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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집중단속 나주농산물품질관리원, 사법경찰·감시원 동원 육류·과일 등 대상 상습·조직행위자 구속 수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출장소장는 31일 “추석을 앞두고 1일부터 제수·선물용품 등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올바른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와 생산농업인 보호를 위한 것으로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대상은 곶감, 대추, 고사리, 도라지, 쇠고기 등 제수용품과 한과·차·축산물 건강선물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이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표시와 수입산 유통이 크게 늘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한 부정 유통을 집중 단속, 올바른 거래질서로 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출장소는 소비지 위주로 대형 업체 및 가공업소는 물론 재래시장 등에서 단속을 실시하며, 상습·조직적인 대형 위반업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주부교실, 한농연 등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5명과 합동 단속 및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수입찐쌀과 냉동고추의 원산지 둔갑행위도 철저히 단속 계획이다. 신현식 출장소장은 “판매할 때 반드시 원산지표시를, 소비자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현장을 목격하면 전국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부정유통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 들어 8월 말까지 허위표시 7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미표시 20개업소를 적발해 과태료 210만원을 부과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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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찐쌀 현지 실태조사 나주 농협 조합장·농민 등 조사단 20여명 산둥·옌타이 등 공장 찾아 가공·유통 점검 중국산 찐쌀이 헐값에 시중에 유통되는 등 전남쌀을 위협하자 농협과 농민 등이 중국 현지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들 조사단은 최근 발암물질 장어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수산물의 유통판매과정도 조사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는 “중국산 찐쌀, 발암물질 장어 등 중국산 수입 농수축산물의 불법 유통을 막고 실태를 파악,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 조합장 등 관계전문가 20여명이 중국 현지 방문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산 농수축산물 수입이 급증하면서 지역 재배 농가를 위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중국현지 실태조사단은 나주 금천농협 임하빈 조합장을 단장으로 관내 조합장과 농협시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29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중국 현지 찐쌀 공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최근 표백제를 섞은 중국산 찐쌀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헐값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등 가뜩이나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쌀 재배농가를 위협해 왔다. 이들은 현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와 옌타이 등의 찐쌀 공장을 직접 방문, 생산부터 가공, 유통 등에 이르는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또 “국내 음식점 등에서 팔리고 있는 갈비탕의 재료도 상당수가 중국산으로 추정되지만 원산지 표시 없이 팔리고 있다”며 “이에대한 실태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산 찐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결과 표백제가 검출되고 이산화황 수치가 기준치의 최고 7배에 달하는 등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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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찾아가는 여권 발급신청 접수제’ 호응 10인 이상 단체 발급시 직접 방문 접수·교부 나주시는 민원인에게 행정편의를 위해 단체로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 신청을 접수하는 ‘찾아가는 여권발급신청 접수제’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권 발급의 신청·수령을 위해 시청 민원실을 두차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시간·경제적 낭비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10인 이상 국외여행을 예정하는 단체로, 이들 전원이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구비서류를 지참해 연락하면 담당 직원이 현지를 방문해 여권 발급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또, 여권이 발급되면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제도로이다. 해당단체의 책임자(회장 또는 총무)가 여권용 사진2매와 주민등록증, 도장, 수수료(복수4만5천원, 단수 1만5천원)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나주시민 중 관내 여행사를 통한 단체 국외여행은 16회 370여명으로서 ‘찾아가는 여권발급신청 접수제’ 시행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5.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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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미국시장 공략 본격화 농협·활성화사업단, 원황·신고 등 2천900톤 600만불 규모…재배농가·지역경제 ‘청신호’ 고품질 나주배의 본격적인 미국 공략이 시작됐다. 나주배농협·나주 배산업 활성화 시범사업단은 지난해 개척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시장에 올해 첫 수확된 원황배 등을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해 나주시와 나주배 농협, 동신대가 공동 추진하는 나주 배산업 활성화 시범사업단(사업단장 김정상 동신대 교수)은 원황배를 시작으로 향후 황금배, 풍수, 신고 등을 본격 수출하게 된다. 