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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농협 합병무산-양 조합장 기득권 유지 급급 나주 반남농협과 신설 합병을 추진한 공산농협이 합병 기본협정서를 체결했으나 조합장 선거를 불과 두달도 남겨 놓지 않은 채 조합원들의 집단 반발로 합병이 무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단위농협 조합장들이 합병 기본협정 체결 전에 일반 조합원에 대한 사전 통보 절차를 지키지 않고 합병 기본 협정을 체결해 온갖 억측을 낳고 있다. 11일 양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공산, 반남 양 단위농협이 합병에 관한 기본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반남농협은 이사회와 대의원회에 보고만 했고 공산농협은 이사회 협의만 거친후 합병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물밑으로 진행된 협상내용은 합병 조합장은 반남측에서 주사무소는 공산에 두기로 협의했으나 주 사무소의 설치를 놓고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조합의 합병이 도중에 무산된 또 다른 이면에는 양조합장의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조합장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갑자기 통합카드를 내민 두 조합에서 조합원들을 이해시키지 못하고 선거를 무산시키려 했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설 합병 조합은 기존 농협들이 소멸하고 새로운 명칭으로 합병하는 것으로 소멸 조합장의 처우로 합병 공로금 3천만원과 잔여 임기 보수의 50% 합병 인가, 등기, 채권자 보호절차 이행 기간까지 임기를 계속하게 돼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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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선 3기들어 나주시가 처음으로 받았던 감사원 특별감사에서 화훼생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시정조치를 받는 등 집중적인 지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사와 인사 부분 등 시정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확인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8일 감사원과 나주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6월27일부터 7월 8일까지 나주시에 대해 예산집행실태 등에 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총 13건이 지적된 가운데 보직관리에 관한 사항 등 인사부분에서 4건, 특혜의혹을 받아왔던 공산화훼단지사업과 관련 3건 등 자체 시정과 주의 조치를 받은 것만 10건으로 확인됐다. 감사원 지적사항 가운데 시정을 요구한 사안은 ▲화훼생산(수출)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농업기반시설(구거)무단점용에 따른 조치에 관한 사항 ▲덕음광산화훼단지조성 위법사항 감사결과 처리에 관한사항 등 공산화훼단지조성사업과 관련해 집중적인 지적을 받았다. 또한 주의조치를 받은 사안은 ▲인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보직관리 ▲상근인력관리 규정 중 조무인력에 관한 사항 ▲금천1지구 수해복구공사 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 ▲나주대호지구 택지개발사업 하수도원인자 부담금 부과에 관한사항 등 인사와 공사에 관련된 사업들로 파악됐다. 특히 감사원 감사결과 5급의 심사승진 대상자 의결의 경우 인사위원회의 권한사항이나 승진대상자를 2배수로 압축해 인사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는 등 승진심사 부분에 문제가 있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산강치수사업 관련 문제와 교통행정의 자동차책임보험료, 화훼단지 구거대체시설 관리 지적 등 3건은 향후 감사원위원회의 분석보고서 작성 이후 처분 통보가 내려올 것으로 보여 나주시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된 10건의 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하고 화훼단지 조성사업 관련해서는 자체 감사결과 업무처리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 12명에 대해 자체적으로 문책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감사지적에 따라 공산화훼단지 부지 복토를 위해 시의회 승인을 얻어 확보한 예산 9천500만원의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적된 관계공무원 4명에 대해서도 징계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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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폭설 피해지역 일손돕기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피해 하우스에서 복구작업= 호남지역이 폭설로 인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전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직원 80여명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폭설피해지역 농업인 돕기 피해복구와 농작물관리 기술지원에 나섰다. 도농기원과 농촌진흥청 공무원들은 이 기간동안 일손 부족으로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나주시 다도면내 피해농가를 찾아 폭설로 주저앉은 단동하우스 5개동 1천여평에서 눈을 쓸어냈다. 이들은 또 철재절단기 등 작업도구를 이용해 분리작업 등 복구작업을 벌여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전남도 농기원 관계자는 “폭설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촌진흥청 조영철 지원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50명의 직원들과 도농기원 직원 30여명이 합동으로 복구작업 일손돕기와 농작물 관리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폭설피해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일손이 부족해 복구를 하지 못하는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복구작업과 기술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김남호 기자 namo@namdonews.com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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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원인 가운데 불씨단속을 소홀히 했거나 노후된 전선 때문으로 인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5일 근무제 확대 여파로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에 화재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161건의 화재발생 요인 가운데 전기와 관련된 화재가 56건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 불티로 인한 화재가 33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4건이 늘었으며, 고령자 거주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불씨관리 소홀로 인한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기와 관련된 화재 가운데 노후된 전선으로 인한 화재가 32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해 농촌지역 노후전선 교체작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또 농촌지역의 주택 아궁이나 논둑 등지에서 불씨단속 소홀로 인한 화재발생건수도 33건에 달해 노약자들의 불씨 취급관리 강화를 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에 발생하는 화재가 43건으로 전체 26%에 달했다. 