잃는 등 불우한 소년시절을 보냈지만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수의학자의 길에 들어선 이후 1985년 11월 ‘조직배양용 종합배양기’를 개발, ‘노력영웅’ 칭호까지 받은 북한 수의학계의 거목으로 불린다. 노동신문은 홍 부소장에 대해 “지혜와 열정을 다바쳐 새로운 가금병 예방약을 만들어내고 여러가지 국보적 가치를 지닌 도서를 집필했다”고 평가했다. 3형제 가운데 차남 영식씨는 아버지가 부소장으로 있는 가금생물약품연구소의 소장이어서 직제상으로는 아버지보다 높은 자리에 있다. 장남 성식씨는 기업소 지배인이며, 막내 태식씨는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태식씨는 지난해 4월 새 방식의 조직배양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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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붉은 불개미‘ 홍콩섬까지 상륙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기승을 부린 살인 ‘붉은 불개미’가 홍콩 변두리 지역에 이어 홍콩섬 중심가까지 점령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7일 살인 붉은 불개미가 빅토리아만을 건너 홍콩섬에 위치한 영국계 국제학교 피크스쿨에서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붉은 불개미들은 떼를 지어 몰려 다니면서 곡식은 물론 사람까지 무차별 공격하 며 한번 물리면 몸이 퉁퉁 붓고 정신을 잃으며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서는 또 2개월 전 홍콩에서 붉은 불개미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7개 지역에서 1천870개의 불개미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업농업자연보호서 직원이 지난달 붉은 불개미집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개미들에게 물린 것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시민들이 공격을 받은 사례는 없다. 한편 중국 하이난(海南)성도 살인 붉은 불개미가 인근 지역까지 접근하자 붉은 불개미 비상령을 내리고 불개미 공격에 대비한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장원펑(張文鋒) 하이난성 식물보호검역국장은 “중국 광둥(廣東)성과 홍콩, 마카오에 출현한 살인 붉은 불개미가 하이난성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달부터 골프장 등 살인 붉은 불개미가 발견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불개미 퇴치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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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서 또 폭탄 테러.. 10명 사상 레바논 베이루트 동부 기독교 거주지역에서 26일 밤(현지시간) 차량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레바논 관영통신인 ANI는 보안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날 밤 9시30분 베이루트 동부 기독교인 거주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폭발로 인도인 2명이 죽고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폭발은 목재공장과 인쇄소 옆에 주차된 차량에서 일어났다”며 “차 밑에는 30㎏의 TNT가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폭발로 5채의 빌딩과 상점들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지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은 지난 한 주일사이 이번이 3번째다. 베이루트 북부 기독교 거주지역에서는 지난 19일과 23일에도 폭탄테러가 발생, 모두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연합뉴스
국제
남도일보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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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분의 1 성관계 거의 갖지 않아" “결혼한 성인의 3분의 1 정도는 성관계를 아예 갖지 않거나 1년에 몇 차례 할 뿐이라고 말하는 것이 진실이다” 홍콩의 성문제 전문가인 주디스 맥케이는 26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성에 관한 조사는 문제 투성이라고 말했다. ‘인간 성행태의 펭귄 아틀라스’ 저자인 맥케이는 “인터넷 조사는 18-25세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완전히 편향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성에 관한 대부분의 조사는 대표성이 없으며 응답자들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아 대부분 에누리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기혼 부부들은 콘돔 회사 등이 조사한 비현실적인 보고서를 보면서 자신들만 성관계를 갖지 않거나 비정상적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생각과는 달리 성관계가 없는 것이 일반적인 이유는 여자들이 섹스에 관심이 없고 다음으로 오르가슴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맥케이는 “남성들의 경우 실제 부부 생활에서 성관계를 거의 갖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발기 불능이나 조루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배우자 출장 등으로 수평적인 삶을 살거나 자녀 키우기 등의 외부적인 요인도 성관계가 거의 없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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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남중국 하이난섬 산야에서 열린 한 쇼에서 중국 무용수들이 ‘천개의 손을 가진 자비의 여신’의 모습을 포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국제