올해 미국으로 수출할 나주배 물량은 원황배 100톤, 황금배 600톤, 풍수 200톤, 신고 2천톤 등 총 2천900톤 규모이다. 수출금액은 약 600만불 수준으로 농산물 수입자유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배산업 활성화 시범사업단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해 부터 미국 현지에서 두차례에 걸친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또, 로드쇼 행사에 외국 수출 바이어를 초청, 나주배의 우수성을 홍보해왔다. 이와 함께 과수생산 현장과 수출작업 선과장, 배의 활용성을 둘러보도록 했다. 우수선도 농가를 수출배 생산농가로 선정해 품질이 우수하고 맛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기술지도와 병충해 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집중 관리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동신대학교 나주 배산업 활성화 시범사업단을 중심으로 배시험장, 전남농업기술원, 나주시, 나주대학, 나주 배농협 등 참여기관 간에 교류회를 활성화하고 기술 및 유통 정보를 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품질 나주배 생산에 노력호 평가받고 있다. 나주배 수출 작업은 2005년 8월 12일부터 나주배농협 나주배 유통센타 외 3개 선과장에서 시작하여 12월 말가지 실시 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5.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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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용역 사칭 텔레마케팅 조심하세요” 케이티돔(ktdom.com)·인터넷114(i114) 광고료 명목 거액 챙겨…농가 피해 확산 “농촌진흥청 용역 사칭 텔레마케팅 조심하세요!” 나주시는 21일 “최근 농촌진흥청 위탁 농산물 전자상거래 운영업체를 사칭하는 사기행각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사기행각은 인터넷 광고 관련 업체들이 홈페이지 구축 및 광고 서비스 명목으로 돈을 챙긴다는 것이다. 이 업체들은 케이티돔(ktdom.com)과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및 광고업체인 인터넷114(i114)등이다. 이 업체들은 농가에 전화를 걸어 “농진청에서 만든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을 위탁운영하는 업체”라고 소개한 뒤 “홈페이지 제작과 한글인터넷주소 등록 등 광고를 해 주겠다“며 광고료 명목으로 신용카드 또는 통장 자동이체 등의 방법으로 매월 2~3만원을 받는다고 해놓고 전화를 해 농가로 부터 카드번호를 받아 일시불로 5년치 198만원을 인출해 가는 등 농가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농진청이 현재 운영중인 농산물 쇼핑몰 “하이팜(www.hi-fam.com)위탁운영 업체는 “경기사이버농산물장터(kgfarm.gg.go.kr)로 문제의 두 업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농촌진흥청을 사칭 인터넷홈페이지 구축 전화를 받은 농가들은 업체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농업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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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유치 행정력 ‘올인’ 나주시, 신활력사업 ‘표류’ 전담기구 없이 인력 1명…자료수집·회의도 全無 테마파크 조성 등 배클러스터 구축 차질 우려 나주시가 혁신도시 유치에 행정력을 ‘올인’하면서 신활력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균형발전위원회는 청정 나주배산업 육성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신청한 나주시를 신활력 산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자유무역 협정에 따른 농촌 붕괴의 현실화 대책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배 생산, 가공 등 배 관련 상품화를 위한 관련 기업유치, 배 생태 관광도시화 등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올해 이 사업에는 20억5천만원을 들여 내주배 클러스터 구축에 착수하기로 되어 있다. 향후 3년간 총 60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나주배 혁신마을(배 테마파크) 조성, 친환경 농업을 위한 시범농장 운영,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지만 최근 혁신도시 유치에 시가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다. 특히 시가 조직내 전담기구 마저 구성하지 않고 있어 전시행정의 표본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재 자치기획단에 사업담당 부서는 커녕 추진인력이 고작 1명 뿐이다. 이 사업에 6급 주사 1명이 신활력 사업을 전담하고 있어 현재 신활력사업 추진에 두 손을 놓은 상태다. 또, 지금까지 신활력 지역 사업 선정 이후 이와 관련된 자료 수집이나 회의 한번 갖지 않아 사업추진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역 배농가들의 불평도 높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때문에 (신활력 사업은)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인원도 배정않고, 관심도 없는 것 같다”면서 “이 사업들을 거의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털어놨다. 신활력사업 추진에 참여하는 천염염색 업체인 ㈜세노코 김선호 대표는 “예산집행이 이뤼지지 않아 나주배와 관련된 관광 상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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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배우고, 느끼는 영산강문화 36.5°C’ 나주시, 10월 13~16일 영산강문화축제 개최 체험·참여 위주의 역동적 프로그램 준비 착수 나주시는 ‘2005 영산강문화축제’를 오는 10월 13~16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보고, 배우고, 느끼는 영산강문화 36.5°C’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2003 영산강역사문화축전의 뼈대를 유지하면서 2천년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도록 가장 따뜻하고 건강한 영산강문화를 선보이기로 했다. 축제는 지역 이미지를 담은 체험·참여 기회가 풍부한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색 있는 주제행사로 전국적·국제적 축제로 만든다다는 전략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주목사부임행차. 왕건·장화왕후 혼례, 전국 나대용 거북선 창작모형R C경진대회, 천연염색 패션쇼, 시민한마음 큰잔치, 마당놀이, 국악콘서트, 청소년 페스티발 및 각종 농경문화 체험, 전통문화 체험, 무형문화재 체험, 역사문화 체험 및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축제준비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추진위와 실무집행위를 발족시켜 전국적·국제적 축제로 치르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시는 올해 축제를 역사·문화·관광도시 나주를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 ‘보고, 배우고, 느끼는’ 교육적인 축제, 새로운 나주시의 가치를 생산하는 축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의 역사문화 중심지였던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영산강문화의 대표성 선점, 미래 성장 동력인 미래농업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나주
