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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총체보리 ‘일석삼조’ 사료절감·수입대체·수매감축 보전효과 기대 올해 627㏊ 재배…나주시, 지원 확대 방침 나주시가 보리 대체작목으로 재배단지 확대하고 있는 사료용 총체보리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주시는 사료용 총체보리가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리농가의 대체작목으로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체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182㏊에서 올해 627㏊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총체보리 재배로 사료절감 및 수입조사료 대체, 보리 수매물량 감축 보전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나주총체보리연합회는 올해 수확되는 총체보리는 1만5천675톤으로 8억9천만원의 사료 절감효과와 43억원의 수입조사료 대체효과, 7억8천만원의 보리 수매물량 감축 보전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휴노동력 연 300명을 활용해 젖소 뿐만 아니라 한우, 양록 등 반추동물에 조사료를 먹여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친환경 축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총체보리 재배확대를 위해 지난해 생산장비 34대와 조제비용으로 5억6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생산장비 20대와 조제비용으로 3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경종농가의 수매가 대비 수취가격 소득보전으로 1억2천500만원의 자체예산을 세워 300평당 2만원을 지원해 보리 수매시와 동일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총체보리 재배로 겨울철 노는 땅이 없는 푸른 들판을 가꾸고 양질의 원유를 생산, 우유 소비촉진의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소득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청정보리 재배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날 왕곡면 신원리 총체보리 재배현장에서 신정훈 나주시장과 축산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보리 평가회’를 가졌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나주
남도일보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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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으로 태어난 왕건과 장화왕후 “급히 물을 마시면 체할 수 있어 수양버들 잎을 띄웠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버들낭자인 장화왕후(莊和王后)의 로맨스가 동상으로 다시 태어났다. 나주시는 최근 송월동 완사천(浣紗泉)에 왕건과 버들낭자의 동상을 세웠다. 이 동상은 나주출신 장화왕후가 나주에 출정 온 왕건에게 물을 건네는 모습을 담았다. 목이 말라 급히 물을 찾은 왕건에게 천천히 마시도록 표주박에 수양버들 잎을 따 넣었던 일화는 왕후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말 탄 왕건상과 버들낭자, 오색 분수대 건립에는 1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나주시는 또 식수로 사용하기 힘들었던 완사천 물을 정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주변 가로등과 조경, 화장실 설치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장화왕후는 나주지역 호족인 다련군 오씨의 딸로 914년 궁예(弓裔)의 부장으로 견훤(甄萱)을 공격하기 위해 나주에 출정한 왕건 대장군을 완사천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왕건은 버들낭자의 지혜와 미모에 반해 아내로 맞이 했으며 2대 혜종의 어머니가 됐다. 이같은 로맨스가 깃들어 있는 완사천은 지난 86년 전남도 기념물 제93호 지정됐으며 나주시가 83년 원형을 복원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나주
남도일보
200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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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딛고 효행 실천 나주 문평 이준호씨 자신의 신체 장애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97세 할머니를 돌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나주시 문평면 옥당리 이준호씨(33 ). ‘뇌박약 및 지체장애등급 2급’인 이씨는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태. 지난 99년 이후 김처덕 할머니(97)의 식사를 챙기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 5년 동안 지극한 효성을 보이고 있다. 김 할머니는 이 마을에서는 최고령. 이씨는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인 98년까지만 해도 만기 전역하고 취직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건장한 청년이었다. 그렇지만 이듬해 광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오랜 투병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이씨는 지난 99년 퇴원 후 할머니에 대한 지극한 보살핌, 마을 일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마을주민 양모씨(58)는 “요즘같은 세상에 자신도 불편한데 할머니를 모시는 이씨에 대해 칭송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r
나주