남도일보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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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한반도 안정과 한반도 비핵화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한반도 안정과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양립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라이스 장관이 25일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 녹취록에 따르면 라이스 장관은 최근 중국 방문과 관련, ‘중국은 한반도 안정과 한반도 비핵화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중시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나는 중국측과 논의에서 이 점을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논점에 중국이 ‘동의’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별로 안정적이지 않게 만드는 예측 못할 잠재적 파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중국측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에 대해 중국측도 크게 반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라이스 장관은 “종국적으로 6자회담 이외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 선택의 좋고 나쁜 파장을 여러모로 가늠해봐야 하겠지만, 아직 그 지점까지 온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현재 6자회담 (재)가동에 전력투구하고 있고, 아직은 6자회담이 북한에 대해 서로 다른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렛대를 가진 여러 나라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틀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려 할 경우, 북한에 대한 지나친 압력이 북한의 붕괴를 가져와 수백만명의 난민이 북.중 국경에 몰려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중국이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 관측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은 정말 좋은 틀”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따라서 6자회담 틀에서 각자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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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발녀 26년동안 기른 머리카락 공개 미국 국적의 중국 장발녀 다이위에친(戴月琴.40)이 25일 고향을 방문해 지난 26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공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다이위에친이 이날 고향인 중국 저장(浙江)성 퉁샹(桐鄕)에서 지난 26년 동안 기른 길이 4.2m짜리 머리카락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에 고향을 방문한 다이위에친은 14살 때인 지난 1979년부터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러왔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제
남도일보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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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야권, 정국안정 수습책 마련 임시대통령ㆍ임시총리ㆍ최고 보안장관 선임 전국에 약탈ㆍ방화 등 혼란 극심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24일 발생한 반(反) 정부 시위로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과 니콜라이 타나예프 총리가 물러난 가운데 야당 인사들은 무정부 상태에 따른 혼란을 막고자 임시 대통령을 선임하는 등 정국 안정을 위한 수습책 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비슈케크를 포함한 키르기스 전국에는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는 등 극심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키르기스 상원 의원들은 이날밤 임시총회를 열고 이셴바이 카디르베코프 전 야당 의원을 임시 대통령 자격의 의회 의장에 지명했으며 시민들의 인기가 높은 펠릭스 쿨로프 전 부총리를 질서 회복을 위한 최고 보안장관에 임명했다. 쿨로프 전 부총리는 아카예프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지난 2000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이후 정부의 심한 간섭을 받아 구속됐으며 24일 시위대가 그가 수감 중이던 감옥을 습격하면서 풀려났다. 이와 함께 또다른 야당 지도자인 쿠만벡 바키예프가 임시 총리로 지명돼 국정 수습을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야당측은 정부가 없어진 만큼 의회만이 독자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권위를 갖고 있다면서 의회가 25일 비상총회를 열고 향후 선거 일정 등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최근 총선으로 당선된 의원들이 아닌 이전 양원제를 취하고 있던 당시의 105명의 의원들이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총선과 대선은 빨라야 5~6월이 돼야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앞서 키르기스 대법원은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최근 총선 결과에 대해 무효를 선언해놓은 상태다. 한편 아카예프 대통령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바키예프 임시 총리는 “아카예프가 더 이상 키르기스 영토에 없다”고 밝혔으며 현지 및 러시아 언론들도 아카예프가 카자흐스탄이나 러시아로 갔을 것을 보도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망명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도 처음에는 아카예프 일가가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가 다시 러시아로 이동했으며, 나중에는 가족들만이 카자흐스탄으로 갔다고 전하는 등 혼선이 일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정보 당국의 보고 결과 아카예프가 키르기스를 떠났는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 당국도 아카예프 대통령의 망명처를 언급하지 않은 채 야당의 무분별한 시위로 인해 정국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옛 소련 지역에서 또 한 번의 시민혁명이 발생한 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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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보리 진출저지‘ 서명캠페인 100만명 돌파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저지하고 징용ㆍ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연대 서명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제적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야마나카 요시이 제2차 세계대전사 보존연합회(ALPHA-LA) 이사 등과 함께 온ㆍ오프라인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바른역사를 위한 정의연대(이하 정의연대) 정연진 공동대표는 24일 중국계 웹사이트 `www.sign.sjwar.org (sino-Japanese war)‘ 등과 연대, 서명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170만명의 서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일을 기해 시작된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 및 위안부문제 해결 캠페인은 특히 중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전날 일본 우익성향의 네티즌들의 공격으로 보이는 해킹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소동을 겪기도 했다. 