남도일보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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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원예고, 생명산업 인재육성 박차 학과개편·특성화고 도교육청 지정 바이오생명과학 등 4개 학과 개편 호남원예고의 학과 개편 및 특성화고교 지정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생명산업 인재육성에 본격 나서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과개편·특성화고 지정은 농업기반의 취약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실업계 고교의 현실적 한계를 뛰어 넘어 21세기 생명산업·인재육성을 위한 것이다. 새로운 개편 학과명은 ▲바이오생명과학과 ▲화훼장식조경과 ▲생물산업정보과 ▲식품가공과 등이다. 이들 학과는 각 24명씩 총 96명을 오는 11월 9일 학교장 추천입학제로 전국적으로 모집하게 된다. 각 학과별 전문 교육과정으로 ‘바이오생명과학과’는 생물공학, 친환경 유기농업 및 웰빙농업을 주로 공부하게 된다. 또, ‘화훼장식조경과’는 플로리스트(화훼장식가)·실내 원예조경·원예치료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생물산업정보과’는 농산물 유통, 농업기계 분야, 정보처리 분야를 다루게 된다. ‘식품가공과’는 기능성 한방 전통식품, 기능성 제과·제빵, 칵테일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관심분야로 광주인근 학생들의 많은 진학이 예상된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호남원예고는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 신입생 정원 확보를 위해 신입생 유치·홍보 ‘테스크포스’팀을 가동, 우수학생 유치는 물론 전문 우수교사 확충 및 인프라 구축, 실습 예산지원 및 시설·기자재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제 호남원예고는 제2의 개교 정신으로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부활하고 있다”면서 “향후 ‘자율학교 및 기업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아 농업계 고교의 최고 위상을 정립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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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황면 철야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확정 70억원 투자 황토사업·재배단지 등 조성 나주시는 봉황면 철야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70억원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사업 대상지역은 봉황면 철천리와 각동리, 송현리 일원으로 친환경육성 및 소득기반을 위한 재배단지 조성, 황토를 이용한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현지에서 생산된 가지, 호박, 완두콩 등이 대형마트와 농산물 공판장으로 유통되고 있어 이를 이용한 직거래장터 개설과 주말 휴양지로 조성하고, 도시관광객을 유치해 농촌의 소득을 증대는 물론 주변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농촌 가꾸기가 가능하라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상향식 제안에 따라 지난 2월 전남도 농정심의회에서 선정, 농림부에 제출된 후 중앙심의위원회의 예비타당성 검토와 현지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봉황면 철야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확정은 나주시의 의욕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의지로 민·관이 이룬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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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인복지회관 농촌노인엔 그림의 떡? 面지역 주민, 교통수단 부족 이용불편 호소 지난달 개관한 나주시 노인복지회관이 ‘찔끔 예산’으로 지역 노인들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에 문을 연 나주시 노인복지회관이 소외된 지역노인들의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당초 예상했던 사용 이용자 보다 많은 하루 150명의 노인이 무료식사와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지역 노인 인구가 전체 20% 정도인 2만 명에 이르지만 체계적인 예산 및 행정지원이 뒤따르지 않아 노인복지 정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에서 복지회관에 지원한 예산은 6개월간 고작 7천500만 원 선. 이 예산으로는 인건비와 운영비도 충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농촌지역 특성상 복지회관이 있는 영산포 지역 노인들을 제외하고, 타 지역 농촌 노인들은 복지회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셔틀버스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홍영순 할머니(75·봉황면)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아들 승용차로 이곳을 찾았다”면서 “이곳에 오면 같은 또래의 노인들과 얘기도 하고 각종문화 교실이 있어 좋지만 셔틀버스가 없어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충분한 예산지원과 체계적인 행정으로 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 하겠다”면서 “당분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청버스로 읍·면·동을 순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노인복지회관은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위탁 운영 중이다. 