이는 주 5일근무 확대실시에 따라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전자제품 관련 기기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발생 장소는 주택 및 아파트에서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21, 축사 17 비닐하우스 14, 헛간 11, 공장 및 창고에서 15건, 점포 5건 등의 순이었다. 또 겨울철 단기간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화재가 22건으로 지난 2004년 같은 기간(9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1억3천300만으로 전년도(1억원)에 비해 33% 가량 증가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12월~2월중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일러나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면서 “농촌지역의 노후전선 교체와 혹한기를 대비한 전기제품과 화기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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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의식 바꿔야 혁신” 나주시 행정혁신 활동 설문조사 결과 나주시 공무원들은 행정혁신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것으로 ‘공무원 의식행태의 개선(68%)’을 꼽았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동안 변화와 혁신활동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2006년도에는 행정혁신이 성공할 것(56%)이라고 답변했으나, 혁신 성공에 회의적인 반응도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혁신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는 상당수가 공감(96%)했으나, ‘행정혁신에 대한 상황인식이 결여된 것(26%)을 문제점으로 지적해 행정혁신 추진체계와 직원들의 혁신 학습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나주시 혁신비전(시민이 주인되는 전국제일의 선진자치행정 구현)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81%)하면서도 시에서 발굴 추진하는 혁신과제가 대부분 일상적인 과제(67%)라고 답해 혁신과제 실천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혁신추진팀 (학습동아리, 혁신선도자 등)’에 대해서는 60%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무원들이 혁신활동에 소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혁신성공 여부는 공무원 모두의 참여’(76%)에 달려있다고 답변했다. 또 체계적인 혁신관리를 위해 ‘혁신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77%, ‘혁신활동에 대한 혁신마일리지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80%에 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혁신 진단 결과를 정밀히 분석해 올 혁신 기본계획 수립때 반영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는 혁신의 피로감이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액션러닝 등)과 효과가 큰 차별화된 혁신 프로그램(혁신마일리지제)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무원들 가운데 89%가 혁신활동 성과를 보상과 연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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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부부 홍콩시위 동참 논란 지역민 “사상 최악 폭설 피해 뒷전”주장 민·관·군이 사상 최악의 폭설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신정훈 나주시장 부부가 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가 열린 홍콩을 방문, 시위에 동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시장은 홍콩에서 폭력시위가 가장 격렬하게 벌어진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전국 234개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피해복구현장을 뒷전에 두고 시위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공인으로 올바른 행동이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시장부인인 주모씨(42)도 지난달 13일 마카오로 출국, 18일 현지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1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설해로 막대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2천600여 농가의 피해복구지원보다 장기간 너무 ‘튀는 행동‘을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전 세계 시장개방을 논의하기 위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차 WTO각료회의에 농업시장 개방을 반대해 참가한 1천여명 중 전남에서 4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주에서는 전국 최다수인 123명(여성6명 포함)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일 내린 폭설로 1천여평의 시설하우스가 붕괴 수억원의 재산피해로 재기의욕을 잃어버린 김모씨(산포면)는 “아무리 농민회출신 시장이라지만 시급한 복구현장보다 외국에서 벌어진 시위현장에 참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12월중 폭설로 560여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연인원 4만여만명의 민·관·군과 피해지역 농민들이 연말연시도 반납한 채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실정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6.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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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으로 옮겨올 정부 공공기관 17곳이 새둥지를 틀게 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나주에 건설된다. 나주 혁신도시는 국내 유일의 초광역 공동혁신도시이자 전국 최초로 입지가 선정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공동혁신도시는 이번달 건설추진단이 발족된 뒤 기본계획 수립 및 개발지구 지정, 실시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07년 착공,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광주시민과 전남동부·중남부권 주민들의 반발과 이전기관 임직원을 위한 정주기반 지원, 지역균형발전 및 동반성장 대책 마련 등 풀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어떻게 조성되나 나주시 금천·산포·봉황면 일대 380만평(반경 2㎞)에 들어설 공동혁신도시는 계획인구 5만명·개발규모 200만평 안팎으로 미래지향의 자족형 독립신도시로 세워진다. 이 곳에는 전남으로 이전할 해양경찰학교를 제외한 17개 공공기관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 도시는 혁신중심지구, 신산업지구, 문화레저지구, 주거·녹지공간 등 4개 축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쾌적한 삶을 제공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에 치중한다는 것이 시·도의 공동 목표다. 