남도일보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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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산업 활성화 로드쇼 학술대회 및 가공식품·기자재도 전시 시, 2007년까지 시범사업 48억 지원 배 주산지 나주지역에서 배산업 활성화를 위한 ‘나주 배산업 로드쇼’가 지난 30일 동신대에서 열렸다. 이 날 로드쇼에는 최인기 국회의원, 신정훈 나주시장, 이길선 나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는 나주 배산업 학술심포지움이 열렸으며, 중앙도서관 광장 주변에서는 동신대가 연구·개발한 배즙, 배천식고, 배가공 술과 나주대학이 개발한 배유황오리, 배 과자·빵, 배 된장과 배소스 등 배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무료 시식회가 열렸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주시 협찬으로 배꽃 사진 전시와 배재배 농가를 위한 과수용 농기계 등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동신대는 지난해 9월 산업자원부 지원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 공모에서 ‘나주 배산업 활성화 시범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07년까지 4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배산업관련 기술개발, 마케팅 및 기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배산업 활성화 시범사업’은 기대가 크다”면서 “이를 위해 시예산 1억 8천만원과 내년 사업비 3억원 등 3년간에 걸쳐 총 7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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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서 물고기 떼죽음 잉어·붕어 등 30여㎏ 수거…독극물 원인인 듯 나주천에서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나주시와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오전 7시 20분께 나주시 금계동 나주고교 인근에서 구 고려증권 교량사이 나주천 400여m 구간에서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 박모씨(58·여)는 “아침에 갑자기 많은 물고기들이 죽어 시청에 신고했다”면서 “물고기들이 둥둥 떠 있고, 일부는 허우적거리면서 죽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나주시는 이 날 오전 8시께 신정훈 시장을 비롯해 건설과, 환경녹지과 등의 직원 100여명 동원해 죽은 물고기를 수거했다. 이 날 떼죽음 당한 물고기는 잉어·붕어·피라미 등으로 30여㎏에 달했다. 시와 경찰은 인근에 사업장 등이 없어 폐수유입 가능성이 적은 점에 비춰 누군가 몰래 독극물을 뿌렸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현장 조사에 나선 환경녹지관 관계자는 “누군가 독극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28일 오후까지 별 다른 문제가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에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시는 현장에서 오염된 물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조사과 식품분석과로 보내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한수제와 지석천을 방류해서 나주천 물을 희석·정화하고 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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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도시가스 공급된다 올 10월께 착공 내년 하반기 1만1천264세대 공급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서민 연료비부담 경감 기대 2006년 하반기부터 나주지역에 도시가스(LNG)가 공급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해양도시가스와 협약을 맺고 사업에 본격 착수, 2006년 하반기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준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 사업비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을 맺은 시와 ㈜해양도시가스는 다음달 전남도지사의 허가를 받게 될 경우 오는 10월께 착공, 2006년 10월께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67억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7㎞의 배관을 설치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나주지역 4천757세대, 영산포지역 2천186세대 가운데 6개동·1개면지역 아파트 등 1만1천264세대에 도시가스가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연간 6억원 정도 절감돼 서민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천연 연료 사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해양도시가스 주관으로 시 관계 공무원과 의회 의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와 ㈜LG화학 나주공장 관계자들이 천연가스 공급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일반 도시가스 사업자 지정 신청 공고를 거쳐 지난해 10월 ㈜해양도시가스는 전남도지사로부터 사업자 지정을 받아 동신대~나주~영산포와 금천면 일부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에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월 한국가스공사에서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이 승인받아 ㈜해양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배관 매설 세부 설계에 들어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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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 친환경 기능성 쌀로 맞선다” 나주시 올해 30농가 20㏊ 특수 기능성 쌀 생산단지 시범 육성 ‘쌀 개방, 친환경 기능성 쌀로 맞선다’ 나주시는 쌀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특수 기능성 쌀 생산단지를 조성, 우리 쌀 경쟁력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원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30농가 20㏊ 규모로 특수 기능성 쌀 생산단지를 시범 육성키로 하고, 친환경 농자재 구입 등에 1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특수기능성 쌀 생산사업은 토양환경개선 및 시비추천서에 의한 적량시비로 도복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전문지도사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이이뤄진다. 특수기능성 쌀 생산 품종은 품종자체에 기능성이 첨가되어 있는 벼로 ‘백진주벼’는 중간 찰성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9%정도의 현미밥용으로 당뇨병환자에게 좋다. ‘영안벼’는 라이신 함량이 4 ~31%로 영양건강식이나 유아 이유식으로 적합하고 ‘설갱벼’는 콜레스테롤 분해기능이 높은 품종이다. 