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18일 시어머니 가요코 등과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다나카는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를 관람했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다나카는 오타니의 어머니 가요코 등 가족과 1루쪽 관중석에 함께 앉았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중계 카메라가 아내 다나카를 비췄다. 그가 남편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일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주장인 나성범이 부상으로 개막전 출장이 불발됐다.KIA 구단은 지난 18일 “나성범이 전남대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나성범은 2주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이후에나 판단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나성범은 지난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말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해 이날 검진을 받았다.이로써 오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을 치르는 KIA는 팀의 주축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억2천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는 종목별 자치구 지역 리그 정착화, 동호회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증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다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계적인 리그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올해 리그 운영은 지난해 보다 3천900만 원 추가확보 된 예산을 활용, 더 다양하고 더 많은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시체육회는 설명했다.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이번 국비 추가 확보를 통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앞두고 첫 소집훈련에 돌입했다.대표팀은 18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 6명은 귀국 일정 때문에 첫날 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들은 오는 19일에 귀국해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훈련에 앞서 황 감독은 “지금 모든 선수들의 소집이 이뤄진 건 아니기 때문에 긴
배우 전종서의 시구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전종서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 LA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 경기에서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시구에 나섰다.전종서는 마운드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한 뒤 힘차게 포수 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정석 시구를 보여줬다. 특히 연습을 많이 한 듯한 시원한 시구 폼으로 주목 받았다. 다만 글러브를 끼지 않고 투구를 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투구폼뿐 아니라 이날 전종서의 시구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최다 연패’ 불명예와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최악의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AI페퍼스는 지난 16일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리그 꼴찌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AI페퍼스는 지난해와 같은 5승 31패를 거뒀다. 승점 3(승점17점)을 더 따낸 것을 위안삼으며 창단 후 세 번째 시즌을 마쳤다.AI페퍼스는 올 시즌 창단 최초로 내부 FA를 갖는 등 46억 여원을 투자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현재 국가대표팀 주장 박정아를 여자부 최고 연봉 7억7천5
여수시청 육상팀 김은미가 ‘2024 서울마라톤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지난 17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0개국 141명의 엘리트 선수와 3만8천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국내 엘리트 부문에 참가한 김은미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 40분 05초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2시간 28분 59초를 기록한 임예진(충주시청)이, 2위는 2시간 36분 24초의 최경선(제천시정)이 차지했다.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최선을 다
광주체육중학교가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1, 동 1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최근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200m 접영에 출전한 김민우(3년)가 2분5초7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준(3학년)은 2분7초87로 4위에 머물렀다.남자 400m 계영에서는 전민준(2년), 김민우(3년), 유석민(3년), 이준(3년) 선수가 참가해 3위에 올랐다. 1위, 2위는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이 각각 차지했다.유석민은 남자 자유형 800m에서 8분37초85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은퇴하면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고히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18일 손흥민과 전지현이 함께 한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손흥민은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퇴한다면 축구에 관한 일은 안 할 것’이라는 과거 발언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자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그는 “저와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을 내린 부분”이라며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한국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를 인상 깊게 지켜봤다.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월드투어 MLB 서울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투타 모두 맹활약한 다저스는 MLB 팀의 위용을 뽐냈다.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을 폭발했고, 제이슨 헤이워드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마이클 그로브는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경기장이 훌륭했고, 우리가 생각한 기준보다 좋았다.
프로축구 광주FC가 천적 포항에 꺾이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광주FC는 17일 경북 포항스틸야드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광주는 포항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유독 포항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도 광주는 포항을 상대로 2승 8무 16패로 절대적인 약세였다.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이희균과 이건희를 최전방에 올렸다. 이어 엄지성, 정호연, 최경록, 안혁주가 후방은 이민기, 포포비치, 안영규, 두현석이 지켰다. 골키퍼에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외인 투수 윌 크로우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KT에 대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 경기에서 4-14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전날 KT에 4-5로 패했지만 이날은 팀 타선이 16안타를 몰아치며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3승5패가 됐다.선발로 나온 윌 크로우는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크로우는 직구, 커브
순천향대학병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근무 중인 한국복싱커미션(KBM) 한국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서려경(33·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세계 타이틀을 갖기 위한 꿈을 잠시 미루게 됐다.서려경은 1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WIBA(여성국제복싱협회) 미니멈급(47.6㎏)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요시가와 리유나(22·일본)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이로써 서려경은 프로 데뷔 이래 두 번째 무승부(7승)를 거둬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4대 메이저 세계기구(WBA·WBC·IBF·WBO) 타이틀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라며 “한국에서 다시 뛰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오타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구를 통해 한국에 돌아와서 무척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타니는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일본 야구대표팀으로 서울 목동구장을 찾았다. 이후 12년 사이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야구 선수가 된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천324억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첫 홈 시범경기에서 KT에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5패가 됐다.이날 선발로 나온 윤영철은 4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서 나온 박준표가 1이닝, 임기영이 2이닝, 이형범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나온 이준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1회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폭행 혐의로 24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 8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던진 날계란은 선수단에까진 미치지 못하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앞에서 바닥에 떨어진 뒤 깨졌다.경찰은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폐쇄회로 영상을 토대로 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를 위시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세기편으로 15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이날 오타니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그간 신상을 숨겼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와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후 곧바로 다저스 구단이 공식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타니 커플의 근접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전남 여수시 디오션CC에서 오는 22일 국내 유일의 여자골프구단 대항전이 펼쳐진다.14일 디오션CC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최강 구단을 가리는 ‘아쿠아가든·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가 열린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여자골프구단 대항전으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 선수들의 팀워크와 소속 구단의 명예를 걸고 펼쳐진다.지난해 대회는 처음으로 관중이 있는 대회로 열리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 현장 티켓 2천500장이 매진되면서 여수
광주·전남 궁사들이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바늘구멍’을 뚫고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1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선발전 여자부에서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과 오예진(광주여대), 남수현·이은경(이상 순천시청)이 최종 8인에 선발됐다.이날 종합 배점 51점으로 2위를 차지한 최미선을 비롯해 오예진이 4위(44점), 남수현이 6위(38점), 이은경이 8위(33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은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도전의 기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광주FC로 건너온 전학생 최경록이 데뷔 무대부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최경록은 지난 10일 강원전에서 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킥 쐐기골을 만들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경록은 지난 2일 FC서울과의 개막전에는 선발 출전해 64분을 소화하며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독일 분데스리가2 출신 베테랑 최경록은 테크니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전진 드리블로 잇따라 위협적 상황을 연출하며 이정효 호에 완전히 스며든 모습이다. 대전으로 팀을 옮긴 이순민의 빈자리를 완전히 채웠다는 평가다.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