친환경 저밀도 주택을 지어 호수·골프장·공원 등과 조화를 이룰 경우 ‘삶의 질’은 저절로 향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지역전략산업 및 공공기관 기능군과 관련한 기업·연구소를 중점 유치하고 공공기관과 산·학·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 창조적 생산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시·도는 도시개발 전문기관(토지공사)과 양 시·도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을 통해 혁신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올해 상반기중 개발 예정지구 지정, 기본계획 국제공모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함께 용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도는 오는 2010년 한국전력 및 농업기반공사 등 선도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공사 준공과 함께 이전기관 입주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개별이전이 추진중인 해양경찰학교는 유치 신청을 한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현지 실사, 대상기관 및 시·도 의견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전 효과는 어느 정도 광주·전남으로 18개 기관(해양경찰학교는 별도 이전)이 옮겨올 경우 4천964명의 임직원 이전과 230억9천700만원의 지방세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인원 1천111명, 예산 30조2천840억원, 지방세 185억2천300만원 등으로 18개 기관중 가장 알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은 인원이나 지방세 등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문화예술 및 정보통신 분야의 핵심을 이뤄 파급효과가 큰 전망이다. 또 계획대로 혁신도시에 특목고와 공영형 자율 중·고교 설립, 영재교육기관 등을 유치하면 우수한 교육 여건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나주시는 혁신도시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 광주시·전남도와 함께 공동유치단을 구성, 문화예술·에너지·IT관련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을 유치,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나주에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설 경우 전남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근 중부권과 서남부권까지 그 파급 효과가 미칠지 의문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공동혁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새로운 ‘명문 교육도시’로 자리잡아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자족형 독립신도시가 조성될 경우 나주 금천·산포·봉황면 일원 등 해당 지역 경제 발전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전대상 기관들이 현재 규모대를 그대로 유지한 채 혁신도시로 옮겨올 지 여부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임직원 정주기반 지원 여부 등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기관들이 규모를 줄여 이전할 경우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도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발생하는 지방세 수입을 별도의 기금으로 조성, 공동발전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대화두는 광주·전남 상생 발전 공동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따른 성과공유 방안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광주시민들이 한전 광주 유치를 다시 거론하고 있는데다 전남 동부권과 중남부권의 반발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도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입지 제외 지역에 대해 ‘총 3천억원+알파’ 규모의 재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혁신도시가 모습을 갖추게 될 2011년까지 5년동안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500억원, 균특회계 사업 500억원 등으로 모두 1천억원이 지원된다. 혁신도시 조성 이후 10년 동안 이 곳에서 발생하는 세수 180억원을 매년 특별회계로 조성, 광주시 5개 자치구와 전남지역 20개 시·군에 차등 분배할 방침이다.
나주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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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강희식 나주산림조합장 “무한경쟁 시대의 산림조합도 이젠 전문 경영인이 조합 운영의 주체로 나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펼쳐 조합을 조합원들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최근 실시된 나주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강희식씨(49)는 “급변하는 대외적인 혁신 바람을 조합 개혁의 의식 변화와 흑자 조합으로 가는 가교 역할로 삼아 낙후된 나주 산림조합을 발전시키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강 조합장은 또 “투명한 조합 운영과 경영의 내실화로 선진 조합을 구현하고 산림소득 및 농외소득을 위해 기술 정보 및 임업 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든 일에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강희식 당선자는 전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강상철 의원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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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희망찬 미래로 일컬어지는 공동혁신도시 개발예정지역인 나주시가 최근 향후 추진과제와 로드맵을 발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공동발전을 견인하는 도시, 품격높은 세계적 혁신도시 건설’을 전체 개발목표로 잡고 이에따른 3대 전략으로 복합·자족적 도시기능 확보, 품격높은 친환경 도시건설, 첨단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에 개발 예정지구 지정, 기본계획 국제공모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함께 용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2007년 건설공사를 착공, 오는 2010년 한국전력 및 농업기반공사 등 선도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공사 준공과 함께 이전기관 입주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의 성공을 이끌 기업유치를 위해 광주시·전남도와 함께 공동유치단을 구성, 문화예술·에너지·IT관련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을 유치,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국내 유일의 초광역 공동혁신도시이자 전국 최초로 입지가 선정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도 및 사업시행자로 내정된 토지공사와 긴밀히 협력, 최대한 빨리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모든 과정에서 나주시가 주체가 되는 혁신도시 건설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조만간 공동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나주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이전기관과 연계한 전략산업의 육성계획 등을 연구, 지역을 재디자인 하는데도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칭 ‘혁신도시 건설지원 시민협의회’ 구성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내년 1월중 서기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 발족과 함께 사업시행자를 지정, 혁신도시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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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연클리닉사업 우수기관 선정 나주시 보건소(소장 유지송)가 2005년도 금연클리닉사업 전국 보건소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05년도 금연클리닉 사업 평가결과 전남도 22개 시·군중 최우수기관으로, 246개 전국 보건소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사업이 올해부터 전국 보건소로 확대 시행되자 금연 상담사를 상주시키는 등 타 시·군보다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금연결심자 593명을 등록시켜 140명을 금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금연상담사가 각급 기관·단체 및 읍·면·동사무소, 병·의원, 약국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용 전단을 배부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금연 길라잡이 배너 설치와 각 신문사 홍보 등을 실시했다. 