시 관계자는 “쌀의 ‘기능성과 상품성’이라는 소비패턴에 부응하고, ‘천년고도’ 나주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쌀(TOP-RICE) 생산시범과 친환경농업 쌀 광역시범단지 등과 연계한 특수기능성 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강화로 소비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계획”이라며 “소포장 상품을 생산,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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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판설치 분주한 들녘 최근 나주시 산포면 매성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모판설치에 분주한 일손을 놀리고 있다. 농민 김모씨(56)는 일손이 부족하자 도시에 있는 가족은 물론 친척까지 총 동원됐다. 남모씨(35·광주시 대촌동)는 “농촌에 젊은이가 없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삼촌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가족들이 총 동원 됐다”며 “정성껏 일한 만큼 올해도 풍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200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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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용 장군 추모제에 참석한 해군 잠수함 나대용함의 장병들이 나주를 찾았다. 나주시는 21일 “해군 작전사령부 나대용함 이인균 함장(중령) 등 장병 15명이 이날 나대용(羅大用) 장군 추모제에 참석하고 자매결연 학생 위문 등을 했다”고 밝혔다. 해군 장병들이 나 장군 추모제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1년 해군이 건조한 잠수함 이름을 ‘나대용함’으로 명명하면서부터다. 나주시와 해군은 이후 자매결연을 통해 추모제는 물론 시민의 날, 국군의 날 등에 서로 방문하는 등 우의를 쌓아왔다. 이 함장은 “해군의 정신은 500여년전에 명량해전 등에서 왜구를 물리친 나대용 장군 등 우리 선조들의 애국심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나대용 장군은 나주출신 조선중기 무신으로 충무공 이순신 휘하에서 거북선 건조에 참여했으며 옥포와 명량해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설명=해군 작전사령부 나대용함 이인균 함장(중령) 등 장병 15명이 21일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소충사에서 나대용 장군 추모제에 참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고 있
나주
남도일보
2005.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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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도 면민의 날’ 행사 성료 제24회 나주 다도면민의 날 행사가 각계인사와 출향향우, 면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다도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강기동)가 주관하고 노안면과 각급기관 단체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다도면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초의행다법 및 생활차 시연이 펼쳐졌다. 또, 불회사·운흥사 사찰내 중요민속자료 11,12호인 석장생 제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면민 화합줄다리기 및 노래자랑, 마을대항 윷놀이, 줄넘기, 발묶고달리기, 족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추진위원회와 다도면 조기회 농민회 부녀회 등 관내단체에서 행사를 분담해 25개 마을의 화합을 다졌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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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공산 문화체육센터 건립 ‘갈팡질팡’ “영산포 국민체육센터 추진…중복투자” 주민반발 다목적센터 변경안은 시의원 반대…주민갈등 양상 나주시의 졸속행정으로 농어민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 특히 행정기관과 의회, 주민간 불협화음으로 지역분쟁마저 벌어지고 있다. 시는 공산면 금곡리 52번지 일대 1300평에 30억원(국비 15억, 시비 5억)을 들여 수영장 5레인과 체육시설 등 농어민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 설계를 마치고 공사 발주단계에 있다. 그렇지만 지역민들은 인근 동지역(영산포)에 60억원 규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내 2개소의 수영장 건립은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와 해마다 3억원 가량의 관리 유지비가 소요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극장, 어린이 놀이방, 체력단련실 등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시설로 설계를 변경하는 안을 내놓자 이에 해당지역 시의원과 일부 주민들이 당초 계획안대로 추진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공산면 L의원은 건립계획 수립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선진지 견학을 걸쳐 설계한 체육센타를 시에서 설계변경을 한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행정의 일관성 결여라며 원안대로 건립할 것을 요구했다. 당초 시가 마사회에 문화체육센터를 신청했을 때 장소를 남평읍으로 했으나 사업인가 후 쓰레기매립장 보상 차원에서 공산면으로 결정, 사업을 추진중 인근 지역인 영산포역에 철도공원에 수영장을 포함한 대규모 체육센터를 추진하면서 문제가 일고 있다. 공산면 일부 이장단과 지역주민들은 “시에서 요구한 설계변경안을 결정해 주민들의 복지 및 여가 문화활동의 장인 편익시설로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며 시의원이 주장하는 이장단이 당초 설계대로 요구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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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도 면민의 날’ 행사 성료 제24회 나주 다도면민의 날 행사가 각계인사와 출향향우, 면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다도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강기동)가 주관하고 노안면과 각급기관 단체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다도면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초의행다법 및 생활차 시연이 펼쳐졌다. 