복지회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편안한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보건재활증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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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탄생 도지사 인증제 5곳 시범실시…내년부터 전 시군 확대 月평균 쌀·채소 사용량 75%이상 친환경농산물로 사용 전남지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5곳이 탄생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도지사가 인증해 주는 음식점 5곳을 시범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산물 음식점은 목포시 옥암동 채식뷔페 전문점 ‘자연생활뷔페’, 여수시 여서동 생버섯요리 전문점 ‘강산’, 순천시 옥천동 녹차음식 전문점 ‘평사리가는길”, 나주시 금계동 전통 한정식 전문점 ‘예향’, 광양시 광영동 전통 숯불고기 전문점 ‘조선옥숯불갈비’ 등 모두 5곳이다.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전남도지사 인증서가 주어지며,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표지판이 부착된다.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인증제는 농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국제경쟁시대에 돌입한데다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고품질·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인증 대상업소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로 월평균 쌀과 채소의 친환경농산물 사용량이 쌀의 경우 800㎏, 채소의 경우 200㎏을 초과하거나 월평균 전체 쌀과 채소 사용량의 75%이상을 친환경농산물로 사용해야 한다. 이 음식점으로 인증받고 싶은 영업자는 시장·군수에게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인증 신청서를 작성·제출한 뒤 시·군 위생 및 친환경농업 담당공무원의 현지 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인증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게 된다. 도는 친환경농산물 음식점으로 인증받은 업소에 대해 영업시설 개선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자 등과의 계약재배나 직거래를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산물 음식점에 대한 안내홍보 책자를 펴내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도는 친환경농산물 음식점에 대해 매년 6월 정기적인 재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에 미달한 업소는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다. 전남도 이덕수 사회복지과장은 “전남도의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친환경농산물 음식점 인증제를 향후 1년간 시지역에 대해 시범실시한 뒤 내년 7월1일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치남 ocn@namdonews.co
나주
남도일보
200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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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가짜 휘발유 판매 극성 나주경찰, 2억원대 부당이득 S주유소 적발 수법 지능화…단속차 위치추적장치도 부착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사 휘발유 불법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식으로 단속차량에 위치추적 장치까지 부착하는 등 지능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3일 나주경찰, 석유품질관리소 호남지소는 가짜 휘발유를 판매한 나주시 왕곡면 S주유소를 적발하고, 달아난 업주 이모씨(38)에 대해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 업주 이씨는 지난해 10월 15일 폐업한 주유소를 인수, 저장탱크에 가짜 휘발유 탱크와 정상품 탱크를 설시한 후 하나의 주유기로 연결해 리모콘 등으로 주유기를 조작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어만든 가짜 휘발유(리터당 700원선)를 정상품(리터당 1천400원선)으로 속여 팔아 10여개월 동안 2억1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탱크에 저장중인 1만7천리터의 가짜 휘발유를 압수하는 한편 이씨의 뒤를 쫓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도 최근 광주지역 상당수 주유소가 유사 휘발유를 정상품으로 속여 판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소는 주유소 지하에 따로 유사 휘발유 저장 탱크를 설치해 놓고 리터당 1천 원 선인 유사 휘발유를 진짜 휘발유로 속여 팔아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일부 주유소는 유사휘발유 단속에 대비, 한국석유품질검사소 호남지소 단속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려다 들통나기도 했다. 광산경찰은 지난달 24일 새벽 2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국석유품질검사소 호남지소에 주차된 단속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주유소 종업원 김모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뿐만 아니라 호남지소의 단속차량 3대에도 이미 위치추적장치가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점으로 미뤄 유사휘발유 판매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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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한문교실 ‘인기 짱’ “한문·영어공부, 무더위 잊어요.” 나주 송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일 2시간씩 관내 14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실과 한문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여름철 어린이 영어·한문교실은 여름방학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도전정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어, 한문 등 2개 과목으로 마련됐다. 