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치과의원과 완도농협은 최근 협약식을 갖고 완도농협의 조합원과 임직원·가족들에게 진료혜택 제공하고 구강관리와 치아건강에 힘쓰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청해치과의원 제공
조은소리보청기 광주·전남지사(대표 나임천)는 최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오티콘보청기 정책세미나에서 ‘전국 최우수 센터상(Great Performer of 2023)’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정책세미나 슬로건은 ‘BreaKing, new solution like never before’로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오티콘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새로운 세상을 나아가기 위해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나임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조은소리보청기를 찾아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수사기관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광주지방검찰청은 26일 광주경찰청·전남경찰청과 함께 검·경 실무협의회를 열어 국민의 생명·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 행동을 신속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향후 각 수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이에 앞서 법무부는 ‘엄정 수사’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정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불법 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반발한 전공의들 파업이 일주일째 되는 가운데 지역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특히 광주지역 의과대학을 졸업해 수련을 앞둔 ‘신규 인턴’들은 임용을 포기하고 나섰고 파업에 참여한 전공들의 빈자리를 채워왔던 전임들과 4년차 레지던트들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져 파업장기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25일 광주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전공의 319명 가운데 27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00명 이상이 지금까지 업무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조선대병원도 전공의 142명
법원이 과거 형사처벌 전력이 뒤늦게 드러났음에도 5년 넘게 명예퇴직수당을 반납하지 않은 전직 교장에게 법정이자까지 더한 수당을 물어내라고 판결했다.광주지법 제6민사단독 정지선 부장판사는 광주시가 전직 교장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광주시에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장은 A씨가 부당하게 수령한 명예퇴직 수당 7천77만 8천820원에 환수 고지서를 받은 2018년 11월부터 매긴 법정 이자 4천174만여 원을 더해 총 1억 1천253만 535원을 시에 반납하라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
▲김명승씨 별세, 김일환(전 광주일보 편집국장·전무이사)씨 부친상 =발인 27일 광주 서구 풍서좌로 VIP장례식장 1층 101호. 062-521-444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0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4년 간의 조사 활동 보고서를 즉시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조사위는 5·18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를 하면서 청문회를 한차례도 열지 않았다”며 “조사를 부실하게 한 뒤 활동을 종료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군 발포 경위·암매장 관련 소재 등 핵심 조사 과제에 대해서는 ‘진상규명 불능’ 처리했다”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종합 보고서가 나오면 되레 5·18 왜곡의 근거로 사용될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검찰이 관할 지자체에 야영장업 등록을 하지 않고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한 50대에게 무죄가 내려지자 항소했다.광주지검 공판부는 19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셀프 바비큐장’ 업주 A(51)씨의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A씨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관광진흥법에 따른 야영장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텐트, 캠프파이어존, 바비큐 그릴 등을 설치해 숙박 없이 손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법령이 정한 ‘야영장업’에는 이와 같이 숙박하지 않
검찰이 6년 전 자신의 갓난아이를 살해한 뒤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비정한 친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된 데 불복 항소했다.광주지검은 19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A(37·여)씨의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갓 태어난 영아를 살해한 뒤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유기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중대하다. 피고인이 무려 6년이나 범행을 철저히 은폐했고 자신의 기존 자백 진술이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주장하는 등 제대로 반성하지 않았다. 또 피해 영아가 숨져 돌이킬 수 없
70대 계주가 계모임 2개를 동시 운영하면서 일명 ‘돌려막기’로 1억 넘는 돈을 가로채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배임, 사기 혐의로 기소된 A(72·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재판장은 A씨에게 피해자 4명에게 각 피해금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일정기간 곗돈을 내면 한 번에 목돈으로 돌려받는 계모임 2개를 운영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곗돈 1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채고, 빌려간 돈을 제때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