또, 불회사·운흥사 사찰내 중요민속자료 11,12호인 석장생 제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면민 화합줄다리기 및 노래자랑, 마을대항 윷놀이, 줄넘기, 발묶고달리기, 족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추진위원회와 다도면 조기회 농민회 부녀회 등 관내단체에서 행사를 분담해 25개 마을의 화합을 다졌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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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소득증대 최선” 윤한성 (사)대한양계협회 광주·전남지회장 “회원들의 의지와 열정을 한데 묶어 농촌경제 활성화와 회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심없는 자세로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14대 (사)대한양계협회 광주·전남지회장에 취임한 윤한성씨(51·나주시 봉황면)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협회 경영으로 지역발전과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임 윤 회장은 “열악한 양계협회에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친목,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항상 회원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무엇이 회원들을 위한 일인 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4대를 이끌어갈 집행부는 윤 회장을 중심으로 부지회장에 김복남(알찬농장), 정종식(청솔축산)씨가 맡게 됐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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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공장의 ‘2005 희망 LG 벚꽃 Festival’ LG화학 나주공장(공장장 정명현)은 지난 14일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제11회 벚꽃 페스티벌을 열었다. ‘2005 희망 LG 벚꽃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나주공장의 신바람나는 노경문화를 구축, 지역대표기업에 대한시민의 기대감과 새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 이번 벚꽃 페스티벌에는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의 미래를 알리는 레이져쇼와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와 사이버 백일장 등으로 꾸며졌다. LG사택 부녀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는 먹거리 장터와 생활용품, 의류, 전자제품 등이 판매됐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독거노인 김장담그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사이버 백일장은 글짓기와 그림부문으로 나뉘어 3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이날 축제에는 가수 태진아, 현숙씨가 출연해 열창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kjtimes.co.kr
나주
남도일보
200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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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천면 일대 배꽃물결 넘실 시, 16~17일 축제 나주시는 16~17일 금천면 촌곡리에서 ‘2005 나주 배꽃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배꽃축제는 작은 시골마을의 테마축제로 나주지역의 이미지를 형상화 시키고, 배꽃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배신제,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배 과수원길 산책 및 하이킹, 배 천연염색과 배꽃 압화 체험, 사진촬영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배꽃 탐방로를 조성, 야간에는 꽃과 어우러진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나주 농·특산물 판매전, 배나무 분양 및 배 판매 예약, 배꽃 주막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주 배 꽃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주배 우수성과 지역 이미지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r
200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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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나주시립삼현육각 연주단 창단 목사(牧使)골 나주의 전통문화유산인 삼현육각 연주단 이 전국 최초로 창단된다. 나주시는 전통문화유산인 삼현육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전국 최초로 삼현육각연주단을 22일 창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피리와 대금, 해금, 장구, 북 등으로 편성되는 나주 삼현육각은 고려, 조선시대부터 음악성과 예술성이 뛰어나 나주목사행렬, 나주삼색유산놀이, 향교석전대제 등 많은 행사에 활발하게 연주되어온 나주의 문화적 자산. 그렇지만 나주 삼현육각 기능보유자 고(故) 임동선 선생이 1986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활동하다 이듬해 작고, 그의 제자들에 의해 나주 삼현육각 일부가 전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주 삼현육각의 맥이 끊길 위기에 놓인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삼현육각의 재현과 보존에 열성을 가진 시민, 문화예술인 등을 중심으로 전승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조례제정과 삼현육각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17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 모집된 단원 희망자를 심사해 연주단에 적합한 우수한 단원 7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22일 나주 문예회관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이 삼현육각에 대해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한 연습과 홍보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연주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200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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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나주시립삼현육각 연주단 창단 목사(牧使)골 나주의 전통문화유산인 삼현육각 연주단(사진)이 전국 최초로 창단된다. 