정광연 위원장은 “작년부터 방학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영어·한문교실은 학부모는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여름방학 시작과 더불어 수강신청을 하려는 문의전화가 밀려 여름·겨울에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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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프로폴리스’ 상품화 본격 착수 시, 양봉농가 대상 기술교육…소득 향상 기대 나주시는 벌꿀에 함유된 ‘프로폴리스’를 추출, 상품화하기 위한 기술 보급에 본격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프로폴리스 특화단지를 조성, 가공장 200평을 신축한다. 또, 250여 양봉농가가 참여하는 프로폴리스 채취단지를 조성, 생산되는 프로폴리스는 가공장과 계약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가공장은 이를 이용해 기능성 치약, 비누 등 다양한 웰빙상품을 개발·생산해 농가소득 10억원과 가공장의 제품 판매소득 15억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되는 프로폴리스 가공장은 양봉전시관으로 꾸며 지역축제와 연계, 나주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200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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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수준높은 나주시의회상 보여줘야 지난 18일 신정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가 출석한 가운데 열린 나주시의회 98차 임시회. 먼저 K의원은 “남악 신도시의 새로운 도청 시대에 따른 시의 인구 유입과 경제 유발 효과에 따른 대책이 너무 늦지 않았느냐”며 근시안적인 시 행정을 질타했다. K의원은 또 “17개 공공기관 이전이 시의 안이한 대응으로 이미 물건너 갔다”며 시 행정의 난맥상을 꼬집었다. 두번째 질의에 나선 N의원이 공산 화훼단지의 불법성과 시의 특혜의혹을 제기하자 본회의장은 긴장감 마저 감돌았다. N의원은 “화훼단지 토지의 불법성과 업자 선정과정에 이르기까지 의혹 투성이”라며 “업자와 신정훈 시장은 불법을 동업한 동업자”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17개 공공기관을 통한 혁신도시 건설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유치하기로 했고, 9월 중순까지 유치 지역을 확정하기로 했다. 광주 인근의 기초 단체가 사활을 걸고 민관 합동으로 유치 경쟁에 혼신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유치의 가장 큰 선결 조건은 똘똘 뭉친 지역 여론의 하나됨이다. 하지만 K의원의 주장처럼 나주가 배제됐다는 주장은 어디에 근거을 두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N의원이 제기한 ‘불법업자와 동업한 동업자’라는 표현도 너무 지나치다는 방청객들의 지적이다. 이제 지방의회도 집행부를 견제 감독하는 본연의 자세에 있어 좀 더 품격이 있어야 한다. 원시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법적 근거와 타당성. 그리고 대안을 설정하는 수준 높은 의회상을 보여줘야 할 때다. 나주/김경민 차장 kkm@namdonews.com
나주
남도일보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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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중3 위한 ‘뷰티캠프’ 메이크업 등 미용 체험학습…참여열기 후끈 전남미용고(교장 김인숙)는 미용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광주·전남의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뷰티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두번째인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미용고의 헤어실습실, 메이크업실, 피부관리실, 미용연구실 등에서 실시된 캠프는 미용고 재학생 및 교사 등과 머리땋기, 퍼머넌트 와이딩,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군(광주 봉선중)은 “미용전문인이 되는게 꿈”이라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용고 한영호 운영위원장은 “갈수록 남학생 입학률이 늘어나 남학생 기숙사 증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미용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용과 1과만을 개설, 미용분야의 소양과 지식, 직업적 가치관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 및 전문기능인을 육성 특성화교육이 자리 잡은 학교이다. 미용고 전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미용사 면허증을 자동 취득하며, 미용기능사 의무검정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 합격하기도 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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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대표적인 향토축제인 영산강문화축제를 앞두고 준비위원 선정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유관기관 준비위원은 자신이 선임된 줄도 모르고 있어 축제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영산강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3~16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축제 예산을 예년보다 3배 이상의 많은 3억5천만 원을 책정했다. 그렇지만 준비위원 선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등 준비단계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축제 관련된 조례에 따르면 영산강 문화축제 준비위원은 시민·학계·예술계·언론계 등 20명 내외로 구성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선임된 준비위원 가운데 문화예술 및 기업관련 기관의 J씨, 다른 J씨, K씨, N씨 등은 선임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인터넷 공모도 2명이 응모, 전원 선정됐으며, 일부 시민사회단체 위원들은 무작위로 선정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선임된 준비위원들도 소극적이다. 실제로 유관 단체 몫으로 선임된 나주교육청의 S 장학사는 “특별활동 장학 업무이기 때문에 크게 참여할 일이 없다”고 밝혔다. 또다른 유관 단체인 농협시지부의 H모 과장은 “(본인은)경제 지도 담당이어서 축제는 문외한이나 시의 협조 요청이 있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축제 준비위원 선정과정에서 배제된데 대해 반발하는 단체도 있다. 나주 청년회의소(JC) 이삼규 회장은 “준비위원 가운데 20~30대 계층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영산강 문화 축제에 청년이 배제된데 참담하다”며 “지역축제가 지역민이 없는 축제로 전락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나주