정의연대는 당초 100만인 서명운동을 목표로 했으나 한 달도 채 안돼 목표치를 대폭 수정, 1천만명 서명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연진 대표는 “재미 한인사회 뿐 아니라 한국내에서도 독도사태가 겹치면서 모멘텀이 붙고 있다”며 “정대협(www.womenandwar.net), 정의연대(www.historicaljustice.org) 웹사이트를 통한 네티즌들의 추가 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대계 인권변호사 피셔 등도 지난 해 12월 초 성명을 발표하면서, 남북한과 대만, 중국, 필리핀, 네덜란드 등 2차대전 당시 일본의 불법행위에 대해 사과와 배상을 촉구해 온 비정부기구(NGO)들과 연대, 국제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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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관광지 푸껫 지난 지진 해일후 첫달중 한지리숫자로 떨어졌던 안다만해(海)의 진주로 불리는 태국 푸껫 관광지의 호텔객실점유율이 그동안 대폭할인 패키지 투어제공 및 공세적인 해외 홍보덕택으로 이제는 40%로 올라섰다고 태국 관광당국자들이 밝혔다. 사진은 24일 푸껫의 코란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
국제
로이터=연합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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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독도문제 제소 한국 응하지않을 것"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5일 집권 자민당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한국이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내 목소리는 알고 있으나 결국은 대화”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국제사법재판소 절차상 상대국인 한국측의 동의가 없으면 제소가 성립되지 않는 만큼 자민당 내 목소리가 비현실적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고이즈미 총리는 독도문제와 관련 “자주 대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생각해보겠다”며 “한국도 냉정하게 대처하는 방향인 만큼 이 문제가 대립의 불씨가 되지않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문부과학상은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강경 담화에 대해 “다양한 입장이 있다고 생각하나 우리로서는 지금까지처럼 미래지향적으로 가겠다”며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연합뉴스
국제
남도일보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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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 총장 "시리아, 레바논서 완전 철군 약속"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가 레바논에서 완전 철군하기로 약속했으며 4월초까지 철군 일정을 제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아랍연맹 연례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난 총장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만난 뒤 시리아가 유엔안보리 결의 1559호의 완전 이행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난 총장은 “(시리아군의) 철수가 이미 시작돼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아사드 대통령이 레바논 정부와 협의하에 철군 일정을 마련중이며 레바논에서 완전 철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난 총장은 또 시리아가 레바논 주둔군 뿐 아니라 정보요원들과 모든 병참시설들도 철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난 총장은 아사드 대통령이 4월 첫째주 유엔 특사의 다마스쿠스 방문에 맞춰 철군일정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과 레바논의 반(反)시리아 군중시위에 굴복해 1만4천명의 레바논 주둔군 가운데 4천명을 본국으로 철수하고 1만명을 레바논 동부베카계곡에 이동배치했다. 시리아는 그러나 레바논 완전 철군 일정을 제시하지 않아 국제사회와 레바논 야당 진영으로부터 ‘시간 끌기’ 전술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아난 총장은 다음달 시리아를 방문하는 유엔특사가 “명확하고 신뢰할 만한” 철군 일정을 갖고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리아는 1976년 레바논 안정화 명분으로 병력을 파견한 뒤 1990년 내전 종식 후에도 병력을 철수하지 않고 레바논 정치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시리아는 그러나 지난달 14일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철군 압력을 받아왔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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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지나친 모금으로 위선 비판 자초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당선 전 각종 이익단체의 기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공언해온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지나친 모금활동으로 위선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슈워제네거는 2003년 주지사 선거 직전 자신이 캘리포니아 정치를 수십년간 지배해온 이익단체의 기념물이라고 비난했던 캘리포니아 철도박물관을 방문, “정부는 더러운 돈과 밀실거래로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은 부자 영화스타이기 때문에 선거자금도 많이 모을 수 있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며 특별이익단체나 노동조합의 이익이 아닌 주민의 이익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슈워제네거는 주지사가 된 뒤 전에 한 약속이 무색할 정도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이면서 뻔뻔한 위선자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그가 지난 1년간 모은 액수는 2천600만달러(약 263억원)로 이중 상당 부분이 제약회사와 보험, 에너지 업체들의 기부금이다. 게다가 그는 올해 정부 개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액수를 배로 늘릴 계획이다. 