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선도 도시를 꿈꾸는 광주광역시가 AI 영재고 설립을 추진해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AI 영재고 설립을 건의했다.광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 사관학교 등에서 AI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초중등 과정이 없어 이른바 인재 양성 사다리가 단절된 상황이라고 광주시는 진단했다. AI 영재고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지역 공약에 포함됐으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AI Test-Bed Korea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결선무대를 열어 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산업지능화 투자 경진대회 공모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었다. 2024년까지 광주 첨단3지구에 데이터 중심의 최첨단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조성되는 등 AI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결선무대에는 10개팀이 참가해 오프라인 발표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국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는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중 1기가 5·18행명불명자로 드러남에 따라 행방불명 비인정자 242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가족 품에 돌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에서다.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은 28일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계엄군에 의한 헬기 사격이나 암매장 등 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번처럼 하나씩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 관련자 1~7차 보상금 지급 조사 당시 행불자로 인정받지
지난해 6월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문흥식(61)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28일 변호사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게 징역 4년 6개월, 추징금 9억7천만원을 선고했다.문씨는 지인 이모(75)씨와 공모해 2015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학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힘을 써주겠다며 업체 4곳으로부터 총 12억 9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문씨가 이씨와 함께 5억9천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AI데이터센터 등 AI집적단지를 넘어서 AI를 고도화시키는 2단계 사업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 와 인공지능전시회 ‘AI TECH+ 2022’ 공동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AI 대표도시로 거듭나는 성과를 만들어왔고 이제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등을 통한 AI 2단계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광주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보다 2배인 5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디지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고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이라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대선 공약이었던 광
옛 광주교도소에서 무더기로 발굴된 신원미상 유골 중 1기가 5·18 행방불명자로 잠정 확인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27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조사위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시, 광주 북부경찰서, 법무부 등 6개 관계기관들은 ‘(가칭)범정부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첫 논의를 이르면 이번주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관련해 사망·매장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한 전방위 조사에 나선다.먼저 조사위와 국과수는 현재 진행 중인 옛 광주교도소 출토 유골 262구
옛 광주교도소에서 42년 만에 발견된 행명불명자의 신원이 잠정 확인된 가운데 온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관계자는 27일 “행불자에 대한 신원확인은 됐지만 가족에게는 아직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고인의 대한 예우차원에서도 온전한 형태로 유골을 건네주는 게 진상규명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한다”면서 “먼저 사망·매장경위를 밝혀야 하며 5·18민주화운동 연관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대퇴부 유골 한부분만 있다보니 1천800개 뼈조각 중 나머지를 찾아야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유골 중 1구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42년 간 숙원과제로 남아있던 암매장 의혹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26일 5·18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유골 262구 가운데 DNA 분석이 가능한 162구를 행방불명자 가족의 DNA와 대조한 결과 1구의 시신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잠정 확인된 인물은 전남 화순에 거주하던 만 23살 청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분석 중인 유골 2구도 다른 행방불명자와 동일인일 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가 오는 28일 개막한다.이번 콘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오는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CON 광주 2022’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행사 1
2019년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 묘지에서 무더기로 발굴된 유골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의 유골이 포함된 것으로 정부조사에서 확인됐다.5·18 암매장 의혹과 행불자 연관성이 처음으로 드러난 것이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262기 중 판독 가능한 160기 가운데 1구가 행불자 DNA와 일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6월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262기 유골 가운데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160기의 유
창사 3주년을 맞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누적 생산 4만5천 대를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 준비를 거쳐 오는 2024년 본격 전기차 양산에 돌입한다.지난 2019년 9월 20일 설립한 GGM은 20일 오후 2시 50분 본사 대운동장에서 열린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제2 도약을 선언했다.박광태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에 전기차 생산 보완설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단계별 인력 채용을 한 뒤 2024년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며 “캐스퍼 전기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자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창사 3주년을 맞았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일 오후 본사 대운동장에서 창사 3주년 기념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2019년 9월 20일 법인을 설립한 GGM은 그동안 공장 건설과 캐스퍼 양산 성공이라는 기적을 쏘아 올린 것은 물론 62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기업과의 동반 성장, 지역사회 공헌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특히 캐스퍼 양산과 동시에 국내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시 4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I가전산업 육성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국산AI반도체는 가전제품에 추론기능과 제어기능을 탑재해 주변 환경을 인식,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가전개발을 위한 핵심부품이다.광주시는 국산AI반도체의 지역 가전기업에 적용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함께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 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AI가전산업
전남도는 지난 1월 수립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포함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전남도는 수소경제 정책이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사회 진입을 위한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12월 산업부 공모사업인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성능시험센터 구축’에 선정됐다. 2024년까지 국비 153억 원을 지원받아 그린수소 핵심기술인 수전해 시스템 생산에 나서게 된다
광주도시공사는 보상업무의 편리성을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24시간 민원응대 서비스인 ‘AI보이스봇’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AI보이스봇’은 공공기관 전용 AI전화상담 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에서 인바운드(수신), 아웃바운드(발신) 업무처리에 최적화 구성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민원응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욕구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시스템이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업무와 업무전화를 분리시켜 운영함에 따라 방문민원 감소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연결을 원할 때는 대표번호로 신속하게 연결함으로써 시
자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조합장과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4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장 조모(75)씨와 정비사업관리업체 대표 A씨에 대해 뇌물공여·뇌물수수·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은 철거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재개발 사업지의 조합장으로 재직한 조씨가 A씨와 함께 갖은 비위행위로 사적 이익을 취한 혐의를 구체적으로 규명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씨는 학동 4구역 이전에 진행한 3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가 다시 한번 사법적으로 단죄됐다. 전씨가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고 법원이 재차 판단한 것이다.광주고법 민사2부(최인규 부장판사)는 14일 5·18 4개 단체와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가 5·18 단체들에는 각각 1천500만원, 조 신부에게는 1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또 항소심 재판부는 출판금지 청구에 대해 회고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오딧세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2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융합콘서트는 인공지능과 사람이 작곡한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디지털 시대의 인간에 대해 강연한다.1부 클래식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이 작곡한 곡과 사람이 만든 곡을 각각 연주한다. 어떤 곡이 인공지능의 곡인지 맞춰보는 시간도 가진다. 정답을 맞춘 어린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2부는 ‘
자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책임자들이 1심에서 최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1부(박현수 부장판사)는 7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철거 공사 관계자 7명과 법인 3곳의 선고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재하도급 업체 대표이자 직접 철거작업을 한 조모(4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조씨에게 재하도급을 맡긴 한솔기업 현장소장 강모(29)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감리자 차모(6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해당 구역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