남도일보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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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시민참여 예산편성 눈길 2006년도 본 예산 여론수렴 착수 나주시는 주민 참여를 통한 200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설문조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0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9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 제도시행 관련, 시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각종 설명회와 토론회를 거쳐 나타나는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의 종류, 우선 순위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요구사항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는 지방자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열린행정, 참여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되고 있다”면서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행정기관과 시민이 하나가 되므로써 시민의 행정 참여도를 높이고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3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2002년 하반기 전국 최초로 산하 부서 공무원 및 시민,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
나주
남도일보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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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음식물쓰레기 대란 현실화 수거·처리 난항…장기화 조짐 악취·침출수에 주민불편 가중 남도비료 영농조합법인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나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반남면 6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27일부터 나주, 광주 광산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인 남도비료의 폐쇄를 요구하며 진입로를 봉쇄,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주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D산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임시 처리하고 있지만 시내권 및 주택 밀집지역 등의 일부지역 음식물 쓰레기는 제대로 수거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읍·면 지역 음식물쓰레기통은 곳곳에서 오물이 넘쳐 흐르고, 비닐 봉지째 주변에 널부러져 행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도 음식물을 최대한 늦춰 내놓을 것을 당부하는 안내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또, 도심 일부지역도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에서 심한 악취와 장맛비로 침출수가 흘러내리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나주지역 농·수·축산물 제조업체, 음식 가공업체들도 자체 음식물 쓰레기 압축 시설로 위보관하고 있지만 이미 15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들이 처리가 되지 않아 공장 가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남도비료와 계약을 맺고 처리해오던 광주 광산지역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 조치로 금천면 D산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 하고는 있지만 이 업체의 처리능력이 포화될 경우 특별한 대안이 없는 상태”라면서 “주민들과 업체측이 대화하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 150여명은 지난 4일 오후 ‘남도 퇴비 폐쇄’ 등을 요구하며 총 궐기대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퇴비 성분 자료가 나오는대로 주민 800여명의 진정서와 병원 진단서를 청와대외 6개 기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안재필 기자
나주
남도일보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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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나주, 전남 제1의 도시로” 신정훈 나주시장 “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혁신도시 건설, 나주를 전남 제1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1일로 취임 3년째인 신정훈 나주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 행정을 수행했다”며 “남은 임기동안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천년 목사골’의 제 2 부흥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남평읍의 소도읍 육성사업 선정과 신활력 지역선정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꿔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가 완성됐다”며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구축 및 투자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구 감소의 주된 요인인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대도시 못지 않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가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영산강유역의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가시화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정비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2천년의 시간 여행과 레저산업을 이끌 수 있는 신 개념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추진, 머물러 가는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그는 “나주의 운명이 좌우될 공공기관 유치에 사력을 다해 혁신도시 건설, 나주를 전남 제1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주/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나주
남도일보
2005.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