그는 이번 달 워싱턴과 뉴욕, 신시내티를 방문하는 모금여행을 마쳤고 이번 주에는 새크라멘토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모금행사를 열었다. 신시내티에서는 신시내티 레즈의 구단주 칼 린드너가 법정 최고액인 2만3천300달러를 기부했고 뉴욕에서도 보험사 AIG가 2만3천300달러를 내는 등 가는 곳마다 1만달러를 내고 슈워제네거와 식사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슈워제네거의 모금액수는 지나친 모금이 주지사 소환선거를 당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됐던 그레이 데이비스 전 주지사를 넘어서는 것으로 자신의 정책 지원을 위해 자금출처와 용도가 불분명한 비영리단체까지 설립하고 있다. 납세자ㆍ소비자권리재단의 제이미 코트 회장은 슈워제네거의 모금활동에 대해 “이것은 그레이 데이비스가 스테로이드를 투약한 것 같다”고 비아냥댔다. 풀러턴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라파엘 소넨셰인 교수(정치학)는 “그는 자신이 하겠다고 약속했던 것과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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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일 30주년 앞두고 국제언론에 구애 베트남 정부가 남·북 분단 종식에 분수령이 된 호찌민시(옛 사이공시) 함락 30주년(4월 30일)을 앞두고 전세계 언론을 상대로 대대적인 ‘언론 플레이’에 나섰다. 현지 주재 특파원단은 물론이고 취재를 위해 현지를 잠시 방문하는 외국기자들에게 취재편의를 제공하는데 상대적으로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트남 정부가 국제 언론을 상대로 구애(求愛)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통일 이후 30년만에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발전을 이룩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한편 아직도 외국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베트남에 대해 갖고 있는 시각을 바꾸려는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이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하게 된 지난 1986년 ‘도이머이’(개방)정책 채택 이후 연간 7%대를 상회하는 경제성장을 구가해오고 있으면서도 세계경제권으로의 편입에 첫 단추격인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우호적인 여론조성 목적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올해초부터 외국기자들의 초청방문에 열을 올려왔다.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통일 30주년 관련행사 취재에 참여한 외신기자단 수는 현지 주재 특파원단을 포함해 대략 100여명에 이른다는 것이 베트남측 관계자의 귀띔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과는 관계없이 개별적으로 현지에 취재를 오는 경우를 포함할 경우 400여명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기자단에 대한 베트남측의 ‘대접’도 예년과는 크게 다르다. 초청 외신기자에 대해서는 특급호텔 무료 투숙과 교통 편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마련한 취재프로그램도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22일에는 호찌민시 함락작전 당시 주역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베트남측은 또 23일부터 26일까지는 호찌민시의 신흥주택지역으로 서울의 강남 격인 푸미 흥 구역, 아직은 태동단계인 IT산업의 중심지인 꽝쭝소프트웨어공단, 베트남전 당시 ‘불굴의 지하요새’로 유명세를 구가했던 구찌터널 등에 대한 시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외신기자단 초청프로그램 외에도 전국적으로 다음달 말까지 세미나, 문화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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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女警들 `권총 든‘ 패션 모델로 변신 태국 방콕에 근무하는 미모의 여성 경찰관들이 우중충한 색깔의 제복을 벗어 던지고 패션 쇼 모델로 날렵한 모습을 선보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국 경찰청 범죄진압국 소속 여경과 일반 여성 직원 등 10명이 이달 말 방콕에서 열리는 ‘‘적십자 박람회’’에 패션 모델로 등장한다고 태국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태국 경찰 부인회가 마련한 이 패션 쇼에 모델로 나서는 여경들은 나이트 가운과 요리복 등을 입은 모습 등 여성 경찰관의 생활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 24시간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하는 경찰상을 보여주기 위해 권총을 든 모습도 선보인다고 경찰 부인회측은 밝혔다. 부인회는 ‘‘적십자 박람회’에 설치될 경찰청 부스에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경들이 등장하는 패션 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패션 쇼를 준비중인 디자이너는 항상 빈틈없는 근무 태세를 갖춰야 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모을 잃지 않는 여성 경찰관의 실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경찰은 이번 패션 쇼가 경찰의 딱딱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남도일보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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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법원, 한국인 가족 추방조치 유예 호주에 불법 체류 중인 한국인 어머니와 호주에서 자란 두명의 자녀 등 가족이 22일 밤 강제 추방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호주 연방법원의 판결로 추방조치가 유예됐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호주 이민부 관리들이 지난 주 이언 황(11)과 제니 황(6) 등 남매를 시드니 스탠모어 공립학교에서 데려다 어머니 이 영씨가 수감돼 있는 빌라우드 구치소에 함께 수감, 추방절차에 들어갔으나 호주 연방법원이 남매의 추방을 금지시킴에 따라 가족들이 현재 함께 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비자 위반으로 수감돼 있는 이씨와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이언, 호주에서 태어난 제니 등 일가족은 이날 밤 8시30분 시드니발 대한항공편으로 서울로 추방될 예정이었다. 