특히 금연 달력 2천부를 제작 배부하고 플래카드 설치, 금연 관련 전단 3종 6천부를 제작 배부했으며, 민방위대원, 전투경찰, 직장인, 시민, 중·고등학생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유지송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금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나주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실(061-333-9263)로 등록해 금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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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나주시의회의 부끄러운 결정 나주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한 공산화훼단지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해 표결에 부쳐 결국 부결시겼다. 시의회의 부결처리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공산화훼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각종 특혜의혹에 대한 종결이지만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어처구니없는 결정이었다. 또한 의혹 해결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적됐고 사법기관에서 수사중이라는 변명을 내세워 다른 기관의 일인 양 그 책임을 떠넘겨 직무유기와 다름아닌 행동이다. 시의회가 중대한 결정을 함에 있어 시민들의 눈을 의식해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친 것은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모습이 아니다. 한편 발의안에 서명한 의원이 8명인데도 총 15표중 반대 10명, 찬성 5명의 결과는 납득하기가 어렵다. 특히 집행부의 로비(?)에 힘입어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싣기 위해 의기투합의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차마 시민들이 몰랐으면 하는 범죄행위이다. 시의회가 특위구성을 무산시켜 노리는 실익은 무엇인가? 집행부의 수장이 농민표로 당선된 시장이라 농민표를 의식한 행동이었다면 한치 앞을 못 본 판단일 것이다. 농민들의 생명줄을 위협했던 공산화훼단지 사업에 대해 이를 옹호하며 변호했던 4대의회 의원들에게 또 표를 몰아줄 것이라고 기대를 했다면 꿈(?)을 접어야 한다. 특혜의혹 등을 풀기위한 특위 구성을 무산시킨 4대 의회의 이날 업적(?)은 먼 훗날 나주역사에서 분명 부끄러운 오점으로 남아 평가될 것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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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용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회원 모두가 음식명가 자부심 가져야” “모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및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22대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에 취임한 최평용씨(60·목포시 대림음식업)는 “어려운 가운데 항상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더욱 봉사하는 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지회장은 또 “우리 고장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훌륭한 식단이 살아있고 인정이 넘치며 명가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음식명가의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지회장은 지난 86년부터 20여년간 목포시 음식업 지부장을 지냈으며 부인 김성정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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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봉)는 최근 농촌전통테마마을인 공산면 영산나루 마을에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 소비자 농업반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산나루마을 추진위원장 김승식씨의 테마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배추수확 체험과 홍어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 탐방에 나선 도시 주부들은 금강정과 금광토굴을 견학하고 영산강 뱃길체험으로 영산강의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 산포농협의 육묘장, 남평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 견학으로 친환경농업과 우리쌀의 생산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도시소비자를 초청, 배따기 체험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떡 만들기,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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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도농연대 농심나누기 ‘영산나루’ 마을 체험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봉)는 최근 농촌전통테마마을인 공산면 영산나루 마을에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 소비자 농업반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산나루마을 추진위원장 김승식씨의 테마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배추수확 체험과 홍어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 탐방에 나선 도시 주부들은 금강정과 금광토굴을 견학하고 영산강 뱃길체험으로 영산강의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 산포농협의 육묘장, 남평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 견학으로 친환경농업과 우리쌀의 생산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도시소비자를 초청, 배따기 체험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떡 만들기,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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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06년 나주 쌀 대표품종 선정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봉)는 최근 나주쌀 대표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 ‘2006년도 나주 쌀 대표품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의회 결과 내년도 나주를 대표하게 될 품종은 농가 선호품종인 ‘동진 1호’, ‘일미’, ‘새계화 벼’ 등 3개 품종이 선정됐다. 