수사 무마 청탁 등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5일(202호 법정)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성모(6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17억1천300만원을 선고했다.또 공범인 전모(64)씨에 대해서도 징역 2년에 1억4천15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성씨와 전씨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모(45·구속기소)씨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22차례에 걸쳐 18억5천450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유족들이 전범 기업에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15일 별관 206호 법정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1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인 미쓰비시는 원고(피해자)들에게 위자료 총 6억 9974만 2805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원고인 유족들은 일제 강점기 동원 피해자들의 배우자·자녀·조카 등이다. 강제동원 피해자가 받아야 할 위자료의 상속 지분에 따라 원고 3명은 각기 1억 원씩, 나머지 원고들은 1천
신용협동조합의 임직들이 지인들의 대출 능력에 대해 평가를 거치지 않고 대출을 해줘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혜선)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각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A(50·여)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함께 항소를 제기한 B(43)씨와 C(36)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기 선고받은 원심과 같은 형이 내려졌다.재판부는 1심 판결 중 무죄 부분에 대한 검사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되, 양형 요소를 종합
‘사건 브로커’ 사건의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브로커 성모씨(63·구속 재판 중)에 대한 수사를 통해 총 18명의 관련자를 기소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 수사무마와 경찰 승진청탁을 주도한 브로커 성씨와 전모씨를 구속 기소했고, 수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전직 경찰관 A씨와 현직 검찰수사관 B씨도 구속 기소됐다.이들에게 수사 상황을 알려준 현직 검·경수사관 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경찰 승진인사 청탁 목적으로 지방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장기 미제 사건을 법원장에게 맡기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광주고법과 지법에서도 법원장들이 민사재판을 직접 진행 할 수 있게 됐다.14일 광주고법과 지법에 따르면 오는 19일 법원 정기인사 시작일부터 민사 재판부 3개를 신설한다.광주고법은 민사합의부를 기존 3개에서 민사4부와 민사5부 등 2개 늘린다.민사5부는 배기열 광주고법원장이 재판장을 맡아 항고사건을 처리해 기존 항고 사건을 병행한 재판부의 부담을 덜어준다.민사4부는 기존 행정재판만 담당하던 고법 수석판사가 민사 재판을 추가로 담당한다
6년 전 자신의 아이를 살해하고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30대 친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14일 302호 법정에서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A(37·여)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 2월 광주 한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지 이틀 만에 코·입을 막아 숨지게 한 뒤 길거리 위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의 범행은 지난해 정부가 전국 단위로 임시신생아 번호만 있는 출생 미신고 아동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탄로 났다.A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줄곧 ‘뒤늦게
변호사가 자신의 의뢰인에게 거짓으로 법정 증언해 달라고 요구해 2심에서도 벌금형이 내려졌다.광주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평호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은 A(68)변호사의 파기환송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위증이 재판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허위 증언을 교사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 정당한 변론권 한계를 넘어 허위 증언토록 해 책임이 가볍지 않고, 법원의 실체적 진실 발견과 이를 통한 사법권의 적정 행사를 저해하는 것이어서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를 살해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되자 검찰이 항소했다.13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 국적 3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함께 사는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재판부가 이보다 낮은
현행 대체복무제가 위헌이라는 병역거부자의 주장을 재판장이 자신의 경험을 자세히 설명하며 반박하고 징역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1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다만 현행 대체복무제도가 위헌이라고 병역거부자들이 제기한 헌법소원 심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대체복무제는 2018년 6월 헌법재판소가 종교적 신념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한 것을 계기로 마련돼 2020년 10월 처음 시행됐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13일 102호 법정에서 각기 제삼자 뇌물교부 혐의로 구속기소된 A(56) 경정과 제삼자 뇌물취득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퇴직 경찰관 B(54·구속)·사업가 C(4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경정은 지난 2021년 당시 인사권자인 전남경찰청장에게 전해달라며 자신의 승진 청탁 명목으로 퇴직 경찰관인 B씨에게 현금 3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B·C씨는 A씨가 건넨 승진 청탁 뇌물을 차례로 건네받은 뒤 퇴직 경감 출신 인사 브로커인 이모(구속 기소)씨를 통해 인사권자에 전달토록 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