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광역시청 장애인양궁실업팀에 신인선수 윤태성(만 39세)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광주시청 문화체육실장실에서 열린 신규 선수 임용식은 안형승 광주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감독을 비롯해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이한태 광주시 체육진흥과 팀장, 김영배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장애인양궁실업팀 신인 선수 영입은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기존 베테랑들과의 시너지효과 통해 광주 장애인양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신규 임용된 윤태성은 2022년 광주장애인양궁협회 신인선수
광주FC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가브리엘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은 90분 내내 서울의 측면을 허무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양 팀의 경기는 K리그 대표 지략가로 불리는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는데,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KIA는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5일 밝혔다.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K리그1 시즌 홈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광주FC 승리에 일조한 가브리엘은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시작이 좋은 것 같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한참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2일 광주FC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희균의 선제골과 가브리엘의 쐐기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역대급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은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출전했지만 경기의 진짜 주인공은 가브리엘이었다.경기를 끝내고 만난 가브리엘은 “K리그 첫 경기여서 심리적으로 부담돼 못한 부분도 있지만, 경기 결과가 다행히 좋아 만
KIA타이거즈 이의리와 제임스 네일이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정규리그 우승 도전을 향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KIA는 4일 일본 오키나와 긴초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열린 KT Wiz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1-0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승을 노리는 호랑이 군단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승부는 7회초 폭우로 인해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KIA 승리로 마감됐다.선발투수로 나선 이의리는 2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
광주빛고을스포츠클럽이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클럽의 우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4일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빛고을스포츠클럽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제1기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출범한 빛고을스포츠클럽이 지난 2021년부터 흑자로 전환되며 자생력을 갖춘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빛고을스포츠클럽의 흑자 전환은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공모사업 확대로 인한 회원수 증가의 결과로 분석된다.클럽은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으로 운영된 2013~2015년 당시 500명이 넘던 회원수가 자생 운영으로 전환한 2016년에는 228명으로 회원수가 줄었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 뜨거운 이슈였던 프로야구 유료 시청 시대가 활짝 열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간 계약 금액은 총 1천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1천100억원(연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CJ ENM은 2024~2026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기 교수는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기 교수는 지난 2022년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의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다.기보배 교수는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축구대표팀 김진수(31·전북현대)가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불거진 팀 내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수는 손흥민(32·토트넘)의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로, 가장 가까이에서 대표팀 내홍을 지켜본 인물로 꼽힌다.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진수는 “(대표팀 소속) 선수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있다”며 “최근에 희찬이가 다쳐서 연락했다”고 말했다.지난 29일(한국시각) 황희찬(28·울버햄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대표팀 내홍에 대해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부 불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에 대한 가짜 뉴스 영상이 유튜브에 범람하고 있다. 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만들어 유포한 제작자들이 단 2주 만에 유튜브 광고 수익으로 7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분석까지 나왔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유해 영상 콘텐츠를 식별·분석하는 스타트업 파일러는 3일 “축구 국가대표팀 내 충돌이 처음 보도된 지난달 14일 이후 약 2주간 195개 유튜브 채널에서 이강인을 주제로 한 가짜 뉴스 콘텐츠 361개가 게재됐다”면서 “해당 영상의 총 조회 수는 6천940만회로, 약 7억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지난 1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1박 2일로 다섯 차례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총 28명의 광주, 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참가자는 주차 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 훈련과 주루 플레이, 배팅 훈련, 수비 연습 등의 기술 훈련을 받고 마지막 5주차에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다. 훈련 도중에는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코치님들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어서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GS칼텍스에 고개를 숙이며 2연패에 빠졌다.AI페퍼스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22-25, 22-25, 12-25)로 패배했다.이로써 AI페퍼스는 3승 30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이번 승리로 18승 15패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정관장과의 격차를 좁히고 봄배구의 희망을 살렸다.V-리그 최다 연패의 불명예를 안은 AI페퍼스는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후배 선수 괴롭힘 의혹과 더불어
KIA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첫 실전 피칭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양현종은 3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던졌다.KIA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7-6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이 2이닝 퍼펙트, 외국인 투수 크로우가 3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타선에서는 서건창이 3타수 3안타,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해 신고식을 했다.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부터 실전 등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양현종은 이날 2차 캠프 종료를 앞두고 본격적인 첫 실전에 나섰다.양현종은 2이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오픈과 전영오픈선수권대회에 연속 출전한다.3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과 서승재, 강민혁, 채유정 등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참가자격 획득과 유리한 시드 확보를 위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전영오픈에 나선다.상금 85만 달러(약 11억원)가 걸린 프랑스오픈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상금 130만 달러(약 17억원)가 걸린 전영오픈은 12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다.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세영
“이겨서 다행이지만 일관성 없는 경기력이 실망스러웠습니다.”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첫 홈 개막전인 지난 2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이희균의 선제골과 가브리엘의 쐐기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지만 사령탑 이정효는 만족하지 못했다.이 감독은 FC 서울을 완파하고도 인터뷰실에서 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뒤 취재진을 만나 “홈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많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전반과 후반 경기 내용이 달랐다. 일관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팀이 이긴 것은 칭찬하겠지만 선수들이 지키고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이승후(월봉중 3학년)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2024년 장애인배드민턴 신인선수(지체·스포츠 등급SL3)로 선발됐다.3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승후는 지난달 27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년 배드민턴 신인선수(지체부분) 선발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신인선수에 포함됐다.대한민국 장애인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장애인선수를 발굴·육성하는 이번 평가는 남자 30세 이하, 여자 33세 이하의 등록 선수 및 등록 예정자를 대상으로 1차
광주도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리그 5위로 올라섰다.광주도시공사는 2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3-21로 이겼다.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5승 1무 8패 승점 11점으로 5위에 올랐다. 3연패에 빠진 부산시설공단은 5승 9패 승점 10점에 머물면서 6위로 내려앉았다.경기에서 전반은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양팀이 빠른 돌파로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면서 11-11로 전반을 마쳤다.광주도시공사는 후반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을 틈타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첫 홈 개막전인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광주FC는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가브리엘, 최경록, 정호연, 안혁주가 후방은 두현석, 안영규, 포포비치, 김진호가 맡았다. 골키퍼에는 김경민이 나섰다.이번 경기는 예매 시작 2분 30초 만에 입장권이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 7천805명의 관중이 모였다. 광주에 7천
신지아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95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73.48점)과 합해 총점 212.4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2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신지아는 2022년 탈린 대회, 2023년 캘거리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다만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218.36점)에 밀려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우승 꿈은 이루
현역 야구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 후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취재진 앞에 섰다.그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일본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오타니의 결혼 발표는 화제가 됐다.오타니는 예고한 대로 1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했지만,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일본 닛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