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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 후보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올드보이의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이 13일 발표한 경선지역구 투표 결과, 여수갑은 현역인 주철현 의원이 승리했지만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에게 패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나주·화순에서는 현역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이 각각 16·17일 결선을 치른다. 1차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서 의원과 신 의원은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정치적 명운이 갈
사설
남도일보
2024.03.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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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8개 선거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경선 결과 승복은 매우 바람직하다. 만약 재심 신청이나 불복 등으로 ‘경선 후폭풍’이 불 경우 민주당 텃밭 민심 이반과 함께 전국 선거 판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산을의 강성 친명(親이재명)인 민형배 의원만 살아남고 나머지 현역 7명(비례대표 포함)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비운의 주인공은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서구갑 송갑석, 서구을 김경만(비례대표),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이형석, 광산갑 이
사설
남도일보
2024.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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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광주 총선이 4년전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변이 없으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1대는 민생당에서 민주당으로, 22대는 민주당끼리 금배지가 넘어간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현역 의원 대폭 물갈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으나 초선 중심으로는 당내에서 호남정치 복원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민주당 광주 경선은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선에 도전한 비명계 송갑석 현역 의원을 물리친 서구갑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설
남도일보
2024.03.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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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인천대학교 통합 추진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방소멸과 대학 위기 현실에서 70년간 도민의 사랑 속에 성장한 목포해양대가 지역과의 동반성장보다는 수도권 대학과의 통합을 모색하는 것은 국가와 지역, 대학 모두의 불행이기 때문이다.인천대는 공식적으로 목포해양대와 통합을 논의한 적이 없다는 공문을 인천대 총학생회에 전달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반면, 목포해양대는 학령위기 감소에 따른 대학의 존립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래생존전략으로 인천대와의 협력 및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최근 교수와 직
사설
남도일보
2024.03.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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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인 전남 섬지역 공중보건의사(공보의)까지 도시지역으로 파견되면서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조치지만 섬 등 의료취약지역 의료공백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남도일보 취재 종합 결과, 전공의 미복귀 장기화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공보의와 군의관 등 158명이 의료인력 부족 병원 20곳에 차출됐다. 전남지역 공보의 23명도 서울과 광주, 충북 등 도시지역 병원으로 한 달간 파견됐다. 파견 공보의는 전남 전체 공보의
사설
남도일보
2024.03.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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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들이 연간 1천억원이 넘는 시민 혈세 투입에도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일부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난폭운전 등을 하면서 버스 승객과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시가 시민 모니터링단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시내버스 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은데다 시민 만족도도 좋아지지 않아 안전 운행 교육 강화 등이 시급하다.남도일보 취재진이 지난 11일 서구 금호지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가량 지켜본 결과, 일부 시내버스 운전사들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했다. 옆 차선에서 차량들이 주행하고 있는데도 막무가내
사설
남도일보
2024.03.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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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4·10 총선 광주 광산을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강성 친명’ 민형배 현 국회의원의 한판 승부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단순한 ‘낙형대전(이낙연·민형배 대결) ’이 아니다. 이 대표에겐 정치 생명이 걸려 있다. 민 의원도 개인적으론 ‘밑져야 본전’일지 모르지만 이재명 대표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필승 결의대회에서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사설
남도일보
2024.03.11 18:30