신문은 추방금지 조치가 남매 중 한명에게만 해당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이들 남매가 호주인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원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부 관리들은 사전에 통보도 없이 불쑥 스탠모어 학교에 들이닥쳐 학생 명부를 보자고 학교 측에 요구한 뒤 이언과 제니가 교실에 있는지 물어보고는 친구들에게 인사할 틈도 주지 않고 이들을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은 호주 ABC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빌라우드 구치소로 가야한다고 말하고 친구들에게 인사할 틈도 주지 않고 데려갔다며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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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대통령, 야당측 사임요구 일축-아스카르 아카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아스카르 아카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최근 총선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야당 지지자들의 총선 결과 취소 및 대통령직 사임요구를 수용할 뜻이 없다고 22일 못박았다. 아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TV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총선 결과 취소 논의는 있을 수 없다. 새로 뽑힌 의원들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고위 합법기구의 구성원”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위는 일시적으로 익명의 외부 세력에 의해 부추김을 당한 소수 야당세력이 이끌고 있다며 자신의 사임은 시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과 의회에 의해서만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야당 지지자들의 반정부 시위는 범죄자들이 기획한 쿠데타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총선이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그는 강경한 어조와는 달리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은 배제해 시위대와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시위대의 지도자로 스스로를 옹립한 사람들은 대화를 위한 여건을 이끌어낼 만한 능력이 없다고 비웃으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결코 무력 조치에 의존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르기스스탄 제2도시인 오슈와 잘랄아바트 등 남부 도시 몇곳을 장악하고 현지 경찰과 공동으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시위대는 아카예프 대통령과 타협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오슈의 주지사로 자칭하고 있는 시위대 지도자 안바르 아르티코프는 TV에 나와 대통령과 어떤 타협도 거부한다며 “유일한 타협이라면 그가 사임한 후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반정부 시위는 지난달 27일 총선 1차 투표와 이달 13일 결선 투표를 통해 야당이 의회 75석 중 극소수만 차지하며 참패를 거둔 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돼 아카예프 대통령의 퇴진까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수도 비슈케크를 포함한 북부 지역은 조용한 반면 우즈베키스탄과 접경한 남부 지역에서 시위가 집중되고 있어 북부 키르기스계와 남부 우즈베키스탄계 간 종족 분쟁적인 성격도 띠고 있다. 올해 60세인 아카예프 대통령은 북부의 절대적 지지를 등에 업고 구소련 붕괴 후 대통령을 연임하며 14년여를 장기집권했지만 종신 집권을 선언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사파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이나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 등보다는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헌법에 따라 3선은 불가능한 만큼 올 10월 물러나겠다고 밝혀왔지만 야당들은 그가 여당이 절대 다수인 의회를 움직여 헌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의심해왔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에 둘러싸인 키르기스스탄은 천연자원도 별로 없는 빈국이지만 러시아와 미국이 모두 비슈베크 인근에 공군기지를 갖고 있는 요충지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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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번주 평양에서 바레인과 이란을 초청해 월드컵예선을 치르게되는데 사진은 23일 평양 주체사상탑 꼭대기에서 관광가이드를 하는 북한 여행가이드의 모습.
국제
AFP=연합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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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EU, 북한 핵문제 직접 역할 용의"-"EU, 對中 무기수출 안할 것" 유럽연합(EU)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분쟁 해결에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할 태세가 돼 있다고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23일 밝혔다. 아이치(愛知)만국박람회 개막에 맞춰 26일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짜 아사히신문 회견에서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6개국이 참여하는 6자회담이 “되도록 빨리”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은 북한 핵위기 완화를 위해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사국들이 원한다면 유럽은 북한 핵위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우리가 긴밀히 접촉하는 역내 국가들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라크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무기금수조치를 해제하더라도 “EU가 대중 무기수출에 나설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유럽은 중국이 요청하지도 않은 무기수출을 추진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대중관계를 정상화하려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은 유엔의 정당성과 유효성을 강화해 줄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재차 밝혔다. 그는 또 역사인식 등을 둘러싸고 냉각된 일ㆍ중관계에 대해 “인근국가와의 좋은 관계는 서로의 과거를 수용하는데서 이뤄진다”면서 “프랑스와 독일의 예는 어떤 역사의 상처도 정치적 의사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26일 오전 오사카에 도착, 27일 아이치 박람회를 구경한 후 도쿄로 올라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등 일본 지도자와 회담하며 도착 당일 일본 씨름인 쓰모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국제
연합뉴스
2005.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