나주시는 고품질 벼 재배목표를 올 97%에서 내년 98%로 확대해 시험장 및 원종장에서 생산되는 우량종자와 시범, 증식포산 고품질종자의 확대 분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유재봉 소장은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쌀’과 동강농협의 ‘드림 생미’ 처럼 나주 쌀이 전국 최우수 브랜드 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나주 농업인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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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나주 영산포 청년회의소 회장 “회원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나주 영산포 청년회의소 30대 회장에 취임한 김경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에서 존경받고 있는 덕망있는 인물에서부터 보다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재들을 영입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동력으로 영산포 청년회의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영산포 청년회의소 사무국장과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도일보 사회2부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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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방법 교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출장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출장소(소장 신현식)가 최근 농축산물명예감시원 활동요령 및 원산지, 유전자변형농산물표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GMO(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업체에 대해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인증농산물과 표준규격출하 철저로 농산물의 신용도를 높이고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 관리로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나주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우리농산물 판로 확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감시활동에 소비사 대표인 명예감시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입농산물과 국산농산물을 비교한 전시품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나주 매일시장내에서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주
이보람 기자 white4@namdonews.com
200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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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이슬촌’ 마을, 농촌마을가꾸기 우수상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 마을이 농림부가 주최한 제4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도농교류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우수상을 안게 된 이슬촌 마을은 시상금으로 6천만원을 받게됐다. 시에 따르면 ‘이슬촌’ 마을은 지난해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돼 현재까지 친환경쌀과 나주배 등 5억여원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3천여명의 도시민과 학생들이 이슬촌 마을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에 전국 10대 농촌체험 마을 선정 및 전남도 남도민박 ‘Best 50’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농림부 지정 농산어촌 체험마을 50선 선정과 농림부 주관 제5회 농어민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비롯, 안종운 농업기반공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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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교육여건이 개선되면서 관내 학생들의 타지역 고등학교 진학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나주교육진흥재단에 따르면 나주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의 고교 진학 및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지난해 9%에서 올해 7%로 줄어 2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정원에 비해 졸업예정자수가 턱없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던 일반계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들의 신입생 모집사정도 한결 수월해졌다. 나주고와 금성고가 모집 정원을 이미 채웠으며 나주여고와 영산포고의 진학율도 높아졌다. 특성화고로 전환한 후 첫 신입생을 모집한 호남원예고의 지원율도 모집정원을 초과했으며 나주공고 등 실업계 학교의 지원율도 높아졌다. 이같은 결과는 나주시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여건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중학교 졸업예정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67명 늘어난데다 고등학교의 학급당 정원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면단위 소규모 학교인 봉황고는 신입생 모집에 실패해 한 학급을 편성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으며 공산고는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약간 줄기도 했다. 또 여전히 상위권 학생 상당수가 특수목적고와 타지역 명문고로 진학하고 있으며 이들 중 여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역중심고 2개교를 선정해 내변부터 집중 육성하고 남·녀공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추진해 자립적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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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영농규모화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는 2006년도 영농규모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영농규모화사업은 농지매매, 농지장기임대차 및 교환·분합을 통해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 경영농지를 집단화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및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 농기공 나주지사는 11월말 현재 올해 사업비 75억원을 100% 집행, 총 348농가 186㏊를 지원해 지원농가당 0.5㏊의 경영규모를 확대했다. 농기공 나주지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보다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신청순서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빠른 시일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5.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