나주시는 전통문화유산인 삼현육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자 전국 최초로 삼현육각연주단을 창단한다고 12일 밝혔다. 피리와 대금, 해금, 장구, 북 등으로 편성되는 나주 삼현육각은 고려, 조선시대부터 음악성과 예술성이 뛰어나 나주목사행렬, 나주삼색유산놀이, 향교석전대제 등 많은 행사에 활발하게 연주되어온 나주의 문화적 자산. 그렇지만 나주 삼현육각 기능보유자 고(故) 임동선 선생이 1986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활동하다 이듬해 작고, 그의 제자들에 의해 나주 삼현육각 일부가 전승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주 삼현육각의 맥이 끊길 위기에 놓인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삼현육각의 재현과 보존에 열성을 가진 시민, 문화예술인 등을 중심으로 전승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조례제정과 삼현육각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17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 모집된 단원 희망자를 심사해 연주단에 적합한 우수한 단원 7명을 선발했으며, 이 달 하순께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이 삼현육각에 대해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한 연습과 홍보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연주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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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비산먼지 발생 엄단 나주시, 공사장 등146곳 특별 점검 나주시는 4~5월 대규모 토목,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우려사업장 146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한 봄철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아 비산먼지의 발생량이 많다”면서 “특히 황사현상 등으로 인한 체감 대기질의 악화와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번 특별점검은 전남도와 각 시·군이 함께 참여하며, 단속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 토목공사장 등이 포함되고 상습민원 유발공사장 등 취약 업소를 중점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주택, 토목건설공사장 등의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기준의 적합성 및 시설 정상운영 여부와 도로굴착, 토지조성공사장 등의 흙먼지 저감시설 적정관리 여부 또한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게 설치, 적재높이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합동 점검에 앞서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자 스스로 친환경적인 사업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특별계도 기간을 두고 홍보·계도를 병행키로 했다.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적법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위반 사업장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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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광주학생운동 진원 기념공원 조성 예정지인 옛 나주역사에 2006년 완공 목표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수련관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권안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련활동 공간을 제공,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도모키 위한 것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체육활동장, 실내집회장, 자치활동실, 상담실, 지도자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부지는 학생,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수련관자문단, 시와 시의회, 시민 등이 참여해 현지조사와 심도있는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원기념관과 함께 또 하나의 나주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 및 교육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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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제품 농업시설에 접목” 나주 동강지구 농업용수 관리자동화사업 준공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는 사업비 24억5천900만원을 들여 나주 동강지구 농업용수 관리자동화(TM/TC) 시스템을 최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TM/TC 사업은 첨단 IT(정보기술)기계를 도입한 무인 운용시스템. 용수 수급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용수공급의 불균형과 과도한 물의 낭비를 원격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1년 8월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달 21일 준공된 동강지구 TM/TC사업은 첨단 IT 기기를 접목해 농업용수 관개급수를 자동화함으로써 물 관리의 혁신을 이뤘다. 이번 동강지구 TM/TC 사업은 양수장 6개소와 배수장 1개소, 용수간선 5조 31.5㎞의 원격소 및 수문의 전 자동화를 통해 용수의 효율적 이용은 물론 합리적 배분으로 용수를 절약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격 자동 관리로 관리인원 및 유지관리비 절감 등 과학적 농업용수 관리가 가능하다. TM/TC 시스템은 지난해 제15호 태풍 ‘매기’ 당시 급격히 불어나는 홍수를 이 시스템을 활용, 농작물에 피해를 막아 진가가 확인된 바 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kjtimes.co.k
나주
남도일보
2005.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